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내의 건설실패 관련 연구는 체계화된 실패정보 분류체계 및 실패정보의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건설현장의 한정된 관리자가 건설실패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건설실패 예방활동이 이루지기 위해서는 많은 실패원인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효율적인 예방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실패를 유발하는 핵심관리요인을 도출 할 수 있도록 FMEA(Failure Mode and Effect Analysis) 기법을 활용한 건설실패 핵심관리요인 선정방법을 제시하고, 공동주택 골조공사를 대상으로 핵심관리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FMEA 기법의 위험도를 실패 위험성과 예방성으로 구분하여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핵심관리요인 평가방법은 건설실패의 사전예방대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유사한 연구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단계별 혹은 다양한 시설 및 공종에 대한 핵심관리요인을 도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revious construction failure researches were focused on the utilization plan based on failure information and development of failure classification. However, it has limitation to set up the plan for prevention of construction failure due to the lack of the number of on-site staffs. In order to prevent effectively construction failure, a prevention plan should be established through quantitative evaluation of failure caus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assessment method for selection Critical Management Factor(CMF) and to analyze the CMF on the apartment structural framework using FMEA(Failure Mode and Effective Analysis) which is one of the methods of quantitative evaluation. The element of risk evaluation separated degree of failure risk and prevention respectively. The assessment method for selection of CMF can be utilized for planning proactive solutions on the failure, and it can be also selected critical factors about each project phases, type of facility and construction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