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n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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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화산귀환> 주인공 개성화 과정 연구 (A Study on the Individuation Process of the Protagonist in the Webtoon <Return of the Blossoming Blade>)

  • 임소영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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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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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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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웹툰 <화산귀환>을 통해 제시되는 주인공 '청명'의 의식과 무의식, 개성화 과정을 융의 개성화 과정 이론에 접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성공한 웹소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의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웹툰 <화산귀환>을 선정하였다. 융의 개성화 과정 이론에 접목하여 분석한 <화산귀환> 주인공의 개성화 과정은 첫째, 주인공의 자아는 무의식에서 파생된 그림자로부터 발생하였다. 둘째, 주인공의 페르소나는 현실에서는 사회적이며 긍정적이지만, 개인적인 페르소나는 드러낼 수 없는 그림자로 나타났다. 셋째, 주인공의 아니마/무스는 깊은 의식 내면과 현실을 연결하며, 페르소나와 보완적 관계에 있다. 넷째, 주인공의 자기(Self)는 총체적인 이상적인 인간과 화산의 근본을 상징한다. 주인공은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과정을 거치면서 보상받는 과정에서 자기실현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을 하는 세 청년에게서 관찰된 공황발작의 의미 (The Meaning of Panic Attacks in Three Young People who Play Music)

  • 이기경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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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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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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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글은 음악을 하는 20대 초반 청년들에게 발생한 공황발작의 의미를 분석 심리학적으로 이해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공황발작은 주로 20대에 발생한다고 알려진 불안신경증의 일종으로 다양한 자율신경계 증상에 동반되는 극심한 공포와 두려움이 특징이다. 공황발작과 감정기복, 자살사고나 자해행동이 동반된 세 사례에서 공황발작이 나타났던 상황을 살펴보고, 각 사례에서 공황발작의 심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첫 번째 사례의 공황발작은 무의식적인 상태로 남아 있고자 하는 이에게 의식성을 가지고 생각하거나 사고하게끔 한다. 두 번째 사례에서 미래를 향한 삶으로의 전진을 망설이며 갈등하는 이에게 내면의 문을 열어 자신의 깊은 마음과 접촉할 수 있게 하여 갈등을 초월할 가능성을 열어주기도 한다. 세 번째 사례에서는 무의식의 실현되고자 하는 본능과 충동을 공황발작으로 경험하고, 그 충동을 의식적으로 실현해간다. 각각 다른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들의 공황발작은 청년기 이전 시기의 의식 수준으로부터 새로워질 것을 촉구하는 무의식의 강력한 접근일 것이다.

융, 상징적/직관적 상징이해, 그리고 종교간의 대화 (Jung, the Symbolical/Intuitional Understanding of the Symbol, and the Interreligious Dialogue)

  • 김승철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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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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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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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칼 융의 심리학은 "종교의 시녀"(제임스 하이직)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인간의 무의식을 종교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융의 접근을 잘 나타내는 말일 것이다. 융에 의하면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이분법은 세계의 여러 종교에 등장하는 상징들에 의해서 극복된다. 또한 그는 종교적 상징은 상징적인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종교적인 상징이 문자적이고 교의적으로 이해된다면, 상징들은 인간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그들의 역동적인 힘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소론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타성에 대한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이해에 대해서 논하였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회적으로 모든 인류에게 구원을 가져다 준다는 기독교의 고백은 상징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는 그가 구원자로 고백될 때마다 언제나 새로운 존재로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징으로서의 그리스도는 결코 역사적인 과거태가 될 수 없다. 이 논문에서는 일본의 불교철학자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의 부처이해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이를 통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이해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를 논구하기 위함이다.

융의 마음의 구조, 유형론과 이제마(李齊馬)의 지인론(知人論), 사상인(四象人)과의 비교 고찰 (The comparison study of the structure of mind and psychologic type of C.G Jung to Ji-In-Lon and Sa-Sang constituition of Lee Je Ma)

  • 김인태;고병희;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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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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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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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융과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지인론(知人論)과 인간의 유형 연구의 비교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융의 인간의 마음의 구조를 탐구한 작업이나 이제마(李濟馬)의 지인론(知人論)은 각각의 유형론(類型論)의 기본개념 설정에 중요 한 의미가 있다. 이들은 인간의 심성의 분석을 통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유형론(類型論)을 개발해내었다. 2. 인식의 체계로서는 융은 의식, 개인적 무의식, 집단적 무의식, 자기의 사상론적(四象論的) 구조(構造)로, 이제마(李齊馬)는 사심신물(事心身物)의 사상론적(四象論的) 구조(構造)로서 인간을 설명하려 하였다. 그리고 유형론으로는 융은 사고형 감정형 감각형 직관형의 4개로, 이제마는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의 4개로 나누었다. 공통적으로 사상론적(四象論的) 구조(構造)라는 점에 양자간의 유사성이 있다. 3. 융은 의식과 무의식을 탐구하였고 이제마(李濟馬)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인 성(性)과 비박탐뢰(鄙薄貪賴)의 심욕(心慾)을 탐구하였는데 양자간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사료된다. 또, 의식, 무의식과 군자의필(君子之心), 소인지필(小人之必)의 관련도 적용시킬 수 있다고 사료된다. 4. 이제마(李濟馬)의 대동(大同), 각립(各立), 행기지(行其知), 행기행(行其行)과 호선(好善), 악악(惡惡), 사심(邪心), 태행(怠行) 그리고 장부(臟腑)의 대소관계(大小關係)등은 융이 말한 제1기능(우월기능), 제2기능, 제3기능, 제4기능(열등기능)의 구분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사료된다. 5. 융의 사고형 감정형 감각형 직관형의 4분류와 이제마(李濟馬)의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음인(少陰人)과의 관계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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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다시래기의 상징적 의미 (A Perspective of Analytical Psychology on "Jin Do Dasiraegi")

  • 박상학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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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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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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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의 남쪽 섬 진도의 장례식에서는 상여가 나가기 전날 밤에 다시래기(再生 ; 다시 낳기)라는 연극을 한다. 그 과정 중에 숨겨진 죽음과 관련된 원초적이고 보편적인 심리적 의미를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해 본다. 이 연희의 특징은 1) 축제식 장례 2) 광대의 등장(대극의 존재와 갈등) 3) 성적표현들 4) 여성의 적극적 참여 5) 출산과정의 난관 6) 아이의 탄생과 함께 나누는 기쁨들로 요약된다. 이는 인생의 마지막 통과의례 중 전이기의 의례(Transition)이다. 연희의 전제조건인 호상(好喪)은 삶의 여정에서 그가 갖추어야 할 페르조나(persona)들에 대한 집단의식의 판단이다. 갖추어진 삶을 산 다음에 제대로 된 죽음이 된다. 등장하는 눈 뜬 장님 거사와 남성들을 희롱하는 사당 그리고 파계승 세 사람은 삼각의 갈등 구조를 보인다. 거기에 연출자이면서 주인공인 가상제가 합세 4인의 균형을 이룬다. 이들은 예의 바르고 이성적인 집단의식의 그림자적 측면을 나타내는 광대들이다. 동시에 트릭스터 원형상의 모습을 나타낸다. 산 자와 죽은 자, 상자와 가상자, 경건함과 난장판, 통곡과 웃음, 침묵과 넋두리, 죽음과 출생 등 다양한 대극이 공존하고 이로서 전체가 된다. 거사와 중은 대극이며 사당(아니마)은 둘 사이를 오가며 갈등을 부추긴다. 아기는 그 갈등의 소산이며 동시에 해결책이기도 하다. 갈등은 전체성의 상징인 아이의 탄생으로 해소되는 듯 하다 아기의 친권을 두고 재연되고 그 해결은 네 번째 인물이자 최초의 시작인 상주에게 아기를 맡기는 것이다. 이렇게 무의식은 드러나는 현실과 손을 잡는다. 무의식의 상들이 의식화 되고 무의식에서 생성된 새로운 에너지는 의식으로 흘러들어 의식의 결손을 치유하는 힘이 된다. 다시래기는 죽은 자를 위한 것이기 보다 오히려 산자를 위로하기 위한 성격이 더 강한 놀이이다. 죽음이 상실이 아니라 새로 태어남이요, 살아남은 자에게는 새로운 독립된 지도자로의 변환을 뜻한다. 죽은 자와 산 자 모두에게 갱신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갖는다. 최근에 민간의 장례절차에서는 다시래기가 사라지고 단지 무대에서 굿으로 그 형태가 일부 보존되고 있다. 지나치게 엄격한 죽음에 대한 집단의식의 일방적 태도를 보상하는 무의식의 표현이 다시래기라면, 그 사라 저감은 죽음을 종결로 보고 너무 쉽게 정리해 버리려는 오늘날의 사회적 태도와 관련성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수화승강론적인 입장에서 살펴본 번뇌와 무기에 대한 접근 (Study on the Agony and Non-mind by the Approach of 'WATER & FIRE complement each other')

  • 김경철;이용태
    • 동의생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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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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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6-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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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erson mental get accomplished unconsciousness and consciousness. The wisdom is smoothly thinking activity. If the ascent and descent operation of 'HEART mental faculties (心神) - KIDNEY essence of life (腎精) is normal, mental action is clearness. The wrong mental action come out two direction. The one is the agony as a result of the prosperous appear on the Heart Fire(心火). The other is the non-mind as a result of the prosperous appear on the Kindey Water(腎水). If we keep on the maintenance of the condition on WATER & FIRE complement each other (水火昇降) by the mental concentration training method, we can conquest for the agony and non-mind.

필립 스탁의 실내공간에 있어서 초현실주의 경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endency of Surrealism in Interior Space of Philippe Starck)

  • 조윤희;김문덕
    • 한국실내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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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06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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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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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21 century has entered a stage of innovation with current globalization. The technical development of science has changed more rapidly than any other era and through this change, design will control the world. For this reason, I consider that researching Philippe Starck's - one of most active designers in the world- philosophies and traits of his work can be the key to understanding 21st century's design characters and main trends. Furthermore this research will also help to predict future design. Philippe Starck has diverse traits but this study would like to focus on his trait of Surrealism. First I have arranged all his design backgrounds including periodic circumstance which influenced his works. Secondly I researched and analyzed how his design philosophy has expressed his works. Phillppe Starck defines Surrealism as an expression of a dream and unconsciousness showing an indoor view and he expresses his characteristic wit and humor by presenting completely different and exceptional space from what people have usually 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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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분류기준을 이용한 응급의료 전화상담 내용 분석 (An evaluation study of 1339 emergency medical dispatch based on ICD-9)

  • 강경희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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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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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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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Purpose : To evaluate the emergency medical protocols and assessments through the case reports. Method : We studied retrospectively investigates the emergency calls through the 1339 emergency patients information center in 1997. Results : The emergency calls show an order : abdominal pain(13.5%), unconsciousness(12.0%), traffic accidents(7.4%), bleeding(6.6%), respiration difficulty(5.9%) by emergency medical protocols, and injury and poisoning(22.3%), symptom (51.6%), others (26.1%). Conclusion : The results suggest that a specific training program for emergency medical dispatchers should be established, and emergency medical dispatcher managers must review emergency medical dispatching cases on the basis of emergency medical protocols every year. Emergency medical services, furthermore, will continue to raise the standard for emergency medical disp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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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인에 나타난 파편화된 신체 이미지 연구 (A Study of Body-in-Pieces Images in Fashion Design)

  • 최유진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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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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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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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rify the meanings of the images of the body-in-pieces in fashion design. This study focusing on the body-in-pieces based theoretically in that, and started to figure out the meanings in western art history. Body-in-pieces images were brought in art to express symbolic meanings to destroy the past, sexual fetish, unconsciousness, desire, fantasy, and to disorganize male-subjective idealistic female image. While in fashion design, body-in-pieces images categorized in three, erotic image, cyborg image, abjection image. First, erotic images in fashion design are fragmented body image, such like lip, hair, eye and etc. Second, cyborg image was represented by 3-dimentional molding image made of metallic materials, and last, abjection image representing death image used skeleton and bone image induced uncanny and sadistic feelings. Body-in-pieces images in fashion design are related to fetishism, uncanny, disorganizing traditional femininity.

Spontaneous Epidural Hematoma from Skull Base Metastasis of Hepatocellular Carcinoma

  • Woo, Kwang-Moo;Kim, Byong-Cheol;Cho, Keun-Tae;Kim, Eo-Jin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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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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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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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We report a case of an acute spontaneous epidural hematoma (EDH) due to skull base metastasis in a 46-year-old male patient with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The patient presented with the acute onset of severe headache followed by unconsciousness, and computed tomography showed a large EDH in the right temporal and parietal lobes with midline shift. Emergency evacuation of the EDH was performed, and the hemorrhage was determined to be secondary to skull base metastasis of H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