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구조용 집성재의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다양화되면서 교량이나 파고라와 같이 외기에 노출되는 조건에서 사용하기 위한 고 내구성 구조용 집성재에 대한 시장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견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산 침엽수재로 제조되는 구조용 집성재에 적합한 방부처리 기술 및 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방부처리된 국산 리기다소나무 제재목을 이용하여 구조용 집성재를 제조하고 제조 단계별 생산수율과 KS 품질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였다. 방부집성재의 제조수율은 일반 집성재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목재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집성재 제조수율 향상방안과 함께 부산물에 대한 효율적 활용방안도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리기다소나무 방부처리재의 경우 불균일한 방부약제 흡수량으로 인하여 구조용 집성재 제조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집성재 제조 후에 유용성 방부제를 처리하는 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요구되었다.
Nowadays, market demand of structural Glulam is growing and diversifying. The durability of Glulam should be significantly considered when they are intended to apply for out-door use such as timber bridge and pergola. This study was aimed to develop the manufacturing process of preservative treated structural Glulam using domestic softwood species. 10 m long structural Glulam were manufactured from domestic pitch pine logs with CuAz-3 preservative treatment. At each manufacturing process, the production yield was evaluated. Finally, bending tests were performed to verify the structural performance of manufactured Glulam. From the results, it was shown that the preservative treatment process hardly influenced on the production yield. But domestic pitch pine was proved to not be suitable for making the preservative treated Glulam due to the large difference of preservative permeability between sapwood and heart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