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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ilizing Usability Metrics to Evaluate a Subway Map Design

  • Jung, Kwang Tae
    • 대한인간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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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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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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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is study aims to evaluate the efficiency of two representative subway map design types, namely a diagram type and a geographical type using physiological metrics, performance metrics, and self-reported metrics, which are representative usability metrics. Background: Subway maps need to be designed in order for users to quickly search and recognize subway line information. Although most cities' subway maps currently use the diagram type designed by Henry Beck, New York City's subway map has recently been changed to the subway map type combined with the geographical type designed by Michael Hertz. However, not many studies on its efficiency are found, and the studies that are available mainly depend on questionnaire surveys or take on a subjective behavioral study type based on experts' experiences. In this regard, evaluation through a more objective method is needed. Method: This study employed usability metrics as a method to evaluate the efficiency of information search targeting the diagram type and geographical type subway maps used mostly as subway maps. To this end, physiological metrics obtained through eye tracking, task completion time, representative metric of task performance, and subjective evaluation metrics were used for the suitability evaluation of subway map designs. Results: In the result of gaze movement distance analysi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in the two design types in terms of a process finding a departure station from the starting point and a process finding a transfer station between the departure station and arrival station (destination). However, the gaze movement distance in the process finding the arrival station at the departure station was significantly shorter in the geographical type, rather than in the diagram type. The analysis of task completion time showed a result similar to the gaze movement distance analysis result. Task completion time was significantly shorter in the geographical type, rather than in the diagram type, which is in the process finding the arrival station at the departure station. In other information search processe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As a result of subjective evaluation metrics analysi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revealed in the two design types. Conclusion: An analysis on the two representative subway map design types was carried out via the adoption of usability metrics. As a result, although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in some information search processes, it was revealed that information search was easier in the geographical type overall. Also, it was found that usability metrics can be effectively used to evaluate the design types of subway maps. Application: The study results can be used to set design direction to offer ease in information search on subway lines. The study also can be used as a method to evaluate a subway map's design type.

중·고령자의 긍정심리자본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위험 감수성의 매개 및 자산상태의 조절 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among middle-aged and elderly individuals: Mediation of Risk Sensitivity and Moderating Effects of Asset Status)

  • 최주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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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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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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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최근 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위험 감수성의 매개 및 자산상태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중·고령자의 긍정심리 자본이 창업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지역 중·고령 직장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설문조사를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 통계량, 신뢰성, 요인분석을 통해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구축 후 AMOS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 연구가설 검증과 매개 효과와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긍정심리 자본이 위험 감수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자기효능감과 창업 의지, 복원력과 창업 의지 간의 경로는 0.042와 0.026으로 매개효과가 지지가 되며 창업 의지에 영향은 모형 간의 χ2 차이가 7.096으로 자산상태의 조절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의 시사점으로 중·고령자의 창업에 필요한 긍정심리 자본과 창업자산 상태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융복합적인 개발이 요구된다. 후속 연구로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다른 창업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경력지향성이 창·재취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사회적자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Career Orientation on the Entrepreneurial·Reemployment Intention: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Social Capitals)

  • 강경란;박철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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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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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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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 창 재취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사회적자본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2010년 이후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이 시작되고 있으나 경제적 노후준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대규모 은퇴는 노동시장의 불안정과 사회복지비용 지출증가 등 사회 경제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 퇴직 후 30년 이상의 새로운 커리어를 시도할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개인의 인식변화와 제도적인 지원이 구체화 되어야 한다. 연구결과, 경력지향성과 사회적자본간의 영향관계에서 관리지향성은 사회적자본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자율지향성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지향성과 창 재취업의도간의 영향관계에서 관리지향성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재취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자율지향성은 창업의도와 재취업의도 둘 다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자본은 창 재취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경력지향성과 창 재취업의도간의 영향관계에서 사회적자본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잠재적 은퇴자인 베이비부머 직장인들이 재직하는 기간 동안에 개인의 경력지향에 맞는 교육, 훈련, 재취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고, 네트워크나 신뢰 등 사회적자본을 강화하여, 은퇴 후 상대적으로 폭넓은 창 재취업의 기회를 얻고, 퇴직 후에도 노동시장에 오랜 기간 머물도록 함으로써 경제적 안정과 공적연금 등 사회적 비용증가에 대한 해결책이 될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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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흡연자의 금연에 대한 관심도 및 관련 요인 (Interest in Smoking Cessation and Its Related Factors in Male Smokers)

  • 신택수;임영아;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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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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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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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남성 흡연자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도와 그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공무원 중 조사시점에서 현재 흡연자인 593명으로 하였다. 조사는 2015년 10월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금연에 대한 관심도는 "관심 없음" 28.3%, "관심이 있으나 6개월 이내에 금연할 생각 없음" 45.7%, "관심이 있으며 6개월 이내에 금연할 것임" 26.0%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조사대상자의 금연에 대한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고용형태", "최초 흡연 연령", "1일 흡연량(담배 개피 수)", "아침에 일어나서 첫 번째 담배를 피울 때까지 걸리는 시간", "폐암 이환 가능성 인지", "금연에 대한 행동실천의 인지된 이익"이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금연에 대한 관심도가 "관심 없음"군보다 "관심이 있으며 6개월 이내에 금연할 것임"군에서 "폐암 이환 가능성 인지", "금연에 대한 행동실천의 인지된 이익" 및 "금연에 대한 행동실천의 인지된 장애"가 높게 나타날 위험비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흡연에 의한 건강장애의 심각성의 인식이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디어와 교육: 언론인 전문화를 주도하는 미국 경제저널리즘 대학원 사례를 중심으로 (Media and Education: Focusing on U. S. Graduate Business and Financial Journalism School)

  • 김성해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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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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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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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1997년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국내 언론의 위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진단과 처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최근 언론의 위기가 언론인의 '전문성'과 '공익성' 부족에서 비롯되었다는 인식 아래, 그 해결책으로 '언론 전문대학원'의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를 위해 먼저 간략하게 그간 국내에서 이루어진 저널리즘 교육에 관한 연구들을 살펴보고, 왜 미국에서도 특히 '경제저널리즘 대학원' 과정에 주목하는가를 설명한다. 그 다음, 경제/비즈니스 보도 석사과정을 제공하는 미국내 대학원들의 이념과 운영상의 공통점을 지적하는 한편으로 이들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이에 먼저, 이들 과정이 '전문적인 정보중개인'으로서의 엘리트 언론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과 교수 간 도제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소규모로, 학교수업과 실무연습이 통합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전공을 신문, 방송과 같은 매체와 경제, 국제정치, 과학과 같은 주제별로 나누는 한편으로 대부분 풀타임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나아가, 학생들은 저널리즘 유관 과목은 물론 경제보도 이론/실기와 경제/금융/비즈니스 전공과목을 직접 이수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저자는 결론을 통해 먼저 뉴욕의 맨해튼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서울이 '전문대학원' 설립에 유리한 지리적 장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뉴욕대와 컬럼비아대의 프로그램이 한국적 상황에 창의적으로 접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나아가 국내의 경우 초급기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Master of Science' 과정과 더불어 고급기자들을 위한 'Master of Arts' 프로그램의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당위론의 수준에 머물러 있던 '전문 언론인 양성'에 대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작업들의 축척을 통해 '전문적 정보중개인'으로서의 기자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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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근원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비판적 고찰 (A Critical Review on the Inherent Problems of MOOC)

  • 양단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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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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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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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란 대단위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이다. 이러한 MOOC가 기존 대학체계를 무너뜨리고, 교육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MOOC는 기존의 고등교육기관을 위협할 것이라는 최초의 전망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MOOC의 허와 실을 드러냄으로써 MOOC를 우리 고등교육의 실정에 맞게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논의의 시발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MOOC는 기본적으로 온라인 교육이므로 기존 온라인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점인 '상호작용, 감독 및 평가'의 문제를 그대로 계승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새로이 추가된 'Massive' 개념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인 강좌당 학생 수 문제를 불러일으키며, 'Open' 개념은 MOOC가 불특정 다수를 염두에 둔 강좌이므로 맞춤형 교육에 역행된다. 결론적으로 MOOC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매우 탁월한 학습자들과 전통적인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에도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로 자리매김 되고, 대학에서는 Flipped Learning의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향후 MOOC에서는 이 점이 고려되어 강좌의 대상에 맞게 차별화되어 개발될 필요가 있다.

한국과 동티모르 과학교사 세미나: 봉사, 갈등, 그리고 과학교육 (Science Teachers' Seminar between Korea and Timor-Leste: Volunteer Service, Conflict and Science Education)

  • 한재영;김의성;박은미;방미정;서인호;이선희;정대홍;홍준의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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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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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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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은 과거 1960~70년대 외국에서 과학교육 원조를 받았지만,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 정부 차원의 공적 원조 사업은 물론 민간 차원의 봉사활동을 통한 원조를 다른 나라에 제공하고 있다. 2004년부터 한국의 과학 교사들은 개인적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과학교사협회 차원에서 동티모르에 8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논문에서 한국 과학교사들이 동티모르에 가서 수행한 과학 봉사활동을 기술하며, 그 안에 포함된 갈등 내용을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과학 봉사활동의 의미를 과학교육과 연결지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 면담 연구, 참여관찰 연구, 사례 연구, 동료 점검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봉사활동에는 경제적 갈등, 교육 내용적 갈등, 교수법적 갈등, 도구적 갈등, 환경적 갈등, 언어적 갈등, 연대기적 갈등, 인식적 갈등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봉사활동은 일방적인 도움 제공이 아니라 한국 과학교사의 자기 반성을 통한 발전의 기회가 되었으며, 다양한 과학교육학적 논의의 바탕이 되었다. 교사들의 자비로 수행되는 이 봉사활동은 많은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런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기관과 학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관계형성역량과 창업의도와의 관계분석 (The Relations Between Relationship Building Competences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s)

  • 강신수;서정운;김명종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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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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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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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창업 도전기, 성장기, 도약기, 성숙기에 관계없이 성공한 창업가의 공통된 특징으로는 도전성, 혁신성, 자율성, 위험감수성 등과 같은 기업가정신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역량도 뛰어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창업에 있어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 정도는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또한 대부분 대학의 창업 교육과정에 있어서도 기업가정신 교육은 여타 학문의 개론과 같이 창업의 개론처럼 기업가정신 교과목이 운영 되고 있다. 그러나 대인관계역량과 관련된 요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의 여러 역량 중에 자기개방성, 친화성, 의사소통, 공감 및 배려와 같은 관계형성 부분을 고려하여 관계형성역량을 재 정의하고 관계형성역량 정도에 따라 창업의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 창업가와 창업의도가 전혀 없는 그룹간의 관계형성역량 정도가 유의하게 차이가 났으며 관계형성역량이 창업가에게 중요한 역량임을 증명하였다. 따라서 도전성, 혁신성, 자율성, 위험감수성 등으로 대표되는 기업가정신 외에도 창업과 관계형성역량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어져야하며 창업과 관계형성역량과의 관계를 분석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창업 교육에도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아파트 경비원의 건강상태와 관련요인 (Health of Apartment Guards and Associated Factors)

  • 김상규;사공준;정종학;김치호;배상근;장윤진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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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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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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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아파트 경비원들의 교대근무, 좁은 공간에서의 근무 등에 기인하는 여러 증상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182명의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갈다. 1) 조사된 아파트 경비원 중 97명(53.3%)에서 소화기장애 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1개의 소화기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2) 연구대상자의 83.5%에서 한 가지 이상의 신체화 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3.1개의 신체화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3) 연구대상자의 79.7%에서 한 가지 이상의 우울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3.7개의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4) 연령 및 배우자 유무에 따라서는 소화기 장애점수,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 모두 차이가 없었으나 학력에 따라서는 소화기 장애점수는 차이가 있었다. 5) 건강관련 행태 중 음주 및 흡연여부, 운동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규칙적 식사유무와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소화기 장애접수,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업무와 관련된 특성 중 교대주기, 종사기간, 관리가구 수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업무만족도에 따라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추후 추적조사 및 심층면담을 통한 조사를 통하여 건강근로자효과(healthy worker effect)에 의한 영향 및 다른 교대업무와의 차이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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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길 탐색을 위한 대화형 인터랙티브 촉각 지도 개발 (A Conversational Interactive Tactile Map for the Visually Impaired)

  • 이예린;이동명;루이스 카바조스 케로;호르헤 이란조 바르톨로메;조준동;이상원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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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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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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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시각장애인들에게는 길 찾기 및 탐색이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에, 이들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이동성 향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점자 촉각 지도는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의 발달과 함께 촉각 지도에 다른 인터랙션 방식을 더하려는 시도들이 존재해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대화형 인터랙티브 촉각 지도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였다. 촉각 탐색을 하는 동안 사용자의 터치를 인식하여 음성 피드백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음성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이를 통해 관심 지점에 대한 정보나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였으며, 실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사용 후 설문 및 인터뷰를 통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점자를 사용한 기존 촉각 지도보다 본 연구에서 제작된 인터랙티브 촉각 지도 프로토타입이 시각장애인들에게 더욱 높은 사용성을 제공하였다. 시각장애인들은 본 연구의 프로토타입을 사용했을 때 더 빨리 시작 지점 및 관심 지점을 찾을 수 있었고 더 높은 독립성 및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의 지도 이용 및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촉각 지도 인터페이스를 제시하였다. 실험에서 프로토타입의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아직 개발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후속 연구를 통해 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