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iveness of the Early Reemployment Bonus: the Role of the Policy Change in 2010

조기재취업수당 제도의 효과: 2010년 제도 변화를 중심으로

  • Received : 2014.07.17
  • Accepted : 2014.11.24
  • Published : 2014.12.31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changes in early reemployment bonus system in Korea and investigates its effects on job finding rates of the unemployed and on their reemployment outcomes. The analysis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cipients reveals that, after the policy change, the probability of receiving the bonus increases among female, older, and less educated job seekers. This paper also shows that exit hazard from unemployment has not changed significantly while the stability of the subsequent jobs has been substantially improved.

본 연구는 2010년 조기재취업수당 제도 변화 전후의 수급자 특성을 살펴보고, 실업자 재취업 촉진에 대한 성과 변화를 살펴본다. 조기재취업수당 수급자에 대한 특성 분석 결과, 제도 변경 이후로 여성 및 고령층의 수급확률이 증가하고 중졸 이하 저학력층의 수급확률이 증가하였다. 이는 실제 수혜집단이 취업 애로계층으로 다소 전환되어 노동시장 취약집단의 취업촉진이라는 조기재취업수당의 정책 목표에 보다 근접해졌음을 시사한다. 제도 변경전 후의 재취업률과 재취업된 일자리 유지율을 비교한 결과, 재취업률에는 큰 변화가 없어서 수급요건 강화로 인한 구직자의 재취업 유인 감소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조기재취업수당 수급자의 재취업 일자리 유지율은 제도 변화 이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