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해외양계정보 - 일본의 양계소식

  • 윤병선 (한경대 친환경농림축산물인증센터)
  • Published : 2010.08.01

Abstract

Keywords

산란계

가열연속식 액란살균장치 판매증가

각종식품의 가열장치 등을 제조·판매하는 프런티어엔지니어링은 새롭게 발매한 「발열가열연속식액란상균장치」의 납품일자를 맞추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통전가열」로도 불리며 식품에 전기를 통전시켜 자기 발열시켜 쾌속하고 균일하게 가열하는 방법으로 ⑴ 식품의 온도를 직접 조절하기 때문에 정확 ⑵ 식품의 점도에 관계없이 가열가능 ⑶ 열전도가 낮은 액체도 급속하게 가열가능, ⑷ 고형물이 들어있는 식품도 균일하게 가열 가능 등의 장점이 있다.

더욱이 ⑴ 자기발열로 열매개체가 없어 가열온도 이상의 고온이 없고, ⑵ 액체의 종류에 상관없이 가열온도가 짧다 ⑶ 과다 가열에 의한 성분의 변질, 변색, 향 성분의 휘발분해 등이 억제되어 식품의 품질향상도 기대된다.

발열가열에 의한 살균은 수산분야나 다른 가공식품의 살균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으나 액란업계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액란살균공정에서 발열가열이 인정되는지에 대한 일본 후생노동성 의약식품안전부에 문의한 결과 『식품의가열살균공정에 사용하는 열냉매제는 물 이외의 것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없다』고 한다. 

살균하는 온도와 시간의 변경에 의해 다양한 성질의 갖는 살균액란을 만들 수 있고 발열가열에 의한 품질, 살균상황의 확인 검사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계명신문 발췌).

공정마크 사용 승인

계란공정거래협회는 6월 20일부로 『계란 표시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에 의거하여, 계란의 포장에 『공정마크』(회원증지)를 사용할 수 있는 계란사업자 15개사, 51상품(브랜드)을 승인하여 7월1일 통지하였다.

『계란의 표시에 관란 공정경쟁 규약』은 소비자가 계란을 구입할 때에 포장용기나 포장의 표시내용이 허위나 과대광고가 되지 않고 알기 쉽고, 영양성분이나 안전위생, 사육환경의 차이도 적정하게 표시하도록, 소비자청이나 관계기관과 업계가 협의하여 정한 자주적 규정이다.

이 협회에 참가하는 계란사업자는 규약에 의거하여 적정한 표시를 하는 경우 신뢰의 증명으로 『공정마크』를 포장용기나 포장에 표시할 수 있다.

2009년 6월에 설립한 이 협회는 지금까지 56개사, 240개 상품(브랜드)로부터 공정마크표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차로 28개사 120개 상품 중에서 15개사 51상품을 승인한 것이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심사를 거쳐 승인할 예정이다. 

1차로 승인한 계란업자나 브랜드명은 공표하지 않지만, 『공정마크』부착 계란이 실제 유통되는 것은, 포장용기의 인쇄 등의 관계도 있어 빨라야 1개월 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명신문발췌).

육계

2009년도 닭고기 생산량 0.6% 증가

2009년도 브로일러의 전국 출하수수는 전년도를 0.7% 상회한 6억 3천 408만수이고 도계처리중량은 2.2% 상회한 182만 6천66톤으로 확인되었다. 출하수수는 5년 연속, 도계처리중량은 7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 도계처리수수는 다음과 같다.

⑴ 어린 육계의 출하수수는 6억3천408수로 0.7% 증가, 도계중량 182만 6천66톤으로 2.2% 증가, 1수당 생체중량은 2.88㎏으로 42g증가하였다. 월별 도계처리수수는 2,5,11월을 제외한 매월 전년 동기간을 상회하고 1수당 도계중량도 매월 전년 동기간을 상회하였다. 광역지자체별 출하수수 비율을 보면 미야자끼껭(宮崎縣) 18.8%, 가고시마껭(鹿兒島縣) 18.0%, 이와데껭(岩手縣) 15.9%, 아오모리껭(靑森縣) 6.1%, 홋카이도(北海道) 4.9%, 구마모토껭(熊本縣) 3.4%의 순서로, 상위 3개 자치단체의 출하수수가 전체의 52.7%를 차지하고 있다.

⑵ 그 이외의 육계(부화 후 3개월 이상 사육하는 토종닭 등)의 출하수수는 903만 9천수로 2008년 대비 5.4% 감소, 도계중량 역시 3.4% 감소한 2만 8천 420톤이었다. 광역지자체별 출하수수 비율은 도쿠시마껭(德島縣, 阿波尾鷄) 22.9%로 가장 많았고, 효고껭(兵庫縣, 丹波地どり) 10.6%, 후꾸이껭(伊達鷄) 8.2%, 아이지껭(愛知縣, 名古屋コ一チン) 7.6%, 아끼다껭(比內地鷄) 6.4%으로 상위 5개 지자체에서 55.7%를차지하고있다.

⑶ 산란성계 도태계(폐계)의 전국 도계처리수수는 9천262만수로 0.5% 감소하였고 도계처리중량도 15만 9천 36톤으로 26% 감소하였다.

광역지자체별 출하수수는 찌바와 이바라기껭이 7.3%, 가고시마껭 7.0%, 아이지껭 5.5%, 효고껭 4.3%, 홋까이도와 군마껭 4.0%, 니이가다와 오까야마껭 3.9%, 히로시마껭 3.8%로 상위 10위 지역이 전체의 51% 비율을 보였다(계명신문발췌).

성계처리업자 지원금 요청

일본성계처리유통협의회는 지난 6월23일 ㈔일본양계협회가 실시하는 (산란)성계도태갱신긴급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성계처리업자에게 ⑴ 대상 닭 1수당 30∼50엔(¥)의 처리지원금 지급, ⑵ 성계도태 갱신긴급지원사업 등, 긴급시의 처리대응능력향상을 위한 시설정비에 지원, ⑶ 닭고기 검사자료와 방역대책비 지원 등을 농림수산성생산국과 ㈔일본양계협회에 요청하였다.

이 협회는 성계도태갱신긴급지원사업에서, 성계처리업자는 수수확인에 협력을 요청받고 있으나 비용부담을 배려하지 않고 있어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요청한 것이다. 이 협회 미야모토(宮本) 회장은, 「성계처리업자는 작년 가을 이후, 과잉재고를 안고 있고, 고기 판매가격의 하락으로 경영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중에 이번에 성계도태갱신사업이 시작되었다. 여분의 제품을 영업냉장고에 위탁하거나, 여분의 원료와 도체를 닭고기 원료화 공장에 판매하여 대처하고 있었다. 여기에 더하여 예정보다 빨리 도태된 후에는 처리수수가 감소하여 휴업이나 영업단축을 강요당하는 처리장이 나오고 있다」고 어려운 상황을 호소하고 있다(계명신문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