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o know on the distribution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genus Corbicula field survey made from August 1997 to July 1998 in the North Kyungsang Province. Three species, i.e. Corbicula japonica, C. leand and C. papyracea, were inhabited in the North Kyungsang Provice. C. japonica was dioecious and oviparous species and C. leana and C. papyracea were monoecious and viviparous species.
경상북도에서 채집된 재첩은 일본재첩 C. japonica, 참재첩 C. leana, 엷은 재첩 C. papyracea 등 3종으로 동정되었다. 채집된 일본재첩 C. japonica 의 최대크기는 각장 42.6mm, 각고 35.4mm, 각폭 22.3mm로, 자웅이체 난생종이었다. 성숙하면 난소는 회흑색, 정소는 유백색으로 육안으로 쉽게 암수 구별이 가능하며, 주산란기는 7~8월로, 포항시 장기면 읍내리 모포전, 포항시 연일읍 생지리 현산강, 포항시 흥해읍 곡강동 곡강천,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송천강, 영양군 입암면 신사리 반변천 등 5개 장소에서 채집되었다. 채집된 참재첩 C. leana 의 최대크기는 각장 35.2mm, 각고 30.4mm, 각폭18.5mm로 전체 모양은 정삼각형에 가깝다. 자웅동체로 난소와 정소의 색 모두 유백색이어서 육안적으로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 주 산란기는 7~8월로 일반적으로 웅성선숙 경향을 보이며 유패는 모체 아가미에서 D상 자패(D-shaped larva)까지 보육되다가 모체에서 떨어져나와 바로 저서생활로 들어가는 난태생종이다. 포항시 장기면 읍내리 모포천, 울진군 온정면 평해리 남대천, 영주시 단상면 옥대리 죽계천,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하고천,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 선원천 등 5개소에서 채집되었다. 채집된 엷은 재첩 C. papyracea 의 최대크기는 각장 15.2mm 각고 12.0mm 각폭 7.4mm의 소형종으로 옅은 황갈색에 녹색이 강한 편이다. 타 종에 비하여 각폭이 작고 성장맥은 가늘고 폭이 좁으며 매우 치밀하다. 안동에서만 10개체 채집되었을 정도로 분포가 제한되어 있는 종으로, 유패는 모체 아가미에서 D상 자패기(D-shaped larva)까지 보육되다가 모체에서 떨어져 나와 바로 저서생활로 들어가는 난태생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