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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말초신경병증과 인지기능항목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Peripheral Neuropathy and Cognitive Factors in Type 2 Diabetic Patients)

  • 양원열;김종국;박경원;서성환;이혜정;박미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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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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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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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당뇨병은 치매 및 인지기능장애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제2형 당뇨병에서 가장 흔히 발생되는 합병증으로 본 연구는 말초신경병과 인지기능항복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2005년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 동아대학교의료원에 내원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지를 확인하여 신경전도검사와 신경인지기능검사를 시행한 환자 총 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19명 대상환자의 평균 나이는 71.6±5.0세, 당뇨병 유병기간은 8.4±9.1년, 당화혈색소는 8.1±1.8%였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동반된 환자는 전체 19명 중 7명(36.8%)이었다. Korean version of the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검사 결과 총점 24점 미만으로 정의한 인지기능저하를 동반한 환자는 19명 중 8명(42.1%)였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동반 군과 동반하지 않은 군 간에 K-MMSE 점수와 인지기능저하 동반율은 차이가 없었다. 인지기능저하 동반군과 동반하지 않은 군 간에 DPN 동반 비율도 각각 37.5%와 36.4%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인지기능항목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교육 기간이었으며, 교육기간이 길수록 높은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었다. 인지항목 중 digit span-forward 만이 신경전도속도(CV)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교육기간이 길수록 높은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었으며,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과 인지기능장애 간에는 유의한 상관 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향후 더 큰 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경기도 마을숲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the Village Forest in Gyeonggi-do)

  • 황동규;김동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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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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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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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경기지역 마을숲의 위치, 형태, 환경, 식물상 등을 조사하고 변화과정을 바탕으로 경기도 마을숲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현존하는 경기도 마을숲은 23개소이다. 경기도의 마을숲은 풍수적 배경을 가진 경우가 10개소로 가장 많았다. 특히 용인 및 이천의 남동지역에 다수의 마을숲이 남아있었다. 마을숲의 소유주체는 마을 9개소, 개인 8개소였다. 개인이 관리하고 있는 마을숲은 2개소였고 나머지는 마을에서 공동관리하고 있었다. 마을숲의 형태는 전체의 52.1%가 띠형이었으며, 풍수 및 재해방지를 위해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마을숲의 면적은 평균 $3,046m^2$로 비교적 작았다. 마을숲을 구성하고 있는 수종은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가장 많았으며, 단순교목림과 교목-아교목림의 수직구조를 보이는 마을숲이 56.5%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수목 피해가 30%이상인 마을숲은 총 7개소였다. 피해 원인은 숲에 인접한 도로 건설, 토양 답압, 복토로 인한 고사 등이었으며 피해목의 활력도는 정상수목에 비해 활력이 현저히 저하되었다. 마을숲은 동제 존속 여부, 제도적 보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도로 건설, 토지이용 변화, 풍수해 및 산림 개발의 영향을 받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숲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하여 숲의 과다한 이용을 제한하고 수목을 보호하며 토양 환경을 개선하여 숲의 생육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숲 주변지역의 개발을 제한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숲의 원형을 유지 또는 복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을숲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제도를 체계화하여 마을숲의 소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항암치료를 받은 수모세포종환아에서 예후인자들이 생존률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rognostic Factors on Survival Rate of Medulloblastoma Patient with Chemotherapy)

  • 신경미;최성연;원성철;양창현;유철주;서창옥;최중언;김병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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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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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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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소아에 있어서 중추신경계 종양은 백혈병 다음으로 흔하며 그 중 수모세포종은 소아 뇌종양의 약 15-25%를 차지하는 종양으로, 방사선과 항암제에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치료방법의 발달로 장기 생존율도 많이 향상되었다. 소아의 수모세포종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진단시의 연령, 병기, 병소의 수술적 적출정도 등이 있다. 이번 연구는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아들에서 기존에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자들에 대한 성적을 조사하여 항암요법 후 이들 예후인자들이 생존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5년부터 2001년 9월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 및 신경외과에서 수모세포종으로 진단 받고 치료받은 94명의 환자 중 항암치료를 시행 받은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총 생존율을 보면 3년 무진행 생존율이 $66.5{\pm}6.3%$이고 15년 무진행 생존율이 $60.3{\pm}6.7%$로 나타났다. 진단 당시 3세 이상 및 미만 환아의 무진행 생존율은 각각 $64.5{\pm}7.7%$$48.2{\pm}12.9%$로 각 군간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진단당시 분류에 의한 저위험군 및 고위험군의 무진행 생존율은 각각 $72.7{\pm}10.5%$$54.6{\pm}8.3%$로 각 군간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수술적 적출에 의한 생존율의 차이도 완전적출은 $65.8{\pm}11.8%$, 아전적출은 $56.8{\pm}8.2%$로 두 군간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결 론 : 이전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던 예후인자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항암제 치료가 전체적인 수모세포종의 생존율을 향상시켰지만, 특히 과거 불량예후인자를 가지고 있던 환자들에서 더욱 생존율의 향상을 가지고 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 방사선치료 그리고 항암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과거 예후를 판정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여겨졌던 연령, 병기에 따른 위험군, 종양의 적출정도 등은 오히려 치료방법의 강도를 조절하는데 필요한 인자라 여겨지며, 충분한 종양의 적출과 그 이후 적절한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인 것으로 사료된다.

순무 싹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rassica rapa Sprouts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Fat Diet)

  • 이재준;하태만;이유미;김아라;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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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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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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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순무 싹이 in vivo에서 고지방식이로 유발된 고지혈증 흰쥐의 지질대사 개선 및 체중저하 효과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체중증가량과 식이섭취량은 고지방식이와 순무싹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은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순무 싹 분말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식이섭취량은 감소하였다. 체중 당 간조직의 무게는 순무 싹 분말의 첨가로 간조직의 무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고지방식이로 증가되어진 부고환조직 및 장간막지방조직의 무게는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 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 모두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고지방식이로 증가되어진 혈청 중 ALT, AST 및 ALP 활성은 순무 싹 분말의 혼합식이로 감소되었다. ALT 활성은 고지방식이와 10% 순무 싹 분말 첨가군(HF-BRH)의 경우 고지방식이군(HF)과 유의차를 보이며 감소하였고, AST 및 ALP 활성은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 모두 고지방식이군(HF)과 유의차를 보이며 감소하였다.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 분말첨가군들(HF-BRL, HF-BRH)은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혈청 중 중성지방 함량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혈청 중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 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 모두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약간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순무 싹 분말의 급여로 인하여 고지방식이로 감소된 혈청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증가되었고, 고지방식이로 증가된 혈청 LDL-콜레스테롤 함량과 동맥경화지수 및 심혈관위험지수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간조직 중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지방식이와 순무싹 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 모두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간조직 중 중성지방함량은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고지방식이와 10% 순무싹 분말 첨가군(HF-BRH)에서 유의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 부고환지방조직과 장간막지방조직의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순무 싹 분말 첨가로 유의적인 감소 효과는 없었다. 부고환지방조직과 장간막지방조직 중 중성지방 함량은 고지방식이와 순무 싹 분말 첨가군들(HF-BRL, HF-BRH)은 고지방식이군(HF)에 비하여 유의적인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 순무 싹이 흰쥐의 고지방식이에 의한 체중 및 지방조직의 무게 감소 효과와 체내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시키는 등 지질대사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사료되나 이와 관련된 기능성분 및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산전 수신증의 생후 추적 관찰 (The Neonatal Follow up and Correlative Analysis of Fetal Hydronephrosis)

  • 윤호영;김지홍;이재승;김병길;김명준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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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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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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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산전 초음파의 도입으로 출생 이전에 수신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수신증의 대부분은 태아기나 영아를 거치는 동안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생리적 수신증이지만 수술적교정을 요하는 병적 수신증과 감별을 요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재의 기술로는 일정한 관찰 기간 없이 병적 수신증을 정확하게 진단 하기는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산전 초음파 검사상 수신증이 의심되는 태아에서 산후 수신증을 확진하고 산전과 산후의 여러 요소와의 연관성을 비교 분석하여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를 통하여 수신증으로 인한 신손상 및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85년 11월부터 1997년 9월까지 11년 10개월간 연세대학교 신촌 및 영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정기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출생후까지 태아 수신증이 지속되었던 환아 65명 및 타 병원에서 산전 수신증이 의심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어 출생후까지 수신증이 지속되었던 환아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출생후 추적 초음파 검사 및 필요에 따라 이뇨성 신기능도, 경정맥 요로촬영, 배뇨성 요도방광찰영, DMSA 신주사를 시행하여 수신증을 확진하였고 산전, 산후 여러 요소와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총 환아 75명중 남아가 56명, 여아가 19명이었으며 양측성이 30명, 일측성이 45명이었고 총 105신단위중 38%에서 수술이 필요했다. 원인별로 요관 신우 접합부 폐쇄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다발성 낭성 이형성신(10%), 요관방광 접합부 폐쇄(10%), 요관방광역류, 중복요관, 요관류 순이었고 원인을 찾을수 없는 경우도 25%였다. 신배확장군, 요로감염군, 수신증의 정도가 높은군에서 통계적으로 의의있게 수술을 더 많이 시행받았다. 또한 산전 초음파검사상 22mm 이상인 경우, 산후 1개월내 첫 초음파검사상 17mm이상인 경우에 80%이상에서 수술을 시행받았다. 결;론 : 산전 검사상 신배확장을 보인 경우, 산후에 요로감염을 보인 경우, 수신증의 정도가 점점 증가하는 경우 병적 수신증일 가능성이 더 크며, 산전 초음파검사상 신우직경이 22mm이상, 산후 1개월이내의 첫 초음파검사상 17 mm 이상인 경우에는 병적인 수신증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수술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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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관련 식품위생공무원의 인지도 조사 (A Survey on the Perception of Food Sanitation Officers Toward the Genetically Modified Foods)

  • 오경남;이순호;이우영;박혜경;박선희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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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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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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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유전자재조합식품과 관련된 담당 공무원 및 기타 전문가들의 인지도를 조사하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을 근무년수별, 소속별, 업무별로 분류하였으며 설문지의 각 문항에 대한 결과는 위 분류별로 통계분석하여 빈도수 및 응답률로 나타내었다. 조사 결과,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 들어본 경험은 $95\%$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유전자재조차식품의 혜택은 식량난 해결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의 표시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표시해야 한다' 또는 '가급적 표시해야 한다'로 응답하여 식품위생공무원 및 기타 전문가들은 유전자재조합 표시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었으며 학력 수준 및 전문 수준이 높을수록 구입하여 먹을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은 근무년수별, 소속별, 업무별 구분에 상관없이 기본적인 지식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cdot$도공무원 및 국립검역소 그룹은 다른 전문가 그룹에 비해서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안전성 인식은 대체로 안전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나 20년 이상 근무자와 일반 행정 업무자는 다른 그룹에 비해서 안전하지 않거나 불안하다는 견해를 더 많이 나타냈다. 식품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식품취급 부주의 및 취급 불량으로 응답하였으며,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위협요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매우 적었다($4.4\%$). 결론적으로 유전자재조합식품 관련 공무원 및 기타 전문가들은 일반시민들에 비해서 섭취나 안전성에 보다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지만 생물학 지식에 대해서는 그룹별 차이가 있었으며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민원업무 처리에 어려운 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아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가 가능하다는 사전 연구 결론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낮은 pH인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시 산발효조를 거치지 않고도 혐기성 처리가 가능하였으며,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유기물 및 고형물의 처리효율은 매우 양호했고 또한 인의 제거율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국 음식물쓰레기(11,398ton/d)를 대상으로 에너지를 산출하면 Braun에너지 환산계수 $5.97kwh/m3(60\%\;CH_{4})$를 적용할 때 우리나라의 1일 음식물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총량은 6,727MWh로 환산될 수 있으며 이는 유기물(COD)당 발생되는 메탄 가스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고농도의 유기물이 함유된 음식물쓰레기는 Hybrid Anaerobic Reactor (HAR)를 이용하여 HRT 30일 정도에서 충분히 직접 혐기성처리가 가능하며, 이때 발생된 $CH_{4}$를 회수하여 이용하면 대체에너지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207), $99.2\%$(238/240), $98.5\%$(133/135) 및 $100\%$ (313)였다. 각각 두 개의 요골동맥과 우내흉동맥에서 부분협착이나 경쟁혈류가 관찰되었다. 결론: 동맥 도관만을 이용한 Off pump CABG를 시행하여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영구적인 신경학적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았고 좋은 혈관 개존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동맥 도관을 이용한 Off pump CABG는 관상동맥의 협착의 정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시행 시 좋은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였다. 그러나 심근 기능이나 좌심실의 리모델링 경과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결과 실제 실험 값들은 예측된 값들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벤처기업 창업가의 특성과 경영전략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haracteristics of Venture Business Founders and Management Strategy on Business Performance)

  • 한규동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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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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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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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생존 및 발전에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벤처기업 창업가의 특성과 경영성과와의 관계에 경영전략을 매개변수로 하여 실증분석을 하였다. 기존의 국내 선행연구들이 창업가의 특성과 경영전략을 경영성과에 대한 동일한 단일차원의 함수관계로 분석하는데서 벗어나서, 창업가의 특성을 독립변수로, 기업차원의 경영전략을 매개변수로 하여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경영성과를 설명하려고 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벤처 창업가의 특성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가의 특성 중에서도 진취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로 확인되었다. 반면, 위험감수성은 그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벤처 창업가의 특성은 경영전략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가 특성 중에서 혁신성은 기술혁신 차별화 전략에, 진취성은 마케팅 차별화 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셋째, 벤처기업의 경영전략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전략 중에서도 기술혁신 차별화 전략이 마케팅 차별화 전략에 비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벤처 창업가의 특성과 경영성과와의 관계에서 경영전략은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창업가의 특성은 경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경영전략과 매개되어 경영성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연구결과는 벤처기업 창업가의 개인적인 특성과 기업차원의 경영전략이 연계되었을 때 더 극대화된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담배소송에서 역학적 증거에 의한 인과관계의 증명에 관한 소고 (Proving Causation With Epidemiological Evidence in Tobacco Lawsuits)

  • 이선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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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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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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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담배제조회사의 불법행위법상 손해배상책임을 둘러싼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대법원 판결이 나온 사건도 있고, 현재 소송이 계속 중인 사건도 있는데, 원고가 증거로 제출한 역학 자료에 의하여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가 이 사건들의 공통된 주요 쟁점이다. 담배소송에서 인과관계의 증명이 쟁점으로 부각되는 까닭은 흡연에 따른 질병의 발생이 흡연 외의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흡연과 발병 사이의 시간적 간격도 길어 원고가 인과관계의 증명에 곤란을 겪기 때문이다. 흡연자 담배소송의 대법원 판결(대판 2014. 4. 10, 2011다22092)은 역학적 증거에 의한 인과관계의 증명 여부에 관하여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몇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첫째, 대법원은 질병을 특이성 질환과 비특이성 질환으로 2분하여 양자 사이에 인과관계의 증명방법을 달리 보았다. 그러나 특이성 질환의 개념은 발병요인에 관하여 의학계와 보건학계에서 확립된 학설인 다요인설에 배치된다. 더구나 불법행위법의 영역에서 특이성 질환 개념을 새로 도입하여야 할 필요성도 발견하기 어렵다. 둘째, 대법원은 비특이성 질환의 경우에 역학적 상관관계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원고가 위험인자에 노출된 시기와 노출 정도, 발병시기, 그 위험인자에 노출되기 전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증명하여 그 위험인자에 의하여 비특이성 질환이 유발되었을 개연성을 증명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질병과 위험인자와의 역학적 관련성이 상당한 강도에 이른 경우에도 여전히 원고에게 추가적 증명책임을 부과하는 것은 권리구제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힐 우려가 있다. 셋째, 대법원이 이처럼 역학적 증거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에 소극적인 까닭은 역학적 연구가 개인이 아닌 특정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역학적 증거가 집단의 구성원인 개인(들)에 대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예컨대, 역학에서 산출하는 인과확률은 집단 내에서 무작위로 뽑아낸 환자의 질병 발생이 위험인자에 의해 발생하였을 확률을 나타내는데, 이는 집단 차원의 확률을 구성원인 개인의 확률로 전환하는 유용한 지표이므로 역학적 증거만으로도 인과관계의 개연성을 증명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 (Predictors of Participation Restriction in Community-dwelling Persons With Spinal Cord Injury)

  • 김연주;박지혁;김정란;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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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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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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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과 관련이 있는 요인간의 상관관계 및 그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미국 척수 손상 협회(American Spinal Injury Assocation; ASIA) 분류법 상 손상정도(Frankel type)가 A,B,C에 해당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척수장애인 82명이었다. 대상자들을 통하여 참여, 환경적 요인, 기능적 요인, 손상관련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조사하였다. 참여 수준은 한국형 단축형 크레이그 핸디캡 평가(CHART-K-SF)로, 환경적 요인은 CHIEF-25 한국형으로, 기능적 요인은 척수손상환자 독립성 지수SCIM-III을 사용하였다. 손상관련 요인의 통증 및 통증관련 심리적 고통은 Pain and Distress Scale (PAD)로, 심리사회적 요인 중 자존감은 로젠버그 자아존중감 척도(RSES), 자기효능감은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GSS)로 평가하였다. 수집된 정보는 SPSS Version 21.0을 통하여 상관관계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다중회귀분석에 사용되었다. 결과 : 참여 제약의 위험요인은 환경적 요인과 기능적 요인이었으며, 본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약 73.7%였다(R2N=.737). 환경적 장벽이 있는 것이 없는 것에 비해 약 40배 정도 참여 제약을 겪을 위험도가 높았으며, 기능적 수준이 4사분위수(상위 25%)인 것에 비해, 2사분위수일 경우 약 21배, 1사분위수(하위25%)일 경우 약 236배 정도 참여 제약을 겪을 위험도가 높아졌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척수장애인의 참여 제약의 예측요인을 다각적인 측면으로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척수장애인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규명한 것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8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중단기 성적 (The Clinical Outcomes of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in the Octogenarians)

  • 김도균;이창영;이교준;주현철;유경종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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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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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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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른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관상동백우회술(CABG)을 시행 받는 환자의 평균연령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령의 환자에서 심장박동 상태로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OPCAB) 은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좋은 임상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저자들은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OPCAB을 시행한 중단기 임상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 중 80세 이상의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하다. 대상 환자들의 수술 전 위험요인, 관상동맥질환의 정도 및 수술성적에 대해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81.0\pm1.3세(80\~84)$였고, 평균 좌심실 박출계수는 $52.9\pm15.1\% (30\~72)$였다 수술 전 흉통의 정도는 $2.9\pm0.5$였다. 대상 환자 중 11명$(91.7\%)$은 3개 혈관병변, 또는 좌주관상동맥 병변을 보였다. 수술 후 9명의 환자에서 multi-slice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여 이식편의 개존율을 조사하였다. 추적은 외래방문 및 전화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걸과: 수술 전 환자들의 위험요소로는 과거력상 뇌경색 4예, 만성 폐쇄성 폐질환 4예 및 급성심근경색이 2예가 있었다. 심근경색 환자 중 1명은 심부전으로 폐부종이 동반되었었다. 환자 당 평균 $2.6\pm0.7$개의 문합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사망은 없었으며 뇌경색, 심근경색, 신부전증 및 호흡부전증도 없었다. 그러나 1예에서 종격동염이 발생하여 근육 성형술을 시행 받았으며 잘 회복하여 퇴원하였다. 1예에서는 심방세동이 발생하여 약물 치료 후 동율동으로 회복되었다 평균 호흡기 사용시간은 $15.9\pm4.4$시간$(8\~20)$, 중환자실 재원기간은 $2.9\pm0.8일(2\~4)$, 그리고 입원기간은 $21.6\pm14.3일(13\~56)$이었다. 수술 후 평균 CK-MB는 $11.3\pm14.1ng/mL$였다. 수술 후 조기 혈관 개존율은 $100\% (24/24)$였다. 모든 환자에서 완전 추적이 가능하였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20.4\pm15.2개월(5\~43)$이었다. 이 기간 중 사망환자나 흉통이 재발한 환자는 없었다. 걸론: 80세 이상 고령의 환자에서 OPCAB은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고령의 환자에서도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응증이 되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시행할 필요가 있으며, 수술방법은 OPCAB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