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1.07.01

Abstract

Keywords

러시아

‘외계인 사체’ 닭고기와 빵으로 만들었다.

최근 해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외계인 사체’의 정체가 밝혀졌다. 러시아 투데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 카멘스크에서 발견된 ‘외계인 사체’가 닭고기와 빵을 이용해 정교하게 만든 ‘가짜’로 판명되었다는 것. 이 외계인 사체는 최근 러시아 카멘스크외곽의 숲에서 발견된 것으로 공상과학영화, 만화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외계인과 흡사한 외모로 큰 관심을 끌었다. 팔과 다리에 크게 다친 모습의 외계인 사체는 인근 지역에서 목격된 UFO와 함께 소개되면서 진위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는데,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결과 ‘가짜’로 밝혀졌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머리카락이 없는 큰 머리와 몸통과 비교하면 팔이 긴 ‘외계인 사체’는 발견자가 직접 만든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치킨에 빵을 채워 외계인 형상을 만들었고, 이를 발견했다고 거짓말을 한 후 직접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는 것. 하지만 엄청난 대소동을 일으킨 ‘치킨 외계인 제작자’는 법적인 처벌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독일

9,800여개 계란이 알록달록 ‘부활절 달걀 나무

독일의 한 노부부가 9,800여 개의 달걀을 이용해 부활절 달걀 나무를 만든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공개됐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독일 살펠트에 거주하는 크리스타와 폴커 크라프트 부부는 부활절을 기념하는 의미로 달걀 9,800개를 손수 나무에 매달아 ‘달걀 나무’를 만들었다. 이 사진은 MSN 포토 블로그 등에 게재되며 네티즌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 부부는 40년 동안 매년 부활절 기간만 되면 달걀에 여러가지 무늬를 칠해 나무를 꾸며왔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록달록한 달걀 나무가 예쁘다.” “동화 속에 나오는 나무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저 계란이면 굶고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도 있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미국

슬럼프 극복 위해 닭 잡아 죽인 고교 야구선수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닭을 잡아 죽인 미국 고등학교 야구선수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경찰은 모 고교 야구선수 2명을 붙잡아 조사했다. 15살과 16살 학생 2명은 최근 경기력 향상을 위해 2마리의 닭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닭을 제물로 바치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미신을 믿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교 감독은 “야구는 매우 미신적”이라며 “학생들이 영화를 보고 닭을 잡아 죽일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가금산업 발전 정책

인도 정부는 계란생산성 향상과 고용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가금산업 발전 정책을 발표하였다. IBN Live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물자원개발부는 기존 부화장을 개선하여 공공의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8개의 새 부화장을 건설할 것이며 이 중 36개는 사기업이 곧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터 설치 등으로 완벽한 부화장을 만들고 다양한 종을 생산하여 계란생산성 증가와 증체율 향상이 기대되며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소비자 입맛에 더욱 알맞은 가금육 생산과 고용력 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까지 1,000만 개 계란생산과 가금육 100톤 생산을 목표하고 있으며 동물자원개발부 장관은 “가금산업 발전 정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야한다.”라고 했다.

파키스탄

사료세 증가

파키스탄 양계협회(PPA) Mohammad Sadiq와 Mohammad Aslam박사는 “새로 개정된 일반판매세(RGST)에 따르면 모든 식품류 특히, 육류에 대한 판매세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양계협회 조사를 따르면 파키스탄 국민 1인당 가금육소비는 평균 6~7kg 증가하고 있으며 1996년 일반판매세 도입으로 농장 45%가 폐업을 했다고 한다. 새로 개정된 일반판매세가 도입되면 가금육 1kg 생산 사료비가 0.36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계란 생산 사료비 또한 0.14~0.17달러(12개당)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