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olyvinyl chloride (PVC) hoses, polyethylene hose and silicone hose for tap water were tested with respect to migration of phenolic compounds to water. The highest concentrations (0.36~1.97 mg/L) of total phenolic compounds were observed in the test water from PVC hoses. Increasing residual Cl concentration from 0 to 0.5 mg/L or increasing water temperature from 4 to $25^{\circ}C$ increased 3~3.2 times and 100~104 times for migrated total phenolic compounds concentrations, in respectively. A major migrating phenolic compounds from PVC hoses were bisphenol-a (BPA) and it was observed that the concentration of migrating phenolic compounds in the order: DEHP > 2-chlorophenol > 2,4,6-trichlorophenol > 2,4-dichlorophenol from PVC hoses.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재질의 가정용 고무호스들(PVC 재질 4종, PE 재질 1종 및 SC 재질 1종)에서의 유해화학물질 용출 특성을 조사하였다. 고무호스 재질별 페놀류 용출 실험결과, PVC 재질의 고무호스들 4종에서 체류시간 96시간 동안 0.36~1.97 mg/L의 페놀류가 용출되는 것으로 나타나 PVC 재질의 고스 호스들에서 가장 많이 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E 재질의 경우 PVC 재질에 비해 매우 낮은 용출농도를 나타내었으며 실리콘 재질에서는 용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체류시간별 총 페놀의 용출 농도변화는 체류시간에 비례하여 직선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초기 잔류염소 농도에 따른 총 페놀의 용출 특성 비교에서는 초기 잔류염소가 0.5 mg/L로 존재할 경우가 잔류염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3~3.2배 정도 높게 용출되었으며, 수온에 따른 총 페놀의 용출 특성 비교에서는 수온 $4^{\circ}C$에 비해 $25^{\circ}C$일 경우가 100~104배 정도 높은 용출 농도를 나타내었다. 페놀류 각각에 대한 용출농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BPA의 용출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DEHP와 2-chlorophenol, 2,4,6-trichlorophenol, 2,4-dichlorophenol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