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1.04.01

Abstract

Keywords

중국

"볼링핀이야, 계란이야?"…이색 계란 '등장'

볼링핀처럼 완벽한 호리병 모양의 계란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중국 북부 허베이성에 거주하는 한 노인이 호리병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의 계란을 발견했다”라며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에 많은 사람이 놀라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란의 모양은 마치 볼링핀과 비슷한 모양을 자랑했다. 위와 아래로 나누어져 위는 크기가 작았지만, 아래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컸다. 중간에 움푹 들어가 완벽한 S라인을 이뤘다. 빛깔도 독특했다. 본래 계란색에서 벗어나 겨자색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계란은 장 위엔팽(75)이 키우는 10마리의 닭 중 한 마리에서 나왔다. 

위엔팽은 “닭을 기르면서 지금처럼 황당했던 경우는 없었다. 처음 봤을 때는 계란이 아니라는 생각에 버리려 했다. 하지만, 독특한 모양새에 오히려 끌렸다”라며 “계란이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흔들어보고 여기저기 살펴본 결과 계란이라는 판단을 내려 소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Cherkizovo 사(社) 치킨 브랜드 대회서 우승

러시아의 육류회사인 Cherkizovo 그룹이 2011 러시아 가금육 브랜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Cherkizovo 사(社)의 Kingdom(Kurinoe Tsarstvo) 브랜드는 우수한 품질의 냉장, 냉동육을 자랑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4번째 대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가들의 투표로 대회 우승 브랜드가 결정되었으며 50여 개 회사가 참여하였고, 80여 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하였다. Cherkizovo 그룹의 마케팅부장인 Lyubov Bushueva 씨는 “우리 회사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알려질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품질향상으로 경연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해외시장도 개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 우승으로 회사의 신용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큰 신뢰를 주었고 대단한 영예를 얻었다.

방글라데시

가금농장주들 세금 면제기간 확대 요구

방글라데시는 2005년까지 가금산업분야에서 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2007년~2008년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 633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아 가금농장에 시설 설치에 따른 세금을 면제해 주었다. 하지만, 세금 면제제도가 올해 6월로 종료됨에 따라 농장주들은 정부에 세금 면제 혜택을 연장하기를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주요 가금 회사인 Paragon Group의 Moshiur Rahman 상무는 “세금 면제가 종료되면 가금산업의 투자 의욕이 꺾여 가금산업이 후퇴하는 사태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여전?…흑인 거주지역에 유통기한 지난 불량 닭고기 공급

남아공 공산당의 블레이드 은지만데 지도자가 남아공 양계업자들이 여전히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은지만데는 양계업자들이 유통 기한이 지난 불량 닭고기를 흑인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계업자들이 유통 기한이 지나 폐기해야 할 닭고기들을 세척, 향료 등을 주입해 흑인 거주 지역의 산매점들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 양계업자협회의 한 대변인은 닭고기를 세척, 향료를 주입해 공급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런 닭고기 역시 안전하고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렇게 공급되는 닭고기들은 주요 슈퍼마켓 등에서 유통 기한이 지나 수거된 것들로 흑인 거주 지역에서 영업하는 소규모 가게들에 공급되고 있다. 은자 만데는 남아공 국민의 80%가량이 흑인 거주 지역의 소규모 가게에서 식품을 구매한다면서 이는 곧 남아공 국민의 80%가 불량 식품을 먹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흑인들에 대한 인종 차별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산란계 10개사가 전미 46%차

미국의 대표적인 계란잡지 Egg industry 지에서는 2011년 1월 기준 미국의 채란산업 현황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 기사에 의하면 미국의 전체 채란계 사육수수는 2억8천만수로 나타났으며, 상위 60개사에서 사육되는 수수가 2억 5,730만수로 전체 사육수수의 91%를 차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카르멘사로 2,900만수를 사육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1천만수 이상 농가가 총 6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0개사가 1억2천만수로 전체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