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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 석인상의 조영시기와 훼손도 진단 및 보존관리 (The Damage Assessment, Construction Point of Time and Deterioration Diagnosis and Conservation Maintenance of Stone Statues Around the Stone Pagoda in Mireuksaji Temple in Iksan)

  • 이동식;이연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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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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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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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익산 미륵사지 석탑 석인상은 639년경 석탑이 조영된 이후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탑 주변에 조성되었다. 이 석인상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탑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석인상의 표면은 삭박되어 뚜렷한 도상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뭉그러져 있다. 그러나 남서 석인상은 세 방위(서북 북동 동남)에 놓인 석인상에 비해 물성은 약하지만 도상이 뚜렷하게 잘 남아 있다. 이러한 석인상의 표면 상태는 석인상이 위치한 노출환경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세 방위에 놓인 석인상은 그동안 외부에 노출되어 있었지만, 남서쪽에 놓인 석인상은 17세기경 석탑 주변에 석축을 축조하면서 석축 안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외부 저해환경으로부터 차단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약 400여 년간 다른 환경에 놓여 있었던 석인상은 차별적인 풍화현상을 보인다. 즉 세 방위(서북 북동 동남; $176{\cdot}109{\cdot}273kgf/cm^2$)에 놓인 석인상은 원래 물성이 좋았지만 삭박에 의해 도상이 불분명하고 생물의 침해가 심한 반면, 남서쪽에 놓인 석인상은 원래 물성($133kgf/cm^2$)은 좋지 않았지만 흑색오염물과 입상 분해 현상이 관찰될 뿐 도상형태가 잘 남아 있다. 석인상을 외부에 그대로 노출시켜 보존하는 것은 석인상의 형태적 보존을 위해서 권장할 만한 보존 관리방안이라 할 수 없다. 미륵사지 주변에 대한 미기후 환경 데이터를 적용해볼 때 미륵사지는 해를 거듭할수록 강산성비가 내리는 강한 풍화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석인상의 형태적 보존을 위해서는 석인상이 있었던 원래의 위치를 고려한 보존 관리방안보다는 현재의 도상을 유지하고 보존할 수 있는 보존 관리방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선유(船遊)와 유산(遊山)으로 본 정수영(鄭遂榮)의 《한임강유람도권》 고찰 (A Study on Jeong Su-yeong's Handscroll of a Sightseeing Trip to the Hangang and Imjingang Rivers through the Lens of Boating and Mountain Outings)

  • 한상윤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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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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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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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지우재(之又齋) 정수영(鄭遂榮)(1743~1831)의 《한임강유람도권(漢臨江遊覽圖卷)》이 한양 근교 지역의 여러 곳을 선유(船遊)와 유산(遊山) 여행하면서 화가의 주관적인 시각이 잘 담긴 사적인 여행 기록이라는 점을 밝힌 연구이다. 이 작품은 정수영이 1796년 무렵, 각 지역을 여행하고 총 16m 길이의 긴 화권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처럼 독립된 경관으로 나뉜 작품을 긴 두루마리의 형태로 계속 이어 붙인 점은 《한임강유람도권》이 특별한 여행이 아닌 여행에서 마주한 주관적 경험을 담았음을 보여준다. 《한임강유람도권》은 장소에 따라 선유와 유산의 두 가지 여행 형태로 구분된다. 선유 여행 지역은 넓게 한강과 임진강 수계에 포함되며, 유산 여행 장소는 북한산과 관악산 일대, 도봉산 지역이다. 정수영은 넓은 범위의 장소를 한 번이 아닌 여러 번에 걸쳐서 여행했음이 확인된다. 특히 한강 수계의 장소에서 그려진 순서가 실제 위치와 다른 점은 이곳이 다른 시간대에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한강변 및 남한강변은 두 차례에 걸쳐 여행한 후, 제14장면까지 그렸다. 이 중 1차 선유 여행은 첫 장면에서 제8장면까지, 2차 선유 여행은 제9장면부터 제14장면까지인 점이 확인된다. 화권의 전체 길이 상 절반을 차지하는 양으로 한양에서 가까운 근교 지역이 많이 남겨진 것을 알 수 있다. 한강 수계의 1차 선유 여행은 잘 알려진 곳보다 자신의 여행 과정에서 눈으로 직접 마주한 풍경을 표현하였다. 용문산이나 청심루, 신륵사와 같이 여주 팔경에 속하는 곳도 그렸으나 흔히 명소를 표현하는 방식이 아닌, 자기의 눈에 들어온 잘 그려지지 않았던 장소를 수평시점으로 묘사하였다. 2차 선유 여행에서는 친구의 별업을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한 순간을 담았다. 이에 더해 1차 여행에서 그린 청심루와 신륵사를 시점과 구도를 달리해 표현하였다. 정수영은 이미 그린 장소도 다른 시점과 각도에서 그리고자 했다. 한강 수계의 1, 2차 선유 여행은 길을 그대로 표현한 곳이 많아 현장감 있는 표현이 돋보이며, 배에서 경물을 수평적 바라보는 정수영의 시선이 잘 느껴진다. 임진강 수계에서는 영평천과 한탄강의 장소가 먼저 그려지고, 화권의 가장 마지막 부분은 임진강 물길에 있는 곳이 그려졌다. 이곳은 다양한 시점으로 표현되었는데, 여기서만 나타나는 특징적인 점이다. 정수영은 영평천에 있었던 장소에서 이어지는 물길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부감시점으로 표현했지만, 백운담에서 수평시점으로 바위의 모습을 나타낸 것은 바위에 대한 관심의 표현으로 보인다. 그가 보여주고자 하는 대상에 따라 자유롭게 시점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한탄강변에 위치한 화적연은 주변의 모습과 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부감시점이 사용되었다. 임진강변에서는 우화정 주변의 모습이 부감시점과 파노라마 형식으로 잘 드러나며, 이보다 상류에 위치한 토산의 삼성대와 낙화암은 위로 올려다보는 시점[앙시(仰視)]으로 표현되었다. 유산 여행의 장소에서는 주로 정자와 암자가 그려졌다. 먼저 북한산의 재간정은 한강 수계의 선유 여행 경로와 이어지지 않으며, 다른 유산 여행과도 화권에서 분리되어 있기에 이전까지 정확한 장소가 밝혀지기 어려웠다. 필자는 한양 근교 중 재간정이라는 이름을 찾아 북한산 우이동구곡 중 한 곳과 손가장의 재간정으로 추정해보았다. 몇몇 기록들의 재간정에 대한 묘사가 비슷한 것은 두 곳 모두 북한산의 계곡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관악산 일대는 취향정과 일간정 두 정자와 관악산 줄기인 검지산이 그려졌다. 일간정은 관악산에서 잘 알려진 신위의 정자였으나, 정수영은 신위와 연관시키지 않고 객관적인 지리정보만 표기하였다. 취향정과 검지산에서는 담장이 묘사되어 있다. 정수영은 담장을 그리면서 <취향정>에서는 담장 안을 주제로, <검지산>은 담장 밖을 중심으로 다르게 그렸다. 도봉산에서는 망월암과 옥천암 두 암자를 담았다. 이 부분도 어느 곳을 그린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임천상의 『궁오집』을 통해 도봉산을 그린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화가들이 그린 도봉산은 도봉서원과 만장봉을 부각시켜 드러낸 것에 반해 정수영은 암자 두 곳을 표현했다. <망월암>에는 영산전과 천봉탑비가 그려지고, <옥천암>에서는 대웅전이 정면으로 배치되었다. 정수영은 화면에 암자 건물과 함께 도봉산의 봉우리 모습을 그렸으나 봉우리의 명칭은 적지 않았다. 이를 통해 도봉산의 봉우리를 배경으로만 나타내고자 했던 것이 간취된다. 《한임강유람도권》은 정수영의 개인적인 시각이 잘 반영되어 있으며, 그가 지나온 여행의 흔적들을 담고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신라석탑(新羅石塔)의 시원(始源) 고찰(考察) (An Examination on the Origin of Stone Pagodas of the Silla Kingdom)

  • 남시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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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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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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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리나라는 석탑의 나라라고 하지만 석탑이 발생하기 전에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모두 목탑을 먼저 조영하였다. 석탑은 이후 삼국시대 후반인 7세기 초반에 이르러 석재로써 목탑을 모방한 미륵사석탑이 건립되었다. 우리나라 석탑은 목탑을 모방하여 발전되었다는 데는 아무런 제론이 없다. 또 석탑의 시원을 미륵사석탑이라는 데도 어느 누구도 이론이 없다. 600년대 백제와 신라 양국의 사찰창건과 조탑은 동일한 기술자들에 의해서 조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제에서는 석탑의 시원은 목탑에 두면서 신라에서는 석탑의 시원은 목탑에 두지 않고 전탑에 둔다는 것도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으로 지적하고자 한다. 따라서 필자의 견해는 신라석탑의 시원은 두 계보로 보고자 한다. 그 하나는 목탑에서 미륵사석탑과 정림사석탑을 거쳐서 감은사탑과 고선사탑으로 이어지는 계보이고, 다른 하나는 전탑에서 분황사모전석탑 - 의성탑리오층석탑 - 선산죽장동오층석탑 - 선산낙산동삼층석탑으로 이어지는 계보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렇게 석탑의 시원을 목탑에 두면서도 석탑옥개석 층급받침은 전탑 또는 고구려고분 천정에서 그 시원을 두기도 하여, 목조 공포의 약화된 표현이라는 의견과 논란이 가끔 있는데, 전탑의 층급은 같은 길이로 내밀고 있지만, 석탑 옥개받침은 처마부분을 더 많이 내미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목조건물 공포에서 변형되었다고 주장하고자 한다.

창녕 문암정(聞巖亭)의 조영 및 경관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struction and Landscape Characteristics of Munam Pavilion in Changnyeong(聞巖亭))

  • 이원호;김동현;김재웅;안계복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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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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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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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창녕 문암정(聞巖亭)의 역사문화적 가치 및 원형을 구명하기 위하여 문집, 기문 등의 문헌분석과, Arc-GIS를 바탕으로 조영실제 및 입지와 공간구성, 경관특성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문암정의 조영자는 문암 신초(辛礎, 1549~1618)로 자연에 귀의하고자하는 조영자의 자연관을 알 수 있었으며, 문암정의 조영시기는 벼슬에서 물러나 문암정을 조성하고 소영하였다는 내용이 나타나는 1608~1618년도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둘째, 문암정은 주변 산지에 위요되어 있고, 급경사지에 형성된 성곽과 같은 고립지형 정상부에 문암정을 조성하였다. 문암정은 별서로서 그 지역의 명승으로 인식되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문암정 주변의 마을진입로의 교량과 계성천의 석축, 보, 주변 농경지의 시설 및 주택 등으로 인하여 과거의 조망경관이 훼손된 상태이다. 셋째, 문암정은 문암정이 위치한 중심공간과 문암정 동 서측에 위치한 진입공간, 영정각을 중심으로 하는 배향공간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문암정의 원형은 문암정과 문암바위로 구성된 단순한 구조로, 현재의 진입동선과는 달리 조성 당시에는 직접적인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문암정의 공간구성요소는 배롱나무 수림, 점경물로서의 각자바위, 그리고 정자 건조물로 구분되어진다. 문암정 일원의 식생은 경내와 경외로 나뉘어, 경내는 매우 제한적인 식재가 이루어졌으며, 경외는 전면의 배롱나무 수림과 후면의 송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대규모의 배롱나무 군락은 조영자와 결부된 희귀한 역사기록 종 자원으로의 자연유산에 해당한다. 각자바위는 문암정 건조물과 인접하여 공간의 영역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조영자와 관련된 경물로 작용하고 있고, 한 가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기록행위의 하나로 문암정 전면의 각자바위군(群)은 일정한 방향성과 규범을 가지고 시기별로 조성된 보기 드문 사례이다. 다섯째, '문암팔경'은 방위에 따라 방위와 관계없는 경관요소가 4개소, 방위에 따른 경관요소가 4개소로 나타났다. 방위와 관계없는 경관요소로는 창녕 사리 배롱나무 수림, 문암정 후면 송림, 옥천계곡, 관룡사 대흥사이다. 방위와 관계한 요소 중 절대방위에 해당하는 요소로는 대흥사, 화왕산, 계성천, 영취산으로 판단되며, 상대방위로는 관룡사, 영취산, 옥천계곡, 공지기고개로 판단된다. 이 중 현존하는 대상은 창녕 사리 배롱나무 수림과 문암정 후면 송림, 계성천 옥천계곡 등이 있으며, 이외의 경관요소는 명확한 장소와 대상의 추정이 불가능한 일반적 팔경요소로 구성되어 있어 현재 확인이 어려운 상태이다. 문암정은 문암 신초가 말년에 난세를 피하여 자연에 은거하기 위해 조성된 정자로, 정자와 관련된 문암집과 문암충의록 등 조영관련 기록이 남아 있으며, 독특한 형태를 나타내는 정자의 입지와 각자바위를 통한 기록문화, 대규모의 배롱나무 노거수 군락, 팔경의 경영을 통한 문화경관적 요소가 남아있는 곳으로 판단된다.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 보물 제84호 수지상 오염물 제거 방안 연구 (Removing Resin Contaminants from the Seated Stone Buddha (Korean Treasure No.84) of Sinboksa Temple Site in Gangneung)

  • 이병훈;고형순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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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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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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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강릉에 위치한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 보물 제84호 얼굴부에 광택이 있는 수지상 오염물이 고착되어 있었다. 오염의 범위는 백호부터 턱 밑까지이며 광택이 발생하여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오염물 중 일부를 수거하여 FT-IR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시아노아크릴계 순간접착제인 것을 확인하였다. 분석된 접착제는 면봉 등에 아세톤을 묻혀 녹이면서 제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석조보살좌상이 야외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있어 표면 풍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이를 고려하여 물리적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제거하였다. 기존에 처리된 삼전도비의 페인트 낙서 제거에 적용된 습포법과 도토기의 수지제거에 이용된 증기법을 검토하여 물리적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습포법과 증기법을 같이 적용하면 면봉을 이용한 물리적 작업없이 24시간 이내에 수지가 제거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토대로 현장에 적용하였다.

고속도로 생태통로 위치 선정 방법에 관한 연구 - 경부 고속도로 양재-판교 구간을 중심으로 - (Approach to the Location of Wildlife Corridors on Highways - Between Yang-jae and Pan-gyo ICs of Seoul-Busan Highway, Korea -)

  • 신수안;안동만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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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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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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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Ecosystem fragmentation by human intervention breaks down the biosphere habitat. Wildlife corridors connect biosphere habitats to maintain ecosystem continuity and provide animals with connecting routes. In Korea, there are 17 existing wildlife corridors on highways (as of December, 2006. Korea Freeway Corporation). There are 24 highway routes, 2,923km of highway(as of December, 2004. Korea Freeway Corporation). However, wildlife corridors are not enough and roadkill increases every year, so we need to construct additional wildlife corridors on highways. This study proposes a new approach to the location of wildlife corridors on highways, using a comprehensive analysis method for main location elements, and applies it to a study area. First, it examines traditional approaches to location of wildlife corridors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field study to analyze the present conditions of existing wildlife corridors. Then, it developes a comprehensive analysis method for the location of wildlife corridors. (1) Field investigation : investigate planting, water bodies and so on. (2) Roadkill analysis : roadkill counts, locations, time, and so on. (3) Monitoring : animal traces were surveyed and sensor cameras were installed to determine target species. (4) Simulation for animal movement : most probable wildlife dispersal was simulated by a computer software. (5) A new comprehensive approach overlays all analysis on a map and determines the location of proposed new wildlife corridors. In conclusion, it proposes an over-bridge type wildlife corridor in Dalnaenae Hill (413-414km from Busan) and an underpass type near the entrance to Gwanhyun temple way (415-416km from Busan). This new approach based on roadkill data, computer simulation of wildlife dispersal, monitoring of animals, and site analysis, may contribute to better location of wildlife corridors on highways.

대구 비슬산지 내 지형자원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Use Planning of Geomorphic Resources within Biseulsan(Mt. Biseul), in Daegu City)

  • 전영권;손명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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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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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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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비슬산에는 천연기념물 제435호인 비슬산 암괴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화강암 지형이 발달한다. 대견사지 그리고 인근 정상부 고위평탄면에 발달한 참꽃 군락은 비슬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많은 문화 생태적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본 연구에서는 비슬산지에 분포하는 지형자원들을 대상으로 탐방객들의 속성에 따라 몇 가지 유형의 학습 탐방로를 개발하였다. 1) 비슬산 주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화강암 지형이 분포한다(암괴류-나마-박리-다각형균열-애추-핵석-판상절리-토르-수직 암벽-고위평탄면). 2) 비슬산에 발달하는 지형자원들을 대상으로 각 지형의 명칭, 형성원인, 특성 등에 대한 쉽고도 상세한 학습 자료(설명문)를 개발하였다. 3) 비슬산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주 등산로를 대상으로 탐방객들의 동선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인 학습장과 학습 탐방로를 개발하였다. 4)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탐방객들의 유형별 체류 시간별에 따라 세 종류의 학습 탐방로를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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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관광 가능성에 대한 평가 - 신흥사 방문자의 의식을 중심으로 - (Evaluation on the Possibility for Sustainable Tourism of Cultural Heritage - Based on the Visitors' Perception of Sin-heung-sa -)

  • 이영경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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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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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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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s the globalization increased, cultural heritage has been widely used as tourist destination. Traditional temples which have valuable cultural resources are important cultural heritages. It was found that most traditional temples which were used as famous tourist destinations lost their intrinsic religious values because of the intensive tourist uses. Sustainable tourism was introduced as an alternative tourism to the conventional one which could cause the destruction of the intrinsic values. Sustainable tourism represents and encompasses a set of principles balancing between visitor satisfaction, economic revitalization of the area, and the conservation of the heritage resourc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ossibility for the sustainable tourism of cultural heritage (traditional temple) by investigating visitors' satisfaction, revisit intention, and awareness on conservation. In order to perform this purpose, Sin-heung-sa was selected as a study site and 339 visitors participated in the questionnaire survey. The study results are summarized into three important finding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possibility for the sustainable tourism of Sin-heung-sa was high. Vistors' awareness on conservation is high, but visiting satisfaction was medium-high. Specifically, the awareness for heritage transmission was the highest and the awareness for other conservational dimensions such as need for education, conservation for surrounding area, and respect for environmental capacity were also high. Second, visitors' overall and separate satisfactions were not high. Therefore, it was recommended that management strategies are needed to increase the visitor satisfaction because both conservation and visitor satisfaction are essential elements of successful sustainable tourism. The results revealed that visitors' satisfaction could be enhanced by improving safety of the area, providing diverse travel activities and information, and creating unique atmosphere. Third, the revisit intention was evaluated higher than the overall satisfaction, which showed that the attractiveness and competitiveness of Sin-heung-sa was relatively high. Important determinant attributes for revisit intention were analyzed to be good nature(landscape, valley, the fauna and flora) and network with surrounding tourist destinations.

수목장지 님비현상의 해결 사례에 대한 분석 (Analysis on the Solved Cases of NIMY Syndrome to Tree Burial Sites)

  • 우재욱;박원경;변우혁;권병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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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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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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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수목장지 공급이 님비현상으로 정체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님비현상의 해결에 성공한 국내외 수목장지 조성사례에 대해 현지 방문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사례지에서 수목장지가 장사시설의 이미지로 받아들여짐에 따라 발생하는 지역주민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국내 사례에서는 경제적 보상 제공, 공동묘지 내 조성, 사찰림을 활용한 조성을 통해 님비현상을 해결한 유형이 도출되었다. 해외 사례에서는 수목장지가 장사시설이 아닌 명소의 이미지를 갖도록 한 유형과 경제적 유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조성 참여를 유도한 유형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공동묘지의 재개발, 수목장지의 명소화, 공모방식을 통한 지역주민의 PIMFY 유도를 수목장지에 대한 님비현상의 해결방안으로 제언하였다.

백제 후기 익산도성 조영계획모델에 대한 도성계획사적 해석 (Restoration of Iksan Imperial Capital City Structure and Construction Model in Late Baekje from the Point of Ancient Capital City Planning)

  • 이경찬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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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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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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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aims to draw out planning principles and structure of Iksan imperial capital city in late Baekje, especially in view of the relationship among imperial capital city planning area, skeletal axis and the location of royal castle. With site survey and analysis of historical records, old maps, topographical maps, archeological excavation data, land registration map of 1915, some significant inferences were drawn out. Firstly from the point of topological conditions, the contiguous line of a stratum from Mireuk mountain(彌勒山) to Wangkung-ri castle(王宮里遺蹟) and two waterways made a topological axis of Iksan Imperial capital city. Secondly district of Iksan imperial capital city can be deduced to the inner area north to Kummado soil wall(金馬都土城), south to the confluence of Iksan river(益山川) and Busang river(扶桑川), west to Okum mountain fortress(五金山城) and Galjeon river(葛田川), east to line near to eastern wall of Jesuksa temple(帝釋寺). Iksan ssang-reung(益山雙陵) was located outside western boundary line of capital city. Thirdly axis from Wangkung-ri castle to northern Kummado soil wall made a skeletal axis of city structure. It got through northern lowland along Buk river(北川) between Yonghwa(龍華山) and Mireuk mountain. Fourthly the location of royal palace can be deduced to the north part of the city around Kumma town area along the planning principle of northern royal pa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