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od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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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기 하지층 충진제의 특성 비교 : 토회와 곡수 (A Study on Conservation Materials of the Lacquer Wares : the Tohoe and Goksu)

  • 장은정;박정혜;김수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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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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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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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통 칠기의 보존처리에 있어 수리 복원 기술이나 재료 등에 관한 명확한 기록이나 전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목칠기 보존처리 중 하지층 복원에 사용되는 충진제의 기초적인 특성을 비교하여 칠기 하지층 복원시 적합한 재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토회와 3종의 첨가제를 혼합한 토회, 곡수를 사용하여 시료를 제작하여 건조속도, 색도, 내충격성, 연마도를 비교하였다. 건조 속도는 토회, 목분 혼합, 목탄분 혼합, 와분 혼합, 곡수, 맥칠 시료의 순이었으며, 상대적으로 토분의 비율이 많아질수록 건조속도는 빠르고, 표면의 균열이 심해졌다. 내충격성 또한 토분의 비율이 많아질수록 낮은 값을 보였다. 첨가제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곡수와 첨가제를 혼합한 시료 모두 상대적으로 높은 내충격성을 보였다. 연마도의 경우 토분의 양이 많아질수록 커지고, 목분과 목탄분을 혼합한 시료 역시 큰 연마도를 보였다. 맥칠과 곡수 시료는 가장 큰 연마도를 보였고 와분을 혼합한 시료의 경우 가장 낮은 연마도를 보였다.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Production Techniques of the Clay Seated Vairocana Buddha Triad of Seonunsa Temple, Gochang(2) - Analysis of Gold Leaf Layers and Internal Structure of the Clay Buddha Statues

  • Lee, Hwa Soo;Kim, Seol Hui;Kim, Won Woo;Yu, Yeong Gyeong;Han, Kyeong Soon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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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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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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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n this study, a scientific analysis of the gold leaf layers and internal structure of the Clay Seated Vairocana Buddha Triad in Seonunsa Temple, Gochang (Treasure No. 1752) was conducted. The surface of the Buddha statues is a gold foil, and the gold leaf layer consists of four layers. The gold leaf layer first composed on the molding clay was produced in the order of lacquer-fabrics-lacquer-gold foil. Subsequently, it was confirmed that the work was performed three times in the same way. The composition of the Buddha statues was divided into the head, body or upper body, lower body, and pedestal. The body was made in a cylindrical form by connecting vertically oriented wooden materials, and the head and lower body were also connected to the body in an empty form. Thus, the head, body, and lower body are grafted structures that are connected to a single Bokjang-gong. It was confirmed that the Clay Seated Vairocana Buddha Triad in Seonunsa Temple was made using wood materials for the basic form, after which the detailed form was created with molding clay, and the surface was finished with a process of layering gold foil and substances presumed to be lacquer.

대구근대역사관 소장 인력거 보존처리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Rickshaw in the Daegu Modern History Museum Collection)

  • 서연주;이의천;박정혜;이영주;김수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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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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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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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근·현대문화재란 우리나라의 근·현대기(개항기 무렵~현대)에 생산된 유형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 중 인력거는 개항기 이후 약 40년간 우리나라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된 만큼 우리나라 근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인력거 보존처리는 '몸체부', '덮개부', '바퀴부'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상태조사 및 금속, 목재, 섬유, 도료에 대한 재질 분석값을 참고해 보존처리 과정을 수립하였다. 보존처리는 건식·습식세척, 접합, 안정화처리, 결손부 보강 및 복원 과정으로 진행하였고, 보존처리 결과, 육안적으로 관찰되지 않던 금속 문양 및 발판의 문양(꽃, 당초무늬 모양 등)을 노출 및 대상 유물의 안정성을 부여하였으며, 또한, 안전한 전시를 위해 전시용 지지대를 제작하였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뒤주의 보존처리 (Conservation of Wooden Rice Chest in National Museum of Korean Contemporary History)

  • 김수철;오진서;황인선;박정혜;안주영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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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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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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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뒤주는 검은색 칠이 유물 전체에 칠해져 있으나 칠이 열화되어 부분적으로 벗겨진 상태이다. 정면과 좌측면의 칠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나 천판과 뒷면, 우측면 칠의 경우 열화로 인한 박락이 심하다. 또한 다리부분의 열화가 심하고, 하얗게 변색되어 있어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처리 전 조사를 통하여 뒤주의 전체적인 상태를 판단한 후 건식 클리닝과 습식 클리닝을 진행하였다. 습식 클리닝은 먼지가 심하게 고착되어 있는 부위에 한하여 실시하였다. 열화된 칠층에 붉은 아교를 도포하여 안정화처리를 하였는데 취약한 다리 부분은 추가 도포를 하여 강화처리 하였다. 개판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상대적으로 이질감이 덜하였기 때문에 색맞춤은 개판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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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2호선 목부재의 수종과 위글매치를 이용한 방사성탄소연대 분석 (Species Identification and Radiocarbon Dating for the Wooden Board from Daebudo Shipwreck No.2 Using Wiggle Matching)

  • 남태광;윤용희;김응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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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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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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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서 발굴된 대부도2호선의 목부재와 초본류의 수종분석과 방사성탄소연대분석을 통해 사용된 목재의 재질과 고선박이 난파된 시기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수종분석을 통해 선체부재로 사용된 목재는 모두 소나무속의 경송류로 식별되었으며, 기타 선체부재와 나무못은 경송류, 밤나무속, 참나무속 상수리나무아속 상수리나무류, 느티나무, 오리나무속의 사용을 확인하였다. 동반 출토된 목제빗과 참빗은 단풍나무속과 대나무아과로 확인되었고, 밧줄은 칡으로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 선수재와 받침목 그리고 씨앗류(감씨)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위글매치 분석을 통해 대부도2호선은 AD 1151~1224년 사이에 난파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고선박은 12~13세기 초중반에 난파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출토된 도자기의 편년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경주 월성 해자 유적 출토 목제방패의 형태, 연대 및 수종분석을 통한 신라 방패의 기초적 연구 (A Fundamental Study of the Silla Shiel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Shape, Dating, and Species Identification of Wooden Shields Excavated from the Ruins of Wolseong Moat in Gyeongju)

  • NAM, Tae-Gwang;KIM, Hun-Suk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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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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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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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경주 월성의 본격적인 발굴조사로 다양한 종류의 목제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특히 월성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해자에서 다량 출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목제방패 2점의 수종분석,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그리고 형태분석을 통해 신라시대 방패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연대측정 결과, 4세기 중반에서 5세기 초반에 벌채된 목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수종분석 결과, 유물의 몸체는 소나무속 연송류로, 손잡이는 느티나무속 느티나무로 식별되었다. 출토 목제방패의 제작 순서는 판목으로 가공된 판에 얇은 선으로 구획을 표시한 후 이중동심원을 구획하고 작은 구멍을 투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획선 사이의 간격을 측정한 결과 약 6cm로 일정하고, 붉은 색과 검은 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형태 분석을 통해 유물의 너비는 각각 50cm, 36cm 이상으로 추정했다.

영건의궤 기록을 활용한 조선후기 국용목재의 주요 수종 조사 및 해부학적 특징 (Major Species and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the Wood Used for National Use Specified in Yeonggeon-Uigwes of the Late Joseon Dynasty Period)

  • LEE, Hyun Mi;BAE, Jae Soo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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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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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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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조선후기 국용목재에 사용된 수종을 파악하기 위하여 영건의궤 조선후기 11종의 영건에 명시된 수종을 분석하였다. 주요 용도로는 궁궐, 제실, 사묘, 성곽의 수리와 보수 공사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17세기~20세기 영건의궤에 명시된 수종 중 활엽수재로는 가래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오동나무, 참나무류(갈참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가 확인되었으며, 침엽수재로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확인되었다. 문화재를 수리할 때에는 동일 수종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수종 조사는 중요한 부분이다. 각 수종에 대한 목재해부학적 이미지는 실제 사용된 목부재를 대신해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표본실에 소장 되어있는 같은 수종 재감을 활용하였다. 조선후기 영건의궤 편역본을 통하여 목조문화재 건축물에 사용된 주요 수종을 알 수 있었으며, 수리·보수 시 사용될 목재 수종을 판정하는 데 필요한 목재해부학적 이미지를 마련하였다.

조선시대 목판재료 자작목(自作木)의 실체와 명칭 변화 (The True Identity and Name Change of Jajak-mok, the Wood Species for Woodblock Printing in the Joseon Dynasty)

  • 이운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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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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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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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조선시대 왕실 출판 과정에서 책판의 주요 수종으로 사용된 나무는 '자작목(自作木)'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명칭을 보면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가 연상되지만, 문헌에 기록된 산지(産地)와 쓰임을 살펴보면 조선시대의 '자작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자작나무와는 다른 나무로 추정된다. 본고는 조선시대 왕실 출판에 사용된 '자작목'이 실은 거제수나무이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는 우리말 봇나무 즉 '화목(樺木)'이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더불어 조선시대 거제수나무를 지칭하던 '자작목'이 어떠한 연유로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를 지칭하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당시 일본에서는 '화(樺)'라는 글자를 산벚나무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18세기 중반에 일본의 백과전서류가 조선으로 들어오면서 지금의 자작나무를 의미하는 '화목'과 혼용되게 되었다. 더욱이 '화목'의 우리말인 '봇나무'와 산벚나무의 우리말인 '벗나무'는 발음마저 비슷하여, 이후 두 나무는 '벗나무'로 표기가 통일되었다. 그러던 것이 20세기에 들어 세 나무의 공식적인 명칭이 정리되었다. 1910년 대한제국농상공부고시와 1912년 조선총독부고시에 의하여 '화목'은 '자작나무'가 되었고, 이후 산벚나무를 뜻하는 '벗나무'는 '벚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본래의 '자작목'에는 '거제수'라는 이름만이 남게 되었다. 오늘날 한자 사전에서는 '화(樺)'의 뜻을 '1. 벚나무 2. 자작나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세 나무의 명칭이 혼용되었던 역사적 배경을 엿볼 수 있다.

수침출토목재에 PEG4000과 Sucrose처리에 따른 변화 (Micromorphological Changes of Waterlogged Archaeological Wood in PEG4000 and Sucrose Treatment)

  • 강애경;박상진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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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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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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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e chemicals are PEG $\#4000$ and sucrose, which have been conventionally used for the treatment of waterlogged wood. The present investigation was undertaken in order to reveal difference of the impregnation between the chemicals, but also to contribute to the explanation of the chemicals penetration process and distribution within wood structure. Comparable observation concerning the deposits shapes of chemicals after treatment, PEG4000 penetrated samples were occurred at the cell wall shrinkage and cracks, whereas the majority of the cells and lumens were entirely filled with a crystalline structure. Sucrose penetrated samples remained almost like sound wood, although the penetration ristricted only the cell walls was filled by amorphous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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