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의 주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단원 도입에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것이다. 특히 1학년 수학 교과서의 '비교하기' 단원은 단원 전체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본 논문은 비교하기 단원을 중심으로 교과서에 제시된 스토리의 내용과 학습 활동을 수학 교육적인 관점과 인성 교육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 교수 학습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논의하고, 재구성한 활동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교육학적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Storytelling is one of the important features in the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textbooks of the 2009 revised curriculum. In particular, the whole 'comparing objects' unit in the first grade mathematics textbook is based on storytelling method. In this study, we investigate the contents of the stories and the mathematical activities in the 'comparing objects' unit from both mathematical and character educational viewpoints. Based on our investigations, we analyze educational problems on teaching and learning mathematics as storytelling, suggest reconstructed alternative mathematical activities, and drew their educational imp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