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ac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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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실 속 과학탐구를 경험한 과학교육자들의 시각장애학생의 학습상황에 대한 인식 (Science Educators' Perceptions About the Learning Situation of Visually Impaired Students through Scientific Inquiry in the Darkroom)

  • 김학범;박승재;차정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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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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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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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과학교육자들이 암실 속 과학탐구의 경험을 통해서 시각장애학생의 과학학습상황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게 되는가를 조사하려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한국과학교육학회에 참석한 과학교육자 중 24명에게 '얼음의 분자 구조' 및 '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모형의 접촉과 대화를 통해 '암실 속 과학탐구' 활동을 하게 하였다. 활동 전, 후에 설문을 하였고 활동 중의 개방적 대화와 끝난 다음의 자유토론을 녹음하여 전사한 뒤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암실 속 과학탐구를 통해 과학 교육자들은 시각장애학생의 과학교육이 필요하며 가능할 뿐 아니라, 이들의 학습상황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시각장애학생을 지도해 본 경험이 있는 교사들은 자신들이 학생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지도하였음을 알게 되었음을 고백한 바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암실 경험을 통해 시각장애학생뿐 아니라 학습에 소외된 일반 학생의 입장을 더욱 깊게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암실 속 과학탐구' 활동의 교육학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경직형 양하지 마비 아동과 일반아동의 감각처리 능력 비교 (A Comparison of the Sensory Processing of Children With and Without Spastic Diplegia)

  • 김보람;신지은;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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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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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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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 뇌성마비아동 중 양하지마비 아동과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감각처리 능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아동을 학령전기와 학령기로 나누어 연령에 따른 감각처리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경직형 양하지마비 아동과 일반아동의 감각처리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축형 감각프로파일(Short Sensory Profile: SSP)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뇌성마비 중 양하지마비 유형으로 진단받은 만 3~10세 아동과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직접 설문지 작성을 하도록 하였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설문지 배부 및 수거가 이루어 졌으며 경직형 양하지마비 아동 40명, 일반아동 4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분석은 집단별 비교를 위해 독립표본 t-test, 연령별 비교를 위해 Mann Whitney U-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 단축형 감각프로파일 총점과 모든 영역에서 경직형 양하지마비 아동이 일반아동보다 점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촉각 민감성과 맛/냄새 민감성을 제외한 5가지 영역과 감각처리 총점에서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전기 아동은 총점과 움직임 민감성, 과소반응/특정자극 찾기, 청각 여과하기, 활력이 부족하고 허약함, 시각/청각 민감성에서 일반아동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학령기 아동은 움직임 민감성, 활력이 부족하고 허약함, 시각/청각 민감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는 경직형 양하지마비 아동의 감각처리 평가 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뇌성마비의 다른 유형을 대상으로 하는 감각처리 능력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초사(楚辭)에 나타난 식물 소재의 활용 및 향유 방식 - 굴원(屈原)의 시문을 중심으로 - (A Study on Utility and Appreciation of the Plants in "Poetry of the South" - Focusing on Qu-Yuan's Poetry -)

  • 윈쟈옌;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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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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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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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초사에 수록된 굴원의 시 속에 등장하는 식물을 대상으로 B.C. 340부터 B.C. 277 사이의 식물 활용 형태, 향유방식 등을 상징적인 구사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사에는 총 80분류군(taxa), 56종의 식물이 등장하는데, 기원전에 이미 이런 식물들이 존재했고 생활 속에서 향유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둘째, 정원에서 쓰이는 식물은 향수란, 바질, 적작약, 큰까치수영, 구릿대, 백목련, 국화, 창포, 지치, 자목련 등이 있고, 장식용으로 쓰이는 식물은 천궁, 구릿대, 등골나무, 연꽃, 마디풀, 바질, 여라, 금채석곡, 두형 등이 있으며, 선물용으로는 고량강과 삼이 있고, 제사용으로는 바질, 향수란, 파초가 있었다. 셋째, 식물 향유 방식의 고찰을 통해 미각적으로 향유하는 식물은 백목란, 국화, 목서, 바질, 화초, 천궁 등이 있고, 촉각적으로 향유하는 식물은 백목련, 마미송, 백목 등으로 나타났다. 넷째, 식물의 상징적 구사의 고찰을 통해 고결한 품격을 상징하는 식물은 화초, 구릿대, 향수란, 바질, 창포가 있고, 악인을 상징하는 식물은 남가새, 조개풀, 야애, 우미호, 도꼬마리였다. 초사에 대한 고찰을 통해 전국시대에 주로 사용된 식물 소재와 각 식물의 활용 및 향유 형태를 알 수 있었다. 또한 몇몇 식물은 현재에도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백서의 척수신경결찰모델에서 Morphine의 투여가 항이질통 효과와 척수 α2 아드레날린계 수용체 아형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 (The Antiallodynic Effect and the Change of the α2 Adrenergic Receptor Subtype mRNA Expression by Morphine Administration in a Spinal Nerve Ligation Rat Model)

  • 정규연;신상욱;권수아;김태균;백승훈;백승완
    • The Korean Journal of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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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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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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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Background: The neuropathic pain arising from nerve injury is difficult to treat and the therapeutic effects of opioid drugs remain debatable. Agonists acting at the ${\alpha}_2$ adrenergic and opioid receptors have analgesic properties and they act synergistically when co-administered in the spinal cord. The lack of subtype-selective pharmacological agents has previously impeded the synergistic effects that are mediated by the adrenergic receptor subtypes. Methods: We created neuropathic pain model by ligating the L5 spinal nerve in Sprague-Dawley rats (n = 18). We divided the rats into three groups (n = 6 for each group), and we administered intraperitoneal morphine (1 mg/kg, 3 mg/kg, 5 mg/kg) and then we measured the mechanical allodynia with using von-Frey filaments for 8 hours. We then injected morphine (5 mg/kg) intraperitoneally, twice a day for 2 weeks. We measured the tactile and cold allodynia in the morphine group (n = 9) and the saline group (n = 9). After 2 weeks, we decapitated the rats and harvested the spinal cords at the level of lumbar enlargement. We compared the ${\alpha}_2$ subtype mRNA expression with that of control group (n = 6) by performing 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Results: Intraperitoneal morphine reduced the neuropathic pain behavior in the dose-dependent manner. Chronic morphine administration showed an antiallodynic effect on the neuropathic pain rat model. The rats did not display tolerance or hyperalgesia. The expression of the mRNAs of the ${\alpha}_{2A}$, ${\alpha}_{2B}$, ${\alpha}_{2C}$ subtypes decreased, and morphine attenuated this effect. But we could not get statistically proven results. Conclusions: Systemic administration of morphine can attenuate allodynia during both the short-term and long-term time course. Morphine has an influence on the expression of ${\alpha}_2$ receptor subtype mRNA. Yet we need more research to determine the precise effect of morphine on the ${\alpha}_2$ subtype gene expression.

좌골신경 만성협착손상 흰쥐에서 척수강 내로 투여된 Zaprinast의 항이질통 효과 (The Antiallodynic Effects of Intrathecal Zaprinast in Rats with Chronic Constriction Injury of the Sciatic Nerve)

  • 이재도;전인구;최윤식;임소현;박종연
    • The Korean Journal of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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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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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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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Background: Zaprinast is an inhibitor of phosphodiesterase 5, 6 and 9. Phosphodiesterase inhibitors could produce anti-nociceptive effects by promoting the accumulation of cGMP. We hypothesized that intrathecal zaprinast could attenuate the allodynia induced by chronic constriction injury of the sciatic nerve in rat. Methods: Sprague-Dawley rats were prepared with four loose ligations of the left sciatic nerve just proximal to the trifurcation into the sural, peroneal and tibial nerve branches. Tactile allodynia was measured by applying von Frey filaments to the lesioned hindpaw. The thresholds for the withdrawal responses were assessed. Zaprinast ($3-100{\mu}g$) was administered intrathecally by the direct lumbar puncture method to obtain the dose-response curve and the 50% effective dose ($ED_{50}$). Measurements were taken before and 15, 30, 45, 60, 90, 120, and 180 min after the intrathecal doses of zaprinast. The side effects were also observed. Results: Intrathecal zaprinast resulted in a dose-dependent antiallodynic effect. The maximal effects occurred within 15-30 min and then they gradually decreased down to the baseline level over time in all the groups. There was a dose dependent increase in the magnitude and duration of the effect. The $ED_{50}$ value was $17.4{\mu}g$ (95% confidence intervals; $14.7-20.5{\mu}g$). No severe motor weakness or sedation was observed in any of the rats. Conclusions: Intrathecally administered zaprinast produced a dose-dependent antiallodynic effect in the chronic constriction injury neuropathic pain model. These findings suggest that spinal phosphodiesterase 5, 6 and 9 may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modulation of neuropathic pain.

시각적 질감을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소재의 체계적 분류 (A Classification of Korean Traditional Materials Focused on Visual Texture)

  • 박영순;김영인;이현주;신인호;최선미;최희승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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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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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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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디자인된 사물은 형태, 색채, 소재를 통해 그 의미나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 세 가지 요소 중에서 소재는 촉각적·시각적 특성을 함께 지님으로써 디자인 작업에 있어서 좀 더 독특한 영향을 준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생활용품의 고안에 있어서 색채나 장식보다 소재 자체의 특성이 더 중요하게 사용되어왔으며 이에 대한 현대적 활용이 탐구되어야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전통 생활환경에서 사용된 소재를 수집하고, 그 표면에 나타난 질감적 특성에 의해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려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민속촌 둥의 현장조사와 더불어 문헌고찰을 통해 한국 전통소재가 표현된 사진들을 수집하였다. 수집 대상은 전통건축 및 실내, 가구, 의복 및 직물소재, 예술 및 공예품, 생활용품 등 생활의 각 분야가 모두 포함되도록 하였다. 수집된 소재의 총 사례 수는 543개였으며 이는 금속재, 토재, 석재, 지재, 목재, 초재, 섬유재 둥 7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각 소재들의 사례 수는 금속재가 59개, 토재 115개, 석재 62개, 지재 73개, 목재 80개, 초재 47개, 섬유재 97개, 기타 10개였다. 각 소재들은 표면의 질감적 특성에 의해 성형방법과 표면장식으로 나누어 정리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각 소재들은 그 성형방법과 표면장식이 다양하고 독특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각 소재별로 개발된 가공방법들에 의한 다양한 질감은 오늘날의 디자이너들에게도 풍부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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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 기반 자동차 시제품 평가 (Evaluation of Car Prototype using CAVE-like Systems)

  • 고희동;안희갑;김진욱;김종국;송재복;어홍준;윤명환;우인수;박연동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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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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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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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범용 가상환경 프레임워크 NAVER를 제안하고, 이를 케이브기반 가상현실환경에 적용하여 자동차 시제품 평가 실험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NAVER는 다양한 가상현실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기 위한 가상환경 프레임워크로, 확장성이 뛰어나고 재구성이 가능하다 NAVER는 Render Server, Control Server, 그리고 Device Server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서버는 네트워크로 상호 통신하여 각각의 기능을 수행한다. NAVER는 XML 기반 스크립팅 언어를 지원하여 사용자가 자유롭게 가상환경의 여러 가지 객체와 인터랙션을 정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NAVER를 케이브 기반 가상현실환경에 적용하여 자동자 시제품평가 실험에 활용하였다. KIST의 케이브 기반 가상현실 환경은 4면의 정방형 스테레오 디스플레이 장치, 햅틱 암마스터 장비, 3차원 음향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에서 시각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촉각, 청각과 같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중현실감을 제시할 수 있다. 자동차 시제품 평가 실험을 통하여 사용자가 실제 자동차가 아닌 가상의 자동차 시제품을 관찰하고, 만져보고, 주행해 봄으로써 더욱 높은 몰입감과 현실감으로 자동차 조작장치의 조작성을 평가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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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E상에서의 방대한 볼륨 데이타의 실시간 입체 영상 가시화 (Real-Time Stereoscopic Visualization of Very Large Volume Data on CAVE)

  • 임무진;이중연;조민수;이상산;임인성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컴퓨팅의 실제 및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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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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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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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과학적 가시화의 한 분야인 볼륨 가시화는 3차원, 혹은 그 이상의 차원의 공간에서 정의된 추상적이고 복잡한 볼륨 데이타로부터 의미 있고 가시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기술에 관한 연구 분야로서, 기상학, 의학, 계산 유체 역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점차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가상 현실은 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세상에 사용자가 몰입하여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을 이용하여 세상을 경험하고 대화식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기술에 관련된 연구 분야로서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CAVE라 불리는 몰입형 3차원 가상 환경 시스템 환경에서 인체 볼륨 데이타를 보다 개선된 볼륨 가시화 방법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입체 영상을 생성해주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였다. 이 시스템은 기존 3차원 텍스처 매핑 기반 볼륨 렌더링 방법의 느린 속도를 보완하고자, 영상 기반 렌더링에 기반을 둔 향상된 텍스처 매핑 기법을 사용하여 실시간 볼륨 입체 가시화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자를 위하여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능들을 제공한다. 본 시스템의 효용성을 증명하기 위한 테스트 데이터로서 Visible Korean Human 데이타를 사용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실시간 입체 영상 시스템에 필요한 가시화 기법과 라이브러리, 그리고 구체적인 구현 내용에 대해서 설명한다.

한국 전통 견직물에 대한 한$\cdot$미 주관적 촉감의 비교 (Cross-Cultural Comparison of Touch Sensation for Korean Traditional Silk fabrics)

  • 이은주;조길수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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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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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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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서로 다른 한국 전통 견직물의 촉감에 대한 주관적 감각의 한$\cdot$미 양국의 차이를 고찰하고 전통 견직물의 주관적 촉감에 영향을 미치는 역학적 성질을 규명하고자, 한국인과 미국인 각 20명을 대상으로 의미분별척도에 의하여 서로 다른 6개의 한국 전통 견직물의 촉감(딱딱함, 매끄러움, 성김, 시원함, 유연함, 까실거림, 무게, 두께)을 평가하였다. '매끄러움'과 '성금', '까실거림', '두꺼움'은 한$\cdot$미 양국인의 평가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어, 공단과 뉴똥은 매끄럽고 치밀하며 흐믈거리고 두껍다고 평가받은 반면, 갑사와 숙고사, 항라는 거칠고 성글며 까실 거리고 얇다고 평가되었다. '시원함'과 '유연함'에 대해서는 한$\cdot$미 양국인의 주관적 평가에 차이가 있어 '시원함'의 평가에서 한국인의 점수는 미국인에 비하여 직물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어 한국인은 전통 견직물 촉감의 '시원함'에 보다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연함'에 대해서는 한국인보다 미국인이 공단과 갑사, 숙고사의 촉감을 더 유연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견직물의 주관적 촉감을 예측하는 회귀식에서 한국인의 촉감은 표면특성과 굽힘 특성에 의해, 미국인의 촉감은 표면특성과 인장특성, 압축특성에 의해 주로 예측되었는데, 특히 미국인의 '시원함'은 압축회복성에 의해, '유연함'은 인장 회복성에 의해 예측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시장을 위한 전통 견직물의 감성적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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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혀의 촉각식별능의 차이와 심상유두 개수의 관계 (The Relationship of Two-Point Discrimination Threshold and the Number of Fungiform Papilla According to Anatomical Location of Tongue)

  • 김균요;허윤경;최재갑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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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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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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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혀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촉각식별능의 차이를 조사하고 이것과 심상유두의 개수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없고, 과거 장기간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없었으며, 전신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녀 13명(평균 연령 $30{\pm}3$세)을 대상으로 혀의 수초성 $A{\delta}$ 섬유와 무수초성 C 섬유와 관련한 촉각식별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Castroviezo $caliper^{(R)}$를 이용한 두점식별검사를 실시하였다. 심상유두의 개수는 methylene blue로 혀를 염색해서 심상유두를 확인하여 개수를 세었다. 결과: 1. 혀의 전방부와 후측방부위의 심상유두개수를 세어 본 결과, 남자는 전방과 후측방이 각각$51.69{\pm}14.15$개, $12.92{\pm}6.13$개였으며, 여자는 $58.85{\pm}13.56$개, $16.23{\pm}6.38$개였다. 남녀 모두 후측방에 비해 전방부에서 유두의 개수가 3배 이상 많은 것을 관찰할 수가 있다. 2. 두 점으로 식별해내는 최소한의 거리는 전방에서 평균 $1.91{\pm}0.74mm$였으며, 성별에 따라 나눠 다시 분류했을 때, 남자의 인식 역치가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성별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3. 두점식별거리를 기준으로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거리가 증가할수록 심상유두의 개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두점인지역치와 심상유두의 개수 간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