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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표면이 항생제 내성균주의 생육억제에 미치는 영향 (Inhibitory Effect of Metal Surface on the Antimicrobial Resistance Microorganism)

  • 김중범;김재광;김현정;조은정;박연준;이혜경
    • Annals of Clinical Micro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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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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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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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배경: 본 연구는 국내 병원에서 분리된 methicillin 내성 Staphylococcus aureus (MRSA), vancomycin 내성 Enterococcus faecium (VREFM) 및 다제 내성 multidrug-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 (MRPA) 등에 대한 구리, 유기(구리 78%, 주석 22%), stainless steel의 살균력을 비교 실험하여, 국내 병원 환경에 의한 항생제 내성 균주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데 구리와 유기의 활용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MRSA, VREFM, MRPA 균주는 2017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분리 동정된 wild type 3균주씩을 혼합하여 사용하였으며 모두 항생제 다제 내성 균주로 나타났다. MRSA, VREFM, MRPA 균주 각각을 Tryptic soy broth (Oxoid, England)에 접종하여 $35^{\circ}C$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각각 초기 접종균액의 균수를 $10^5\;log\;CFU/mL$로 조정하였다. 구리, 유기, stainless steel 용기에 준비된 MRSA, VREFM, MRPA 접종균액 100 mL씩을 각각 접종한 후, 습도가 유지되도록 덮개를 덮은 후 $35^{\circ}C$ incubator에서 초기부터 9일까지 생존균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본 연구결과 국내에서 분리된 항생제 다제 내성 MRSA, VREFM, MRPA 균주에 대한 구리 및 유기의 살균효과를 확인하였다. Stainless steel의 살균력은 구리 및 유기에 비해 매우 미약하였고, MRSA 및 VREFM에 비해 MRPA의 살균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결론: 교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병원 내 문손잡이, 수도꼭지, 침대레일 등에 구리나 유기를 적용하여, 장기간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국외 사례와 같이, 국내 병원에서도 구리와 유기를 이용한 병원 내 교차 감염 예방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아의 열성경련에 날씨가 미치는 영향 (Impact of Weather on Prevalence of Febrile Seizures in Children)

  • 우정희;오석빈;임정혁;변정혜;은백린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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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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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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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열성 경련은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사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경련으로 직계 가족에서 가족력이 존재할 때 더 발생률이 높다. 열성 경련의 발생률과 외부 환경과의 영향에 대하여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는 열성 경련의 발생과 날씨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2009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 소재 병원에서 첫 번째 열성경련으로 내원하여 진단받은 29,240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동일기간 동안 기상청에서 수집한 4개의 기상인자(해면기압, 강수량, 습도, 기온) 들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포아송 일반화 부가모형(Poisson Generalized Addictive Model)을 이용하였다. 바이러스 감염이 열성 경련의 발생률에 기여하는 영향도 논의되었다. 결과: 강수량은 두 가지 그룹(5 mm 미만과 5 mm 이상)으로 나뉘어 분석되었다. 포아송 분석 결과 열성경련의 발생률은 강수량이 적을수록 증가하였다. 해면기압, 습도, 기온 등 3가지 변수들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평활 함수가 사용되었고 그 결과 열성 경련 발생률은 해면기압이 낮을수록, 습도가 낮을수록 증가하였고, 기온이 $-7--1^{\circ}C$$18-21^{\circ}C$ 일 때 높았다. 결론: 본 연구는 열성경련과 날씨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고, 그 결과 강수량이 적을수록, 해면기압이 낮을수록, 습도가 낮을수록 열성경련의 발생률이 증가하였다. 그러므로, 날씨는 열성경련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산화영양제 복용 후 장기 관찰 결과 (Long-term Results of Taking Anti-oxidant Nutritional Supplement in Intermediate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 방슬기;김응석;김종우;신재필;이지은;유형곤;허걸;유승영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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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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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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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산화영양제 복용 후 3년간의 경과 변화를 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과 방법: 전향적, 다기관 연구로서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55명 79안을 대상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복용하게 한 후 전향적으로 관찰하였다. 첫 방문 후 12개월 간격으로 총 36개월간 대비감도검사를 시행하였고, 교정시력 및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를 측정하였다. 중심와 망막두께 및 드루젠 부피는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해 측정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임상 양상을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2.46{\pm}7.16$세였다. 대비감도 검사 결과는 종료 시점에서 최초 시점과 비교하여 호전된 양상을 보였고, 특히 3, 6 cycles per degree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최초 환자들의 교정시력은 $0.13{\pm}0.14logMAR$로, 이후 36개월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관찰 기간 동안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 또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산화영양제 복용 후 장기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대비감도가 호전되어 시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교정시력과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에는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따라서 항산화영양제의 섭취를 통해 황반 변성의 진행을 감소시키고 시기능의 질적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TL과 ESR 분석을 통한 일부 향신료, 장과류 및 화분가공추출물 검지 특성 연구 (Studies on the Applications of TL and ESR Methods for the Detection of Spices, Berry Fruits and Pollen Extract Product)

  • 김규헌;손진혁;강윤정;박혜영;곽지영;이재황;박용춘;조태용;이화정;이상재;한상배
    • 방사선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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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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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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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examined radiation detection characteristics of spices (cumin, caper and turmeric), other small fruits (hut-gae berry and boxthorn), and pollen extract product. Each samples were irradiated at dose of 1, 5, and 10 kGy and analyzed by the thermoluminescence (TL) and electron spin resonance (ESR) methods. To compare between non-irradiated and irradiated food, all samples were irradiated with $^{60}Co$ gamma-ray source. In TL analysis, most of samples could be applied to detect irradiated foods because of showing TL ratio above 0.1. The glow curves examined by TL method were estimated in the range of $150{\sim}250^{\circ}C$ in irradiated samples. In ESR measurements, the intensity of ESR signal (single-line) increased as the increase of irradiation dose. In particular, the specific ESR signals of irradiation-induced radical were detected in hut-gae berry and pollen extract product. As a results, it is considered that TL and ESR methods can be used to detect both hut-gae berry and pollen extract product. But cumin, caper, turmeric and boxthorn irradiated with gamma ray could be detected only by TL method. It is concluded that TL and ESR methods are suitable for detection of irradiated samples and a combined method is recommendable for enhancing the reliability of detection results.

향화인의 조선 정착 사례 연구 - 여진 향화인을 중심으로 - (Some Instances of Manchurian Naturalization and Settlement in Choson Dynasty)

  • 원창애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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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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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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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고려 말에 동북면에 들어와서 거주하던 토착여진과 요동 지방 내륙에서 남하하여 두만강 유역 부근에 자리잡은 알타리 올량합 올적합 등의 여진족이 향화하였다. 향화한 여진인에게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우대 정책이 시행되었다. 특히 향화인에게 과거 응시를 허락한 것은 이들을 조선의 백성으로 인정한 단적인 예이며, 이들이 과거를 통해서 자신들의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향화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조선에 정착하여 양반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는데, 청해 이씨와 전주 주씨이다. 청해 이씨는 여진의 대추장으로서 관하민도 500호나 되었으며, 개국공신 회군공신 배향공신으로서 조정에서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혜택을 충분히 받았다. 게다가 이지란의 아들 이화영 역시 공신으로서 그의 정치적 입지를 굳혀갔고, 종친과의 혼인으로 왕실과 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이지란과 이화영이 마련한 기반 위에서 양반 가문으로서 계속 성장된 것은 이화영의 아들 이효양(李孝讓)과 이효강(李孝綱) 집안이다. 이 두 가문에서 배출된 과거 급제자는 문과 7명, 무과 15명, 생원 진사시 16명 등이다. 청해 이씨의 주된 거주지는 서울과 경기 지역이었으며, 일부 함경도 지역에도 남아있었다. 전주 주씨는 함흥에 같이 정착했던 주만(朱萬)은 개국원종공신에 책봉되었고, 주인(朱仁)은 중앙으로부터 서반직을 제수받았다. 전주 주씨는 함흥에 토착하여 재지 세력으로 성장되었다. 16세기부터 문과 급제자가 배출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로 문과 급제자 22명, 생원 진사시 입격자 40명을 배출한 문인 가문으로 성장하였다. 전주 주씨의 관직 진출을 보더라도 서북 인사에게 통청되기 어려웠던 언관직 진출이 많았다. 전주 주씨는 함흥을 중심으로 재지 기반을 확고히 하고 언관과 같은 청직에 진출되면서 함경도의 명문 성관으로 부상되었다.

상대수고생장속도를 이용한 소나무 우수가계 선발 (Family Selection on Height Growth in Open-Pollinated Progeny Trials of Pinus densiflora Using Relative Height Growth Rate)

  • 오창영;한상억;이경준;김장수;오찬진;지동현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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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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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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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나무 수형목 풍매차대를 대상으로 수고생장에 대하여 일반조합능력을 평가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가계는 총 232가계로 각 수령별 10년생 230가계, 20년생 184가계, 30년생 122가계를 대상으로, 차대검정림에서의 수고 생장 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차대검정림은 197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1987년까지 모두 7회에 걸쳐 1~4 지역에 조성하였다. 이러한 조성 년도, 지역의 차이를 표준화를 통하여 균일한 수치로 보정하여 가계선발을 하였다. 각각의 차대검정림에서 10년, 20년, 30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고생장 자료를 이용하여 각 수령에서 우수가계와 불량가계를 선발하였다. 상대수고생장속도는 초기 10년생 까지는 가계간 차이가 있었으며 최고 0.6 정도의 높은 값을 나타낸 반면 15년생 이후 0.04로 낮은 값으로 가계간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가장 수령이 많은 차대검정림은 35년생이며 가장 적은 수령은 23년생이다. 이러한 수령의 차이에 따른 선발 오차를 줄이고자 가계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15년생 이후의 평균상대수고생장속도를 이용하여 각 가계의 수고를 35년생으로 변형시켰으며, 검정림수를 고려하여 가계별 조합능력을 산출하였다. 이러한 선발 방법에 의하여 수고생장이 우수한가계로 충북2호, 강원2호 등의 가계를 선발할 수 있었으며, 불량가계로 경기1호, 강원158호 등을 선발 할 수 있었다. 각 선발 수령간 순위 상관을 분석한 결과 추정된 35년생과 30년생의 상관계수는 0.881이었으며, 20년생은 0.653, 10년생은 -0.222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서 소나무 풍매 차대 232 가계의 수고생장에 대한 일반조합능력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향후 환경에 대한 가계간 즉 유전적 영향의 상호작용을 구명할 수 있을 것이다. 순위 상관에 있어서 우수가계의 경우에는 30년생과 추정된 35년생에서는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10년생과 20년생에서의 순위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불량가계의 경우에는 각 수령에서 모두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우수가계에 비하여 불량가계가 빨리 고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 스마트 기기 사용 현황의 변화: 2015-2016년과 2017년의 연구 결과 비교 (The Changes of Smart Device Usage Status in Early Childhood: Comparison of 2015-2016 and 2017 Studies)

  • 소혜진;임성민;조상연;고민숙;문진화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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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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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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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 스마트 기기 사용 현황에 대한 2015-2016년에 시행한 연구결과와 2017년도에 시행한 연구결과를 비교해보고 두 기간 사이의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는 2015년 11월-2016년 4월까지 1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선행연구 결과와(Group A) 2017년 3월-12월까지 16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속 연구의 결과(Group B)를 비교 분석하였다. 경기도 구리/남양주시 및 서울지역의 유아기관에 등원하는 3-5세의 유아들과 부모들이 연구에 참여 하였으며 '유아 스마트 기기 사용 현황에 대한 부모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두 기간 사이에 유아들의 스마트폰 사용현황과 부모의 인식은 일부 변화가 있었다. 2017년도 연구에서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은 특히 주말 시간대에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P<0.05), 형제와 같이 사용하는 것은 줄어들고 있다(P<0.05). 또 어머니들은 유아들이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스마트 기기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하였다(36.8%). 주요 이용 콘텐츠는 두 기간 동안에 큰 차이가 없었고 모두 동영상 시청이 가장 많았다(79.3 % vs 76.6 %). 사용 시작과 종료에 대한 주도권은 여전히 어머니에게 있었고,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시 유아 혼자 선택하기보다는 어머니 또는 다른 도움을 받아 선택하는 것이 늘어나(P<0.05), 전반적인 사용에 대한 통제는 대체로 여전히 어머니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녀가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요청할 때만 도움을 주는 경우와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가 여전히 높았고 큰 변화가 없었다.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줄고, 긍정적 또는 부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증가하였다(P<0.05). 또 스마트 기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전에 비하여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줄었으며(P<0.05), 현재는 필요하지 않으나 앞으로는 필요할 것이라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하였다(46.3%). 결론: 2017년도의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들의 주말의 사용 시간을 적절히 제한하고 스마트 기기 사용시 부모 개입을 늘리도록 권고한다. 또 유아 스마트 기기 사용이 피할 수 없는 환경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결정해 가고 있는 부모 태도의 변화를 고려할 때 유아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체장애인의 휠체어농구 동호회 참여 동기 및 저해 요인 (Physically Disabled Persons' Motives of Participation in the Wheelchair Basketball Club and the Hindrance Factors of Participation)

  • 장철승;김두영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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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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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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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지체장애인 휠체어농구 동호인이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는 동기는 무엇이고, 참여를 저해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지체장애인 휠체어농구 동호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서울, 경기, 충청, 경남, 제주 등에서 현재 휠체어 농구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 최종적으로 144명이 응답한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체장애인 휠체어농구 동호인의 참여 동기를 조사 분석한 결과, 취미오락형 참여 동기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건강지향형, 사교지향형 참여 동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동호회 참여 정도에 따른 참여 동기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취미오락형 참여 동기의 경우 주거 그룹,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자기개발형 참여 동기의 경우 연령, 직업 유무, 주거 그룹, 동호회 참여 횟수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지체장애인 휠체어농구 동호인의 참여 저해요인을 조사 분석한 결과, 구조적 요인이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나타났고, 동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동호회 참여 정도에 따른 참여 저해 요인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내재적 요인의 경우 연령, 최종학력, 직업 유무, 동호회 참여 횟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체장애인 휠체어농구 동호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하여 몇 가지 논의하였다.

MODIS와 TOMS자료를 이용한 2001년 동북아시아 지역의 대기 에어로졸 모니터링 (Atmospheric Aerosol Monitoring Over Northeast Asia During 2001 from MODIS and TOMS data)

  • 이권호;홍천상;김영준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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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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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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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동북아시아 지역의 에어로졸 광학두께의 시공간적 변화는 기후변화에 큰 역할을 하는 대기중의 에어로졸의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MODIS를 이용한 에어로졸 광학두께 자료와 TOMS 에어로졸 인덱스 자료를 수집하여 2001년 한해동안의 에어로졸의 물리학적 광학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일별 에어로졸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어로졸의 계절별 변화양상은 봄에 높고 겨울에 낮음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었다. 한편, 지역별 특징은 2001년에 MODIS에 의해 관측된 에어로졸 광학 두께의 연평균 값은 베이징이 가장 높은 0.65$\pm$0.37이고 고산이 가장 낮은 0.31$\pm$0.19로 나타났으며 서울과 광주가 각각 0.54$\pm$0.26과 0.38$\pm$0.19로 관측되었다. 이러한 연중 에어로졸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2001년 봄철 ACE-Asia 집중 관측 기간 중에 MODIS 와 TOMS 관측 자료를 이용한 한반도 인근지역의 에어로졸 특성을 조사하였다. 봄철에 높은 값을 보이는 에어로졸 광학두께(>0.7)와 에어로졸 인덱스 값(>0.5), 그리고 낮은 값을 나타내는 ${\AA}$ngstrom 지수 (<0.5)는 모두 봄철 황사현상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황사와 같이 큰 입자가 아닌 다른 오염원에 의한 에어로졸로 인한 영향도 발견되고 있어 중국에서 발생한 오염된 에어로졸이 한반도로 이동하는 것이 원인으로 사료된다. 위성영상에서 나타난 에어로졸의 공간적 분포양상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에어로졸 특성을 나타내는데 위성자료의 활용도는 매우 효과적이다. 않았다. 2) 체내에 축적된 질소율(외관상의 생물가)은 상ㆍ하번초형 혼과초지가 54.5%으로 상번초형 혼파초지의 53.7%보다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3) 외관상 대사에너지의 축적률은 상ㆍ하번 초형 혼파초지가 59.4%으로 상번초형 혼파초지의 58.2%보다 약간 높은 편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산양에 의한 목초의 이용성은 두 혼파 초지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혼파초지내 turf type 초류도 사초자원으로써 이용가치가 있다고 하겠다.ue 및 orchardgrass 등의 식생비율이 높았으며, redtop, red fescue와 같은 하번초 초종의 식생도 비교적 고르게 유지되었다. 따라서, 상번초형 혼파초지에 비하여 상ㆍ하번초형 혼파초지는 목초의 건물수량과 품질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건물소화율 및 가소화건물수량이 높았고(p < 0.05), 연중 고르게 식생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생장습성이 다른 초종을 다양하게 혼파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4.3 : 73.3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약간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4) 법무부 급식관리위원회의 수용자 급식기준과 각 형무소의 보통활동 수형자를 위해 공급하는 영양량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총열량 공급량은 조선 경성형무소(Kim CH 2003)에서는 3966.5 ㎉로 급식기준열량의 159.9%로 공급량이 높았으며, 대만 신죽 형무소에서는 소년 수형자임에도 89.6%만을 공급하고 있었다. 프랑스와 독일은 각각 110.9%, 107.1%로 급식기준을 조금 넘는 적정열량에서 가까운 양을 공급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일제하의 조선, 세계공황 이후 식량이 극도로 부족한 상황에서 대만,

전환기 미얀마 정치사회변화와 신(新)고등교육 개혁: 정책·지식·권력의 역동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Policy-Knowledge-Power Dynamics in Higher Education Reform in Transitional Myanmar)

  • 홍문숙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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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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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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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미얀마의 정치 사회변화 속의 고등교육 개혁을 중심으로 첫째,개혁개방이후 고등교육 개혁의 과정을 소개하고, 둘째, 미얀마 개혁개방 시대(1988년~2015년)와 신(新)민주정부시대(2015년~현재)의 고등교육 정책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며, 셋째, Thein Sein 정부와 Aung San Suu Kyi 문민정부의 고등교육 정책개혁 과정에서 나타난 정책-지식-권력의 역동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대규모의 국제정책협력의 과정으로 수립된 교육분야종합검토(CESR) 및 신(新)국가교육전략 2016~2020(NESP)은 '미얀마 고등교육 거버넌스 및 교육 질과 적절성 개선에 집중하여 향후 5년간 고등교육 법, 정책, 전략, 환경, 역량차원에서 야심찬 개혁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선정하였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국제공동작업으로 진행된 본 교육개혁안 수립은 미얀마 고등교육의 지형, 구조, 주요 이해관계자들 간의 관계에 큰 변화를 나았다. 현재 결과로 표출되고 있는 연방교육부-고등교육부-대학차원의 교육권력 구조재편은 미얀마 교육의 민주적인 거버넌스 구축에 중요한 첫 단계를 시작한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는데, 특히 수십 년간 외부와의 교류가 단절되었던 미얀마 교육전문가들에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정보 및 지식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외 교육이해관계자간의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였다. 본 교육정책 수립을 계기로 국제적인 지식, 경험, 막대한 재원을 보유한 다자금융기구, 국제기구, 양자기구 및 국제전문가들은 미얀마 교육개혁의 주류담론으로 고등교육 교육국제화(Internationalization) 및 기술화(Technocratization)의 논의를 안착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 이와같은 미얀마의 교육개혁의 정책담론은 미얀마 지식인, 대학생 그리고 시민사회 등의 교육주체들의 참여가 구조적으로 제한된 본 교육개혁의 권력구조 속에서 군사정권 하에 체계적으로 파괴된 미얀마의 대학사회의 재건 및 미얀마의 신(新)교육철학 수립 등의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비판의 견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본 연구는 개발도상국의 교육개혁의 방향성, 목표, 우선순위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권력의 역동에 대한 이해가 이제 한 국가 단위의 분석을 넘어 국제-국가-지역차원의 다면적이고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