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은행의 경영컨설팅은 은행과 기업의 상호발전에 도움을 주는 상생관계를 갖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연구들도 컨설팅을 받은 후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컨설팅 수진 여부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그에 따라 경영성과가 제고되는지에 대한 연관관계를 분석해 그 결과를 설명해주는 실증연구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논문은 은행의 경영컨설팅이 수진기업의 경영성과 및 은행기여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진기업 측면에서는 경영컨설팅을 받기 전과 후의 기업의 재무성과인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비교분석 하였고, 은행 측면에서는 수진기업의 은행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예금과 대출의 최근3개월 평잔의 변화를 측정하여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컨설팅을 받은 이후 수진기업의 재무 안정성의 항목인 부채비율과 성장성 항목인 매출액 증가율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Management consulting by a bank is expected to have a win-win relationship to the mutual development of the banks and client firms. Previous studies also claimed that consulting had a positive impact on the competitiveness and business performance of the firms. Nevertheless, few empirical studies were foun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and explain the result whether consulting had really enhanced the competitiveness and performance of the businesses after consulting. The present paper has empirically analyzed the impact of a management consulting by a bank on the business performance of the client firms and on the contribution to the bank. In terms of client firms, the financial results of the client companies such as stability, profitability and growth potential were compared before and after the consulting; in terms of the bank, the changes in the last three-month average outstanding of deposits and loans were measured and verified in order to measure the contribution of the client firms to bank. A significant effect was confirmed in this study of the consulting on the client firms' the debt ratio-an item of financial stability and sales growth-an item of the growth potent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