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청소년 한부모의 자녀양육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Giorgi 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16~24세에 자녀를 출산하고 현재 6개월~11세 자녀를 둔 지역사회 거주 재가 청소년 한부모 8명이다. 연구 결과, 140개의 의미단위, 34개의 하위구성요소, 7개의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최종 구성요소는 '충족되지 못한 현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시작됨', '뜻하지 않게 닥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함', '청소년 한부모삶으로의 진입과 적응의 힘겨움', '재가 청소년 한부모의 자녀 양육과정에서 마주한 차가운 현실의 벽', '어린 부모로 최선의 부모됨을 위한 역할 찾아가기', '한부모로서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변화와 성장', '더 나은 청소년 한부모 삶을 위한 염려와 바람'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거주 청소년 한부모의 자녀양육 경험과 의미를 이해하고, 그들에대한 제도적 지원과 사회 시선의 변화가 모색되길 바라면서 논의 및 제언을 하였다.
최근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2016년을 시작으로 전동킥보드, 전동 휠 등 국내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Personnel Mobility) 시장이 급성장하였다.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 형 이동수단은 전기를 사용한 동력장치로 친환경이고, 가벼우며 별도의 주차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단 거리를 이동하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 사용자들의 많은 수요를 얻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였다. 하지만, 전동킥보드의 충전스테이션 부재로 사용이 완료된 전동킥보드들이 도로 곳곳에 방치되며 미관상뿐만 아니라 안전상의 위협요인으로 대두 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공유 형 전동킥보드의 효율적 회수를 위한 새로운 IoT 관리 시스템을 연구하고,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전동킥보드의 높은 회수율을 유지하고, 결론적으로 사용자와 주변 환경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캠퍼스 투어는 방문객 또는 예비 학생들에게 학교 환경, 시설 및 역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최근 스마트 폰의 대중화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대학에서 캠퍼스 투어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기존의 캠퍼스 투어 증강 현실 앱은 대부분 설명 중심의 캠퍼스 투어 가이드를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시스템 구현을 캠퍼스의 주요 건물이나 기호에 관한 단순 정보 제공하는 것에 그친다. 본 연구에서는 게임을 통해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자체 가이드 투어를 하고 신입생이나 방문객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캠퍼스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치 기반 모바일 증강 현실 보물찾기 게임의 설계 및 개발을 제시한다.
Purpose: This study discovered a substantive theory of the experience and process of peer support work among people with mental illnes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members of community-based mental health facilities and had been working as peer supporters for more than six months.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twelve participants and analyzed using Corbin and Strauss's grounded theory approach. Results: The core category was "becoming a healer going with patients in the journey of recovery," and the core phenomenon was "identity confusion as a peer supporter." The causal conditions were "starting peer support work without certainty" and "standing at the boundary between the therapist and patient." The intervening conditions were "willingness to become a successful peer supporter," "feeling a sense of homogeneity with the patient," "accepting the mental illness," and "support from people around." The action and interaction strategies were "letting go of greed," "being open about oneself," "developing professional skills," "maintaining wellness in the body and mind," and "being with the patient." The consequences were "becoming a useful person," "changing attitude toward life," "expansion of the sense of self-existence," "recovering from mental illness," and "discovering a role as peer supporter." Finally, the substantive theory of "becoming a healer going with patients in the journey of recovery" was derived.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a holistic understanding of peer support work and the implications of interventions to help people with mental illness in a person-centered recovery process.
최근의 압밀시험(표준압밀시험 또는 자중압밀시험)을 대신하여 성형되는 않은(또는 성형이 불가능한 상태의) 연약한 흙의 압밀거동을 연속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결정할 수 있는 실험방법이 요구된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흙의 압밀 거동을 플로우 펌프에서 발생된 침투압을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급속압밀실험을 제안하였다. 실험 장치는 삼축셀, 플로우 펌프, 변환기, 데이터처리장치 등으로 구성되고, 실험의 과정은 동일 시료에 대해 침투압에 의한 압밀, 하중재하에 의한 압밀, 압밀 후 투수시험 순으로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 실험법의 검증을 위해 기존의 표준압밀시험으로부터 얻은 결과와 비교 검토도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급속압밀실험법이 연약한 흙의 압밀 침하량 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산정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폐타이어의 가공 및 저장상황에서의 산화열에 의한 자연발화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폐타이어 분쇄물에 대한 화재 재연실험과 가공 및 저장장소에서 수거한 화재 잔존물에 대한 면밀한 성분 분석 및 발화개시온도, 무게감량, 반응열 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열축적이 용이한 폐타이어 분쇄물 2.5~15 mm 범위의 파쇄된 분쇄물을 대상으로 재연실험 및 DSC 및 TGA, DTA, DTG, GC/MS를 통한 열분석을 시행하여 자연발화의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개연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재연실험을 통하여 관찰한 결과 48시간 저장시에 온도의 급상승($178^{\circ}C$) 및 탄화현상, 연기발생이 관찰되었다. 또한 DTA, DTG 분석한 결과 $166.15^{\circ}C$에서 최초 중량감소가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DSC 및 TGA를 이용한 폐타이어 분쇄물 1(Unburnt)의 실험결과 $180^{\circ}C$ 부근에서 열분해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나 폐타이어의 발화 개시온도는 $160{\sim}180^{\circ}C$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305^{\circ}C$에서 최초 원료 무게의 10 % 중량감소가 있었고, 원료 무게의 50 % 중량감소는 $416^{\circ}C$로 분석되었다. 또한 GC/MS와 DSC를 이용한 산화성 및 자기반응성시험에 있어서는 1,3 cyclopentnadiene 등 산화성성분이 다량 검출되었지만 표준물질과 폐타이어 분쇄물과의 열분석실험결과 기준치 이하로 분석되어 자기반응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폐타이어의 산화열에 의한 자연발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분쇄시 열축적이 적거나 없는 냉동파쇄방식 등의 가공공정으로 전환유도를 고려해야하며 현재 파쇄 분쇄물을 대형 마대(500 kg)로 저장하는 방식에서, 마대를 소형화하여 분쇄물을 분산 저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열축적을 방지해야한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review and define the role of nurses' who are engaged in Korea Oriental medical treatments in oriental medical hospitals. We think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Korea Oriental medical science & nursing science' and 'Public health care'. A large portion of nurses's role in Korea Oriental Medicine(KOM. 한방/한의학) is assistance to doctors treatment. But besides of these role, we think there are many things that are riskless for nurses to do alone. But in present situation, few nurses in KOM. have enough knowledge to treat these medical treatments alone. So we believe this study will provide a way for nurses to participate more actively in KOM. public health care. With the goal of this study, we checked all medical treatments that have been practiced in oriental medical hospitals, and classified these treatments with some groups. And we organized a inquiry. At this inquiry, we ask 'What is the adequate role of nurses in Korea Oriental medical treatment? & What kind of treatment can nurses do?' We got 58 responses from nationwide 121 hospitals. From these response, more than half of them said nurses can do following medical treatment in the oriental medical hospital: 1. starting and ending part of following treatments; External treatments by instrument, by hydrotheraphy, by herb, by suction, moxibustion, Manipulative therapies on soft structure, Living and mind-body therapies. 2. pulling out Acupuncture. 3. boiling herb, judgement on dosing temperature, assisting in dosing, 4. assisting Diet, 5. operating from Living and mind-body therapies. 6. leading Physical training However, these results are coming out from present situation. So, after well-oriented instructions for nurses, this study will be need to carry out again. From this study, we suggest a desirable curriculum for students who study 'Korea Oriental Nursing Science.' That is to say, at basic course students take 4 subject for 6 credits. And at as an expert course, it should be dividend into Clinical Nursing Specialist in KOM., Self-care Nursing Specialist, Regimen Nursing Specialist and take 17 credits per each course.
Interest in the Quality of working life is spreading rapidly and the phrase has entered the popular vocabulary. That this should be so is probably due in large measure to changes in the values of society, nowadays accelerated as never before by the concerns and demands of younger people. But however topical the concept has become, there is very little agreement on its definition. Rather, the term appears to have become a kind of depository for a variety of sometimes contradictory meanings attributed to it by different groups. A list of all the elements it if held to cover would include availability and security of employment, adaquate income, safe and pleasant physical working conditions, reasonable hours of work, equitable treatment and democracy in the workplace, the possibility of self-development, control over one's work, a sense of pride in craftsmanship or product, wider career choices, and flexibility in matters such as the time of starting work, the number of working days in the week, Job sharing and so on altogether an array that encompasses a variety of traditional aspirations and many new ones reflecting the entry into the post industrial era. The term "quality of working life" was introduced by professor Louis E. Davis and his colleagues in the late 1960s to call attention to the prevailing and needlessly poor quality of life at the workplace. In their usage it referred to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orker and his working environment as a whole, and was intended to emphasize the human dimension so often forgotten among the technical and economic factors in job design. Treating workers as if they were elements or cogs in the production process is not only an affront to the dignity of human life, but is also a serious underestimation of the human capabilities needed to operate more advanced technologies. When tasks demand high levels of vigilence, technical problem-solving skills, self initiated behavior, and social and communication skills. it is imperative that our concepts of man be of requisite complexity. Our aim is not just to protect the worker's life and health but to give them an informal interest in their job and opportunity to express their views and exercise control over everything that affects their working life. Certainly, so far as his work is concerned, a man must feel better protected but he must also have a greater feeling of freedom and responsibility. Something parallel but wholly different if happening in Europe, industrial democracy. What has happened in Europe has been discrete, fixed, finalized, and legalized. Those developing centuries driving toward industrialization like R.O.K, shall have to bear in mind the human complexity in processing and designing the work and its environment. Increasing attention is needed to the contradiction between autocratic rule at the workplace and democratic rights in society.n society.
본 연구에서는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와 사업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잠재창업자인 20세 이상 남녀를 조사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태도 및 위험인지가 여러 특성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변수들에 의해 영향 받는지를 조사하였다. 또한, 태도 행동 모델과 소비자의사결정 모델을 응용하여 사업태도와 위험인지 변수가 창업 및 사업유지의사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정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 비전문직 종사자, 부모가 창업경험을 가진 경우 사업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하지 않은 경우, 연령이 40대 이상인 경우, 과거 사업경험이 있는 경우 사업에 대한 위험인지 수준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남성, 부모가 창업한 경험이 있는 경우, 자아실현의 창업동기를 갖는 경우 창업의사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업실패경험이 없는 경우, 101억부터 1천억 사이의 매출액을 갖고 있는 사업체 운영자, 긍정적인 사업태도를 가진 경우 사업유지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연구개발에 대한 기획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국가 R&D 지식 네트워크가 어떻게 변동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원천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각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를 시기별로 분석하였다.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기획 정책은 2012년 전후를 기점으로 바뀌게 되는데 2012년 이전에는 '기획위원' 중심으로 기획 과제를 선정하다가 2012년 이후에는 'PD' 중심으로 과제를 기획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우선, '기획위원' 제도에 따른 R&D 네트워크를 분석하고자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후 'PD' 제도도입에 따른 R&D 네트워크 변동을 분석하고자 2012년부터 2013년까지의 현황으로 시기를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PD 제도 도입 이후 셀프관계(기획자가 본인이 기획한 과제를 과제 참여자로 직접 수행하는 형태)가 대폭 개선되는 등 효과가 나타났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셀프관계가 많을수록 신진학자에게는 기획의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PD 제도의 도입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정부의 기획 정책 변화에 따른 효과를 계량적으로 분석하여 성과를 제고하고 향후 R&D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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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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