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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부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의 전공과 업무 만족도 비교 (Comparison of Major and Job Satisfaction of Students and Graduates in Dental Hygiene and Nursing)

  • 백성민;송다혜;박진슬;배정연;정원석;황수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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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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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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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2013년 5월 15일부터 2013년 7월 1일까지 대전 K대학교에 3, 4학년에 재학 중인 치위생학과 학생 98명, 간호학과 학생 113명, 대전 지역에서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53명, 간호사 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의 재학생 및 졸업자의 전공만족도와 직무만족도를 알아보고 재학생의 직무에 대한 기대수준과 실제 임상에서의 직무만족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1. 치위생학과 재학생과 치과위생사는 간호학과 재학생과 간호사에 비해 학과생활만족도, 사회적 인식 만족도, 진로방향만족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나, 업무만족도에 있어서는 간호사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학과생활만족도에서 치과위생사는 대학 교육과정과 임상 업무와의 연관성에 관한 만족도가 다른 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3. 사회적 인식 만족도에서 치위생학과 재학생과 치과위생사는 간호학과 재학생과 간호사에 비해 인기학과로 인식, 가족들의 자부심, 직업의 사회적 지위 만족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치과위생사는 전문영역으로서의 존중, 치위생학과 재학생은 전공추천 부문이 가장 낮았다. 4. 진로방향만족도에서 치위생학과 재학생과 치과위생사는 진로방향에 관한 정보제공 및 상담, 직장의 안정성, 대학원 진학 희망 부문에 있어서 간호학과 재학생과 간호사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5. 업무만족도에서 보수, 근무조건이 가장 불만족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간호사가 다른 군에 비해 보수, 근무조건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6. 학과생활만족도, 진로방향만족도, 사회인식만족도, 업무만족도의 상관분석 결과, 업무만족도와 진로방향만족도의 상관계수 값이 가장 높았고 각 변수간의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치과위생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진로,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간호사에 비해 저조하나 실제 업무의 만족도에 있어서는 두 직군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치위생(학)과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치위생계의 노력, 치과위생사의 안정된 업무 실현을 위한 치과계의 변화, 실제 임상과 밀접한 대학 교육과정의 개발 및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치위생학과 학생 및 졸업자에 대한 진로방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상담, 온라인 관련 매체 등이 마련된다면 업무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치과위생사의 안정적인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 (Suggestions for Settlement Stable Employment Culture of Dental Hygienist)

  • 윤미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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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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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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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들의 경력단절의 요인을 분석하고 장기근속을 위한 제도적 마련 및 치과위생사의 안정적인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여 치과위생사의 구인난 해결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유휴인력 재취업 방안을 찾고자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또한 치과계 여성 종사인력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한 포럼 등 관련 문헌고찰과 선행연구자료 및 정보 등을 분석하여 치과위생사의 안정적인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한다. 첫째, 치과위생사의 경력단절 예방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출산 및 육아로 퇴직을 방지하기 위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장가근속을 유지하기 위한 임금과 근무시간, 근무형태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며, 경력 장려금의 지급, 병원내 복무규정과 처우개선을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경력유지 장려금 및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의 도입 등을 통해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경력단절의 예방체계를 구축해야 되겠다. 둘째, 유휴인력의 활용방안 모색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결혼, 출산, 육아, 학업,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기존 정규 근무시간에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시간을 줄여 근무하고 국가지원금을 받으며 일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환제도를 더욱 활용하고, 그 신청과정을 간소화하고 평가기준도 단일화해야 할 것이다. 유휴인력의 재취업 시 부여할 업무범위와 근무형태의 표준화가 필요하며, 근무형태도 전일제나 시간제 등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반영하여 치과의사협회와 치과위생사협회가 공동으로 유휴인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빠른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돕고, 유휴이력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인력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셋째, 휴직 후 타 직종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치과계 재유입 유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치과계를 이탈하여 타 직종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들이 다시 치과계로 돌아올 수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의 근무환경조성과 유휴인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이고 꾸준한 홍보, 유휴인력을 위한 전문취업사이트 구축 등 치과계 전체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일과 육아를 모두 양립할 수 있도록 여성의 사회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과 혜택, 그리고 이용이 편리한 제도적 마련이 있어야 한다.

식품영양학 전공 및 비전공 여대생의 식습관 및 건강관심도에 관한 비교 연구 - 삼육대학교를 중심으로 - (Comparative Study of Dietary Habits, Mini Dietary Assessment Scores, and Health Interest between Femal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and Other Departments, Sahmyook University)

  • 신경옥;정근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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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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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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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삼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식품영양학 전공 여대생 79명과 비전공 여대생 77명) 총 156명을 대상으로 식품영양학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식습관, 식생활 평가, 음주와 흡연 등의 기호식품 섭취 및 건강 관심도에 관한 사항 등을 비교하기 위하여 2009년 9월부터 2009년 12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1. 전체 여대생들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 161.56${\pm}$4.42 cm, 51.98${\pm}$5.07 kg이었으며, 체질량지수는 19.92${\pm}$1.86 kg/$m^2$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식품영양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 평균값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식품영양학 전공자는 비전공자에 비해 김치 이외의 채소를 식사 때마다 먹는 비율(39.2%)과 튀김이나 기름에 볶는 요리를 주 2회 이상 먹는 비율(38.0%)이 높았으며,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매일 먹는 비율(29.1%)과 삼겹살 갈비 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주 2회 이상 먹는 비율(15.2%)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3. 하루에 1회 정도 간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간식의 섭취에 있어서 식품영양전공자의 경우 우유 및 유제품(37.1%), 과일(40.0%), 패스트푸드 및 튀김류(25.7%)의 섭취가 비전공자에 비해 높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4. 식품영양 전공자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의 섭취량이 높았으며, 비전공자의 경우 비타민 $B_1$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이 높게 조사되었다(p<0.05). 5. 식품영양 전공자는 7.6%만이 건강에 관심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건강을 유지하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규칙적인 운동 35.5%, 규칙적인 식사 및 영양 보충 32.9%로 답하였다. 식품영양 전공자는 27.8%, 비전공자는 31.2%가 운동을 한다고 답하였으며, 운동은 일주일에 1~2회 하는 것(43.5%)으로 조사되었고, 1회 운동 시 소요되는 시간은 전체 조사 대상자의 45.7%가 30분~1시간 정도라고 답하였다. 6. 식품영양 전공자의 경우 24.1%, 비전공자의 경우 29.9%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의 종류로는 비타민제제가 69.1%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7.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들이 흡연보다는 음주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 응한 여대생의 87.8%는 음주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음주를 하지 않는 여대생은 12.2%에 불과하였다. 특히 비전공자의 92.2%는 음주를 한다고 답하였다. 일반적으로 식품영양 전공 여대생들이 영양적 지식을 바탕으로 식품의 선택과 영양소 섭취량이 비전공 여대생에 비해 더 양호할 것으로 생각되나, 본 연구에서의 식품영양 전공 여대생들의 식생활 평가는 비전공자 여대생에 비해 아주 우수한 편은 아니었으며, 영양소 섭취 상태에서 식품영양 전공자들은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와 비타민 E의 섭취량이 높은 반면에, 비전공자들은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이 높게 조사되었다. 따라서 식품영양 전공 여대생의 경우,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하여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의 유도가 필요하며, 식생활 개선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비전공자의 경우 주입식의 지식보다는 경험을 통한 영양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며, 다양한 도구들은 이용한 식품영양에 관한 교양 수업의 방법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대중매체의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양교육 형태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수도권매립지수목생육과토양환경의관계연구 (Study on Tree Growth and Soil Environment Relations of Sudokwon Landfill)

  • 강성칠;한봉호;최진우;장재훈;김홍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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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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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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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매립이 완료된 제 1매립장 사면에 식재된 수목과 토양환경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제 1매립장 사면에 식재된 주요 수목 26종을 대상으로 69개의 식생 조사구조사구($7{\sim}20m{\times}5{\sim}20m$) 를 설치하여 2007년부터 2009년에 걸쳐 조사하였으며, 토양분석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의 수목 생육불량률 기준으로 수목 생육불량 지표종을 선정하고 지표종의 생육정도에 따라 7개의 조사구를 선정하여 토양을 채취하고 분석하였다. 수도권매립지 환경 적응양호 종은 총 10종으로 침엽수는 곰솔(묘목), 향나무로 2종이었으며, 활엽수는 갈참나무, 능수버들, 밤나무(묘목), 살구나무, 상수리나무, 이팝나무, 튤립나무(묘목), 팽나무로 8종이었다. 적응불량인 수종은 총 8종으로 침엽수 2종, 활엽수 6종이었다. 판단보류는 총 8종으로 침엽수 1종, 활엽수 7종이었다. 수목 생육불량 지표종은 불량률이 25% 이상인 종을 중심으로, 개오동나무, 회화나무, 자귀나무, 단풍나무를 선정하여 식재지의 토양환경을 분석하였다. 토양분석결과, 토양산도는 염기성토양이었으며, 토양 삼상은 고상률 60% 이상이거나 55% 이하이지만 기상이 10% 이하인 지역이 대부분이었고, 유기물 함량은 0.14~2.52%이었다.

시화호 남측 초지지역의 조류 군집 특성 (Characteristics of Bird Community in Sihwa South Grassland, Korea)

  • 박치영;김호준;백인환;유재평;백운기;이준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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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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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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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시화호 남측 초지지역의 조류군집 특성에 대한 연구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매월 1회 구분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관찰된 참새목 및 매목 조류는 총 49종 2,258개체가 관찰되었다. 종다양도지수는 2.21, 종풍부도지수는 6.22 이었다. 지역별 종수는 남측간척지에서 38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수는 공룡알화석지에서 1,083개체로 가장 많았다. 생태지수를 통한 계절별 지역 간 비교는 평균 종다양도와 종풍부도를 이용하였다. 대부분 공룡알화석지와 남측간척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시화호상류는 낮게 나타났다. 전체 지역, 계절 및 연도별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역별로는 모두 차이를 나타냈으며, 지역 간 비교에서는 시화호상류 지역만 집단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종수와 종풍부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개체수와 종다양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도별로는 종수와 개체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종다양도와 풍부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지역별 조류군집 특성은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냈지만 수공간을 포함한 공룡알화석지와 남측간척지는 유사한 군집양상을 보였으며 조류다양성이 높게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텃새가 연중 이용하고 있어 일정한 군집양상을 보였으나 시기에 따라 군집을 이루어 도래하는 철새의 군집양상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연도별로는 관찰되는 종이 매년 유사한 패턴의 군집 양상을 나타냈다. 시화호 남측은 국내 유일의 초지생태계로서 보전 가치가 높다. 향후, 서식지 조성 및 환경저감 계획 시 참새목조류 및 매목조류의 군집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천연갱신과 관련된 한국산 단풍나무속 6종의 종자특성과 종자활력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Seed Characteristics and Viabilities of Six Acer Species in Relation to Natural Regeneration in Korea)

  • 김갑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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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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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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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단풍나무류의 활력있는 종자의 공급량을 파악해 보고자, 2009년과 2010년의 초가을에 단풍속 6수종, 복장나무, 고로쇠나무, 우산고로쇠, 부게꽃나무, 당단풍 및 단풍나무 종자를 채취하여 종자특성과 종자활력을 조사하였다. 화서형태는 복장나무, 당단풍과 단풍나무는 산방화서(corymb), 고로쇠나무와 우산고로쇠는 위가 편평한 원추화서(flat-topped panicle), 부게꽃나무는 총상화서(raceme)였다. 화서당 종자�V의 개수는 부게꽃나무가 38.5개로 가장 많았고, 당단풍이 2.4개로 가장 적었다. 종자직경은 우산고로쇠가 13.5mm로 가장 크고, 당단풍이 4.7mm로 가장 작았다. 시과의 각도는 당단풍이 $130.05^{\circ}$로 가장 크고, 부게꽃나무가 $48.60^{\circ}$로 가장 작았다. 20 시과�V의 건조중량은 우산고로쇠가 3,900mg으로 가장 무거웠고, 부게꽃나무가 404mg으로 가장 가벼웠다. 채종한 단풍나무류 종자의 건전종자의 비율은 단풍나무는 50%, 다음으로 부게꽃나무는 43.2%로 나타났다. 나머지 4 수종은 8.6~22.2% 정도로 나타나, 낙하종자에 대한 설치류의 피식량, 건조의 피해, 낙엽층의 발아방해 등을 고려하면 고로쇠, 우산고로쇠 복장나무, 당단풍나무 등의 천연갱신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건전종자의 공급량 부족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고로쇠, 우산고로쇠, 부게꽃나무 및 당단풍나무의 종피에서 벌레에 의한 천공피해가 관찰되었으며, 고로쇠나무와 우산고로쇠의 종자에서는 검정긴꽃바구미(Bradybatus sharpi)가 공통적으로 관찰되었다. 단풍나무류의 천연갱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종자결실과 비산전 후 종자피식 문제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우리나라 산마늘 개체군 자생지의 식물상 (The Flora of Habitats Distributed with 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 Populations in the South Korea)

  • 김혜진;도은수;장준복;최명석;양재경;조현제;배관호;신학섭;박희권;이서희;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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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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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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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산마늘 개체군 자생지의 소산 식물상을 밝히기 위하여, 2009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4차례의 현지조사를 통하여 조사한 결과, 관속식물은 3문 2강 32목 64과 142속 181종 2아종 30변종 1품종으로 총 214분류군 (taxa)으로 파악되었다. 특정식물종 중 I 등급 식물이 15과 16속 15종 2변종 17분류, II 등급 식물이 13과 15속 14종 2변종 16분류군, III 등급 식물이 16과 19속 18종 2변종 20분류군, IV 등급 식물이 20과 23속 19종 4변종 23분류군, V 등급 식물이 2과 2속 2종 2분류군으로 총 78분류군이었다. 희귀식물은 9과 11속 10종 2변종 12분류군이었으며, 특산식물은 17과 19속 18종 3변종의 21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지역 내 멸종위기식물은 출현하지 않았고, 귀화식물과 생태계교란식물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생태계가 안정되고, 생태적 위해성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산마늘 개체군 자생지에는 개다래, 층층나무, 만병초, 마가목 등 계곡성 및 고산성식물종이 주를 이루는 생육환경을 나타내고 있었다.

$CO_2$농도와 온도증가에 따른 한국특산식물 섬자리공과 귀화식물 미국자리공의 발아, 식물계절 및 잎의 형태학적 반응연구 (Effects of Elevated $CO_2$ Concentration and Temperature on the Response of Seed Germination, Phenology and Leaf Morphology of Phytolacca insularis(Endemic species) and Phytolacca americana(Alien species))

  • 김해란;유영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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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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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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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구온난화 조건 하에 한국특산식물 섬자리공과 귀화식물 미국자리공의 발아, 식물계절 그리고 잎의 형태학적 변화 를 알아보기 위해 $CO_2$농도(+380~420ppm)와 온도($+3.0^{\circ}C$)를 증가시킨 $CO_2$+온도상승구(EC-ET)와 대조구(AC-AT)에서 실험하였다. 두 종의 발아율은 $CO_2$+온도상승구에서 높았으며 발아개시일 역시 빨랐다. 그리고 섬자리공은 미국자리공에 비해 낮은 발아율 보였다. 섬자리공은 2년 통안 영양생장만 일어난 반면 미국자리공은 2008년과 2009년 한 해에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을 모두 하였다. 두 종의 식물계절은 $CO_2$농도와 온도가 증가할수록 개업, 꽃대형성, 개화, 열매발달과 성숙시기가 빨라졌으며 잎의 노화 시기는 늦춰졌다. 섬자리공의 잎몸 길이는 $CO_2$농도와 온도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반면 미국자리공은 $CO_2$+온도상승구에서 높았다. 잎몸 폭 길이는 두 종 모두 $CO_2$+온도상승구에서 높았다. 두 종의 총 잎 수는 구배별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비엽면적은 섬자리공이 대조구에서 높은 반면 미국자리 $CO_2$+온도상승구에서 높았다. 이상으로 볼 때, 지구온난화가 되면 미국자리공이 섬자리꽁보다 $CO_2$농도와 증가에 대하여 더 민감하게 반응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 녹지축 주변 시가화지역 내 야생조류 출현 영향요인 분석 연구 (Study on Analysis of Influence Factor for Wildbirds' Appearance in Urban Area around Urban Green Axis - A Case Sturdy of Gangdong-gu in Seoul -)

  • 곽정인;이경재;한봉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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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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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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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서울시 강동구 녹지축인 산림과 인접한 시가화지역 내 야생조류 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 도시생태계 현황 분석결과 시가화 비오톱은 녹지율이 높은 공동주택지 비오톱과 녹지율이 낮은 주상혼합지 및 상업업무지 비오톱이 주요 유형이었고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비오톱은 배후녹지 비오톱이 대부분이었다. 분석공간단위는 비오톱 유형별 블록을 기준으로 하였다. 봄철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51종 3,419개체, 겨울철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35종 4,213개체이었고 분석대상종은 연구 목적을 고려하여 시가화지역에 출현한 31종 중 도심지에 적응한 종과 맹금류, 수변에 서식하는 종들을 제외한 총 24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종들을 대상으로 각 공간단위별 봄철, 겨울철 야생조류 출현종 및 개체수를 분석하였다. 시가화지역 야생조류 출현과의 상관분석을 위해 분석 공간단위별 블록면적, 녹지율, 건폐율, 용적율 등 토지이용구조와 교목 아교목층 녹지용적, 관목층 녹지용적, 블록내 평균 녹지패치면적, 교목층 평균 수고 및 흉고직경 등 녹지구조를 산출하였으며 주요 녹지와 각 블록간의 최단거리를 구하였다. 토지이용구조와 야생조류 출현특성과의 상관분석에서 블록면적, 녹지율, 건폐율은 야생조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녹지구조와 야생조류 출현특성과의 상관분석에서 층위별 녹지용적, 블록내 평균 녹지패치면적, 교목층 수고는 야생조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기후변화에 의한 참매미 번식울음 시기 변화 연구 (Temporal Changes of Hyalessa fuscata Songs by Climate Change)

  • 김윤재;기경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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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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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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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생물계절학적 측면에서 기후변화에 의해 참매미 번식울음이 영향을 받는지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기상청의 생물계절 관측이 이루어지는 도시 중 한반도 중부지방인 서울시를 선정했다. 장기간 생물계절분석은 기상청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매미의 생물계절 모니터링은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표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 변화 연구를 위해서는 향후 장기적인 매미과 생물계절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참매미의 생물계절 변화 분석 결과, 초성일은 점점 빨라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참매미 생물계절 데이터와 평균기온 간의 상관분석 결과에서는 6월의 평균기온과 매미의 초성시기가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10월의 강우량과 참매미의 번식울음종료 시기 및 총 울음기간이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서울 참매미 번식울음 시작 시기와 기상요인 간 회귀분석 결과, 6월을 포함한 봄철(3~6월) 평균 기온이 증가할수록 참매미의 시작일이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작일 증가율은 약 3.0~4.5일/$1^{\circ}C$이었다. 넷째, 서울 참매미의 번식울음 종료 시기와 총 울음기간과 기상요인 간 회귀분석 결과, 10월 평균 강우량이 증가하면 참매미 종료일이 빨라지고 총 울음기간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종성일 감소율은 -0.78일/1mm이었으며 울음기간 감소율은 -0.8일/1mm이었다. 본 연구는 참매미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계절 변화를 밝힌 초기 연구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