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atial 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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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 요인에 관한 연구 (An Analysis of Determinants of Female Marriage Immigrants' Adaptation to Their Communities)

  • 임석회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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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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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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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990년대 중반 이후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는 이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대하여 지대한 사회적, 정책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그동안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접근방법 등의 한계로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 요인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지역사회 적응에 미치는 유효한 요인들을 단계적 다중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이주여성의 연령과 본국에서의 직업 경력, 지역주민으로서의 정체성, 가정생활의 적응 정도, 배우자의 직업과 연령, 한국으로 결혼이주 전 한국에 대한 지식과 이미지, 국내의 한국인 및 출신국 친구, 주민모임에의 참여 여부 등이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추출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국어 구사능력은 유효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또는 본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유효한 변수가 되지 못하였다. 전반적으로 이주 전 배경으로 보면,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지식 등이, 이주 후로 보면, 지역주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사회적 연결망이 지역사회 적응에 중요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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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유 공간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에서 고가용성을 위한 병렬 회복 기법 (The Parallel Recovery Method for High Availability in Shared-Nothing Spatial Database Cluster)

  • 유병섭;장용일;이순조;배해영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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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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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9-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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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 시스템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이를 통하여 지리정보와 같은 공간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증가하였다. 이는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관리 및 빠른 처리와 급증하는 사용자에 대한 높은 동시처리량 및 높은 안정성을 요구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비공유 공간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가 개발되었다. 비공유 공간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는 고가용성을 위한 구조로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른 백업노드가 대신하여 서비스를 지속시킨다. 그러나 기존의 비공유 공간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는 클러스터 구성에 대한 회복을 위하여 로그를 계속 유지하므로 로그를 남기기 위해 보통의 질의처리 성능이 저하되었으며 로그 유지를 위한 비용이 증가하였다. 또한 노드단위의 로그를 갖기 때문에 클러스터 구성에 대한 회복이 직렬적으로 이루어져 고가용성을 위한 빠른 회복이 불가능 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비공유 공간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에서 고가용성을 위한 병렬 회복 기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클러스터 구성에 대한 회복을 위한 클러스터 로그를 정의한다. 정의된 클러스터 로그는 마스터 테이블이 존재하는 노드에서 그룹내 다른 노드가 정지된 것을 감지할 때 남기기 시작한다. 정지된 노드는 자체회복을 마친 후 클러스터 구성에 대한 회복을 하는 단계에서 존재하는 복제본 테이블 각각에 대한 클러스터 로그를 병렬적으로 받아 회복을 한다. 따라서 정지된 노드가 발생할 경우에만 클러스터 로그를 남기므로 보통의 질의처리의 성능 저하가 없고 클러스터 로그 유지 비용이 적으며, 클러스터 구성에 대한 회복시 테이블단위의 병렬적인 회복으로 대용량 데이터인 공간데이터에 대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 가용성을 향상시킨다.들을 문법으로 작성하였으며, PGS를 통해 생성된 어휘 정보를 가지고 스캐너를 구성하였으며, 파싱테이블을 가지고 파서를 설계하였다. 파서의 출력으로 AST가 생성되면 번역기는 AST를 탐색하면서 의미적으로 동등한 MSIL 코드를 생성하도록 시스템을 컴파일러 기법을 이용하여 모듈별로 구성하였다.적용하였다.n rate compared with conventional face recognition algorithms. 아니라 실내에서도 발생하고 있었다. 정량한 8개 화합물 각각과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스피어만 상관계수는 벤젠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의하였다. 이중 톨루엔과 크실렌은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좋은 상관성 (톨루엔 0.76, 크실렌, 0.87)을 나타내었다. 이 연구는 톨루엔과 크실렌이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좋은 지표를 사용될 있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등 많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발생원은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도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10)의 $[^{18}F]F_2$를 얻었다. 결론: $^{18}O(p,n)^{18}F$ 핵반응을 이용하여 친전자성 방사성동위원소 $[^{18}F]F_2$를 생산하였다. 표적 챔버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연구된 $[^{18}F]F_2$가스는 친핵성 치환반응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도입하기 어려운 다양한 방사성의 약품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었으나 움직임 보정 후 영상을 이용하여 비교한 경우, 결합능 변화가 선조체 영역에서 국한되어 나타나며 그 유의성이 움직임 보정 전에 비하여 낮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뇌활성화 과제 수행시에 동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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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煙草載培地域의 地理學的 硏究 (A geographical study of the Korean Tobacoo forming region)

  • 김광자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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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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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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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how the Korean tobacco farming region has been geographically formed by natural and cultural environments, and to examine and cultural environments, and to examine whether it can be recognized as a major part of agricultultural regions. The questions asked in this study are associated with the spatial diffusion of tobacco cultivation, the patterns and processes of the farming region from 1900 to 1960, and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the concentrated farming area since 1960. The study is inductively approached and most data used were collected from old records and field works. The delineation of the tobacco farming region was derived by applying the concept of the uniform region. Tobacco was introduced through Japan during the years of Kwang Hae Kun (1616-1622). According to the old records, three places, Waekwan, Dongrae, and Ulsan, were the first tobacco raising areas. In the 1700's the well-known tobacco farming regions were scattered all around the nation in places like Jinan, Samdeung, Seongcheon, Gangdong, Yeongweol and Yeongyang. This distributon pattern suggests that tobacco farming in Korea developed spatially along main traffic routes before the 1700's. Untill the 1920's the pattern of tobacco regions was relatively static. Since the 1920's, it has shown a pattern of concentration in the Choongbuk province, where the new highly productive yellow tobacco has been introduced. It was not until the 1960's that yellow tobacco instead of the native variety came to be cultivated all over the country. In the 1960's, the tobacco farming region tended to be concentrated and localized in north western Choongnam, northern Cheonbuk, Choongbuk, and Kyeongbuk including Cheongsong, Andong, and Yeongyang. Since 1970, tobacco production has declined in some of the former major areas of cultivation in terms of its density, while there have appeared highly concentrated areas in Cheongsong and Andong, centered around Yeongyand. There has also emerged a secondary major concentrated area along the coast including such places as Kochang, Yeongkwang and Mooan. The appearance of the Yeongyang tobacco area as the most important core region can be described as follows; at first this area has the disadvantage of being in competition with other places for selling cash crops besides tobacco, because it is located in a mountain zone and it is far from the major metropolises of Seoul and Pusan. Thus has been formed the farming mentality that agricultural management makes the most profit on farming tobacco because tobacco is stable in price and selling routes. As a result of this longstanding belief, these areas (Yeongyang, Cheongsong and Andong) have developed into tobacco concentrated regions. Finally, the tobacco concentrated regions of Korea have changed through time. The factors affecting this change have been the kind of tobacco grown, the monopoly system, agricultural techniques and the expansion of arable land through the clearing of slopes. In conclusion, the research indicates that the localized and concentrated patterns of tobacco cultivation are geographically typical. Thus, recognition of tobacco farming region is important to understanding the agricultural region of Korea as a w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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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LM 기반의 스마트 홈 안전관리시스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mart Home Safety Management System Based on NIALM)

  • 정한상;성경상;오해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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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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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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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존의 전기 에너지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적용하였던 계측방식은 공간적인 문제와 시스템의 크기로 인해 신규 건축물 또는 교체가 가능한 지역에만 한정되었었다. 이러한 전기 부하관리 방법은 취약지구나 기존 기 구축되어 있는 가정 또는 사무실의 에너지 및 안전관리에 적용하기에 문제가 있다. 즉, 모든 분기마다 계측 모듈을 설치하는 문제로 인해, 그 시스템의 크기가 너무 크고, 계측모듈을 설치하더라도 부하의 종류를 인식하지 못해 효율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국의 전통 재래시장 및 낙후된 시설 등에는 적용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NIALM 기술과 아크 감지기술을 적용하여, 정상적인 아크발생에 대한 NIALM의 적용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재래시장 및 기존 가정내 안전관리장치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기안전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홈 안전관리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된 시스템은 기존에 적용된 안전관리시스템과의 비교 성능 시험을 진행하였고, 기존 시스템 대비 40%의 공간내에서 기존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하였던 4가지 부하에 대한 부하인식을 95%이상 달성하였고, 또한 기존 시스템과 같은 아크 감지기능을 확인하였다.

지역문화콘텐츠로서의 산업유산 특성 - 삿포로와 청주 사례를 중심으로 - (Characteristics of Industrial Heritage as Regional Cultural Contents)

  • 이병민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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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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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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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제조업이 쇠퇴하고 산업구조의 변화가 일어남과 함께, 지역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때, 문화유산의 한 측면으로서의 산업유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은 종래 시설과 랜드마크로 산업유산을 기계적으로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이라는 범위 내에서 산업유산이라고 하는 '문화콘텐츠'가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려 하였다. 기존 선행연구 검토 및 정책, 사례 분석을 통해 산업유산 개념을 보다 명확히 정립하고 그에 따른 특성을 규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특히 시공간 맥락을 살펴보고, 주체들의 인식과 체험, 인문학적인 흔적으로서 산업유산을 바라보는 시각을 더하여, 활용방안을 최대한 살펴보려 하였다. 근대사를 중심으로 한 삿포로 사례와 옛 산업공간의 도시재생을 꾀하는 청주 사례를 통하여, 지역발전 가능성을 실제로 검토하였으며, 과거의 정체성과 현재의 다양성을 통해 미래의 활용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영토화와 탈영토화, 재영토화 과정 등으로 지역 주기가 변화하는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토머스 제퍼슨의 버지니아대학교 식물원 구상 배경과 내용 (The Background and Content of Thomas Jefferson's Plan for a Botanical Garden for the University of Virginia)

  • 김정화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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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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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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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토머스 제퍼슨의 버지니아대학교 식물원 구상의 배경과 내용을 고찰한다. 제퍼슨이 식물원 설립을 추진했던 시기가 유럽에서 식물원이 약용 식물원에서 진화한 때이자 미국에서 여러 식물원이 설립된 초창기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동시대 식물원과 비교하여 버지니아대학교 식물원 구상의 특징을 짚어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세기 전후 구미 주요 식물원의 역할과 공간 구조를 분석하여 경향을 파악하였다. 이와 함께 식물학과 식물원에 대한 제퍼슨의 관점과 식물원 구상안을 검토하며 버지니아대학교 식물원을 당대 사례와 비교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그 배경은 18세기 후반 유럽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실용 과학으로서 식물 교육과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인식, 그리고 식물학과 식물원에 대한 정보와 식물을 교환하는 네트워크에서 찾을 수 있다. 버지니아대학교 식물원 구상은 공공 식물원의 역할에 대한 식물학자 코레아의 의견이 바탕이 되어 제퍼슨에 의해 부지 조성과 개략적인 공간 구성, 식물 수급 방안을 포함한 실행 전략으로 발전되었다. 동시대 식물원 사이에서 버지니아대학교 식물원 구상이 지니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본 이외에 교목 정원을 별도로 구성하고 의학이 아닌 식물학 연구와 교육을 강조했던 측면에서 18세기 후반 유럽 식물원의 약용 식물원에서 식물원으로의 진화와 같은 경향을 보인다. 둘째,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고 온실 설치를 거부하며 지역 기후에 적합한 해외 실용 식물을 확산시키려 했다는 점에서 유럽과 미국의 많은 식물원과 다르다. 본 연구는 버지니아대학교 식물원 구상을 사례로 19세기 전후 식물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조선조 토지제도와 인식을 통해 본 보길도 윤선도 원림 조영 배경 연구 (A Study on the Yun Seon-Do's Garden on Bogildo Island based on the Recognition of the Land Systems in the Joseon Dynasty)

  • 이태겸;김한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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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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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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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조선시대 토지제도 및 그 시대 사람들의 토지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고산 윤선도의 보길도 입도 배경 및 부용동 원림의 조성 특징 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부용동 원림의 조영의도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해석하였다. 조선시대 토지제도와 인식을 살펴보면, 산림천택(山林川澤)의 토지는 공유지였다. 그러나 금산(禁山)을 제외한 지역은 입안(立案)과 분묘의 금양 등을 통해 공유지를 사점하려는 행위가 활발했다. 조선시대 보길도는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금산으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민가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윤선도는 병자호란 직후, 산림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금산이었던 보길도에 입도하고 부용동 원림을 조성하였다. 보길도는 가문의 전장 관리를 위해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지역이며, 산림 자원이 풍부하고, 어염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도 확보할 수 있는 섬이다. 이처럼 윤선도는 금산 보호라는 공적인 명분으로 보길도에 입도하였으나 산림 및 어염자원을 획득할 수 있고 가문의 전장 확대 및 관리가 용이하다는 경제적 이점도 고려하였을 것이라 추정된다.

내항 입지의 비교분석과 유형화를 통한 재개발 방향 모색 (Planning the Redesign of Inner Harbor by Comparative Analysis and Typological Approach)

  • 김주일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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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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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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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산업화 초기부터 발전해온 내항은 이후 변화한 산업물류 환경 속에 쇠락해왔으나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용도로 변모하면서 다시 도시적 활기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내항 재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역 재생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는 내항의 개발은 도시와 해양 사이에 위치한 내항의 독특한 입지 특성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토대로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내항지역 사례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입지를 두 가지 개념, 즉 관문적 개념과 중심지이론적 개념을 통해서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내항의 여건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두 가지 개념을 통해 유형화함으로써 각 내항의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립적인 입지, 시가지와 해안의 분리 등으로 인해 내항이 가지는 잠재력이 충분히 구현되기 어려운 사례가 많음이 드러났으며, 그에 대한 인식과 대처가 없이는 효과적인 재개발이 쉽지 않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내항을 별도의 또 다른 가용지로 보기 보다는 해양과 내륙을 매개하는 입지, 기존 시가지와 연계된 입지로 보고 접근하는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내항 지역의 개발을 해양문화시대, 도시재생 시대에 필요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상황실의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한 COP기반 상황판 정보요소 분석에 관한 연구: 풍수해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nalysis of Information Element of COP-Based Situation Panel for Efficient Disaster Management in the Situation Room)

  • 조정윤;송주일;장초록;장문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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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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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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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상황실 운영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 방안으로 공통작전상황도(Common Operating Picture, 이하 COP)의 개념을 활용하여 상황판에 공유되어야 하는 필수 정보요소들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에 COP의 개념과 실제 해외사례를 확인하고, 재난상황 적용시 고려되어야 하는 COP 정보요소들을 재정립하였으며, 국내 발행된 재난대응 표준매뉴얼과 일일상황보고서 등을 분석하여 COP 재난대응 정보요소를 최종적으로 도출하였다. 정보요소는 재난유형 중 매년 피해를 야기하는 풍수해를 중심으로 총 4개의 단계(①신고접수 및 인지단계, ②상황전파 및 보고단계, ③비상기구 운영단계, ④수습·복구단계)로 구분하였다. 각 재난대응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 요소들을 사고규모, 기상 정보, 자원 현황, 구조 정보, 라이프 라인 시설 등으로 다시 구분하였으며, 해당 항목별 세부 정보요소들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여 필수적으로 상황판에 공유되어야 하는 정보요소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해낸 정보들은 COP 특성상 공간적·지리적 특징과 함께 공유되기 때문에 의사결정권자들과 담당자들에게 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재난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재난대응 담당부처들이 해당 정보들을 공통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재난대응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적 공생 사유의 동아시아적 전개 - 장자의 사물 인식과 최한기의 운화론을 중심으로 - (East-Asiatic thoughts on Symbiotic Multiculturalism)

  • 이명수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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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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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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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다문화, 그것은 본질적으로 문화나 문명의 다원성이며 지역적 존재방식과 깊숙하게 연결된다. 이에 인간 존재의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의 특수성이 공존한다는 인식은 불가피하다. 사람들의 존재 양태는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과 장소에 따라 일정부분 다르다. 그래서 그들은 인종, 민족, 국가기억 등의 '경계'를 이루며 존재한다. 이러는 사이 서로를 배척하거나 상대를 '자기 인식체계' 속에 편입하지 않으려 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역시 자기 동질성을 비본질적이거나 배타적으로 인식한 나머지, '나'와 다른 '너'의 개별 가치, 존재 방식을 서로 외면한다. 그 결과 서로 간 공생의 기틀을 박탈한다. 한편으로 겉으로는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포용하려는 모습을 띠면서 나와 다른 존재 양태들을 '자기 안의 보편성'에 포섭하려 하기도 한다. 여기서 자기와 타자의 가치에 대한 대립적 인식을 극복하고 공존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크게 요구된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이 논문은 동아시아 사유, 특히 장자와 최한기의 사유를 통해 다문화적 상대주의의 추구와, 그것을 넘는 존재론적 관계성에 대하여 접근한다. 특히 최한기의 '운화기'의 '통(通)', 소통에 주목하여 사물마다의 내재하는 운동성, 변화성, 이동성의 문제를 반추해 봄으로써 사물, 지역 그리고 문명적 가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