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Departments of family medicine at some general hospitals find it difficult to hold regular conferences because they have a small number of faculty members. The recent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videoconferencing has made it possible for these small departments to regularly participate in the conferences held by departments with a larger number of faculty member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show the level of satisfaction with and acceptance of our videoconferencing system. One presenting site and four receiving sites participated in the videoconferences, which were held every Monday for three week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satisfaction with the videoconferences between faculty at the presenting site and faculty at the receiving sites. In contrast, residents at the receiving sites rated most items related to satisfaction with the videoconferences lower than residents at the presenting site. There were no changes between the pre-test and post-test scores of residents both at the presenting site and at the receiving sites. Despite its limitations, the advantages of joint-videoconferencing among several departments of family medicine were comfort level, time-saving, increasing the number of participants, promoting discussion, and provoking thought.
몇몇 종합병원 가정의학과는 구성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컨퍼런스를 여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화상회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작은 가정의학과들도 보다 큰 다른 병원의 가정의학과에서 여는 컨퍼런스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가 사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의 만족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한 병원의 가정의학과에서 3주 동안 매주 월요일 컨퍼런스를 주관했으며 네 개의 다른 병원 가정의학과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교수 및 임상강사들의 만족도에 있어서는 화상회의를 주관한 가정의학과와 원격으로 참여한 네 개 병원 가정의학과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에 반해서 화상회의에 원격으로 참여한 네 개 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들은 화상회의를 주관한 가정의학과 전공의들에 비해 만족도와 관련된 대부분의 항목을 낮게 평가했다. 한편 모든 병원 전공의들에 있어서 컨퍼런스를 열기 전에 시행한 사전 테스트와 사후 테스트 결과에는 점수 차이가 전혀 없었다. 이러한 제한점들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정의학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 화상회의가 가진 장점으로는 직접 참여에 비해 편안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참석자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것과 직접 참여만큼 토론이나 생각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