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of an Emotion Scale and Analysis of the Structure of Emotion Induced by Odors

향 감성평가 척도개발 및 향 감성구조 분석

  • 손진훈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및 뇌과학연구소) ;
  • 박미경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및 뇌과학연구소) ;
  • 이배환 (연세대학교 임상연구센터 및 뇌연구소) ;
  • 민병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Published : 2002.03.0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Emotion Rating Scale induced by Odors'and to identify the structure of odor emotion induced by odors. At first 37 adjectives that describe odor to develop a rating scale were selected. Subjects were to rate odor emotion on a 7-point bipolar scale. 304 subjects participated and were as a group instructed to rate odor emotion. 53 out of 304 subjects were retested to test for reliability of the scale two weeks after under the same condition and finally 25 adjectives were then selected based on high test-retest reliability and factor loading, high contributing to one factor. 24 subjects each in 10s, 20s, 30s & 40s were to rate odor emotion induced by 5 different odors on the scale developed. The structure of odor emotion consisted of 'Esthetics', 'Intensity', 'Romance', 'Nature'and 'Character'. The structure of odor emotion by age appeared quite similar but that by different odors was little bit different.

본 연구에서는 향 감성을 측정할 수 있는 향 감성평가 척도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향의 감성구조를 밝히고자 한다. 향 감성평가 척도제작을 위해 향 감성관련 형용사를 수집한 다음, 37개의 향 감성 형용사를 선발하여 양극 7점 척도로 구성된 척도를 작성하였다. 304명의 실험 참여자는 집단실험에 참여하여 향 감성을 평정하였다. 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하여 2주 후에 동일한 절차와 조건에서 53명의 실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재검사 신뢰도가 높고 요인부하가 한 요인에 많이 차지하는 25개의 형용사를 최종 선택하여 양극 7점 척도로 이루어진 향 감성평가 척도를 제작하였다. 실험 참여자는 10대, 20대, 30∼40대 남녀 각각 24명씩으로 개별 실험을 통해 cederwood oil, peppermint oil, rose oil, grapefruit oil, teebaum oil의 다섯 가지 향에 대한 감성평가를 실시하였다. 향 감성구조는 '심미성', '강도', '낭만성', '자연성', '개성'의 다섯 요인으로 구성되었음을 밝혔다. 연령에 따른 향 감성구조는 유사하였으나 향 종류별 감성구조는 약간 다르게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