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lit-consciousness

검색결과 6건 처리시간 0.017초

The Formation of Korean-ness and the Advent of the Split-Consciousness: Embracing Multiple Realities in Yeom Sangseop's Mansejeon

  • Capener, Steven D.
    • 영어영문학
    • /
    • 제64권3호
    • /
    • pp.347-360
    • /
    • 2018
  • It is ironic but not coincidental that the loss of Korean sovereignty to Japan roughly paralleled the formation of the idea of Korean ethnic identity. The coalescence of the content of this heretofore amorphous notion of a "pure" and transcendental (in the class sense) ethnic essence was, again ironically, the result both of ideologies taken from (or given by) Japan and resistance to Japanese encroachment. What resulted was the birth of a hybrid (sub) consciousness that was able to accommodate disparate, or even contradictory, realities simultaneously without any sense of contradiction (Christian and shaman for example). If, as Kim Chul has asserted, the colonial period was the most impactful in forming today's Korean society and "giving birth" to today's Korean, it becomes easy to imagine how this formation process included elements of Japanese and western culture. This meant that there was going to be an inevitable cognitive dissonance when these influences collided with the imperatives of ethnic nationalism which became the touchstone for a common Korean identity (North and South). This paper attempts to show how this split-consciousness was manifested in Yeom Sang seop's Manse jeon with the aim of identifying how it affects discourses related to nationalism and identity.

혁명적 변화에 나타난 NEW FASHION의 발생 및 특징에 관한 연구 - CHRISTIAN DIOR의 THE NEW LOOK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Generation and Characteristic of New Fashion Found in Changes in Revolutionary Fashion - Focused on the New Look of Christian Dior -)

  • 곽태기
    • 복식
    • /
    • 제51권1호
    • /
    • pp.129-143
    • /
    • 2001
  • Particular historic events such as revolution and wars have given rise to fashion. Luxurious costume representative of the aristocratic culture since the French Revolution was changed into popular look with the collapse of the royal regime. With the restoration of the royal regime by Napoleon, rapid changes associated with the reemergence of the costume of aristocratic brought an opportunity for the revolutionary fashion of bringing about new fashion in the fashion field. Especially, the New Look Presented by Christian Dior in 1947 shortly after the Second World War would be the typical style of revolutionary fashion. Accordingly,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se the characteristics of new fashion regarding how new fashion occurred and developed in changes in revolutionary fashion after the Revolution and the War, in conjunction with the zeitgeist(time split) of rapid social changes. The ultimate purpose of this study was find out the significance of fashion as to how and why fashion changed in relation to the factors of changes in fashion in the history and create new future fashion by reinterpreting new aesthetic consciousness about the characteristic of new fashion found in changes in revolutionary fashion.

  • PDF

갈라진 두 마음의 자기의식 정보 (Self-Consciousness Information of Branching Minds)

  • 김명석
    • 철학연구
    • /
    • 제142권
    • /
    • pp.27-50
    • /
    • 2017
  • 우리가 기억을 잃었거나 자아 정체성이 흐려졌을 때 마치 하나의 마음이 여러 마음들로 갈라지는 양 느껴질 수 있다. 어젯밤 누군가 나의 몸과 마음을 그대로 베껴 또 다른 나를 만들었다면, 두 명의 나들은 자신의 기존 믿음들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 이러한 생각 실험은 자기 자신이 지금 깨어나 있다는 자기의식 정보의 본성을 성찰하는 철학 탐구의 한 조각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이 글에서 두 아담 문제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생각 실험을 선보이고자 한다. 일요일 저녁 아담이 잠들자마자 철학자 로로는 아담의 몸과 마음을 그대로 베껴 또 다른 아담을 만든다. 이들은 다른 방에서 따로 자고 있다. 이내 로로는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두 아담들 가운데 오직 하나만 마구잡이로 뽑아 월요일 아침에 깨운다. 그 동전이 뒷면이 나오면 두 아담들을 모두 깨운다. 이러한 실험 설정에서 월요일 아침에 깨어난 이에게 묻는다. 일요일 한밤에 던진 동전이 앞면이 나왔으리라고 얼마큼 믿는가? 이 글은 이 물음의 올바른 답변이 1/2이라는 것을 논증한다. 두 아담 문제에서, 자신이 지금 깨어나 있다는 자기의식 정보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지금 깨어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쓸 수 없다.

복식의 Bisexuality에 관한 연구 -196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Bisexuality in Fashion Design - Concentrating of Fashion Since the 1960's -)

  • 김이은;조규화
    • 한국의류학회지
    • /
    • 제20권5호
    • /
    • pp.801-816
    • /
    • 1996
  • The study is in depth an analysis of the consciousness structured in unisex, androgyny, punk and postmodernism fashion in order to explain the dominant bisexual trend in fashion since the 1960's. Bisexuality in fashion can be interpreted as an effort in recovering the attitude within commentarialism, as opposed to the dichotomous split of the sexes. It is a reflection of the fundamental desire to be as one and implies "freedom" as an expression of feminism and postmodernism furthermore. Bisexuality is a reactionary movement in fashion which encompasses adaptive ways to the world we now inhabit. It is also a clear picture of the necessity of destroying the dichotomous sexuality in order to achieve the freedom and the importance of realizing as a whole the oneness of human kind. Bisexuality in fashion primarily is the pursuit of a new perspective on the human entity required in the modern world. Namely a communitarian spirit devoid of sexual prejudices. And secondly, it is a phenomenon reflecting the transitional woes of the pluralistic society experiencing deconstructivism and reconstructivism.ructivism.

  • PDF

복지인식 구조의 국가간 비교 - 사민주의, 자유주의, 보수주의 복지국가와 한국 - (Welfare States and Welfare Attitude: A Comparison of Sweden, France, US, and Korea)

  • 백정미;주은선;김은지
    • 사회복지연구
    • /
    • 제37호
    • /
    • pp.319-344
    • /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국가간 복지인식 균열의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각국의 제도적 특징이 복지인식 결정구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둘째, 한국의 경우 다른 복지레짐에 속한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복지인식 결정구조에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분석하고, 한국 복지인식의 특성을 명확히 함으로써 한국복지국가 발전을 위한 연대와 분열 지점을 밝혀내고자 한다. 이는 한국복지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각 복지레짐에 속한 스웨덴, 프랑스, 미국의 복지에 대한 국가책임 인식점수를 비교하였다. 다음으로 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계층, 고용지위 등이 복지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스웨덴, 프랑스, 미국은 복지에 대한 국가책임 인식에 차이를 보이며, 스웨덴, 프랑스 미국의 순으로 인식점수가 높다. 한국의 경우 미국보다 인식점수가 더 낮으며, 이 차이는 의미 있는 차이로서 한국 복지인식 구조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을 필요로 한다. 국가별 복지인식 결정구조의 경우, 스웨덴과 프랑스는 복지인식 결정요인에 큰 차이가 없으며, 미국, 한국은 각각 고유한 특성을 보인다. 성, 계층, 고용지위에 대해 스웨덴, 프랑스, 미국이 동일한 결과를 보인다. 여성일수록, 소득계층이 낮을수록, 고용지위가 불안정할수록 국가의 복지책임에 대한 인식수준은 높아진다. 연령의 경우 스웨덴, 프랑스, 한국은 연령이 높을수록 복지책임 인식수준이 높아지는데 반해 미국은 반대의 결과를 보인다. 또한 미국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복지인식 점수가 낮다. 한편 한국은 스웨덴, 프랑스, 미국과 다른 복지인식 결정구조를 갖고 있다. 여성이 오히려 남성보다 복지인식 점수가 낮으며, 계층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러한 복지인식 구조에 대한 파악은 복지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합의와 갈등 지점을 제시함으로써 복지국가 전략 구축의 기반이 된다.

대규모 인터뷰 작업이 생성하는 집단적 관계성의 의미 - 미디어전시예술 <70mK>를 중심으로 (The Meaning of Collective Relationships Becoming by Large-scale Interview Project - Focused on the media exhibition art <70mk> -)

  • 오세현
    • 트랜스-
    • /
    • 제7권
    • /
    • pp.19-48
    • /
    • 2019
  • 본 연구는 대규모 인터뷰 작업을 통해 한민족이 가진 집단적 의식의 지형도를 담아내고자 하는 미디어전시작업 <70mK>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기술되었다. <70mK>는 개별 존재자들의 인터뷰 영상들을 마치 모자이크와 같은 배치와 형태로 편집, 구성된 영상전시물을 만들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분할된 프레임 속의 개체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개성을 드러내는 차이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이것은 개체들의 내재성이 동시다발적이고 총체적인 이미지로 구현된 공시적이고 의식적인 집단적 타자의 형상이다. 인터뷰 영상들은 실제 존재자로서의 자신의 형태를 드러내고 자신이 가진 특유의 내재성을 구술적인 정보로서 발산한다. <70mK>는 특정 집단이라는 동일선의 연장에서 이런 생명적 개체들의 형태와 정보를 미학적으로 구조화하여 새로운 개체화를 이루어낸다. 프레임 속의 존재자들, 각 개체들은 서로가 대화를 나누거나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향한 전면 응시, 즉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들이 가진 전개체적 실재로서의 관계성과 개성을 전달한다. 그것은 각 개체들이 보여주는 이질성과 차이의 반복적 배치와 구성인 동시에 그 이면에 집단적 동일성을 내포한 연쇄 작용이다. <70mK>는 개성을 드러내는 인터뷰이들의 직접적인 이미지와 소리를 구조화하여 전시영상작품이라는 새로운 정보전달 방식의 형태를 이루어낸다. 이러한 점은 정신적이고 집단적인 개체화의 의미와 관개체적인 관계성의 의미와 과정을 은유하게 하고 지각하게 한다. 이것은 개체화라는 생성의 과정과 관계의 의미를 현대 기술과 함께 사유한 질베르 시몽동의 개체화론으로 설명하기 적합한 사례이다. <70mK>가 구축한 전시공간은 특정 집단의 개체들 사이를 관통하여 연결되는 정신적이고 집단적인 의미와 그 관계성을 미학적인 방법론으로 함의하고 있다. 시몽동은 개체화라는 과정에 대한 사유와 생성의 의미를 고찰하며 현대의 기술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긍정한 철학자이다. <70mK>는 현대의 기술 매커니즘과 네트워크적 행위들이 매개되어 구조화되고 생성된 윤리적 실재성으로서의 새로운 개체이다. 그것은 기술이 협업 된 개체화 과정에 인터뷰가 어떻게 '변환' 작용으로 기능하는지에 대한 미학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론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70mK>가 보여주는 직접적인 이미지와 소리는 생명적 개체의 정보들이 운반, 증폭, 축적되며 발산하는 정보의 체계이자 정신적이고 집단적인 풍경으로서의 새로운 개체이다. 그것은 복수의 개체화를 통해 새롭게 생성된 전시예술작품에 내포된 개체초월적인 의미작용과 과정에 대한 하나의 표상이기도 하다. 개체화된 준안정적 상태로서의 미디어전시예술은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이 동일한 전개체적 실재를 인지하고 정념적 감정을 느끼는 새로운 관계 맺기를 이끌어낸다. <70mK>의 전시공간은 의미작용의 표상을 넘어 관개체적 집단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예비하는 무대가 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