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한국사회복지학)
- Volume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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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9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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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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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5132(pISSN)
Determinants of Dual-earner Wives' Needs for Family-supportive Services: A Comparison of Professional and Blue-collar Models
맞벌이 부인의 가족지원서비스 필요도 결정요인 : 전문직과 생산직 모델 비교
Abstract
This study is designed to find out the determinants of dual-earner wives' needs for family-supportive services. For this purpose, a hypothetical model which explains the relationships among 6 stressors, role overload, stress and needs for 4 family-supportive services is developed. Using the data collected by purposive sampling from 234 professional women and 208 blue-collar women living in Chinju and Sacheon, the hypothetical model developed in this study was tested. In order to examine occupational class differences, a model for professionals and another model for blue-collars were developed separately and compared. For data analysis, a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was used. The best-fitting model for professional women (df=141, GFI=0.928, CFI=0.965) and the model for blue collar women (df=141, GFI=0.902, CFI=0.912) were found. As a result of comparing two models, 9 common relationships were found:l)Greater dissatisfaction with child care service increases role overload; 2)Longer work hours increases role overload; 3) Higher level of role overload increases stress; 4)Higher level of stress increase needs for leaves; 5)Older child increases needs for flexible work pattern; 6)Younger child increases needs for finalcial assistance for child care fee; 7)needs for financial assistance for child care increases needs for on-site child care services; 8)needs for on-site child care services increases needs for leaves; 9)needs for leaves increases needs for flexible work pattern. With the exception of these 9 common relationships, the analyses revealed substantial differences between professional and blue-collar dual-earner wives. Based on the common and differential needs between 2 groups of wives, the effective ways to provide family-supportive services according to the needs of individual dual-earner wives who are in different familial, financial, and work conditions were suggested.
맞벌이 부인의 가족지원 서비스 필요도를 결정짓는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맞벌이 부인의 스트레스와 역할과중을 증대시키는 직장과 가정의 상황 구조적 요인들을 나타내는 여섯 가지 스트레스원, 역할과중, 스트레스, 네 종류의 맞벌이가족 지원서비스 (보육비지원 서비스, 직장내 보육서비스, 휴직제도, 유동근무제도)에 대한 필요도 간의 상호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포괄적인 이론모델을 개발하였다. 맞벌이가족 지원서비스 필요도를 결정짓는 요인에 있어서의 계층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기 위해, 전문직 맞벌이 부인과 생산직 맞벌이 부인의 모델을 별도로 개발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델은 진주.사천지역에 거주하는 234명의 전문직 맞벌이 부인과 208명의 생산직 맞벌이 부인으로부터 수집된 설문조사 자료를 통하여 검증되었다. 공변량 구조분석을 이용하여, 변인들 간의 구조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최적의 이론구조모델이 선정되었다 (전문직 모델: df=141, GFI=0.928, CFI=0.965; 생산직 모델: df=141, GFI=0.902, CFI=0.912). 자료분석 결과, 현재 이용 중인 보육서비스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을 수록, 근무시간이 길 수록, 맞벌이 부인들의 역할과중은 증가하며, 역할과중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록, 맞벌이 부인들은 휴직제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녀가 어릴 수록 보육비 지원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자녀의 나이가 증가될 수록 유동 근무제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비지원 서비스에 대한 필요도가 높을 수록 직장내 보육서비스에 대한 필요도가 높으며, 직장내 보육서비스의 필요도가 높을 수록 휴직제도에 대한 필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휴직제도에 대한 필요도가 높을 수록 유동근무제도에 대한 필요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전문직과 생산직 맞벌이 부인 모두에게 일반화될 수 있는 9가지 공통적 인과관계를 제외하고는 전문직과 생산직 부인의 서비스 필요도 결정요인에 있어 상당한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두 집단의 공통적 요인과 차별적 요인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각 직장의 환경과 개인의 필요에 따라 맞벌이 부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