Abstract
This study is to analyze correlation between Daniel Libeskind's architecture works and the effects as a series of music works be learning in youth and opera "Aron and Mose".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Libeskind created convergence of invisible line by borrowing the composition of freely flowed scales in score from his architecture. Second, he composed geometrical shapes of contrapuntal reiteration based on double tune in music structure, in other words forms of polyphonic proportion. and he expressed the geometrically, freely line rhythm by planning composition of multidimensional spaces, "Hybrid", planning the contrast of material, form by results of Intertextually combination between Architecture and Music. Third, he tried to express the pain, fear, anxiety, etc. of the past spatially, and constructed "the spaces of absence" on his works through inspiration from Arnold Sch$\ddot{o}$nberg's works.
본 연구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건축작품을 분석함에 있어 어린 시절 습득하였던 일련의 음악 작업과 오페라 아론과 모세에 대한 영향을 고찰하여 리베스킨트 건축과의 상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분석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리베스킨트는 악보 위에서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음계들의 구성을 그의 건축에 차용하여 보이지 않는 선들의 집합을 만들어냈다. 둘째, 음악구조에서의 2중 선율, 즉 다성음악적 비례 형태를 바탕으로 리베스킨트는 대위법(countepoint)적 중첩의 기하학적 형태를 구성하였다. 또한, 건축과 음악과의 상호 텍스트적 결합의 결과로서 재료, 형태 등의 대비를 계획하여 하이브리드(hybrid) 즉, 다차원적인 공간구성을 계획하여 기하학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선적 리듬을 표현하였다. 셋째, 리베스킨트는 과거의 아픔, 공포, 불안감 등을 공간적으로 나타내고자 노력하였으며 아놀드 쉰베르크의 작품에서의 영감을 통해 그의 작업에서 부재의 공간을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