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cular 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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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수준별 기부 행동 변화에 관한 연구: 자선적 기부 참여 확률 및 규모 추정 (A Study of Citizens' Giving Behavior by Income Level: Estimation of Probability and Amount of Secular Giving)

  • 강철희;박태근;이수연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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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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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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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한국 시민의 소득에 따른 기부행동을 분석한다. 구체적으로는 가구소득에 따른 소득수준(income level)별 시민의 기부행동을 연구한다. 기존의 연구들은 소득의 변량과 기부행동의 변량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둔 경향이었으나, 본 논문은 시민 개인에 초점을 두고 각 개인이 속한 소득수준을 각 개인의 가구 소득, 구체적으로는 가구소득 구간으로 측정하면서 각 구간에 따른 기부의 참여 및 기부 규모의 차이가 어떠한 양상을 나타내는지를 헤크만 선택모형을 통해 세부적으로 분석한다. 본 논문은 단일 시점의 자료를 활용한 분석을 행하는 것을 넘어 소득수준별 기부행동의 양상의 경향성을 보다 분명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해 보려는 시도에서 2011년과 2013년, 2015년의 '사회조사' 자료를 동시에 활용하여 순수 자선적 기부(secular giving)에만 초점을 두고 분석한 결과, 가구소득별 기부참여는 시점에 상관없이 일관적으로 가구소득과 비례하는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소득별 기부규모 역시 기부참여와 마찬가지로 일관적으로 소득과 비례하는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적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소득구간에 따른 기부 참여와 규모의 차이에 대한 이해 그리고 경제적 지위에 따라 기대되는 양상과 현실과의 차이 혹은 일치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켰다. 본 연구는 전국단위의 국가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시민의 기부행동을 소득수준의 측면에서 세부적으로 조명하여 이에 대한 이해를 제고 및 심화시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갖는다. 동시에 기부문화 구축의 과정에 놓여 있는 우리 사회에서 소득수준의 측면에서 볼 때 과연 어떤 과제가 존재하는지를 논의하는 점에서 사회변화를 위한 실천적 의미도 갖는다.

종교와 기부행동의 관계에 대한 연구 -종교성의 조절효과-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Giving Behavior -Analyzing Moderating Effect of Religiosity-)

  • 강철희;허영혜;최영훈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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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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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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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종교와 세속적 기부행동(secular giving)의 관계에 있어 종교성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종교와 기부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아름다운재단의 "2012 기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종교 및 종교성과 기부행동의 관계를 토빗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종교가 없는 경우에 비해 개신교와 가톨릭인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규모의 기부를 행하고, 동시에 개신교와 가톨릭의 종교적 배경과 종교성은 기부의 절대적 규모에 정적인 방향에서 결합적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대적 기부규모에서 소득의 크기를 통제시킨 개념인 기부노력에 초점을 두고 분석한 결과, 종교유형의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고, 개신교와 가톨릭의 종교적 배경과 종교성이 기부노력에 정적인 방향에서 결합적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종교와 종교성에 초점을 두며 이들 변수에서 기부로 이어지는 기부행동 기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의 초석을 제공하고, 종교적 배경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관들의 모금전략 수립에서 새로운 이해에 기반한 접근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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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단위 기부행동에 관한 연구 - 자산, 소득, 자산 대비 소득의 효과 - (Giving Behavior of Households - Effects of Asset, Income, and the Ratio of Income to Asset -)

  • 강철희;최정은;장재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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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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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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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가구단위의 경제상황이 기부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가구단위 경제상황을 가구의 유형별 소득과 자산, 자산 대비 소득으로 측정한 후 각각의 변수들이 자선적 기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재정패널조사 지료 중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의 조사 자료인 5 ~ 7차년도의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된 총 4,938가구의 3개년 패널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의 방법으로는 확률효과 패널 토빗 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금융자산과 근로소득, 재산소득, 이전소득의 규모가 커질수록 기부 금액이 증가하는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대비 소득의 비율은 자선적 기부에 대해 부적인 방향의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변수의 경우, 가구주의 교육수준과 가구크기는 정적인 방향의 관계를 갖고, 연령의 경우 역U자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구 단위의 경제적 요인들이 기부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패널자료를 토대로 검증해 봄으로써 가구단위 기부행동의 이해를 더욱 제고 및 확장시킨다는 점 그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가구 단위 개입전략과 관련된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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