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1910년대에 제작된 지형도와 2003년에 구축된 해안선 조사측량 DB를 비교하여 안면도의 해안선 길이 및 면적 변화와 해안선의 속성 분포를 산정하였다. 안면도의 해안선은 수많은 간척사업으로 단순화되어 58%정도 감소하였으나, 면적은 36%정도 증가하였다. 2003년에 자갈 해안선의 분포가 가장 우세하였다. 방조제 해안선의 길이도 전체 해안선의 33%에 달하였다. 자갈 해안선은 안면도 동측 해안에, 모래 해안선은 안면도 서측 해안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해안선 속성을 연안침식지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과거의 해안선이 요구되는 바, 1910년대에 제작된 지형도는 이러한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Changes in coastline length and land area as well as coastline attribute distribution in Anmyondo were quantified by comparing topographic map produced in 1910's with coastline survey database compiled in 2003. Numerous reclamation has simplified complicated coastline, which resulted in reducing coastline length by 58% but increasing land area by 36%. In 2003, gravel coastline was mostly dominated. Coastline of tidal barrier also reached up to 33% of overall coastline. Gravel coastline occurred dominantly at the eastern side of Anmyondo, whereas sand coastline at the western side. An application of coastline attribute to coastal erosion zone required accurate coastline data, but it was conceived that the topographic map produced in 1910's was not useful for this 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