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rio vulnificus is a halophilic bacterium frequently involved in human infection of seafood-associated primary septicemia and primary wound infection, mostly in men with over 40-years of age with underlying liver disease. The primary septicemia, which is the most common form of V. vulnificus infection in Korea, is defined as a systemic illness presenting fever or hypotension with recovery of V. vulnificus from blood or tissue without the apparent primary focus of infection. V. vulnificus typically do not produce acid from sucrose, but a case of primary septisemia was found in a patient at Chonnam K hospital in 1993 from whose blood a sucrose-fermenting strain was isolated. The patient was a 62-year-old man, heavy drinker, with underlying liver disease. He consumed a raw seafood dish two days before onset of the present illness. His symptoms were tenderness and swelling on the right foot. He rapidly developed septicemia, resulting in sudden death. V. vulnificus was isolated from the venous blood culture of the patient. On subculture, the isolate formed yellow colonies on TCBS and produced acid from sucrose. Because of these characteristics, species identification was not achieved by the API 20E and was delayed. Other characteristics of the isolate were identical to those of typical V. vulnificus. The isolate was common serotype O4A and possession of V. vulnificus-specific cytolysin gene was detected by PCR. The isolate was susceptible to all the antimicrobial agents tested including tetracycline, but was intermediate to colistin. In conclusion, it is important that microbiologists be aware of the presence of sucrose-positive V. vulnificus when he or she identifies gram-negative bacilli, which is isolated from the blood of patients with a recent history of raw seafood dish consumption.
난백의 알레르겐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처리를 실시하고 처리난백의 알레르기성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passive cutaneous anaphylaxis(PCA) test, immunoblot, 생쥐모델에 의한 알레르기 유발시험을 실시하였다. PCA test결과 열처리($121^{\circ}C$, 30 min)한 난백은 처리하지 않은 난백에 비하여 그 항원성이 1/8 정도로 감소되었으며, NaOH처리군은 0.3%와 1%에서 각각 1/4, 1/8로 항원성의 감소를 보였다. 특히, NaOH처리 후 열처리(70oC, 15 min)를 추가적으로 복합처리한 난백의 경우, NaOH 0.3%(w/v)에서는 1/8 정도로, NaOH 1%(w/v)에서는 1/32 정도로 강력하게 항원성이 감소되었다. 계란 알레르기 환자의 IgE 항체를 이용하여 immunoblot을 실시한 결과 121oC로 열처리한 시료에서 난백의 주요 단백질 band가 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NaOH와 열로 복합처리한 난백의 경우에도 NaOH 0.1%(w/v) 이상에서 band들이 대부분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쥐모델에 의한 시험을 실시한 결과, 난백으로 유도한 전신알레르기 증상의 평균점수는 1.85이었으나 복합처리한 난백의 경우 그 점수가 0.20로 현격하게 감소되었다. 결론적으로, 상기 3종의 시험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난백의 알레르기성 저감화 방법은 복합처리(NaOH(1%, w/v) 및 열($70^{\circ}C$, 15min))임이 확인되었다.
치아의 맹출은 일반적으로 치근의 1/2~2/3이 완성(Nolla stage 7)되었을 때 임상적으로 출은(emergence)하여 치근 형성이 완성되기 전에 교합평면에 도달한다. 조기 맹출이란 맹출이 가속화되어 정상 맹출 시기 보다 이른 시기에 맹출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영구치의 조기 맹출은 매우 드물며 유치의 만성 치근단 주위염 등의 국소적 원인으로 인한 계승 영구치의 상방 치조골이 광범위하게 파괴되었을 때 치아의 치관이나 치근의 형성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채 계승 영구치가 조기 맹출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영구치의 조기 맹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영구치의 조기 맹출이 가능하다. 조기맹출 치아의 임상 소견으로는 심한 동요도와 저작 시 동통, 법랑질의 저석회화, 치아의 편향과 변위, 회전 등이 있으며, 방사선학적 소견으로는 미발육된 치근과 골지지의 부족 등이 있다. 조기 맹출 영구치의 발생 가능한 합병증으로는 만성적인 외상과 동통 및 부종이 있을 수 있고, 맹출 순서의 변경과 인접치의 이동으로 인한 소구치 매복율의 증가, 치아의 변위와 회전이 야기될 수 있으며, 영구치의 탈락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조기 맹출 영구치의 경우 공간 유지 및 영구치 고정과 주위 조직의 회복, 치근 발육의 유도를 위해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전신 질환이 없는 만7세 여환이 상악 양쪽 제 1소구치의 심한 동요도와 동통을 주소로 치과 의원에서 의뢰되었다. 임상 및 방사선 검사상 치근 형성이 거의 없이 양측 상악 제 1소구치들이 조기 맹출되어 심한 동요도와 부종 및 저작 시동통을 나타내어 상악 제 2유구치에 교정용 band와 spur를 이용한 구내 고정식 장치를 제작하여 14개월 간 장착하여 조기 맹출한 치아들을 안정화시키고 성공적으로 치근 형성을 도모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Kim, Deog Kyeom;Lee, Jungsil;Park, Ju-Hee;Yoo, Kwang Ha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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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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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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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cute exacerbation(s)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AECOPD) tend to be critical and debilitating events leading to poorer outcomes in relation to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treatment modalities, and contribute to a higher and earlier mortality rate in COPD patients. Besides pro-active preventative measures intended to obviate acquisition of AECOPD, early recovery from severe AECOPD is an important issue in determining the long-term prognosis of patients diagnosed with COPD. Updated GOLD guidelines and recently published American Thoracic Society/European Respiratory Society clinical recommendations emphasize the importance of use of pharmacologic treatment including bronchodilators, systemic steroids and/or antibiotics. As a non-pharmacologic strategy to combat the effects of AECOPD, noninvasive ventilation (NIV) is recommended as the treatment of choice as this therapy is thought to be most effective in reducing intubation risk in patients diagnosed with AECOPD with acute respiratory failure. Recently, a few adjunctive modalities, including NIV with helmet and helium-oxygen mixture, have been tried in cases of AECOPD with respiratory failure. As yet, insufficient documentation exists to permit recommendation of this therapy without qualification. Although there are too few findings, as yet, to allow for regular andr routine application of those modalities in AECOPD, there is anecdotal evidence to indicate both mechanical and physiological benefits connected with this therapy. High-flow nasal cannula oxygen therapy is another supportive strategy which serves to improve the symptoms of hypoxic respiratory failure. The therapy also produced improvement in ventilatory variables, and it may be successfully applied in cases of hypercapnic respiratory failure. Extracorporeal carbon dioxide removal has been successfully attempted in cases of adult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with protective hypercapnic ventilatory strategy. Nowadays, it is reported that it was also effective in reducing intubation in AECOPD with hypercapnic respiratory failure. Despite the apparent need for more supporting evidence, efforts to improve efficacy of NIV have continued unabated. It is anticipated that these efforts will, over time, serve toprogressively decrease the risk of intubation and invasive mechanical ventilation in cases of AECOPD with acute respiratory failure.
Purpose: Pyrethroid is an insecticide that produces moderate intoxication in mammals, with neither exposure to skin nor inhalation resulting in severe systemic manifestations. In 2005 we made a nationwide survey of agrichemical human intoxication.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o analyze pyrethroid intoxications based on the 2005 survey. Methods: We prospectively collected data from 1 August 2005 to 31 July 2006 by a standard investigation protocol. We analyzed demographic data, exposure data (cause, amount, ingredients), clinical features, and courses. Results: A total of 125 cases of pyrethroid intoxication were surveyed. The mean patient age was $56.78{\pm}16.158$ years old, and the mean amount ingested was $121.85{\pm}110.732ml$. Patients were classified into four severity groups according to symptoms and mental status: the asymptomatic group (27 patients, 21.6%), the mild symptom group (48, 38.4%), the moderate symptom group (21, 16.8%), and the severe symptom group (7, 5.6%).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mental status, severity, and mean ICU days between two groups. Admission days by severity grade for the asymptomatic, mild, moderate, and severe symptom groups were $5.49{\pm}16.051,\;3.65{\pm}4.143,\;4.59{\pm}3.335,\;and\;8.14{\pm}7.199days$, respectively (p=0.047). Conclusion: Nationwide surveillance was extremely telling in uncovering a high frequency of agrichemical intoxication in Korea. In pyrethroid intoxication, severity grading can be a useful prognostic tool.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거의 매년 겨울철에 유행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의 주요한 원인 바이러스중의 하나로 막대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본 실험은 2003-2004절기 동안 $38^{\circ}C$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401명의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 Influenza-like illness) 검체로부터 124주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분리하여 형 및 아형 분석과 그에 따른 유행양상을 분석하였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49세의 성인층의 환자수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바이러스 분리율은 7-19세의 학령기에서 $50\%$로 가장 높았다. 분리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124주 중 A/H3N2 type는 83주, Type B는 41주였다. 지역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율은 노원구, 서초구, 강남구의 발생율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았으며 바이러스 분리율은 용산구 $66.7\%$, 강남구 $50.0\%$, 노원구 $39.9\%$, 강북구 $36.8\%$ 서초구 $27.8\%$, 동작구 $21.2\%$ 순이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예방접종현황조사결과 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보고된 경우가 $40\%$였으며, 접종율은 20-49세 성인층이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은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체계 결과의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바이러스형 출현을 감시하며, 현행 예방백신의 효과 및 유행양상을 예측하여 국가 인플루엔자 관리대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목적: 발효자색고구마와 블루베리(blueberry)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의 시력보호 및 VDT 증후군 개선효과를 알아보고자 연구하였다. 방법: 실험은 안과질환 및 전신질환이 없고, 굴절이상이 -4.00 D 이상인 19~21세 남 여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40 mg의 발효자색고구마 및 블루베리 추출 안토시아닌과 대조군으로 위약을 각각 복용, 2시간 후에 근업(VDT)을 2시간 동안 실시하였다. 시력검사는 안토시아닌을 복용하기 전과 2시간 근업 후 각각 타각적 굴절검사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근업 2시간 후 VDT 증후군으로 두통, 안통 및 안정피로, 목, 어깨, 허리 등의 자각증상의 정도를 심함, 보통, 약간, 없음 등으로 구분하여 문진하였다. 결과: 2시간동안 VDT 작업 후 시력보호 효과는 우위안에 대한 굴절 값은 발효 자색고구마 추출 안토시아닌에서는 $0.031{\pm}0.21$ D, 블루베리 추출 안토시아닌에서는 $0.006{\pm}0.32$ D 만큼 근시도가 감소하였고, 위약에서는 $0.144{\pm}0.28$ D(t=2.27, p=0.03) 만큼 유의하게 근시도가 증가하였다. 결론: 발효자색고구마 추출 안토시아닌이 근업 후 굴절이상 값의 증가를 억제하고, 비우위안보다 우위 안에서 시력을 보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임신중기에 대량객혈로 내원하여 안정, 산소공급, 폐혈관확장제, 치료적 유산 그리고 항응고제 사용 등으로 치료하였으나 결국 우심부전으로 사망한 원발성 폐고혈압 환자 1예를 경험하였다. 본 증례는 폐관류 및 환기스캔, 폐혈관조영술 등의 검사와 사망후 부검은 시행하지 못하였으나 현재까지의 검사결과에 의거 시 임신 중 대량객혈로 발현된 일차성 폐고혈압으로 사료되어, 이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치아의 맹출은 치아가 구강내 교합평면에 도달하여 기능적인 위치를 차지할 때까지의 치아 이동 및 골조직 내에서의 발달로 이루어지는 생리학적인 양상으로 이해되어진다. 그러나 치아가 정상적으로 맹출해야 하는 시기를 지나서도 골조직 내에서 맹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치아를 매복치라 일컫는다. 이러한 치아 매복의 주된 요인은 국소적인 것으로 악궁내 공간 부족, 치아 위치 이상, 과잉치, 맹출 경로의 감염, 낭종 및 안면 외상으로 인한 치배의 영향 등이 있다. 또한 쇄골두개이골증, 골다공증 등의 전신적 그리고 유전적 질환도 맹출 장애와 맹출 지연 등과 관련이 있다. 현재까지 매복치의 대부분은 영구치로 보고되었으며 반면에 유치의 매복에 대한 것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고, 매복된 유치의 대다수는 제 2 유구치이다. 유치의 매복은 유착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긴 저위교합과는 구별되어야 하며, 유치의 매복에 대한 병인은 유치 치배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조기에 유착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유치의 맹출 실패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계승 영구치 발달 및 맹출 방해, 낭종 형성이나 감염의 발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증례들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의 구강 및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유구치의 매복이 관찰되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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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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