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rira reliq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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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955호 선암사 금동팔각원당형사리탑 보존처리 (The conservation of a gilt-bronze Sarira Reliquary, Treasure No. 955)

  • 고형순;유재은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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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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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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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gilt-bronze Sarira Reliquary was discovered when repairing three-stories east stone pagoda (Treasure No. 395) at Seungju-eup in Suncheon city in Jeollanam-do Province in August, 1986. Then it was appointed as Treasure in 1988. The Sarira Reliquary had been held in Seonamsa temple, but deterioration on the surface and corrosion had appeared affecting its surface detail. Consequently, the conservation treatment was carried out from November 2002 to March 2003.The corrosion and dirt on the surface of the Sarira Reliquary were cleaned with ethyl alcohol and Benzotriazole was applied to prevent further corrosion. Finally, NAD-10(Paraloid NAD-10), acrylic resin, was used to consolidate the structure. Moreover, after non-destructive analysis to confirm element of alloy, copper, gold, silver and mercury were discovered and this result tells us that it was plated with gold by amalgam. Fibers at the pedestal were examined under the microscope and identified as silk. The total height of this Sarira Reliquary is 6.0cm, the height of lotus pedestal and the roof is 2.7cm and 1.8cm, respectively. The roof and body are joined together, and the lotus pedestal can be separated, on which the octagonal reliquary is impaled. The pedestal consists of 3layers of petals and the surface is decorated with flower pattern. The reliquary is presumed to be created in the 14th century, and it becomes valuable historical material to reveal the secret of metal work in the late Gorye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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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皇龍寺) 구층목탑지(九層木塔址) 사리공(舍利孔) 출토(出土) 금동팔각사리소탑(金銅八角舍利小塔)의 보존처리(保存處理) (Conservation of the Sarira Reliquary from the Pagoda of Hwangryong-sa Temple Site)

  • 박학수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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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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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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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황룡사지 9층목탑지 사리공 출토 금동팔각사리소탑의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X-선 조사를 통해 옥개 방사상으로 문양이 존재하고 있음을 새롭게 밝혀졌다. 도금층은 아말감도금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하나로 조성되기 전에 각각을 먼저 도금하였다. 결실부위를 복원하고 받침대와 지지대를 만들어서 기단부, 상판, 탑신, 옥개의 순으로 조립하였다.

감은사지 동 삼층석탑 사리장엄구의 재보존처리 (Conservation of the Reliquary from the East Pagoda at Gameunsa Temple Site)

  • 박학수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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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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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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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 제1359호 감은사지 동삼층석탑 사리장엄구 중 금동전각형사리기의 귀꽃이 2010년 11월에 분리된 것을 계기로, 금동사리기외함을 포함하여 2점의 재보존처리를 2011년 3월부터 10월까지 수행하였다. 보존처리는 과도한 광택과 기포를 가진 코팅부위를 제거하고 인크랄락(Incralac)으로 재코팅 하는 과정과, 균열 부위와 분리된 귀꽃을 재접합 후 직조 유리 섬유로 보강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코팅과 접착제 부위가 가진 광택과 기포를 제거할 수 없는 부위는 소광(消光) 처리와 채색을 통해 광택과 기포가 눈에 적게 띄도록 하였다.

감은사지 동삼층 석탑 출토 사리함 제작 기술 (The Producing Technique of Sarira Reliquary Excavated from the East Three-Story-Stone Pagoda at the Gamun-sa Temple Site)

  • 문환석;조남철;류인숙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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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2001년도 제14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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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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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약 1300 년 동안 봉안되어 통일신라의 정교한 금속 가공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감은사지 동삼층석탑 사리함은 3층 탑신상부의 사리공에서 심한 손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3년 8개월간의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통해 거의 원형을 복원할 수 있었다. 수습과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한 사리함의 제작기술은 현대 금속공예 기술에서도 제작하기 어려운 우수한 기술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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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팔각구층석탑내 발견 유물의 자연과학적 분석 연구 (A scientific analytical study on the sarira reliquary recovered from the octagonal ninestoried pagoda of Woljeongsa Temple)

  • 홍종욱;한민수;이오희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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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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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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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research carried out ancient technique and composition of the relics recovered from the octagonal nine-storied pagoda of Woljeongsa temple using the scientific methods and obtain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ly, The silver sarira inner case is consists of Ag, its materials comes out near 98wt%and comparing with the relics of Hwangnamdaechong, the contents of Ag and Ni are almost same with it. Secondly, The bronze sarira outer case, its contents of Cu is almost same with pure copper of which average is 99.7wt%. So, it should be named the copper sarira outer caserather than the bronze sarira outer case that has been called. Thirdly, The bronze mirror, though the contents of tin and lead are less than other contents which have been studied, they tend to have white color so they need to be made a close study. Especially, Because cultural property of nondestructive surface analytic method is not analyzed by the analysis of cross section and the moisten analysis, it may be occurred analytical errors by other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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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엄 금제유물의 재료학적 특성 (Material Characteristics of Gold Artifacts of Sarira Reliquary inside Stone Pagoda of Mireuksa Temple Site)

  • 권혁남;유동완;이장존;한민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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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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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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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 중 금제유물은 사리내호, 봉영기 등 총 494점이다. 금제유물은 대부분 가공을 통해 제작하였으나 이 중 금정 22점과 금괴 4점은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금괴로 가공품을 만들기 전 단계의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금은 자연 상태에서 산화물이 아닌 금속의 형태로 존재하므로 용융, 가공 과정만을 통해서 형태를 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금의 경우 은, 동 등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연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제가 필요하다.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에서 출토된 금제유물을 분석하여 그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순금제품과 은이 함유된 금제품, 자연금으로 추정되는 금괴류로 분류할 수 있었다. 순금으로 제작된 유물은 사리내호, 금제고리, 금제소형구슬이며, 1wt.% 내외의 동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유물들은 두드려 형태를 만들기 위해 순금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은이 함유된 유물은 봉영기, 족집게, 금제고리, 금정, 금괴 등이며, 강도가 필요한 형태를 제작하기 위해 은이 함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정, 금괴는 은, 동의 분포, 형태로 추정하였을 때 자연금으로 보이나 한국의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단정할 수는 없으며, 향후 다양한 지역의 괴 형태 금제유물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세공기술면에서는 미륵사지 석탑출토 사리장엄은 매우 정교한 기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무게분포를 살펴보았을 때 한 냥의 명문이 있는 것의 무게가 14g 내외로 이를 기준으로 반 냥, 두 냥 등으로 무게가 분포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사리기비단보자기의 복제 (Reproduction of the Silk Wrapper of Sarira Reliquary (Sarigong) in the Collection of National Museum of Korea)

  • 박승원;이병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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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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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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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에서는 역사관 한글실의 전시유물 교체에 활용하기 위해 봉인사(奉印寺) 부도탑신(浮屠塔身)에서 발견된 사리공(舍利孔)을 싸고 있었던 보자기인 사리기비단보자기(신수9431)에 대한 복제를 진행하였다. 바탕직물은 유물과 동일한 제직의 명주를 사용하였다. 푸른색을 내기 위해 쪽 앙금을 발효시켜 만든 쪽물, 누렇게 변색된 부분을 위해 오리나무열매로 식물염색하였고 묵서된 한글궁체는 먹으로 모사하였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사리구의 현황과 매장환경 분석 (A Study on the State and Preserving Conditions of Sarira Reliquary in Mireuksaji Stone Pagoda in Iksan, Korea)

  • 이동식;최윤숙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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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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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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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무왕대인 639년에 축조되었고 탑 안에 봉안된 사리유물은 1,370년 동안 석탑 심주석 사리공의 매장환경 속에 존재하였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사리유물은 150여 건에 이른다. 그러나 사리유물의 수습 및 유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지만 사리유물이 어떠한 환경에 노출되었는지에 대한 데이터 분석은 이루어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리유물의 노출환경에 대한 훼손도를 평가함과 동시에 매장환경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데이터를 제시하였다. 사리구의 매장환경을 분석한 결과 목탑의 경우는 물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지만 석탑은 포화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리구 내부의 환경은 1~2일 정도 완충된 외부의 온도에 비교적 민감한 영향을 받지만, 습도와는 무관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사리구 내부의 포화습도에 도달되는 기간은 사리를 봉안하는 날의 외부습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탑은 30일이 소요되는 시점에 100% 포화습도에 이르렀다.

미륵사지서탑 축조의 구조 원리에 관한 기초 연구 6~7세기 전반 목탑과의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Basic Study on the Building Principles of Structure in Mireuksaji Stone Pagoda)

  • 조은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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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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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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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미륵사는 백제 무왕(재위 600~641)이 창건한 사찰로 이와 관련한 창건 기록이 "삼국유사(三國遺事)" 기이(紀異) 제이(第二) 무왕조(武王條)에 언급되어 있다. 서원의 미륵사지서탑은 해체 전 6층까지의 일부가 남아있었으며 미륵사지 내의 유일한 현존 건축물로서 최근 사리장엄 발견으로 639년이라는 건립연대가 밝혀졌다. 또한 백제 사찰의 발굴조사 자료가 축적되고 동아시아의 학술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미륵사지서탑의 조영을 당시 불탑 건축의 발전 과정과 연관시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륵사지서탑의 축조에 적용된 구조원리와 1층 평면의 형성을 중심으로 6~7세기 불탑 건축의 발전과정에 있어서 대형의 불탑건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관한 기초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륵사지서탑은 내부와 외부가 독립적인 개념으로 축조되었는데 이는 당시의 고층 불탑건축에서 나타나는 구조원리의 표현으로 보여진다. 영녕사 목탑지에서 확인된 탑실심체와 같이 내부의 구조체를 형성하는 개념과 유사하게 내부 적심을 형성하고 외부 부재를 부가하는 방식으로 축조된 것이라 판단된다. 둘째, 미륵사지서탑에서는 상부의 적심부와 동시에 심주석이 동시에 존재하는 혼합 구조를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영녕사 목탑과 같은 실심체의 구조보다 발전된 것으로 조팽성 불사의 심초석과 항토 실심체의 구조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혼합 구조는 황룡사 목탑이나 일본의 목탑과 같이 내외진을 전부 목구조로 형성하고 심주가 독립적으로 지지되는 구조 방식보다 선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미륵사지서탑의 경우 1층에 십자형의 공간이 형성된 것은 심주석에 위치한 사리 봉안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심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4방향의 구심적 공간이며 사리의 본질적 의미에 기인하여 백제 6~7세기의 횡혈식 석실분과 유사한 방식으로 축조되었다. 횡혈식 석실분의 축조기법은 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상징적 공간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방법인 동시에 석재를 사용하여 축조된 서탑에 있어서 재료적 동일성으로 인하여 수용이 더욱 용이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