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교 학생의 기술지향, 생태지향 및 지속가능발전 환경적 세계관을 조사하여 교육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중학교 학생의 환경적 세계관은 자연 환경 영역 자연에서의 사람의 가치, 자연 환경의 가치, 사람의 자연 지배, 환경 생태계의 평형 유지 능력의 4개 범주, 사람의 행동과 환경 영역은 에너지 및 자원 고갈, 기술 개발, 경제 성장, 환경 문제의 심각성의 4개 범주 등 2개 영역, 총 8개 범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은 10개 중학교 남학생 152명, 여학생 224명 등 총 356명이었으며, 온라인 설문 조사 사이트에 자발적으로 접속하여 리커르트 4점 척도(1~4)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중학교 학생들은 기술지향 환경적 세계관 보다는 지속가능발전 환경적 세계관과 생태지향 환경적 세계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여학생이 남학생에서 비해 지속가능발전 환경적 세계관에 대한 높은 경향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학생이 지속가능발전 환경적 세계관을 유지하고 이에 대응하여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시대적 배경으로 통합성을 강조하고 과학적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교육의 효과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과학수업에서 관찰 가능한 세계관 기반 과학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고등학교 수업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실제 고등학생에게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가치관을 파악하여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고 의사결정하는 과정에서 생태주의의 세계관으로 전환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 적용과정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각 교과 내용과 교사 세계관의 불일치로 인한 학생들의 가치 충돌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파악하고 수업 과정에서 다양한 측면의 가치에 접근하는 과정 중에 학생들의 세계관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개인의 가치관 영역에서 세계관은 과학교육에서 확대 적용하여야 하며 교사 및 교과 내용의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이 연구를 통해 과학교육에서 세계관으로 대표되는 개인의 가치관 영역의 접근이 학생의 근본적인 변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nvironmental worldviews of middle school students. An instrument to survey environmental worldviews consists two components; 'Human and Environment', and 'Human Behaviors and Environmental Problems' The two components are three environmental worldviews as follows: 'Technocentrism', 'Ecocentrism', 'and 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ESSD)'Subjects were 551 middle school students in metropolitan area and rural district(male: 285, female: 266). Most of middle school students had the environmental worldview of the ESSD. More female students had a tendency ESSD worldview than males. More male students had the positive Technocentrism than females. More middle school students in metropolitan area had ecocentrism than those in rural district. Understandings of students' environmental worldviews will be helpful to work out teaching and learning strategies in environmental edu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characteristics of environmental awareness and environmental worldviews on environmental UCCs which made by 27 pre-service biology teachers, and relationship between environmental awareness and environmental worldviews of them. Environmental worldviews were divided into planetary management worldview, stewardship worldview and environmental wisdom worldview. As for theme fo environmental UCCs, most of pre-service teachers chose themes such as environmental destruction, environmental protection, environmental conservation and coexistence with human and environment. Themes of environmental UCCs were somewhat different between females and males. Female pre-service teachers preferred UCC themes related to human's daily life as a consumer but males preferred to environmental protection. Many pre-service teachers referred that major cause of environmental problem was development of environment. Most of them had envionmental wisdom worldview, and tried to use fear appeal to express ways of solving of environmental problems and envieonmnetal worldviews. After making environmental UCCs, more pre-service teachers had envionmental wisdom worldview. This result implies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pre-service educational programs realted to environmental worldview formation.
Ruth Ozeki(Japanese-American female novelist)?s recent novel, A Tale for the Time Being (2013) draws our attention because the fiction shows very interesting fictional experiments, especially in terms of post-humanism. Indeed, the novel is not a science fiction at all which has been, and still is, the typical fictional field employed in the discussion for the transhumanism and posthumanism. It also does not include any cybogs, robots, or aliens which provoke the posthumanism-related issues like mind/body, human/nonhuman, nature/culture relations. Indeed, it seems "merely" represent realistic day-to-day lives of ordinary people living in contemporary Japan and Canada, and in very minute and particular details at that. Indeed, the central action of the main characters of the novel seems very traditional, that is on the one hand writing a diary by a teenage girl who is counting the days and weeks before her suicide and on the other hand reading it by a female novelist who happens to find her diary several years later. Nevertheless, I would like to suggest that underneath this traditional narrative surface are simmering post-humanist and post-anthropocentric worldviews beyond liberal Humanism which takes human beings to be exceptional against human or non-human others. Not only in narrative contents and characterizations but also through narrative structure and strategies, the novel enacts post-humanist and post-anthropocentric worldviews which are interestingly drawn from both age-old Buddhist ideas and modern eco-philosophy and quantum physics. I would like to stress that what triggers the author's fictional experiments helping our rethinking and redefining "what human beings are" and "what the relation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is not merely intellectual interests but her keen and passionate response to the heart-breaking pains and sufferings of human and nonhuman beings caused by the contemporary natural-artificial catastrophes and techno-scientific predicaments.
이 논문은 에른스트 블로흐의 희망철학을 몰트만 교수가 어떻게 수용하고 변형하는가를 검토하고자 한다. 상반된 세계관을 전제하고 있는 두 사상가가 제시하는 희망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이 물음은 현대 종교철학에서 다양한 종교유형들 사이의 대화 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에른스트 블로흐는 마르크스주의와 페르시아 이원론으로 유대-기독교 사상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철학자로서, 기독교 안의 무신론을 발굴하고 희망철학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기독교 종말론 사상의 내재적 비판을 수행하는데 일조하였다. 블로흐와 몰트만은 종말론적 지평에서 미래, 인간, 나라, 희망을 말하지만, 그들이 서있는 세계관적 지평은 너무나 다르다. 그들은 물질과 하느님, 처음(시작)과 끝(마지막)의 연관성, 즉 단절 혹은 연속, 실존 원핵과 부활, 메시아주의와 마르크스주의, 무신론과 유신론, 페르시아 이신론과 유대-기독교적 유일신론 등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몰트만은 유대인 사상가 블로흐의 메시아주의는 받아들이고 마르크스주의는 배제하였다. 몰트만은 아직-아닌-존재의 존재론에서 물질이 가진 유토피아적 가능성을 하느님의 창조와 출애굽의 하느님과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으로 대체하였다. 또한 블로흐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던 기독교 안의 무신론이 차지하는 위상을 삼위일체 유일신론으로 대체함으로써, 구약과 신약 사이의 단절과 갈등, 특히 야훼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서 오는 긴장을 묵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교육을 위해 과학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과학이론들이 철학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통상적으로, 인식론과 방법론을 주로 다루어왔던 과학교육을, 존재론, 즉 형이상학의 믿음의 문제로 확장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의 마음과는 독립적으로, 고정되고 변화하지 않는 객관적인 과학지식이 존재한다는 형이상학적 믿음의, 강한 결정론으로 정의된 물리적 실재론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Newton, Einstein, Schridinger가 정립한 동역학의 자연법칙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수학 화'라고 할 수 있다. Einstein도 상대성이론을 통하여 전통적인 견해를 어느 정도 흔들어 놓았으나 그의 이론은 여전히 전통적인 사고에 가까웠다. 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엄격한 결정론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면 '가능성', '우연'과 같은 의인화 된 개념이 필요하다. 고전적으로 강한 결정론적 사상으로부터 약한 결정론인 우연적인 사고인 확률론으로의 변화와 자연주의적 관점으로 과학이론의 변화를 주도하는 현대의 과학적 세계관의 특징이다. 이는 Darwin의 진화론과 양자역학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존재론적 세계관을 정당화하는 세 종류의 인식론적 세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바로 합리주의, 경험주의 그리고 자연주의다. 과학교육은 우리가 교육현장에서 다루는 과학 이론이 어떤 형이상학적 믿음에 기반을 두었는지 많은 경우 말하고 있지 않다. 또한 과학교육은 과학 지식의 이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학습한 지식의 앎이라는 것과 학습자 자신의 형이상학적 믿음인 세계관과 연결되어 있을 때만 진정한 지식을 이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과학교육은 다양한 과학이론들을 과학적 세계관과 철학적 위치에 기초하여 연결시키고 이를 학생들에게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Community nutritionists draw upon theories from the social sciences to improve their work in health promotion and disease prevention. Social science theories are sets of concepts that provide systematic explanations that can predict events or situations, and are classified into several paradigms and worldviews. these theories interact with research and practice around the subject matter of community nutrition. Use of these theories provides benefits in community nutrition by helping to organize thinking about nutrition topics in ways that are useful for assessing , understanding, intervening, and evaluation community nutrition issues. Community nutrition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can be choose from many available social science theories by evaluating assumptions, scope, applicability, complexity, effectiveness, and other aspects of the theories. Awareness and use of social science theories should enhance the development of community nutrition. (Korean J Community Nutrition2(5) : 671-679, 1997)
Hollister, Jonathan M.;Lee, Jisue;Elkins, Aaron J.;Latham, Don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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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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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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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ental health experts warn the combination of overwhelming amounts of information, economic instability, political discontent, social injustice, and the high infection and death rates of the ongoing COVID-19 pandemic are negatively impacting mental health in ways that may worsen the pandemic and intensify our primal fear of death. Terror Management Theory (TMT) argues that self-esteem and cultural worldviews serve as defenses against the terror of our own mortality. This theory anchor paper introduces TMT to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S) via a selected literature review on TMT's use in the field of Psychology and an extensive discussion on the conceptual connections to LIS supported with empirical research from related disciplines and contexts. The implications, applications, and usefulness of TMT for LIS research, education, and practice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COVID-19 pandemic and other contexts, and a research agenda is pro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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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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