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centered-Growth of Office Activities in the City of Seoul

서울시 오피스기능의 다중심화 현상에 관한 연구

  • Jung, Hyun-Joo (Department of Geography Educ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 정현주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
  • Published : 1998.03.0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office location dynamic in Seoul and to analyze comparatively the office activities of emerging office centers. Since mid 1980s, the expansion of office employment and spatial differentiation of the office-type jobs have changed the employment and spatial structure of Seoul. The major employment centers are CBD, Kangnam district and Youido. Among these, CBD and Kangnam have developed as the two leading centers of Seoul. Youido, the typical office-oriented center, shares CBD functions especially specializing security business. Selective decentralization of offices made qualitative differences among the centers. In spite of vigorous office decentralization, CBD has kept the principal offices of finance and insurance, travel agencies, advertising agencies, management consulting firms, major public institutions and headquarters of upper 100 companies in Korea. But the offices of producer services such as law, architects, engineering and computer consulting and real estates and headquarters of upper 5000 companies in Korea have been decentralized dominantly to Kangnam.

최근 서울시 고용 및 공간구조의 변화는 오피스 고용의 성장과 오피스 업종의 공간적 분화로 특징지워질 수 있다. 서울시 오피스 기능의 양대 성장축은 도심과 강남이며, 여의도는 도심기능의 일부를 보완하면서 고밀도의 성장을 이루어 서울시 오피스 활동은 이들 세 지역을 주요 중심지로 하는 다중심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시 오피스 기능은 지역에 따른 기능의 선별적인 분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즉, 전반적인 오피스 기능의 분산 경향 속에서도 도심 입지를 여전히 선호하는 오피스들은 금융${\cdot}$보험${\cdot}$광고${\cdot}$여행사${\cdot}$주요 공공 행정기관으로, 동종업체 및 관련기관과의 대면접촉과 원활한 정보교환이 많이 요구되거나 도심이 가지는 명성 및 상징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기능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법무서비스${\cdot}$5000대기업본사${\cdot}$건축기술서비스${\cdot}$부동산업은 도심을 벗어나 강남으로 선별적 이지를 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정부 정책에 의하여 증권가가 조성된 여의도는 증권업의 메카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