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ce Volunteer's Perception of Death

호스피스 자원 봉사자들의 죽음 인식에 관한 연구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hospice volunteers' perception of the death. Methods :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327 adults who registered for the hospice volunteer education program in Severance Hospice Center from 1996 through 1999. The 4-years data was collected through a self-reporting questionnaire constructed and revised by the authors. The questionnaire was classified into 5 categories.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using SPSS/W. Results : 1) Hospice volunteers were mostly female(93.9%) with an average age of 48 years. The majority(82.6%) of the participants were Protestant. 2) From the 4-years data over 90 percent of participants thought of death as a process of life and responded positively to these three items : 'Death is a temporary separation from family', 'I will die in peace', 'Faith in God results in a freedom from fear of death'. 3) Age were statistically relevant to the following items: 'I often read the obituaries in the newspaper', 'Dying is a tragedy', and 6 item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religion: 'I rarely think of dying unexpectedly', 'Death is a temporary separation from family'. 'Dying is a tragedy', 'We have to do our best to prolong life by use of modem medical technology', 'I feel comfortable thinking of death and dying, 'Faith in God results in a freedom from fear of death'. The finding that religiosity was related to perception of death is consistent with other reports. And $40{\sim}50$ year old Protestant women had more positive perception of death than $20{\sim}30$ year old women. Conclusion : The findings indicated an importance of considering the age and religiosity when we educate the hospice volunteers. And that will be a important basic-data to develope program for hospice volunteers.

목적 : 본 연구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자원봉사교육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방법 : 1996년부터 1999년까지 4년간 실시된 호스피스 자원봉사 교육 대상자 남녀 성인 465명 중 교육하기 전에 실시한 질문지에 응답한 327명에게 죽음에 대한 인식을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자는 총 327명이며 여성이 307명으로 93.9%를 차지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은 22세에서 74세로 평균 연령은 48세이었고 40(35.9%)${\sim}$50대(37.4%)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상자의 종교는 기독교가 전체 대상자의 82.6%를 차지하여 가장 비율을 나타냈다. 2) 죽음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냈으며 죽음을 인생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사형제도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비인도적이라고 응답함으로서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현대 의학의 발달로 생명연장을 기대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생명을 연장시키려 노력해야 한다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대상자의 95.4%에서 신앙심이 깊다면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3) 죽음에 대한 인식은 대상자의 연령, 종교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이 높은 층이 젊은 층보다 죽음에 더 민감하였으나 대체적으로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4) 종교적으로는 기독교 대상자가 기타 종교를 가진 대상자에 비해 죽음에 대해 긍정적이고 자연스런 과정으로 여기며 죽음에 대한 공포감은 깊은 신앙심으로 극복될 수 있다는 강한 종교성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