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Man of Law's 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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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Þat louely foode": Relationships between Mothers-and Daughters-in-law in Floris and Blancheflour and the Constance Romances

  • Yoon, Ju Ok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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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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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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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In this essay, I compare the ways in which the mid-thirteenth century English romance, Floris and Blancheflour, represents relationships of the Spanish pagan queen to her adoptive Christian daughter who becomes her daughter-in-law, with the ways in which Chaucer's Man of Law's Tale and other so-called Constance romances delineate relationships between mothers-in-law and daughters-in-law. What draws me into these romances is the fact that they both convey the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of women. However, the texts become distinct from each other in the way in which each depicts women characters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one another. In this paper, I argue that the level of intimacy that the mother-in-law figure has with the daughter-in-law figure plays a defining role in making the former perform her agency for or against the latter. In the Man of Law's Tale and other Constance romances, the daughter-in-law figure is in every sense an alien or 'outsider' to the mother-in-law figure. To the contrary, Blancheflour in Floris is a sort of 'insider' to the queen because they lived in the same household for fourteen years-ever since the girl's birth. The queen, therefore, should have a high degree of intimacy with Blancheflour. I argue that the pagan queen's intimacy to the daughter of a Christian-European captive has enabled the queen to protect the girl as her adoptive daughter first and as a daughter-in-law second, namely contributing to her unreserved endorsement of the inter-racial-religious-class union between her only son, Floris, and Blancheflour. This is one major factor that distinguishes the relationship of the queen and Blancheflour in Floris from the dysfunctional relationships of mothers-in-law and daughters-in-law in the late medieval Constance romances, where women of different generations are strangers to each other, and no way is imagined for women of different races and religions to get along with each other.

전래동화 『빨간모자』와 영화 <아저씨>에 나타난 아버지의 기표 (Signifier of Father on the Traditional Fairy Tale『Le petit chaperon rouge『 and the Korean Film <Uncle>)

  • 김길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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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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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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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농경, 산업, 정보, 지식 사회를 거치면서 무의식의 유산으로 아버지(혹은 남성)는 법, 질서, 규제, 보호자, 훈육자 등등의 표상으로 고정화되었다. 본 연구는 전래동화 "빨간모자"를 통해 어린 독자가 사회의 기초적 단위, 즉 '나'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개념을 익히고 동시에 아버지를 제도로서의 단위로 인지하고 있음을 볼 것이다. 영화 <아저씨>의 관객도 전통적 가족의 필요성과 질서의 주체로서의 아버지의 표상을 구하고 있음을 파악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아버지는 '나'의 강력한 보호자이자 동시에 실체가 없지만 이름만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형상, 마치 기독교 예배의식에 나타난 하느님 '아버지'처럼 기표만으로도 법, 질서, 금기, 규제 등등을 운용하는 무형적 존재로서도 작동하고 있다. 본고는 "빨간모자"와 <아저씨>의 분석을 통해 아버지의 기표가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두 장르에서 드러나는 '아버지' 기표의 유사성도 검토하고자 한다. 아버지(남성)는 한편으로 정치적 폭군이거나 범죄자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부당한 권력의 대항자로 또는 사회적 약자의 수호자로 나타난다. 이러한 대립적 구도는 우리가 검토한 "빨간모자"와 <아저씨>의 서사적 구조 속에 잘 묻어있다. 동화 속의 아버지는 욕망과 억압의 표상으로 드러나며, 동시에 독자는 아버지의 부재를 통해 가족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영화 속의 아버지는 사회적 약자의 수호자로 묘사되며, 전통적 가족의 틀과 질서의 주체로서 그려진다. 이렇게 아버지의 기표는 두 장르에서 사회적 '제도'라는 기의와 조응하면서 인류문화의 기본적인 개념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