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s purposed to investigate that current rubbing technique could be replaced by the photographic rubbing techniques with the photographic lighting and digital techniques. The lighting technique is based on the "texture description theory" using the electric flash and the intaglio epitaph was emphasized from the observation of the both side because it is purposed to decipher epitaph. The photographs were retouched using the photoshop to emphasize epitaph and the spots from the lichen on the tombstone were softened. Especially, it shows that faint epitaph could be deciphered if the digital techniques could be used practically even though some part of the epitaph was destroyed or peeled. Furthermore, it will help to investigate, protect and restore the cultural properties because it surely makes the recording of the material, weathering, peeling of the tombstone much easier than the current rubbing technique.
이 연구는 사진 조명 기법과 디지털 기법을 이용한 사진 탁본을 통해 기존 탁본을 대체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조명 기법은 전자플래시를 사용한 질감 묘사 이론에 근거했으며, 명문의 판독이 목적이므로 조명을 양 측면에서 조사하여 음각된 명문을 강조하였다. 촬영한 사진은 포토샵을 이용해 명문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였고 이 과정에서 지의류로 인해 비석에 생긴 얼룩을 약화시킬 수 있었다. 특히 비문 일부가 훼손 혹은 박락되어 명문이 희미한 경우에도 디지털 기법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판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기존 탁본으로는 할 수 없는 비석의 재질, 풍화상태, 박락 등에 대한 기록을 따로 하지 않아도 촬영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록이 되므로 문화재 연구와 보존, 복원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