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Industrial Districts as a Tool of Boosting Regional Economy in Korea

지역경제 활성화의 수단으로서 문화산업단지 정책: 평가와 과제

  • Published : 2007.09.30

Abstract

It is not so long that the cultural industrial sector has been noted as one of the major engines of regional economy in Korea. In parallel with balanced development strategies recently emphasized in the Korean regional policy, there has been a wide range of investment to formulate cultural industrial districts in major cities. This trend of investment focus has changed the development strategies of each city. There are criticisms, however, to this public sector-dominated nurturing of cultural economy. This paper overviews the recent policy of cultural industrial districts in Korea, in terms of its background, institutional basis, performances, and some evaluations. Some suggestions are provided in order to make the policy successful; emphasize developing the culture industry itself, develop clusters specifically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culture industry, deliberate substantial measures for nurturing companies and human resources in the local regions, and formulate a system in which the local dominates and the center supports.

한국에서 문화산업 부문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동력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이러한 인식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맞물려 주요 도시에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투자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각 도시의 개발전략을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부문 주도의 문화경제 육성에 대한 비판도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최근 전개되고 있는 문화산업단지 조성정책의 배경, 제도적 기반,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몇 가지 평가에 근거하여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문화산업단지 육성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문화산업 자체의 발전에 초점을 둘 것, 문화산업 고유의 특성에 맞는 클러스터정책을 개발할 것, 각 지역에서 기업과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단을 강구할 것, 그리고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체제를 형성할 것 등이 제안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