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노인 부양가족들이 자신의 부모님을 요양원에 입소시켜야 하는 입장에서, 요양원 입소 전 후 경험하게 되는 오명의 내면세계를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확인, 기술 및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것이다. 정보제공자는 가족 내에서의 부양의 어려움으로 요양원에 입소한 노인의 주부양자 가족 총 12명으로 자발적 참여와 동의서 작성으로 선정되었으며, 참여관찰 및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radley의 분류분석 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4개의 문화적 영역과 8개의 범주, 24개의 속성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 문화적 중심주제는 <자신의 무능력: 불가피한 현실 적응, 경제적 독립의 어려움, 주체적 자기주장의 어려움>으로 확인되었으며, 기타 문화적 영역은 <모순된 자기인식: 마음과 다른 행동, 가족 간 인식차이>, <의사결정의 자기합리화: 의사결정의 자기위로>, <책임전가: 가족요구와 차이나는 서비스, 관계책임기관의 무성의>로 나타났다. 요양원 입소노인 가족의 오명에 대한 이론적 모형은 노인부양의 과업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무능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모순된 자기인식을 나타내고 의사결정을 자기합리화 시키며 책임전가를 하는 순환적 체계의 사고원형으로 표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원 입소 노인가족의 오명의 의미를 논의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When individuals collaborated in virtual settings, communication is medicated through a variety of communication technologies, and is associated not only with communication effectiveness but also with socio-emotional interactions among group members. In this regards, scholars have examined how technology-mediated communication systems can be designed and used to facilitated communication interaction. However, the empirical results of the previous studies have revealed inconsistencies in the effects of communication media on users' behavioral or attitudinal responses, and on their viable effectiveness in organizations. Some studies claim that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CMC) is task-oriented but not suitable for emotional expression since it hinders close interpersonal interaction. On the other hand, some studies argue that individuals are able to develop interpersonal relationships more effectively in a CMC environment than in an FtF-environment. Due to the different perspectives, a theoretical gap exists, and it leads to the inconsistent research finding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bine the two different perspectives into single unified model, thereby providing a more realistic and comprehensive understanding about virtual collaboration. The present study here sought to answers the following questions with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perspective: What are the major components of virtual collaboration? What factors affect the performance of virtual collaboration? And what kind of managerial efforts should organization make in order to facilitate CMC media effectiveness in virtual collaboration? Although there is a certain belief that new media, namely technology-mediated communication support would create new opportunities, the problem of "how" or "why" has been an important question that is still not fully addressed. In this regards, we collectively reexamined previous literatures with major issues which are still controversial and integrated various theoretical activity within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domain: task-oriented approach, socio-emotional approach, and evolutionary psychological approach. Our first contribution is to develop a framework for virtual collaboration by combining two different perspectives into a single unified model, providing a more realistic and comprehensive understanding. The second main contribution is the joint modeling of both social presence and cognitive effort, and the effects on two distinct but important communication outcomes(i.e., take performance and relational development). We tested the research hypotheses which were developed based on the various CMC theories using data gathered through a self-administered mail survey of 127 individuals of 69 virtual workgroups. The proposed model was supported, providing preliminary evidence that the tension between two opposite view should be integrated. The results show that the individual's psychological processes(social presence and cognitive effort) in a virtual environment significantly mediated the effect of CMC inputs (media richness, user adaptation, and shared contest) on the CMC outputs (task performance and relational development). Furthermore, this study shows that the lack of perceived media richness of CMC media can be complemented by user adaptation and shared context. Based on the results, we discuss how communication system should be designed and implemented so as to promote virtual interaction as well as how a virtual workgroup should be composed to complement the lack of media richness. A virtual collaboration using CMC media may create new value by overcoming the logistical constraints. On the other hand, it may also generate various managerial risks such as communicational depersonalization, process dissatisfaction, and low cohesion.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organization managers should carefully choose the CMC mediums and monitor individual member's cognitive and affective psychological processes during virtual collaboration to reduce potential risks in virtual collaboration.
이 연구는 경호비서의 직업사회화 과정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 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3년 이상의 경력의 경호비서를 연구대상자로 설정하였다. Spradley(1980)의 문화기술적분석으로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준비기는 현장에 경호비서로 나가기 직전까지의 준비단계를 의미한다. 이러한 준비기는 경호비서가 되기 위한 준비, 경호비서 준비 내용의 중요성, 대학 교과목의 유용성, 필요한 교과목, 자격증이 포함된다. 둘째, 적응기는 경호비서가 대학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서 전문가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며 경호와 비서의 비중, 업무의 체계성과 직업 정체성, 경호비서에게 필요한 능력, 노력해야 할 요소, 직업만족, 정보원, 직업의 전문성, 직업의 장래성이 포함된다. 셋째, 갈등기는 경호비서직에 회의를 느끼며 갈등과 방황을 하는 시기이며 직장 내 갈등, 어려운 점,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 업무량 만족, 직무스트레스, 경호비서에 대한 타인의 인식, 이직준비 경험, 보완 사항이 포함된다. 넷째, 성숙기는 경호비서가 관리자로서 성장하는 시기로 경호비서의 역할 및 역량 변화, 업무처리의 자율성, 타자(他者)의 능력인정, 업무수행능력 평가방법, 급여, 사회적 위상과 자부심, 자기발전을 위한 노력이 포함된다.
본 연구는 감성지능과 자아탄력성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6월 12일에서 8월 29일까지이며 G도 소재의 간호대학 3학년에 재학중이며 임상실습을 하고 있는 대학생 203명을 본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SPSS 26.0 통계 프로그램의 평균과 표준편차,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및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감성지능, 자아탄력성, 임상실습적응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학과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귀분석 결과, 감성지능(β=.23, p<.001)과 자아탄력성(β=.20, p<.05)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적응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을 미치는 변수로 파악되었으며, 이들 변인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적응에 15%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다(F=18.71, p<.001).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감성지능과 자아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간호대학의 전공 및 교양 교과목에서 개발하고 적용하여 인간을 이해하고 질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임상실습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파악하고 임상실습적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법원경비관리대원들이 직업사회화 과정의 다양한 경험요소를 규명하여 예비 법원경비관리대원 및 경호경비 교육서비스 전략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3년 이상 경력의 법원경비대원 4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문화 기술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법원경비관리대원의 직업사회화 과정은 준비기, 적응기, 갈등기, 성숙기로 구분하였다. 준비기에는 대학 학과의 비전, 자격증 취득, 법원경비관리대 정보가 법원경비관리대원이 되기 위한 기초 단계의 요소이다. 적응기는 실무에 유용한 대학 교육 프로그램,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 직무 만족이 법원경비관리대원이 된 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적응하며 전문 인력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시기이다. 갈등기는 법원경비관리대원으로 겪게 되는 직장 내 갈등과 업무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극복해 나가는 시기이다. 성숙기는 동기부여, 업무의 전문성, 직업의 장래성, 자기발전 노력을 통해 법원경비관리대원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고 있는 단계를 의미한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남자 간호대학생의 임상경험을 심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임상 실습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남자 간호대학생의 임상 실습이 진로설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함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현재 H대학교 간호학과 재학 중인 남학생으로 임상 실습 경험이 있는 3학년 3명과 4학년 남학생 3명을 눈덩이 표집으로 선정하였으며,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에 따라 의미 있는 진술을 분석하여 남자 간호학생들의 임상 실습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3개의 범주로 구분되며, 6개의 주제, 14개의 의미 있는 진술로 도출되었다. 이는 '병동실습에서 경험한 부정적인 간호이미지', '감당해야 할 스스로의 짊', '특수파트 실습경험에서 찾은 간호의 매력'으로 남자 간호학생들은 남자 간호대학생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했으며, 그로 인해 직업에 대한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간호사의 전문성을 확인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남자 간호학생들의 임상 실습 경험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남자 간호대학생의 학과 적응과 임상 실습 적응에 대한 상담과 지도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으며, 남자 간호학생의 졸업 후 진로결정 상담에서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논문에서는 버티컬 무소음 마우스 10,000건에 대한 웹크롤링을 통해 수집된 정형화된 데이터셋을 Word2Vec을 이용하여 단어 간 유사도분석을 시행하고 컴퓨터공학과 대학생 92명에게 5일 동안 제시된 상품을 사용하게 하고 자가보고식 설문 분석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설문 분석은 서술식 형태로 수집하여 단어빈도 분석과 단어 간 유사도분석에서 추출된 상위 50개 단어를 제시하고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전자상거래 사용자 상품평 유사도 분석결과 내용 중 클릭 키워드에 대한 장점으로 통증(.985), 디자인(.963)가 분석되었으며 단점은 가볍다(.952), 적응(.948)이었다. 서술식 빈도분석에서는 버티컬(123개), 통증(118개)이 가장 많이 선택 되었으며 장/단점 유사단어를 선택에 해당되는 장점에서는 버티컬(83개), 통증(75개) 선택 되었으며 단점에서는 적응(89개), 버튼(72개)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적용한 방식을 상품기획 프로세스의 신상품 개발 및 기존 상품의 검토 전략으로 반영 시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의사결정자와 상품기획자는 의사결정에 중대한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드혹 네트워크는 통신기반 없이 일반 단말 만으로 자가 구성되며 단말 간 다중 흡 방식으로 패킷을 전송한다. 이러한 에드혹 네트워크는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적용이 어렵다. 이는 인접 단말 간 채널 접근 경쟁 및 단일 인터페이스로 인한 송, 수신 지연, 그리고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방송메시지 전송으로 발생하는 자원 소모는 전반적 네트워크 전송률이 저하시키며 이는 결국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에드혹 네트워크의 확장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상위 고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메쉬 네트워크와 하위 에드혹 단말들의 기존 메쉬 네트워크가 계층적으로 혼합된 확장성 있는 메쉬 네트워크 구조를 제안한다. 또한 제안된 메쉬 네트워크가 실 환경 네트워크에 구축되어 에드혹 단말이 아닌 일반단말의 메쉬 네트워크 수용 방안 및 외부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위한 방안들을 제안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간호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되었다. 자료수집은 자가보고기입식 형태로 수집기간은 2015년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였으며, 연구대상자는 일개 중소규모의 4년제 대학의 간호학생 83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서술적 통계, T-test, 분산분석(ANOVA), 피어슨 상관관계 및 단계적 다중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전공만족도는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임상실습만족도는 전공만족도와 임상역량 모두 유의한 순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임상실습만족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공만족도와 임상역량이었으며, 두 요인이 전체 변량의 26%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한국 간호학생의 전공만족도와 임상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간호학생에게 임상적응프로그램과 프리셉터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stress levels due to end-of-life care, coping strategie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nurse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tress levels and coping strategies on their well-being. Methods: A total of 128 nurse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of general hospitals in B city participated.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t-test, ANOVA, th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with SPSS version 22.0. Results: The coping strategy that nurses most often used was seeking social support. The factors affecting the well-being of the participants were wishful thinking, problem-focused coping and seeking social support, in order. Those 3 variables explained 21 % of the total variance in psychological well-being. Problem-focused coping and seeking social support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psychological well-being, while wishful thinking showed a negative association. Conclusion: In order to improv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nurse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it is necessary to provide nurses with a program to build a social support system and to improve their problem-based coping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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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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