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Zoology (한국동물학회지)
- Volume 32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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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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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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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40-2510(pISSN)
Ultrastructure of the Cutaneous Mucous Glands and Histochemical Pronerty of the Mucous Secretory Material in Bombina orientalis.
무당개구리(Bombina orientalis Boulenger) 피부 점액선의 세포구조 및 점액분비물질의 조직화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The hist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cutaneous mucous glands and its fine structure of the Korean fire bellied toad, Bombina orientolis Boulenger, were studied with light and electron microscopes. The mucous glands of the toad are simple alveolar gland, and are composed of inner glandular epithelial cells and outermost myoepithelial cells. Histochemical studies suggest that main secretory materials released from the mucous glands might be acid mucopolysaccharides which is more abundant in the ventral skin than in the dorsal skin. The scanning electron microscopic observation showed that the morphology of the opening sites of the gland duct is similar to the morphology of stomata on the plant leaves. Glandular epithelial layers of the mucous glands are composed of two cell types, the mucous secreting cells and the mitochondria rich cells. The mucous secreting cells could b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morphology and inner textures of cytoplasm and those characteristics were seemed to be related to the degree of maturation of the cells. Furthermore the mucous within the mucous secreting cells appears to be synthesized in the rough endoplasmic reticulum.
피부선이 잘 발달되어 있는 Bombina속 중에서 유일하게 국내에 서식하는 무당개구리를 재료로 하여 피부 점액선의 미세구조와 점액분비물질의 조직화학적 성질을 광학 및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무당개구리의 점액선은 진피에 위치한 단포상선으로서 선분비부는 외부의 근상피세포층과 내부의 선상피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조직화학반응의 결과, 점액선에서 생성되는 물질의 주성분이 산성다당류임을 확인하였으며, 배피에 비해 복피에서 강한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또한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피부표면의 관찰 결과, 점액선의 개구부는 피부의 표면에 돌출된 식물의 기공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과립선의 개구부에 비해 분포밀도는 높았으나 크기는 소형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점액선의 선상피세포층에는 점액분비세포와 미토콘드리아가 잘 발달되어 있는 세포의 2종류로 이루어져 있었고, 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액분비세포는 세포의 분화정도에 따라서 성숙 또는 미성숙된 세포로 구분되었으며, 세포질 내에 함유된 점액분비물질의 주변에서는 조면소포체가 잘 발달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