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vegetation inva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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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채적지에서 조릿대 임분의 식생 구조 및 산림식생 발달에 미치는 조릿대의 영향 (Vegetational Structure of Dwarf Bamboo and Its Effects on the Developmental Stages of Deciduous Forests in Clearcutting Sites)

  • 차윤정;전승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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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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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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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산림발달에 따른 조릿대 임분의 구조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전남 광양의 백운산 지역내 천연임분과 1987년 벌채임분, 1993년 벌채임분에서의 조릿대 발생임분과 비발생 임분에 대해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상층 수목의 생장에 대한 조릿대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조릿대가 분포하는 임분과 분포하지 않는 임분에서 공통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졸참나무와 서어나무에 대한 연륜 생장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연구지역의 식생형은 조릿대 우점 식생형과 조릿대 소점 또는 무점 식생형으로 크게 분류되었으며. 전자의 경우 졸참나무-서어나무/조릿대 군락, 때죽나무-쪽동백나무/조릿대 군락, 층층나무-산뽕나무/조릿대 군락, 느티나무-조릿대 군락 등 4개의 군락으로 분류되었고, 후자의 경우는 졸참나무/비목군락, 층층나무/비목 군락, 졸참나무/당단풍/물참대 군락, 물푸레나무-졸참나무/비목/회잎나무 군락, 산딸기-산수국 군락, 산딸기-싸리 군락 등 6개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임분발달 단계에 따라서는 천연임분의 경우 졸참나무와 서어나무 중심의 낙엽활엽교목과 하층식생으로서 조릿대가 우점하는 반면, 벌채임분의 경우 하층식생으로서의 조릿대 출현밀도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졸참나무와 서어나무의 초기생장기에는 조릿대가 발생하지 않은 임분에서 자라는 개체들의 연륜폭이 조릿대 발생임분에서 자라는 개체들의 연륜폭보다 넓었으나 약 30년을 전후하여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조릿대에 의한 생장감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관령 산지초지의 식물상 및 식생 특성 (Flora and Vegetation of Hilly Pasture in Daegwallyeong)

  • 김명현;어진우;권순익;송영주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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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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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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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산지초지의 효율적인 조성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하여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하는 산지초지에서 2014년~2016년 사이 식물상과 식생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관속식물은 38과 90속 104종 13변종 12아종으로 총 121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출현한 식물의 생활형 조성은 반지중식물-단립식물-중력산포형-직립형 ($H-D_4-R_5-e$)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5과 9속 12종으로 총 12분류군으로, 도시화지수는 3.7%, 귀화율은 9.9%를 나타냈다. 대관령 산지초지의 식물군락은 덤불조팝나무-꼬리조팝나무군락, 고마리군락, 흰겨이삭-큰조아재비군락으로 구분되었고, 흰겨이삭-큰조아재비군락은 세분하여 왕포아풀아군락, 쑥아군락, 김의털아군락, 애기수영아군락, 전형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이들 식물군락은 경사도와 EC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사도 $40^{\circ}$ 이상에서는 원하는 목초의 정착이 이루어지지 않고, 관목림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향후 산지초지의 조성 및 관리에 경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Diversity and Ecological Importance of Foliicolous Lichens in Korea

  • Oh, Soon-Ok
    • 한국균학회소식: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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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균학회 2014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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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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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South Korea is covered primarily by temperate vegetation; therefore, foliicolous lichens may not be expected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its lichen flora. Indeed, more than 100 years after the first lichen record from South Korea reported by Hue, the paper "Pyrenocarpous lichens in Korea" published by Moon and Aptroot, reported on the presence of two foliicolous lichens, Strigula nemathora Mont, and S. smaragdula Fr., for the first time in South Korea. No detailed reports on foliicolous lichens have since been published in South Korea. In Japan, the neighboring country, approximately 83 foliicolous lichen species are distributed at the southernmost part under temperate to subtropical climatic conditions. However, a large number of foliicolous lichens, with many recent records, have been reported in neighboring countries like China and Taiwan. According to Thor et al., studies on foliicolous lichen flora of Asia are comparatively poor compared to those reported from America. There are six lichenogeographical regions: the Neotropics, Valdivia, Tethyan, African Paleotropics, eastern Paleotropics, and Neozelandic-Tasmanian, which are demarcated based on the known worldwide distribution pattern of foliicolous lichen flora. South Korea belongs to the eastern paleotropic region, where a higher number of local endemic foliicolous lichens have been reported. So far, there are a total of six known foliicolous lichen taxa from South Korea; S. concreta, S. macrocarpa, S. melanobapha, S. nemathora, S. smaragdula, and S. subelegans from Jeju Island. So far, the genus Strigula is the only known representative of the foliicolous lichen flora in South Korea. Among the recorded species, S. concreta, S. smaragdula, and S. subelegans are abundant and widespread. Japan, the closest area to Jeju Island, has the same distribution pattern of foliicolous lichens, with S. smaragdula, S. melanobapha, and S. subtilissima. Pollen studies conducted by Chung reported that changes in vegetation on Jeju Island, due mainly to deglacial warming and the influence of geographical change, resulted from sea-level rises. In general, all of the foliicolous lichens observed so far were restricted to the southernmost part of South Korea, particularly Jeju Island. Island might be influenced by its geographical setting. One reason could be the close dispersal distances of spores and vegetative propagules from areas such as the southern part of Japan and eastern part of China, where more foliicolous lichens can be found. Thor et al. also showed that the southern part of Japan harbors more foliicolous lichens than the northern part. Considering that China is close to Jeju Island, many foliicolous lichens, including S. concreta, S. macrocarpa, S. nemanthora, and S. smaragdula, have been reported from Yunnan province, the southernmost part of China. Geographically, this province is far away from Jeju Island. In other provinces, such as Shandong, Jiangsu, Shanghai, and Zhejiang, which are closer to Jeju Island, no foliicolous lichens have been recorded so far. Therefore, the chance of spores and propagules coming from such closer areas is questionable. Thus, the location of origin of ancestors of foliicolous lichens of South Korea and the time and means of their invasion of this island is controverisial. The current study would lead the way to finding answers to the above mentioned 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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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도로 공사장의 성토사면과 절토사면에서 외래식물의 도입 (Introduction of Alien Plants on the Fill and Cut Slopes of the Road Construction in South Korea)

  • 추연수;진승남;손덕주;박신영;조형진;이효혜미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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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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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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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도로 공사는 자연 생태계를 훼손하고, 떨어진 경관들을 긴 통로구조로 연결함으로써 외래식물의 침입 및 확산에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된다. 본 연구는 도로 공사가 외래식물 조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에서 절토사면, 성토사면 및 평탄지의 지형특성에 따라 외래식물상 조사를 수행하였다. 지속적인 교란이 발생하는 사업으로써 일·이년생 외래식물에서 주로 증감이 발생하였다. 지형특성별 외래식물상 변화는 절토사면에서 감소하는 반면, 성토사면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탄지는 발생장소에 따라 증감 특성이 달랐다. 이러한 외래식물상 변화의 원인은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에 의해 주도되었다. 특히 성토사면에서 비의도적으로 유입되는 외래식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연구되어, 성토사면이 생태계교란식물과 같은 위해성 높은 외래식물의 공급원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반면 의도적으로 도입된 식재종들은 파종 시부터 대량 살포하기 때문에 군집을 형성하기 쉬우며 비식재지인 평탄지까지 확산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따라서, 도로공사 중이나 공사 후 도로사면 식생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되도록, 성토사면 조경계획에 지속성이 높은 고유종 식재를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에 제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芙蓉臺) 일원의 식물상 및 관리방안 (A Study on the Vegetation Landscape and Management Methods of Buyongdae on Hahoe Village, Andong)

  • 오현경;노재현;최영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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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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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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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안동 하회마을의 최적의 조망점이자 요처인 옥연정사와 겸암정사를 포함한 부용대 일원의 식물상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민속마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된 부용대 일원의 식생 관리방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동 부용대 일원의 전체식물상은 89과 217속 251종 1아종 38변종 11품종으로 총 30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부용대 일원의 대표적 식생은 소나무림이며, 겸암정사 주변은 굴참나무림, 부용대 하식애는 모감주나무림으로 각각 구분되었다. 전체식물상 중 희귀식물은 원지, 모감주나무 등 14분류군이, 특산식물은 병꽃나무 등 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IV등급에 원지 등 4분류군, III등급에 금털고사리, 애기석위 등 10분류군, I등급에 시무나무, 묏대추 등 13분류군으로 총 3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석회암지대 지표식물은 금털고사리, 왕팽나무, 절국대, 더위지기 등 총 11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야생팬지, 붉은서나물 등 25분류군으로 구분되었으며, 이중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의 침입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귀화율(NR)은 8.3%이며, 도시화지수(UI)는 7.8%에 해당된다. 부용대의 고유한 전통 식생으로서의 회복을 위해서는 소나무림 상층의 리기다소나무와 중층의 물오리나무 점진적인 간벌이 필요하며, 겸암정사 주변에서 발견된 가시박을 비롯한 귀화식물에 대한 점진적인 제거방법의 마련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특히 화천서원 주변에 의도적으로 도입된 관상 및 경작외래식물인 뚱딴지는 자생식물로 대체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이 지역 희귀 및 특산식물인 원지는 현자생지 보전,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확보 등 유전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이 반드시 필요한 식물이며, 부용대 하식애지형 특성을 잘 보여주는 모감주나무를 비롯하여 금털고사리, 절국대, 묏대추, 애기석위, 왕팽나무의 적극적 보존이 요망된다. 또한 갈모바위 부근에서 층길에 이르는 구간에 군락형태로 유지되는 등나무도 당분간 보호 및 관찰이 필요하며, 더불어 하식애 옥연정사에서 겸암정사에 이르는 층길의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교육적 활용을 위한 안내 해설판이 요구된다.

백두산 동사면 산지초지 분포와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stribution and Change of Montane Meadows in the East Face of Mt. Baekdu)

  • 김남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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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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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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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백두산 동사면 용암대지 산지초지의 분포와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현지답사와 1993, 1999, 2004, 2010년 Landsat 위성영상 분석으로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18년간 삼림면적은 $636km^2$에서 $848km^2$으로 33% 증가하였고, 산지초지는 $303km^2$에서 $127km^2$로 58% 감소하였다. 산지초지는 지형환경과 식생유형에 따라 습지성초지(wet meadow), 건성초지(dry meadow)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같은 기간 동안 습지성초지는 30%, 건성초지는 70% 감소하였다. 감소지역은 관목류와 목본류의 침입으로 산지초지 지역이 삼림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3~2008년간 수집된 16년간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온은 $1.6^{\circ}C$ 상승하였고, 강수량은 5.3mm 감소하였다. 이 같은 기후변화가 앞으로 지속된다면, 산지초지가 삼림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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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호안에서 수심과 경사에 따른 식생 분포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Distribution with Water Depth and Crossing Slope at the Shoreline of Reservoir Paldang)

  • 이광우;김민경;안창연;심우경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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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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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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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generate systemic data for the aquatic plant distribution according to water depth and crossing slope in the shorelin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Anxiety to 0 near area Bidens frondosa, Scirpus tabernaemontani, Carex dispalata etc. total class 21 observe, and Phragmites communis, Iris pseudoacorus etc. class 6 of anxiety 0-70cm extent examined. Class 21 of anxiety observed all such as Bidens frondosa, Scirpus tabernaemontani, Carex dispalata in near area to 0, and Phragmites communis, Iris pseudoacorus etc. class 6 of anxiety 0-70cm extent examined. Anxiety 70-100cm extent Nymphoides indica, Ttapa japonica etc.. class 2 appeared to line Zizania latifolia, Typha angustata back 2 papers, 130cm and examined that Nelumbo nucifera was limit anxiety state 230cm. 2. Aquatic plants of Phragmites communis, Zizania latifolia, Typha angustata etc. range mainly to gentle gradient of slant 10 degree low and distribution pattern was ranging by Zizania latifolia, Typha angustata, Phragmites communis period of ten days from deepwater place. Nelumbo nucifera was forming become independent stock keeping away invasion of plant that ability to breed was different because was prosperous. Slant 10 bores was growing near sleep in been strange steep slope earth and distribution of emerged plant appeared punily and emerged plant and swampy land plant were ranged extensively in gentle gradient of 10 degree low. 3. On lake surrounding plant when wish to do distribution of natural conditions reference need to. That is, gentle gradient and distribution form of steep slope earth are different, and same pitch must consider enough this because appear as distribution, distribution according to that some plant species were growing was different.

솔잎혹파리 피해적송림(被害赤松林)의 생태학적(生態学的) 연구(研究) (I) (Ecological Changes of Insect-damaged Pinus densiflora Stands in the Southern Temperate Forest Zone of Korea (I))

  • 임경빈;이경재;김용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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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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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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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충남(忠南) 전북지방(全北地方) 적송림(赤松林)의 천이과정(遷移過程)을 연구(研究)하기 위하여 솔잎혹파리의 피해지속기간(被害持續期間)에 따라 피해극기지(被害極基地) (5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인 공주(公州)(A), 피해지속지(被害持續地)(10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인 부여(扶餘)(B), 피해회복지(被害回復地)(20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로서 고창지역(高敞地域)(C)을 조사지역(調査地域)으로 설정(設定)하고, 각(各) 조사지역별(調査地域別)로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를 調査하여,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 삼림군집(森林群集)의 비교(比較), 식물상(植物相)의 변화(変化) 등(等)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임분(林分)이 솔잎혹파리피해(被害)로 부터 회복(回復)되어 감에 따라 식생구성(植生構成)에 변화(変化)가 오고 대상수종(代償樹種)으로 발달(発達)된 참나무류(類)의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가 감소(減小)되었다. 그러나 본(本) 조사지역내(調査地域內)에서는 상수리나무의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가 다른 참나무류(類) 보다 높았다. 2. 솔잎혹파리피해(被害)가 지속(持續)됨에 따라 삼림군집(森林群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가 점차 다양(多樣)하여진다. 그후 피해(被害)가 회복(回復)됨에 따라 임분(林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는 단순화(单純化)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상대밀도(相対密度) 및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의 상대치(相対値)에 의(依)한 식생천이(植生遷移)를 종합분석(綜合分析)한 결과(結果) 솔잎혹파리피해(被害)의 극심(極甚)에서 우점종(優点種)을 이루던 참나무류(類)가 피해(被害)로부터 회복(回復)되어감에 따라 그 값이 감소(減少)되고, 싸리류(類), 진달래류(類) 등(等)이 하층식생(下層植生)을 형성(形成)하는 삼림군집(森林群集)으로 변화(変化)하여 갔다. 4. 식생(植生)에 미친 토심(土深), 토양함수량(土壤含水量),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 그리고 유기물층(有機物層)의 두께는 본(本) 조사대상지(調査対象地)의 범위내에 있어서는 거의 같은 것으로 사료(思料)되었고 연평균강수량(年平均降水量)과 온도(温度)도 유사(類似)하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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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석탄 폐석지의 식생 복원을 위한 향토 수종 선발 (Selection of Indigenous Tree Species for the Revegetation of the Abandoned Coal Mine Lands in Taeback Area)

  • 이재천;한심희;장석성;이정환;김판기;허재선;염규진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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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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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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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폐광지의 환경 친화적인 식생 복원에 이용할 향토 수종 및 내성 수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탄광 폐석지에 나타난 자연 이입종과 주변 산림 식생과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있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폐광지 주변 산림의 식생을 조사한 결과, 소도동의 교목층에서는 9종류, 아교목층에서는 13종류, 관목 층에서는 23종류 그리고 초본층에서는 23종류가 출현 하였다. 싸리재의 경우, 교목층에서는 6종류, 아교목층에서는 15종류, 관목층에서는 31종류 그리고 초본층에서는 25종류가 출현하였다. 1차 천이적인 단계에 있는 폐석지에서 출현한 종을 조사한 결과, 소도동에서는 31종류가 자연 이입종으로 나타났으며, 싸리재에서는 30종류가 출현하였다. 폐석지에서 출현한 종은 대조구인 소도동의 45종, 싸리재의 54종보다 훨씬 적었다. 탄광 폐석지와 주변 산림에서 공통으로 출현한 수종은 소도동의 경우 박달나무 등 6종, 싸리재의 경우 거제수나무 등 4종이었다. 즉 탄광 폐석지는 주변 산림의 상층림을 형성하고 있는 수종에서 종자가 이입되어 생존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싸리재의 거제수나무는 주변 산림과 폐석지 경계부터 군집을 형성하고 있어 식생의 주변 효과를 나타냈으며, 소도동에서는 박달나무 등의 종자가 이입되어 자연적인 식생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교란된 지역에서의 식생 복원은 주변 산림 구 성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꽃송이버섯 자생지의 입지특성 및 식생구조 (Site Characteristics and Vegetation Structure of the Habitat of Cauliflower Mushroom (Sparassis crispa))

  • 오득실;박준모;박현;가강현;천우재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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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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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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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꽃송이버섯이 발생하는 지역 16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입지조건을 분석한 결과, 꽃송이버섯은 해발 $240{\sim}1,100$ m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꽃송이버섯은 낙엽송과 잣나무 입목 뿌리 근처에서 주로 발생하여 근주 심재 부후균의 경향을 뚜렷이 나타내었지만, 일부는 줄기부분에서, 그리고 또 다른 일부는 고사목에서도 발생하여 침입경로와 생육여건이 매우 다양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생지 16개 조사구의 식물군락은 교목층의 경우 모두 낙엽송 또는 잣나무로 구성된 단순림이 었고, 조사구별 수고는 $15.3{\sim}38.0$ m, 흉고직경(DBH)은 $22.7{\sim}62.0$ cm에 이르는 대경목으로서 수령은 최소 30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목층은 단일 수종으로 구성되어 종다양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아교목층, 관목층 및 지피층으로 층위가 내려 갈수록 Shannon-Wiener의 종다양성지수 (H')가 높게 나타났다. 토성은 16개 조사구중 12개 조사구에서 양토로 나타났으며, 유기물 함량은 일반 산림토양에 비하여 다소 높은 $3.79{\sim}14.32%$ 범위이었다. 양이 온치환용량(CEC) 역시 $16.1{\sim}27.2$ $cmol^+/kg$로 조사되어 비교적 비옥한 토양에서 자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토양 pH는 $4.2{\sim}5.2$ 범위로 일반적인 침엽수 입지조건과 유사한 산성토양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