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condary sexu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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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Pisces: Cobitidae)의 서식지와 연령, 산란기 특징 (The Habitat, Age and Spawning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Eastern Spined Loach, Iksookimia yongdokensis (Pisces: Cobitidae) in the Chuksancheon (stream), Korea)

  • 고명훈;전연선;원용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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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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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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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의 생태적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군의 축산천에서 서식지와 연령, 산란기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연령별로 서식지를 분석한 결과 당년생(0+)과 1~4년생은 구별되었는데, 당년생은 유속이 느리고 ($2.4{\pm}2.09\;cm/sec$) 수심이 낮으며 ($29.2{\pm}7.57\;cm$) 모래 바닥 (하상 크기 $0.6{\pm}1.44\;cm$)에 주로 서식하였지만, 1~4년생은 유속이 비교적 빠르고 (3.8~4.6 cm/sec) 수심은 깊은 (50~70 cm) 자갈과 돌 바닥(하상크기 5.5~6.1 cm)에 주로 서식하여 차이를 보였다. 전장빈도분포도로 연령(암컷)을 추정한 결과, 산란기인 6월에 35~64 mm는 만 1년생, 65~94 mm는 만 2년생, 95~119 mm는 만 3년생, 120~145 mm은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생후 13개월 후에 수컷 가슴지느러미 기조에 골질반(lamina circularis)이 형성되어 암 수가 구별되었고, 성비(♂/♀)는 0.69였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10~30 mm가 더 컸다. 산란기는 생식소성숙도 (GSI)로 추정한 결과 6~7월 (수온 $20{\sim}25^{\circ}C$)이었고, 포란수는 $2,292{\pm}618$개, 성숙난 크기는 $1.46{\pm}0.02\;mm$였다.

성조숙증으로 진단된 여자 어린이의 치아 성숙도 특성 평가 (Evaluation of Characteristics of the Dental Maturity in Girls with Precocious Puberty)

  • 김치훈;강정민;김익환;송제선;김성오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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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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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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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여자는 8세 이전, 남자에서는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은 여자 어린이들이 특별한 의과적 기왕력을 갖지 않는 여자 어린이들과 비교할 때 나타내는 치아 성숙도 특성에 관하여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은 여자 어린이 99명과 의무기록상 특별한 의과적 기왕력을 갖지 않는 여자 어린이 99명의 파노라마 사진을 분석하였다. 하악 좌측 영구 견치, 제1, 2소구치, 제1, 2대구치의 치아 발육도를 Demirjian법을 이용하여 점수화하여 분석하여 비교하였고, 각각의 치아의 발육단계와 성조숙증 유무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성조숙증군 어린이는 특별한 의과적 기왕력을 갖지 않는 대조군 어린이보다 나이가 통제된 조건 하에서 유의하게 더 진행된 치아성숙도 점수를 나타내었다(p = 0.003). 하악 제2소구치 및 하악 제2대구치의 발육단계는 성조숙증의 유무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 = 0.000, 0.000). 모든 치아들의 발육단계를 동시에 고려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하악 제2대구치의 발육단계만이 성조숙증의 유무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 = 0.000).

멸종위기종 좀수수치 Kichulchoia brevifasciata의 산란기 특징 및 초기생활사 (Spawning Character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Korean Dwarf Loach, Kichulchoia brevifasciata (Teleostei: Cobitidae))

  • 고명훈;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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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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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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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좀수수치 Kichulchoia brevifasciata의 산란기 특징 및 초기생활사 연구는 생물학적 특성 및 복원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산란기인 2011년 6월부터 7월까지 전라북도 고훙군 금산면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채집한 후 산란기 특징을 분석하였고, 초기생활사는 성숙한 개체에 Ovaprim을 0.5 mL/kg 주사하여 성숙란을 얻은 후 건식법으로 인공수정 시켜 진행하였다. 성숙한 암컷은 전장은 46~76mm이고 GSI는 $9.6{\pm}3.77%$였고, 수컷은 전장 42~52mm이고 GSI는 $3.5{\pm}1.04%$였다. 성비는 0.1로 수컷이 매우 적었으며, 특별한 이차성징은 관찰되지 않았다. 포란수는 $69{\pm}35.3$개였으며, 산란된 성숙란은 담황색의 분리침성란으로 난경 $1.46{\pm}0.07mm$였다. 수정난은 수온 $25^{\circ}C$에서 66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의 크기는 전장 $5.5{\pm}0.07mm$였다. 부화 후 6일째에는 전장 $9.0{\pm}0.29mm$로 난황을 모두 흡수하여 후기자어로 이행하였으며, 부화 후 17일째에는 전장 $12.6{\pm}0.24mm$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80일째에는 전장 $33.0{\pm}2.19mm$로 체형과 체측반문이 비교적 성어와 유사하였다.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에 대한 역할갈등, 업무부담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의 영향 (Influences of role conflict, workload,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self-efficacy on burnout of social workers working with trauma survivors)

  • 박윤미;윤혜미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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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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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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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다양한 종류의 폭력으로 인한 외상생존자들과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 관심을 두고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정폭력피해자 지원기관 및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2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분석한 결과이다.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소진의 수준과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다음, 역할갈등과 업무부담, 자기효능감,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소진의 관련성을 경로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이 소진에 대한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의 영향을 매개하는지를 점검하고 특히 변수 간의 관련성이 외상생존자의 유형(아동/성인), 즉 기관(아동보호 전문기관과 가정폭력 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PTSD 증후군의 절단점 이상이 64.7%나 되었고 연령과 학력이 낮을수록, 미혼일 때, 아동외상생존자와 일하는 경우에서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고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소진도 동일한 경향성을 보였다. 직무특성인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이 높을수록 종사자의 소진이 높았고 업무부담은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가 높으면 소진이 높아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동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소진은 업무부담의 직접 영향을 받았는데 업무부담과 역할갈등이 높을수록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역할갈등의 소진에 대한 영향을 완전매개하고 업무부담의 소진 영향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소진은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의 직접 영향을 받았으며 업무부담${\rightarrow}$이차적 외상 스트레스${\rightarrow}$소진, 그리고 업무부담${\rightarrow}$이차적 외상 스트레스${\rightarrow}$자기효능감${\rightarrow}$소진의 경로를 통해 간접 영향을 받았다. 자기효능감은 성인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경우에만 소진에 직접적인 부정적 효과를 주었다. 결론적으로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 감소전략은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의 감소가 선행되어야 함을 보여주었고 외상생존자의 유형(아동/성인)에 따른 개입 전략의 차별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기항지부(奇恒之腑)와 기경팔맥(奇經八脈)의 관련성 고찰 (A Study on The Association between Extraordinary Organs(奇恒之腑) and Eight Extra Meridians(奇經八脈))

  • 류정아;정창현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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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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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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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Subject : The Association between Extraordinary Organs(奇恒之腑) and Eight Extra Meridians(奇經 八脈). Objectives : This study research some special aspects of Extraordinary Organs and Eight Extra Meridians which differentiated from ordinary Organs and Meridians, and the association between Extraordinary Organs and Eight Extra Meridians. Methods : First, researched classification standard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Extraordinary Organs through studying various chapters of HuangdiNeijing. Second, researched The Association between Extraordinary Organs and Eight Extra Meridians through studying on the origin of Eight Extra Meridians in HuangdiNeijing. Third, from accompanying researching the subject of Cheon-gye(天癸) and human body shape, draw synthetic hypothesis on the relationship among ordinary Meridians and Organs, muscles and skins of body shape, Extraordinary Organs and Eight Extra Meridians. Results & Conclusions : The following conclusions could be drawn. 1. Extraordinary Organs afford background for shaping human body. This is same as the properties of the earth which afford background for shaping all creations. The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Extraordinary Organs is intermediation and regulation between Ki(氣) of Five Viscera & six Bowels and shape of muscles & skins in human body. 2. The origin of Eight Extra Meridians could be found in HuangdiNeijing. The collateral Meridians of the Uterus and Epiglottis Meridian are specifically formulated to supplying for the Uterus or Epiglottis. From this we can draw The Association between Extraordinary Organs and Eight Extra Meridians, that is Eight Extra Meridians are specifically formulated to supplying for Extraordinary Organs. 3. The Cheon-gye(天癸) is doing significant function in Eight Extra Meridians supplying for Extraordinary Organs. Cheon-gye concerned to growth, secondary sexual characters, generative function, aging process. Theses are all concerned with the changing of human body shape. Cheon-gye urge to change the body shape with following the human life cycle. 4. Human body has vertical symmetry because preserve its shape from the gravitational force. Eight Extra Meridians place at the middle or flank axis of human body, thus do physiological function that assistant human body have vertical symmetry shape. The purpose of shaping vertical symmetry is securing space what the inner Twelve Regular Meridians and Five Viscera & six Bowels create there own physical changes. On the other hand the inner changes need deviation between left and right because of mobility and circulation of force. But human body change the shape in the process of growth, reproduction, aging. Eight Extra Meridians play role at time of these processing, thus they deeply concerned to human's life cycle and reproduction. 5. Eight Extra Meridians and Extraordinary Organs were named 'Extra' because of some special aspects which differentiated from ordinary Meridians and Organs. All they play role to have vertical symmetry shape of human body and maintain the shape, thus they deeply concerned to the change of human life cycle. These shaping maintaining and the change of human life cycle are very special aspects of human body. So they needed to differently cognize separate to the ordinary changes of Five Viscera & six Bowels and Twelve Meridians at inner space.

육용종웅계(肉用種雄鷄)의 사양방법(飼養方法)이 체성장(體成長) 및 성성숙(性成熟)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the Feeding Methods on Body Growth and Sexual Maturity in Broiler Breed Male)

  • 연성흠;박창식;김영묵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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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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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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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본(本) 시험(試驗)은 6가지 다른 사양방법(飼養方法)이 White Plymouth Rock 육용종웅계(肉用種雄鷄)의 생체중(生體重), 정소(精巢), 계관(鷄冠), 그리고 뇌하수체(腦下垂體)의 발육(發育)및 성성숙(性成熟)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부화(孵化)후부터 22 주령(週齡)까지 2주(週)간격으로 생체중(生體重), 정소(精巢), 계관(鷄冠), 그리고 뇌하수체(腦下垂體)의 중량(重量)이 조사(調査)되었으며, 또한 정소조직(精巢組織)과 정액성상(精液性狀)이 조사(調査)되었다. 그 얻어진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1. 생체중(生體重), 정소(精巢), 계관(鷄冠) 발육(發育)은 10주령(週齡)이후부터 무제한급이군(無制限給餌群)들이 제한급이군(制限給餌群)들 무제한급이군(無制限給餌群)들의 70% 급이(給餌)) 보다 2주(週)더 빠름을 나타내었다. 정소(精巢) 및 계관(鷄冠)의 급증시기(急增時期) 무제한급이군(無制限給餌群)들에서 20 주령(週齡)이었고, 제한급이군(制限給餌群)들에서 22 주령(週齡)이었다. 2. 뇌하수체(腦下垂體)의 무게는 부화(孵化)후부터 22 주령(週齡)까지 4 주령(週齡), 14주령(週齡), 16주령(週齡)을 제외(除外)하고 각(各) 주차별(週差別), 각(各) 처리군간(處理群間)에 유의성(有意性)이 나타나지 않았다. 뇌하수체(腦下垂體)의 중량(重量)은 주령(週齡)이 경과하면서 완만한 증가(增加)를 나타내었다. 3. 22주령(週齡)까지에서 주령(週齡), 생체중(生體重), 정소(精巢), 계관(鷄冠) 및 뇌하수체간(腦下垂體間)에는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인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나타내었다. 4. 세정관(細精管)의 관경(管俓)과 강경(腔俓)은 부화(孵化)후부터 10 주령(週齡)까지 점진적(漸進的)으로 증가(增加)되다가 무제한급이군(無制限給餌群)들에서는 12 주령(週齡)부터 제한급이군(制限給餌群)들에서는 14 주령(週齡)부터 급증(急增)하기 시작하였고, 그후에도 22주령(週齡)까지 계속 증가(增加)되었다. 5. 8주령(週齡)에는 각(各) 처리군(處理群)에서 제일차(第一次) 정모세포(精母細胞)가 처음으로 출현(出現)하였으며, 10주령(週齡)에는 무제한급이군(無制限給餌群)들에서 제이차(第二次) 정모세포(精母細胞)가 그리고 12주령(週齡)에는 제한급이군(制限給餌群)에서 제이차(第二次) 정모세포(精母細胞)가 처음으로 출현(出現)하였다. 14 주령(週齡)에는 무제한급이군(無制限給餌群)들에서 정자세포(精子細胞)와 정자(精子)가 첫 출현(出現)했으나, 제한급이군(制限給餌群)들에서는 정자세포(精子細胞)만 첫 출현(出現)했다. 6. 최초(最初)의 사정(射精)은 모든 처리군(處理群)들에서 14주령(週齡)과 16주령(週齡) 사이에 나타났으며, 평균(平均) 1회(回) 사정량(射精量)과 정자농도(精子農度)는 최초사정시(最初射精時) 0.1~0.2ml과 $5.6{\sim}9.8{\times}10^8/ml$의 범위를, 20주령시(週齡時)에는 0.30~0.35ml과 $22.4{\sim}42.7{\times}10^8/ml$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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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개 대학병원에서 경험한 AIDS 환자의 폐 감염성 질환의 임상적 특성 (The Clinical Manifestation of Pulmonary Infection in AIDS Patients)

  • 정재우;정진원;송주한;전은주;이영우;최재철;신종욱;박인원;최병휘;김재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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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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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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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 경: AIDS환자에게서 기회감염은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대부분은 폐 감염의 형태로 발현된다. 본 연구는 타 국가에 비해 아직까지는 유병률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자료가 부족한 국내의 현황에서, HIV 감염자 및 AIDS 환자의 임상양상을 살펴보고 특히 AIDS 환자들이 주로 어떤 호흡기 질환으로 발현하며, 호흡기 질환이 발현된 AIDS 환자와 기타 폐외 질환으로 발현하거나, HIV 단순감염자와의 임상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부터 2006년 2월까지 중앙대학교 병원에 내원한 HIV 감염자 총28명을 대상으로, 이들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총 28명의 HIV 감염자 중 27명이 남자이었고 평균연령은 40.6세로 30대가 40%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이 중에서 폐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11명이었고, 폐외질환 환자가 16명이었다. 폐질환을 동반환 환자군과 폐외질환자에서 내원시 CD4+림프구수와 HIV RNA 수는 평균 79.5/mm3, 48,903 IU/ml, $400/mm^3$, 60,256 IU/ml을 보여(P value: 0.001, 0.695) 폐감염이 동반된 경우에 더 심한 면역억제 상태가 심하였다. 폐감염의 종류로는 폐결핵, 주폐포자충 폐렴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CD4+림프구 수를 보면, 폐결핵이 $56/mm^3$, 주폐포자충폐렴이 $42/mm^3$이었다. 결 론: HIV에 관련된 폐질환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월등히 면역억제가 심하였다. 이 중에서 폐결핵과 주폐포포자충 폐렴이 가장 흔한 형태의 폐감염이었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병원에서 경험한 HIV 감염자와 특히 폐질환이 발현된 AIDS 환자의 임상상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빠른 조기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2000-2001년 수도권 지역 홍역 유행의 양상 (The Characteristics of the 2000-2001 Measles Epidemic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 피대훈;변소훈;김경범;유영;이기형;신영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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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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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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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국내에서는 196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홍역 예방 접종을 시행해 옴에도 불구하고 2000-2001년에 전국적인 홍역의 대유행이 발생하였다. 저자들은 수도권 지역내 홍역 환아 중 입원 치료를 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의 특징을 조사하고 예방 접종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 법: 2000년 6월부터 2001년 2월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관동대학교 일산 명지병원 및 서울 동부시립병원 소아과에서 임상적으로 진단된 홍역 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 홍역 예방 접종력, 증상이 나타난 후 입원까지의 기간, 입원 기간, 합병증의 유무 및 그 유형 그리고 혈청 홍역 특이 IgM/IgG 항체를 검사하여 백신 실패율을 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305명 중 12개월 미만은 118명(38.7%), 12-47개월은 84명(27.5%), 48개월 이상은 103명(33.8%)이었고 남녀비는 1.2 : 1로 남아가 많았다. 발병 연령은 $50.0{\pm}56.4$개월, 발진이 나타난 후 입원할 때까지의 기간은 $2.5{\pm}1.6$일, 재원 기간은 $6.4{\pm}3.4$일이었으며, 발진 발생 후 입원까지의 기간과 재원기간은 연령군 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홍역 입원 환아는 2000년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10월부터 현저히 증가되었으며 12월에 최고조에 달하였고 2001년 2월 이후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유행은 연장아부터 시작되어 점차 어린 연령군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였다. 홍역 환아 중 1회 이상 홍역 예방 접종을 시행한 경우는 65.2%(199명)였고, 48개월 이상의 환아 중 현재의 예방 접종 권장안대로 2회 접종을 받은 경우는 13.6%였다. 1회의 홍역 예방 접종력이 있는 환아 180명 중 일차 백신 실패율은 59.4%(107/180명), 이차 백신 실패율은 3.9%(7/180명)였다. 61.6%의 환아가 합병증을 나타냈으며, 38.4%는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합병증은 폐렴이 31.8%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염 11.5%, 중이염 4.6%의 순이었으며 백신 접종력 및 접종 횟수는 합병증의 발생과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결 론 : 2000년-2001년에 유행한 홍역의 임상 양상은 이전의 유행과 비교하여 볼 때 특이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나이가 많은 연령층에서 시작하여 어린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었다. 홍역 환아들 중에서는 특히 일차 백신 실패율이 매우 높으므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이차 접종을 철저히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미성숙한 흰쥐의 난소와 자궁에서의 에스트로겐 수용체 발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Endocrine Disruptors on the Expression of Estrogen Receptors in Ovary and Uterus from Immature Rats)

  • 이경엽;이성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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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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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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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일부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의 경우,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내분비계 장애 물질(endocrine disruptor 또는 endocrine disrupting compound, EDC)은 노출된 개체의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인간이나 야생 동물의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행 연구에서 본 연구자들은 사춘기 전에 단기간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genistein(GS)을 투여했을 때 암컷 흰쥐의 생식계가 활성화되어 조기 사춘기가 유도되지만, 플라스틱 가소제인 di(2-ethyl hexyl)phthalate(DEHP)를 투여했을 때 반대로 생식계의 불활성화가 유도되어 사춘기 지연이 초래됨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춘기전 GS 또는 DEHP 투여가 흰쥐 난소와 자궁에서의 성적인 성숙 상태를 반영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alpha}$ and $ER\;{\beta}$)와 LH 수용체(LHR) 발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GS(100 mg/kg/day i.p.)를 생후 25일부터 사춘기 개시의 지표인 최초의 질구 개방(vaginal opening, VO)이 일어나는 날까지 투여하고 다음 날(day 32) 희생시켰다. 유사하게, DEHP(100 mg/kg/day i.p.)를 생후 25일부터 대조군(corn oil $200\;{\mu}L$)에서 최초 질구 개방(vaginal opening, VO)이 일어나는 날까지 투여하고 다음 날(day 36) 희생시켰다. 희생 직후 난소와 자궁의 total RNA를 추출하여 각 호르몬 수용체들의 전사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정량적인 RT-PCR을 수행하였다. GS 투여에 의해 자궁에서의 $ER\;{\alpha}$, $ER\;{\beta}$ 그리고 LHR mRNA 수준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GS군의 난소에서는 LHR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ER\;{\alpha}$$ER\;{\beta}$의 발현은 증가하는 경향만을 보였다. 한편, DEHP군에서는 난소와 자궁에서의 $ER\;{\alpha}$, $ER\;{\beta}$ 그리고 LHR mRNA 수준은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사춘기 전의 암컷 흰쥐의 난소와 자궁에서 성숙과 관련된 생식호르몬 수용체들의 발현 변화는 이들 조직의 무게와 해부학적인 변화, 그리고 혈중 생식호르몬들의 수준 등 사춘기 과정에서의 표현형적인 측면 변화-2차 성징-들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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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여아들의 임상적 특징 및 진단별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GnRH (Gonado Tropin Releasing Hormone) 검사결과의 비교분석평가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recocious puberty girls and Comparison Analysis of GnRH Test results with Diagnosis type)

  • 김정인;권원현;문기춘;이인원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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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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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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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1. 목적 성조숙증은 2차성징의 발달이 여아에서는 8세 이전 남아에선 9세 이전에 조기 2차성징이 출현하는 증상으로 골단의 조기 폐쇄를 일으켜 결국 최종 성인 신장의 감소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본 연구는 성조숙증으로 내원한 여아들의 GnRH(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자극검사 결과와 의무기록을 후향 분석하여 진단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 방법 2015년 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내분비내과를 내원한 여아 1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을 후향 분석하여 대상 환아들은 진성 성조숙증(true precocious puberty) 57명, 조기사춘기(early puberty) 39명, 유방 조기발육군(premature thelarche) 22명을 진단별로 분류하였다. 진단 당시의 신장, 체중, Tanner stage, 골연령, 역연령, 부모의 키, GnRH 검사에서 LH, FSH와 E2 (Estradiol) Basal 값도 함께 조사하였다. 성선 자극호르몬 결과값 LH (Basal,30min,45min,60min) FSH(Basal,30min,60min)을 비교하여 각 그룹별 LH, FSH Peak치 분포도와 LH 최고치/LH 기저치 비율에 대한 평균${\pm}$표준편차와 LH 최고치/FSH 최고치 비율에 대한 평균${\pm}$표준편차를 비교하여 각 3그룹 간 유의확률(P-value) 값을 구하였다. 골연령의 측정은 Greulich-Pyle법(왼쪽 수근골 X선 사진을 촬영하여 골성숙도를 평가하는 방법- 6개월 단위의 표준손목사진을 보고 비교해서 골연령을 유추하는 방식)을 이용한 소아 청소년 내분비내과 교수가 직접 판독한 결과로 사용하였고 GnRH 검사는 합성 LHRH 100 ug을 정맥 주사하여 LH는 Basal, 30분, 45분,60분 후에 채혈된 결과값과 FSH는 Basal, 30분, 60분후에 채혈된 결과값을 조사하였다. 3. 결과 진성성조숙증그룹의 평균 키는$131{\pm}14.85$, 평균체중은 $8.80{\pm}4.93$, 평균역연령은 $7.1{\pm}0.81$, 평균 골연령은 $9.9{\pm}0.9$, 조기사춘기 그룹의 평균키는 $134{\pm}5.10$, 평균체중은 $28.50{\pm}4.43$, 평균역연령은 $8.05{\pm}0.03$, 평균 골연령은 $10.0{\pm}0.62$, 유방조기발육군의 평균 키는 $129{\pm}6,01$ 평균체중은 $28.65{\pm}5.98$, 평균역연령은 $7.02{\pm}0.58$ 평균 골연령은 $8.04{\pm}1.29$로 세 그룹간에 키와 체중 비교 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역연령(P < 0.0001), 골연령( P< 0.0001), 골연령과 역연령과의 차이(P < 0.0002 )에서는 그룹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각 그룹별 LH, FSH Peak치 분포도 비교시 진성성조숙증 그룹은 LH 30분-82.5%, 45분-12.3%, 60분-5.3%, FSH 30분-8.8%, 60분-91.2%로 높은 Peak치를 보였고 조기사춘기 그룹은 LH 30분-79.5%, 45분-17.9%, 60분-2.6%, FSH 30분-7.7%, 60분 -92.32%로 높은 Peak치를 나타내었다. 유방조기 발육군 그룹에서는 LH 30분-30%, 45분-59%, 60분-9.09%, FSH 30분 -0%, 60분-100%로 Peak치를 나타내었다. LH Peak/LH basal ratio 비교시 진성성조숙증 그룹은 $19.09{\pm}17.15$, 조기사춘기 그룹은 $15.23{\pm}10.88$ 유방조기 발육군 그룹은 $4.93{\pm}4.36$으로 3 그룹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01). LH Peak/FSH Peak ratio 비교시 진성성조숙증 그룹은 $1.222{\pm}0.77$, 조기사춘기 그룹은 $1.34{\pm}1.23$ 유방조기 발육군 그룹은 $0.3{\pm}0.09$로 3 그룹간 유의한 차이(P < 0.0001)를 보였다. 4. 결론 여아들의 진성성조숙증을 진단하기 위한 GnRH Test 검사는 자극 후 30분과 60분 사이에 LH 최고치가 기저치에 비해 2~3배 이상 증가 되어 있거나 또는 5~10 IU/L 이상 증가되었을 때 유용한 판정 자료로 이용 될 수 있는 핵의학 연속검사라고 사료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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