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0.08.01

Abstract

Keywords

인도

Orissa주, 계란 및 닭고기 생산촉진정책 추진

인도 Orissa주의 농업부는 주내의 양계사육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닭고기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와 쌀에 부과되던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은 2010년 동안 하루 1,000만개의 계란 생산량에 도달 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 정책은 1만수 이상의 산란계를 소유한 농가들과 월 4천수 이상의 육계농가와 월 5천수 이상 취급하는 계열화업체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농업부는 이 정책의 시행에 따라 산란계농가 600호와 육계농가 30호가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의 대상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 농가들은 옥수수와 사료용 쌀에 부과되던 부가가치세를 4%까지 환급 받게 될 예정이다.

태국

태국정부, 계락가격 폭등에 제동

최근 치솟고 있는 계란가격 문제에 대하여 태국정부가 해결방안을 찾아 나섰다. 산란계의 사육기간을 현 78주령까지에서 82주령까지로 늘려서 계란의 일일 시장공급량을 120만개 정도 증가시키는 방안이다. 정부는 수출업자들에게도 수출물량을 지연시켜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정부는 유통인들에게도 계란포장을 현재의 트레이 포장보다 가격이 저렴한 일반 플라스틱백으로 임시적이나마 변경하여 계란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태국의 계란가격은 개당 3바트(한화 112원)에서 5바트(186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다.

필리핀

올해 가금산업 성장 전망

필리핀 육계생산자연합회(UBRA)의 Elias Jose Inciong 부회장은 큰 폭풍 피해만 없다면 올해 필리핀 가금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금업계 종사자들은 큰 폭풍에 의해 가축에게 먹일 곡식의 양이나 품질에 영향이 생기지 않는다면 가금산업도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Elias 부회장은 옥수수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수입 사료원료에 의해 부족한 양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전체 가금산업의 75%를 차지하는 닭고기 생산은 1분기에 소폭 성장세를 보였고, 그에 반해 옥수수 생산은 급락했다.

스리랑카

브라질로부터 닭고기 수입키로

스리랑카 정부는 자국 내 시장의 닭고기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3,000톤의 닭고기를 브라질로부터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협동조합 및 내수 담당부처의 Johnston Fernando 장관은 정부가 1kg당 350 LKR(한화 약 3,600원)가량 치솟은 가공 닭고기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닭고기의 수입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가공 닭고기의 공급 부족현상은 1년 전 정부가 추진한 옥수수 수입 제한 조치에 따른 사료 값 인상으로 많은 수의 양계업자들이 사육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양계업자들이 생산비도 건지기 힘든상황에 처해 정부의 가공육 가격 조정 정책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본

고품질의 고기 선호

일본육류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적 금융 위기로 인해 레스토랑 사업과 고기 소비량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일본 국민들도 저렴한 고기를 찾고 집에서 요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협회의 Tatsuo Lwama 전무이사는 제8회 중국국제육류산업박람회(CIMIE) 세미나 자리에서 치열한 가격 경쟁에도 불구하고 2008년도에 일어난 오염된 만두 사건 이후 음식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2005년도부터 2009년도까지 중국에서 가공되어 들여오는 수입닭 시장점유율이 60%에서 40% 떨어진 반면, 소비자 성향에 맞도록 노력한 태국산의 경우 40%에서 60%으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Tatsuo Lwama 이사는 중국과 일본 간에 새로 맺어진 식품안전성에 관한 협정에 대하여 언급하며, 계약 목적 중 하나는 일본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오염된 냉동만두 사건에 대한 걱정을 없애는 데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계란가격상승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되는 계란을 지난 7월 19일부터 1센트 올린다고 공지했다. 농식품수의당국이 N&N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한 판매유보를 지시하면서 이 같은 가격 인상이 단행되었다. 농식품수의당국은 지역 양계농장에 대한 감시업무를 수행하다가 해당 농장에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라고 불리는 항생제를 검출하였다. 농장 관계자는 농장의 닭들에게 항생제를 급이한 바 없으며, 사료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