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oden coff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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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고목재의 수종과 조직구조에 관한 연구( I ) -출토목관재의 수종- (Species identification and microscopic structure of ancient wood excavated from the remains( I ) -Species of coffin woods excavated from ancient tombs-)

  • 박상진;강애경;김유정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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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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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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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dentify the species of wooden coffins excavated from ancient kings' tombs of Nakrang and Pro-Three-Kingdoms to the beginning period of the Three Kingdoms, and the private tombs of the middle stage at the Yi dynasty. The species of wooden coffins were identified as three softwoods(Thxus cuspidata, Sciodopitys verticillata, Pinus densiflora) and six hardswoods(Quercus acutissima, Quercus serrata, Zelkova serrata, Platycarya strobilarea, Alnus japonica and Morns spp.). Thxus cuspidata, wooden coffins of Nakrang kings' tombs, is distributed through Korea. However in previous examination it was known as Cunninghania lanceolata, native species in south China. Sciodopitys verticillata used as a wooden coffin of King Muryung's tomb was native to Japan. It was a material evidence proving the cultural exchange between Paekche Kingdoms and Japan in those days. Pinus densiflora was the species of wooden coffins excavated from private tombs in Yi dynasty, which was not found out from Pro-Three-Kingdoms and Three-Kingdoms. Quercus accutissima was used for making a trough shape wooden coffins at Daho-ri ancient tombs and Quercus serrata was used a outer wooden coffin of Nakrang kings' tombs. An adamant iron mongery might be used to manufacturing a trough shape wooden coffin. This indicates that a developed iron-manufacturing technics existed in Korea at that time. Zelkova serrata was used for making wooden coffins of Imdang and Kaya ancient tombs, Chunma and Hwangnam king tombs. Platycarya strobizacea was used for making wooden coffin of Daegok-ri, Alnus japonica for Daho-ri coffins and Morus spp. for Imdang coff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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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분출토 목관의 비교 (A Comparison of Wooden Coffins from Burial Mounds of Korea and Japan)

  • 강동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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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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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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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나라 고분에서 목관이 출토된 예는 창원 다호리유적과 무녕왕릉, 창녕 송현동고분군 7호분뿐이지만, 일본의 고분시대에는 목관의 외형과 구조 등을 추정 복원할 수 있는 자료가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일본 고분시대의 목관은 제작방법에 따라 통나무 내부를 파내어 만든 고발식(刳拔式)과 판재를 결합한 조합식(組合式)으로 분류되며, 형태적으로는 주형, 할죽형(割竹形), 상형(箱形)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상형목관은 관재의 결합방식에 의해 조립식(組立式)과 정부식(釘付式)으로 구분된다. 목관의 수종은 금송재가 전 시기에 걸쳐 차별적인 선택이 이루어졌지만, 고분시대 후기에는 삼나무나 편백나무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재가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창원 다호리유적와 창녕 송현동고분군 7호분 출토 목관은 제작방법 및 형태에 있어 일본의 고발식목관과 유사하며, 무녕왕릉의 왕 왕비의 관은 일본의 정부식목관 출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창녕 송현동고분군 7호분 목관은 통나무배를 전용한 것으로 일본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장(舟葬)과 같이 황천국(黃泉國)으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 배를 목관으로 시용하였다는 사후 세계관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녹나무가 가진 방충, 부식억제 효과를 최대한 이용한 실용적인 이유로 판단된다. 창녕지역은 녹나무의 식생지역이 아닌 내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재로서 녹나무를 확보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이러한 이유로 부득이하게 기존에 사용하였던 배를 전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7호분 축조 딩시 시대적 상황을 볼 때, 녹나무는 당시 가야와 활발한 대외교섭이 있었던 왜에서 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십정동 유적 내 출토 목관의 연륜연대 및 재질분석 (Analysis and Tree-Ring Dating of Wooden Coffins Excavated from Incheon Sipjeong-Dong Site)

  • LEE, Kwang Hee;LEE, Ui Cheon;KANG, Pyung Won;KIM, Soo Chul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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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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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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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인천 십정동 유적에서 출토된 목관(1호 회곽묘)에 대해 연륜연대와 사용된 재료를 확인하고자 진행하였다. 목관부재 10점에 대한 수종은 모두 소나무류로 확인되었다. 정확한 연륜측정을 위해 사포를 이용하여 횡단면을 연마하였다. 연륜폭은 이용하여 0.01 mm 정확도로 측정하였다. 5점의 부재들은 서로 간에 일치하였기 때문에 83년간의 대표연륜연대기가 작성되었다. 작성된 대표연륜연대기는 표준연륜연대기들과 비교를 통해 목관의 최외각 연륜은 1575년으로 확인되었고, 16세기 후반에 목관이 제작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목관 표면에 부착된 섬유에 대해 현미경관찰 및 FT-IR분석을 통해 견섬유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목관 표면에 칠해져 있던 칠은 FT-IR, Py-GC/MS 분석으로 옻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학적 분석방법을 이용한 무령왕릉 목관재의 옻칠 기법 연구 (Lacquer Manufacturing Method for the Wooden Coffins of King Muryeong's Tomb based on the Scientific Analysis)

  • 김수철;이광희;강형태;신성필;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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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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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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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무령왕릉 출토 목관재 6점의 칠도막 편에 대하여 광학 현미경 관찰, 적외선 분광분석 및 SEM-EDS 분석을 실시하였다. 목관재에 도장된 옻칠 기법은 크게 네 가지 방법으로 분류되었다. 목재 표면에 그을음(미립자의 흑색 안료)을 혼합한 흑색 안료층이 밑층으로 존재하면서 그 위로 칠이 1회(그룹 II) 도장된 것과 3회(그룹 I) 도장된 것, 흑색 안료층이 존재하지 않으면서 칠 도장이 1회(그룹 IV)와 2회(그룹 III) 되어있는 것으로 분류되었다. 이는 목관의 제작기법과 부재의 결구 방법을 밝히는데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적외선 분광분석을 통해 무령왕릉 칠도막은 자외선에 의한 열화 요인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동이 어려운 목관의 크기와 무덤이라는 매장 환경 등에 기인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SEM-EDS 분석결과 현재까지 고대 칠분석에서 보고된 바 없는 Ca, Fe, Cu의 성분이 확인되어 의미가 있다.

Tree-Ring Dating of Coffin Woods Excavated from Shinnae-dong in Seoul, Korea

  • Lee, Kwang-Hee;Son, Byung-Hwa;Park, Won-Kyu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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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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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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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aims to date wooden coffins excavated from graves in Shinnae-dong, Seoul, South Korea, using dendrochronology. The species of woods used to make the coffins were identified as Pinus densiflora S. et Z., one of the major conifers in Korea. Of 12 graves, 10 were successfully dated using various red-pine chronologies of South Korea. Due to the absence of the last-formed tree ring before felling, the number of sapwood rings, used to obtain likely cutting dates, had to be estimated. The terminus post quem for two coffins without plaster frames were AD 1548 and AD 1571, respectively. Eight coffins with plaster frames yielded estimated dates from AD 1664 to AD 1799. The tree-ring dates indicated that the coffins with plaster frames in Shinnae-dong were constructed approximately 100 years later than those without plaster frames.

예산 예림지구 출토 목관재의 수종 및 연륜연대 분석 (Identification of Species and Tree-Ring Dating for Coffin Woods Excavated at Yerim Site in Yesan, Chungnam, Korea)

  • 손병화;이인동;박원규
    • 한국가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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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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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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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species and tree-ring dates of coffin woods excavated at Yerim site in Yesan, Chungnam, Korea. We sampled 12 pieces of woods from two coffins. The species of all coffin woods were identified as red pine group, most likely, $Pinus$ $densiflora$. The last rings of both coffins were dated A.D. 1557 and A.D. 1601, respectively. The tree-ring dates indicated that the coffins were made in the late 16th and early 17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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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문당동 유적 출토관재의 수종과 연륜연대 (Species and Tree-Ring Analysis of Coffin Woods Excavated from Mundangdong, Gimcheon, Korea)

  • 박원규;정현민
    • 한국가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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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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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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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species of coffin woods excavated at Mundangdong in Gimcheon and to date this coffin by using tree-ring method. All coffin woods were identified as red pines, most possibly, Pinus densiflora S. et Z. Tree-ring dating provided absolute years of 3 among 19 coffins. Both I-9 and II-22 coffins were estimated to be made in the mid-seventeenth century, and I-65-1 in the mid-sixteenth century. Others possessed too few rings to be 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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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운림리 농소고분 출토 목관 칠 분석을 통한 제작방법 연구 (Lacquer Layers and Making Methods of the Wooden Coffin Excavated from the Nongso Tomb of Unrimri, Sunchang in Korea)

  • 이혜연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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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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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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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순창 농소고분은 적성면 운림리 일대와 내월리 농소마을을 둘러 형성된 구릉지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의 토광은 비교적 깊은 곳에 조성되어 도굴의 피해가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다량의 숯으로 채워져 있어 목관이 비교적 좋은 상태로 출토되었다. 고분 구조 및 매장시설, 출토 유물, 방사선탄소연대 측정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농소 고분의 축조시기는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 초기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농소고분에서 출토된 목관은 목곽과 목관의 2중 구조로 목관 외면에 두껍게 옻칠을 하고 금색 문자와 흰색 문양으로 장식되었다. 안료 분석 결과 금색 문자는 금(Au), 흰색 문양은 은(Ag)이 주요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칠 막은 안료 층, 황갈색 층, 검은 층의 3개 층으로 관찰되었다. 검은 층은 그을음과 같은 검은 물질로 목재 바탕의 밑칠로 사용되었다. 황갈색 층은 옻칠로서 정제칠로 추정된다. 목관 칠막 분석을 종합하면 칠 제작방법은 금박을 이용하는 방법과 금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추정된다. 안료 형태 및 내부 구조상으로는 금박이 유력하지만 표현된 글자의 형태를 보면 금분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금박과 금분을 이용한 재현실험을 통하여 제작방법을 확인한다면 고분 축조 당시 칠기 제작기술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유기잔존물 분석을 활용한 천연 수지 특성 분석 - 의정부 신곡동 유적 출토 목관 부착 유기물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natural resins using organic residue analysis organic materials attached on wooden coffins from Singok-dong Site, Uijeongbu)

  • 윤은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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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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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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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유기잔존물 분석(organic residues analysis)은 동식물의 종에 따라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성분이 다르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유기물 시료의 종류를 밝혀내는 분석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의정부 신곡동 유적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회묘 내 목관 부착 유기잔존물과 현대 재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적용하여 유기잔존물의 주성분을 확인하고 유기물의 용도를 추정하여 과거 생활 모습을 밝힐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목관 부착 유기물과 현대 재료는 적외선 분광 분석(FT-IR)과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GC-MS)을 수행하였다. 목관 내부에 부착된 유기물의 FT-IR 분석 결과 식물성 천연 수지 물질로 확인되었다. 또한 천연 수지의 특성 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GC-MS 분석 결과 디하이드로아비트산(dehydroabietic acid), 피마릭산(pimaric acid) 등 아비탄(abietane)과 피마란(pimarane)의 디터페노이드(diterpenoid) 화합물과 포화·불포화지방산 성분이 함께 검출되었다. 디터페노이드 화합물은 주로 소나무과 수지에서 나타나는 성분이다. 소나무과 수지에서 기인하는 송진은 문헌에 접착제 재료로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유기물 시료가 목관 이음새 부분에 잔존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목관에 부착되어 있던 유기물은 소나무과 수지로 만들어진 접착 물질로 추정된다. 또한 디터페노이드 화합물과 함께 검출된 지방산은 식물성 기름에서 유래된 성분으로, 문헌의 기록처럼 송진과 기름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고고자료에 남아 있는 유기물이 매장 환경에서도 그 특성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당시 사용되었던 천연 수지의 종류와 용도를 밝힘으로써 과거 생활 모습 복원에 중요한 정보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화성 향남 요리 출토 심발형 토기 수습과 보존처리 (On-site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Beaker-shaped Pottery from Yori, Hyangnam, Hwaseong)

  • 권오영;함철희;이선명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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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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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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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시행 중인 화성 향남 2지구 동서간선도로 건설 부지 내에서 총 10개소(A~J) 유적지가 확인되었다. 화성 요리 고분군 유적은 H지점에 해당하는 곳으로 조사 결과, 다양한 삼국시대 고분군이 확인되었고 그중 목곽묘에서 금동식리와 금동관모 등이 출토되었다. 본 연구 대상 토기는 목곽묘에서 출토된 유일한 토제 유물로 태토는 연질이며, 적갈색의 느슨한 기질에 1 mm 미만의 석영, 장석이 비짐으로 첨가되었다. 토기의 소성 온도는 운모류가 소멸되지 않고 석영의 상전이 광물인 트리디마이트(tridimite)가 생성되지 않았으며, 800℃에서 견운모의 탈수 작용에 의한 흡열피크가 미약하게 확인되는 점으로 보아 800~870℃로 추정된다. 토기는 유적 위로 지층이 형성되면서 발생된 토압, 동결과 융해의 반복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매우 약화된 상태였다. 토기만 단독으로 수습하기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므로 토기를 고정하고 있던 주변 토양을 같이 수습하고 보존처리실로 이동하여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보존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