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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후기 출혈에서 스텐트-그라프트를 이용한 치료의 장기적 임상, 영상의학적 결과 (Long-Term Clinical and Radiologic Outcomes after Stent-Graft Placement for the Treatment of Late-Onset Post-Pancreaticoduodenectomy Arterial Hemorrhage)

  • 김우진;전창호;권훈;김진혁;전웅배;김석;서형일;김창원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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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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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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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간 기능 검사와 영상 소견을 기반으로 하여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후기 출혈에서 스텐트-그라프트를 이용한 치료의 장기적 영상의학적, 임상적 경과를 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2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후기 출혈로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을 받은 9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저자들은 시술 직후 술기적, 임상적 결과와 간 기능 검사를 검토하였다. 스텐트-그라프트의 개통성은 CT angiography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모든 스텐트-그라프트는 즉각적인 동맥 출혈을 멈추면서 간동맥 혈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도했던 위치에 배치되었다. 기술적 성공은 모든 9명의 환자에게서 이루어졌다. 8명의 환자는 시술 후 생존하여 퇴원하였으며 한 명의 환자는 시술 28일 후 사망하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781일이었다(범위: 28~1766일). 추적관찰 CT angiography에서 모든 환자의 스텐트-그라프트는 폐쇄되었다. 그러나 모든 환자들에서 간 경색을 시사할 만한 혈중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나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수치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은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생명을 위협하는 후기 출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이다. 간 기능과 간 말단부 동맥혈 공급은 추적관찰 CT상 스텐트-그라프트가 높은 확률로 막힘에도 불구하고 유지된다.

구불창자간막 혈종으로 발현한 회충증: 증례 보고 (Ascariasis Presenting as Hematoma in the Sigmoid Mesocolon: A Case Report)

  • 김지은;배경은;김현정;배병노;이지혜;강미진;김지영;김재형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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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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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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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회충증은 Ascaris lumbricoides에 의하여 유발되는 장 질환이다. 대부분의 회충증 환자는 무증상이지만 장내 유충이 많은 경우에는 장 폐색, 폐쇄성 황달, 담관염, 담낭염, 췌장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저자들은 컴퓨터단층촬영(이하 CT)에서 구불창자간막에 혈종과 활동성 출혈이 발생하여 회충증으로 진단된 74세 남자의 사례를 경험하였다. 이후에 환자가 시행한 CT에서는 이와 더불어 구불창자의 천공 발생이 확인되었다. 복강경을 통한 저위전방절제술이 시행되었고 구불창자간막에 큰 혈종이 있었으며 장간막 지방 조직에서 현미경적으로 회충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회충증의 드문 임상적, 영상의학적 소견은 기생충이 장관의 내강 안에서 복강 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순차적인 합병증들을 보여준다.

갑상선 미세유두암의 고주파 절제술 후 10년 경과 관찰 (Radiofrequency Ablation of Papillary Thyroid Microcarcinoma: A 10-Year Follow-Up Study)

  • 서유경;조성휘;심정석;양고은;조우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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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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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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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이 연구는 갑상선 미세유두암을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한 후 10년 이상 경과 관찰한 환자들의 결과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했다. 대상과 방법 2006년 1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갑상선 미세유두암을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받은 환자 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환자들은 모두 조직검사를 통해 갑상선 미세유두암으로 진단을 받았고, 병변은 갑상선 내에 국한되어 있었으며, 전이의 증거가 없었고, 수술이나 전신마취가 의학적으로 부적합하거나 수술을 거부한 환자들이었다. 고주파 절제술은 고주파 발생기와 냉각기를 사용하여 한 명의 영상의학과 의사가 시행하였다. 우리는 시술과 연관된 부작용, 소작된 종양의 변화, 재발 여부, 국소 또는 림프절 전이 등에 대해 초음파 영상 소견과 의무 기록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 경과 관찰기간은 130.6개월(범위, 121~159개월) 이었다. 세 명의 환자는 한 번의 고주파 절제술을, 두 명의 환자는 두 번의 시술을 받았다. 다섯 명의 환자 모두 시술과 연관된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다. 다섯 개 중 세 개의 종양은 시술 후 완전히 사라졌으며 두 개의 종양은 최소한의 흔적으로 남아 평균 16.8개월의 경과 관찰기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가장 최근의 경과관찰에서 다섯 명의 환자 모두 국소 전이나 림프절 전이는 보이지 않았고 갑상선 글로불린(thyroglobulin)의 수치도 정상 범위였다. 결론 고주파 절제술은 수술에 부적합하거나 수술을 거부하는 저위험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들에 대해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성인형 알렉산더병의 자기공명영상 소견 및 추적 관찰상의 변화: 증례 보고 (Characteristic MR Imaging Features and Serial Changes in Adult-Onset Alexander Disease: A Case Report)

  • 오하윤;윤라경;이지예;권오현;이웅우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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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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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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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성인형 알렉산더병은 운동 실조, 경련성 마비 또는 뇌간 징후를 나타내는 드문 유전 질환이다. 성인형 알렉산더병의 진단은 흔히 자기공명영상 검사 소견을 통해 내려진다. 이에 저자들은 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이하 GFAP) 유전자 변이 분석을 통해 확진된 37세와 61세 성인형 알렉산더병 환자의 특징적인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추적 검사상 변화 사례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자기공명영상에서 환자들은 전형적인 뇌간 위축과 백질 이상 소견을 보였다. 특징적인 자기공명영상을 바탕으로 추정진단을 내렸으며 이후 GFAP 유전자 변이 분석을 통해 확진되었다. 또한, 추적 관찰 검사에서 연수와 상부 경부 척수 위축의 진행을 보였다. 이러한 성인형 알렉산더병의 특징적인 자기공명영상 소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감별진단을 위한 GFAP 유전자 검사 시행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양성 발광박테리아를 이용한 해양환경 독성평가 시험법 개발: N-Tox test (Development of Marine Toxicity Standard Method for Marine Luminescent Bacteria: Introduction of N-Tox test)

  • 이규태;박경수;김평중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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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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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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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해양 기원의 발광박테리아 Vibrio fischeri를 이용한 발광박테리아 독성시험법은 1980년대 초반에 소개된 이후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이용되어오다 1998년 국제공인시험법으로 등재되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시험법은 테스트하고자하는 화학물질이나 환경시료에 발광박테리아를 30분간 노출시킨 후 나타나는 발광량 감소의 정도로서 독성 유무나 강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서 신속성, 정밀성, 민감성,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험생물의 유지/배양없이 상용화된 키트 제품을 이용하여 독성 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양성 발광 박테리아 독성평가 키트로 판매되는 상용화제품(N-Tox)을 이용하여 수행된 결과를 제시하였다. 시험법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험항목으로는 시료 주입량, 발광량과 같은 기본 항목 테스트와 표준독성물질을 이용한 정도관리 테스트, 화학물질 및 현장시료에 대한 테스트가 포함되었다. 이 시험법은 자동화되어 누구나 쉽게 수행이 가능하면서도, 시험 결과 독성물질에 대한 용량-반응 관계가 확실하게 평가되고, 정밀도가 뛰어나며, 현장시료 독성평가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민감성을 지닌 것으로 입증되었다. 따라서 아직 생물검정이 보편화되지 않은 국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표준독성시험방법의 하나로서 활용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Myocardial Blood Flow Quantified by Low-Dose Dynamic CT Myocardial Perfusion Imaging Is Associated with Peak Troponin Level and Impaired Left Ventricle Function in Patients with ST-Elevated Myocardial Infarction

  • Jingwei Pan;Mingyuan Yuan;Mengmeng Yu;Yajie Gao;Chengxing Shen;Yining Wang;Bin Lu;Jiayin Zhang
    •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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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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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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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myocardial blood flow (MBF) quantified by dynamic computed tomography (CT) myocardial perfusion imaging (MPI) with troponin level and left ventricle (LV) function in patients with ST-segment elevated myocardial infarction (STEMI). Materials and Methods: Thirty-five STEMI patients who successfully had undergone reperfusion treatment within 1 week of their infarction were consecutively enrolled. All patients were referred for dynamic CT-MPI. Serial high-sensitivity troponin T (hs-TnT) levels and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measured by echocardiography were recorded. Twenty-six patients with 427 segments were included for analysis. Various quantitative parameters derived from dynamic CT-MPI were analyzed to determine if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hs-TnT levels and LVEF on admission and again at the 6-month mark. Results: The mean radiation dose for dynamic CT-MPI was 3.2 ± 1.1 mSv. Infarcted territories had significantly lower MBF (30.5 ± 7.4 mL/min/100 mL versus 73.4 ± 8.1 mL/min/100 mL, p < 0.001) and myocardial blood volume (MBV) (2.8 ± 0.9 mL/100 mL versus 4.2 ± 1.1 mL/100 mL, p = 0.044) compared with those of reference territories. MBF showed the best correlation with the level of peak hs-TnT (r = -0.682, p < 0.001), and MBV showed a moderate correlation with the level of peak hs-TnT (r = -0.437, p = 0.026); however, the other parameter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hs-TnT levels. As for the association with LV function, only MBF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LVEF at the time of admission (r = 0.469, p = 0.016) and at 6 months (r = 0.585, p = 0.001). Conclusion: MBF quantified by dynamic CT-MPI is significantly inversely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peak hs-TnT. In addition, patients with lower MBF tended to have impaired LV function at the time of their admission and at 6 months.

Coexisting Bronchogenic Carcinoma and Pulmonary Tuberculosis in the Same Lobe: Radiologic Findings and Clinical Significance

  • Young Il Kim;Jin Mo Goo;Hyae Young KIm;Jae Woo Song;Jung-Gi Im
    •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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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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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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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Objective: Bronchogenic carcinoma can mimic or be masked by pulmonary tuberculosis (TB), and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radiologic findings and clinical significance of bronchogenic carcinoma and pulmonary TB which coexist in the same lobe. Materials and Methods: The findings of 51 patients (48 males and three females, aged 48-79 years) in whom pulmonary TB and bronchogenic carcinoma coexisted in the same lobe were analyzed. The morphologic characteristics of a tumor, such as its diameter and margin, the presence of calcification or cavitation, and mediastinal lymphadenopathy, as seen at CT, were retrospectively assessed, and the clinical stage of the lung cancer was also determined. Using the serial chest radiographs available for 21 patients, the possible causes of delay in the diagnosis of lung cancer were analyzed. Results: Lung cancers with coexisting pulmonary TB were located predominantly in the upper lobes (82.4%). The mean diameter of the mass was 5.3 cm, and most tumors (n=42, 82.4%) had a lobulated border. Calcification within the tumor was seen in 20 patients (39.2%), and cavitation in five (9.8%). Forty-two (82.4%) had mediastinal lymphadenopathy, and more than half the tumors (60.8%) were at an advanced stage [IIIB (n=11) or IV (n=20)]. The average delay in diagnosing lung cancer was 11.7 (range, 1-24) months, and the causes of this were failure to observe new nodules masked by coexisting stable TB lesions (n=8), misinterpretation of new lesions as aggravation of TB (n=5), misinterpretation of lung cancer as tuberculoma at initial radiography (n=4), masking of the nodule by an active TB lesion (n=3), and subtleness of the lesion (n=1). Conclusion: Most cancers concurrent with TB are large, lobulated masses with mediastinal lymphadenopathy, indicating that the morphologic characteristics of lung cancer with coexisting pulmonary TB are similar to those of lung cancer without TB. The diagnosis of lung cancer is delayed mainly because of masking by a tuberculous lesion, and this suggests that in patients in whom a predominant or growing nodule is present and who show little improvement of symptoms despite antituberculous or other medical therapy, coexisting cancer should be sus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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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day and In-hospital Mortality According to Left and Right Ventricular Dysfunction in Patients With Septic Shock

  • Sua Kim;Hyeri Seok;Beong Ki Kim;Yu Jin Kim;Seung Heon Lee;Je Hyeong Kim;Yong-Hyun Kim
    • Korean Circulatio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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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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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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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and Objectives: The prognostic implications of septic cardiomyopathy have not been clearly demonstrated. We evaluated serial changes in left ventricular (LV) and right ventricular (RV) function in patients with septic shock and their prognostic value on 7-day and in-hospital mortality. Methods: Transthoracic echocardiography was performed within 48 hours of the diagnosis of septic shock and 7 days after the initial evaluation. In addition to traditional echocardiographic parameters, LV and RV function was evaluated using global longitudinal strain (GLS), and tricuspid annular plane systolic excursion (TAPSE). Results: A total of 162 patients (men, 83, 51.5%; 70.7±13.4 years; Acute Physiology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APACHE] II, 30.6±9.2) were enrolled. Initial GLS and TAPSE were -14.9±5.2% and 16.9±5.5 mm, and improved in the follow-up evaluation (GLS, -17.6±4.9%; TAPSE, 19.2±5.4 mm). Seven-day and in-hospital mortality were 24 (14.9%) and 64 (39.8%). Seven-day mortality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initial GLS >-16% (odds ratio [OR], 14.066, 95% confidence interval [CI], 1.178-167.969, p=0.037) and APACHE II score (OR, 1.196, 95% CI, 1.047-1.365, p=0.008). The in-hospital mortality of 7-day survivors was associated with follow-up TAPSE <16 mm (OR, 10.109, 95% CI, 1.640-62.322, p=0.013) and 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score (OR, 1.340, 95% CI, 1.078-1.667, p=0.008). GLS was not associated with in-hospital mortality of 7-day survivors. Conclusions: Fluctuation of both ventricular function was common in septic shock. Seven-day mortality of patients with septic shock was related to GLS, whereas in-hospital mortality of 7-day survivors was related to TAPSE, not to GLS.

처방선량 및 치료기법별 치료성적 분석 결과에 기반한 자궁경부암 환자의 최적 방사선치료 스케줄 (Optimum Radiotherapy Schedule for Uterine Cervical Cancer based-on the Detailed Information of Dose Fractionation and Radiotherapy Technique)

  • 조재호;김현창;서창옥;이창걸;금기창;조남훈;이익재;심수정;서양권;성진실;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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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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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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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고선량률 강내근접치료와 외부방사선의 병합치료는 자궁경부암의 표준치료법이지만, 최적의 병합 방식 및 선량 분할 스케줄은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부분적으로는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의 다양성 및 기존의 문헌들의 방사선 선량에 관한 자세한 정보 부족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고선량률 강내근접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기관에서 비교적 균일한 치료를 받은 많은 수의 환자 모집단을 대상으로 이들 다양한 인자들 및 방사선치료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서 최적의 방사선치료를 위한 지침을 얻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연세암센터에서 고선량률 강내근접치료 및 외부방사선치료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근치적 치료를 받은 74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중앙추적관찰 기간은 52개월이었다. FIGO 병기 분포는 IB 198명, IIA 77명, IIB 364명, IIIA 7명, IIIB 89명, IVA 8명이었다. 전골반방사선 선량은 $23.4\~59.4$ Gy (중앙값 45 Gy)의 분포를 보였으며, 진단 시 종양의 크기 및 외부방사선치료에 대한 종양의 반응에 따라서 그 시기를 조절하는 중앙차폐는 495예에서 시행되었으며, 그 시기는 $14.4\~43.2$ Gy (중앙값 36.0 Gy)로 비교적 광범위하고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강내근접치료와 외부방사선치료의 분할 선량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물학적 유효선량(Biologically Effective Dose, BED) 개념을 적용하였으며, 종양 및 정상 조직에 대한 $\alpha/\beta$비는 각각 10 및 3으로 하였다. 모든 개별 환자의 직장 전벽 및 방광 흡수선량을 분석하였고, 합병증 및 골반제어율과의 상관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외에도 방사선치료 스케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인 총 치료기간, 강내근접치료의 분할 선량 크기, 주치의의 선호도에 따른 치료 스케줄 차이 등도 함께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에서 RTOG Grade 1-4독성 발생률은 $33.1\%$였다. 전체 환자의 5년 골반제어율은 $83\%$로 분석되었다. 중앙차폐이전 외부방사선선량과 강내근접치료의 합산 BED값(=MD-BED $Gy_{\alpha/\beta}$$\alpha/\beta$=10인 경우 $62.0\~121.9\;Gy_{10}$ (중앙값: $93.0\;Gy_{10}$)의 분포를, ${\alpha/\beta}=3$인 경우 $93.6\~187.3\;Gy_3$ (중앙값=$137.6\;Gy_3$ )의 분포를 보였다. MD-BED $Gy_3$는 직장합병증 발생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방광합병증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직장합병증과의 연관성은 MD-BED $Gy_3$보다 개별 환자의 직장전벽 총 선량 BED값인 R-BED $Gy_3$가 훨씬 더 높았다. 요도카테터 풍선의 후방지점이 대변하는 방광의 총 선량 BED값인 V-BED $Gy_3$도 방광합병증과 경향성 테스트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하지만, 어떠한 방사선선량도 골반제어율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기관에서 주치의의 선호도에 따라 강내근접치료가 외부방사선치료의 중간에 시행되는 형태인 샌드위치기법과 외부방사선치료 후반부에 시행되는 순차적 기법으로 구분하였을 때, 두 방식간 치료성적 및 합병증의 차이는 없었다. 총 치료기간에 대한 분석에서는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재발 위험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나이 및 병기, 종양의 크기, MD-BED $Gy_{10}$ 등의 예후 인자를 보정한 다변량분석에서는 치료기간이 100일 이상인 경우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강내근접치료 분할선량 크기인 3 Gy와 5 Gy 사이에 골반제어율 및 합병증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자궁경부암의 최적방사선치료 스케줄에 대한 지침을 세우기 어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강내근접치료가 갖는 선량분포 특성에서 기인하는 방사선선량-골반제어율 상관 관계의 부재 및 개별 종양의 방사선에 대한 반응 속도가 환자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원칙과 함께 개인화된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지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의 복합적인 고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합병증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생물학적 유효선량을 낮추기 위해 적절한 조기 중앙차폐 및 강내근접치료의 분할선량 크기 감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한국에서의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 피해, 기주범위, 전염 및 방제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Occurrence, Host Range, Transmission, and Control of Rice Stripe Disease in Korea)

  • 정봉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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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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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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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우리나라에서의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 피해, 기생범위, 전염 및 방제에 관하여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실시한 연구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한다. 1. 발생 못자리에서 줄무늬잎마름병의 피해는 $1.3-8\%$였고 포장에서는 입도중의 발병주율보다 재생도에서의 발생율이 높았으며 보통기재배보다도 조기재배에서 발병이 많았다. 또 포장에서 발병주의 분포는 대체로 휴반가까이에 많은 경향이었다. 벼 엽기별 피해에서 라병성인 일본계 벼의 경우 못자리 때인 3엽기에서 7엽기까지는 감염되면 $100\%$ 고사하였으며 9엽기에서는 $50\%$, 11엽기는 $20\%$, 13엽기 이후에는 고사주를 볼 수 없었다. 참복기간은 3-7엽기에서는 7-15일이었고 9-15엽기에서는 15-30일이었다. 저항성인 통일벼의 경우 1.5-5엽기 접종구는 비교적 발병이 많았으나 9엽기 이후부터는 현저히 떨어져 15엽기 이후는 발병을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감염된 것은 초장이 짧고 등숙율과 임실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2. 기주범위 기주범위를 구명하기 위하여 작물과 목초 및 잡초 36종을 공시하여 아래와 같이 21종의 기주를 밝혀 내었다. 작물: 벼, 보리, 밀 , 귀리, 라이맥, 조, 옥수수, 기장, 참피 목초: 티모시, 빗살대, 이타리안라이그라스, 패래니 알라이그라스, 죤슨그라스, 슈단그라스 잡초 : 들피, 겨피, 방울피, 잠자리피, 개미피, 바랭이, 민바랭이, 좀바랭이, 방동사니대가리, 강아지풀, 비노리, 참새, 포아풀, 독새풀, 우산대바랭이, 개보리, 겨풀, 쇠풀, 조개풀, 넓은 잎 개수염은 새로운 기주로 밝혀졌다. 3. 충매전염 우리나라의 애멸구화기는 5회였으며 수원에서의 제2회성충 최성기는 6월 20일 경이고 제3회성충 최성기는 7월 30일 경이었다. 진주는 수원보다 제2회성충 최성기가 5-7일 빨랐고 진주에서는 제3회성충 최성기의 발생량이 많은 것이 달랐다. 애멸구 세대별 보독충율은 월동약충이 $10-15\%$였고 제1세대유충은 $9\%$, 제2회성충은 $17\%$, 제2세대유충은 $8\%$, 나머지 화기에서는 약 $10\%$였는데 보독충율은 남부지방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1966년부터 1970년생 사이의 애멸구 보독충율은 해에 따라 다소 차가 있었으며 화기별로는 제2회성충과 제3회성충의 보독충율이 높았다. 분리한 애멸구보독충을 재분리하여 이를 교배하였더니 차대에서는 보독충율이 $90\%$인 애멸구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애멸구충령별로는 3, 4, 5령충의 감염능력이 높았고 애멸구 무독충의 바이러스 재획득율은 평균$7.9\%$였고 여기에서 얻어진 친화성계통이라 할지라고 3회접종시험결과 계속하여 3회까지 벼에 바이러스를 매개하지 않았다. 또 애멸구보독충의 감염최적온도는 $25-30^{\circ}C$였으며, $15^{\circ}C$이하에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을때도 있었다. 그리고 애멸구기생봉의 기생율은 6월부터 8월말까지 $5-48\%$였으며 7월 10일경이 $32-48\%$로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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