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 of Panel Attrition and Conditioning : The Case of KBS-MBMR's 2007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Panel Survey

패널 이탈과 조건화의 영향: KBS-MBMR의 2007년 대통령 선거 패널조사 사례

Even though panel surveys are very useful in estimating the change between time points, they suffer from sample distortion as survey rounds proceed due to panel attrition and conditioning. This study is to report the statistical aspects of KBS-MBMR's five-rounds panel survey for the 2007 Presidential Election of Korea.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attrition propensities were higher among women, among the young and the old aged, and among "None"/"Don't Know"/"Won't Say"(DK) respondents for the question asking preferred candidate. Second, there existed the conditioning effect that pushes the respondents to choose one candidate in hurry. Third. repeated measurements of the survey did not influence panel respondents on the choice of preferred candidate. if DK respondents are set. aside, and on the final voting intention of panel respondents.

패널조사가 시점 간 변화를 알아내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조사방법론이기는 하지만 조사차수가 넘어갈수록 패널표본이 모집단 대표성을 잃어 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표본의 왜곡은 패널 이탈과 조건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4개월 동안 5회 측정된 KBS-MBMR의 2007년 대통령 선거 패널조사에서의 이탈과 조건화를 통계적 관점에서 검토해 본 것이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패널 이탈 성향은 여자가 남자보다 20대 60이하와 30대, 이상이 40대, 50대보다 선호(적합/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없다/모른다/무응답"으로 대답한 사람(=DK 응답자)들이 선호후보 밝힘 응답자들보다 컸다. 둘째, 패널조사라는 반복측정이 선호후보 밝힘을 응답하도록 밀어붙이는 조건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이러한 패널 이탈과 조건화에도 불구하고, DK 응답을 제외하는 경우 반복조사가 지지후보 응답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최종 투표의향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