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ighte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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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마음론과 『맹자(孟子)』의 상관성 고찰 - 제3권 「공손축장구상(公孫丑章句上)」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ncius and the Maeumron of Donguisusebowon - focusing on Mencius Chapter 3 -)

  • 임병학;최구원;윤수정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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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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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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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Lee Je-Ma's Sasang-philosophy that was discussed in Donguisusebowon is Maeumron and Qi-philosophy. Sasang-philosophy has a direct origin to Mencius, which discusses the Maeumron of Confucianism. Therefore the relationship between Maeumron of Donguisusebowon and Mencius Chapter 3 will be examined. Methods Materials and references were collected about the literature survey. Lee Je-Ma's books such as Donguisusebowon, Gyeokchigo and a book of Confucianism including the Mencius. Results and Conclusions Hoyeonjiqi in 'Sadanron' of Donguisusebowon encompasses the Qi of metaphysical personality and physiological Qi, and it can be seen that it is the Qi that fuses body and mind together.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 are directly linked to the personal mind of Sasangin. Unlike the mencius's four clues of virtue, the Sadan is discussed in terms of the large and small organs in four constitution such sa lungs, spleen, liver, and kidneys. Nex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aesim of 'Whoakchungron' and greed of Mencius, if discuss a relationships between 'I understand language' and Taesim, Deceptive speech connects with the dogmatism of Soeumin, Licentious speech connects with indulgence of Taeumin, Crooked speech connects with laziness of Soyangin and Evasive speech connects with selfishness of Taeyangin. Also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aking delight gladness without real cause idleness arrogant and Taesim, taking Delight connects with the dogmatism of Soeumin, Gladness without real cause connects with selfishness of Taeyangin, Idleness connects with laziness of Soyangin, and Arrogant connects with indulgence of Taeumin. The next thing, people of Four types of 'Gwangjeseol' coincide with Mencius. Also Love benevolence and enjoy goodness, Envy benevolence and jealous talent in the 'Gwangjeseol' are able to find the source directly in Mencius.

판타지 게임 배경 색채에 대한 기호학적 연구 (A Semiotic Study on the Background Color of Fantasy Game)

  • 임초롱;백철호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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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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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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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개개인의 색채 경험을 고려하여 개발되는 게임 컨셉 아트를 기호학적 측면에서 분석한 것이다. 프랑크 만케의 여섯 단계의 색경험 피라미드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여 게임 컨셉 아트가 각 단계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알아보고,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기호의 의미작용 모델을 이용하여 각 단계의 컨셉 아트의 기표, 기의의 의미작용 및 새로 도출되는 기호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색상으로 배경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거나, 특정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의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게임 개발에서 의도하고자 하는 것이 구현되는 게임 컨셉 아트를 통해 다양한 색의 조합으로 인상뿐만이 아닌 게임의 편리함을 제시하는 등 게임 컨셉 아트의 다양한 기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서파(西陂) 유희(柳僖)의 『춘추괄례분류』에 보이는 『춘추』 범례 분류의 특징 (Characteristics in Classification of Chunqiu Introductory Remarks (凡例) demonstrated on Chunqiugwalyebulyu (春秋括例分類) by Seopa(西陂) Ryu-Hee(柳僖))

  • 김동민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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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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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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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서파 유희의 "춘추괄례분류'를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아, 이 책에 보이는 범례 분류의 특징 및 그 학술적 가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은 "춘추" 범례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정형화된 범례를 규정한 일종의 범례 종합 분류집이다. 서파는 "춘추" 범례 분류의 두 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하였다. 첫째, "춘추" 라는 책의 성격과 체계를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춘추" 범례를 분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둘째, "춘추" 에 존재하는 필법과 의리가 범례 분류의 기준이 된다는 점을 천명하였다. 서파는 이러한 범례의 기본 원칙에 따라 유형별로 범례를 분류하여 정형화된 범례 규정을 확정함으로써 올바른 "춘추" 해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이 범례 규정이 잘못된 "춘추" 해석이 나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왜곡된 이론의 존립 근거도 없애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책은 다양한 범례의 체계적인 분석과 종합을 통해 "춘추" 범례 분류의 표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좋은 사람은 찾기 어렵네」에 나타난 기독교 담론 (Christianity in "A Good Man Is Hard to Find")

  • 박재영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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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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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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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In "A Good Man Is Hard to Find," Flannery O'Connor describes a striking journey of a family, in which all the members dramatically get killed. Through the tragic death of Bailey's family, O'Connor evokes the reader to think about life and the life after death. Growing up in the communities of Catholicism and Protestantism, O'Connor herself had agonized with the same question between the two types of Christian belief throughout her life. In the story, O'Connor embodies her anguish with the major characters and questions the reader about the meaning of Christian salvation. More specifically, Bailey's family represent the people who get lost in life. They live without any direction and purpose. Red Sammy and his wife, on the other hand, provide travellers with rest, food, and the necessaries. The Tower is a shelter of travellers in life; however, it is not everlasting but temporary. The Misfit, exemplifying religious stragglers, has been completely frustrated with the variance of Christian salvation theories, and no longer practices the religion but knows enough to justify his cruel behaviors. Finally, the grandmother is the manipulator and opportunist of the religion. All those characters are fragments of human characters and their life - obscene and transitory. In the story, there is little God's grace on the surface even though the writer claims "all my stories are about the action of grace." Nonetheless, the reader should be able to identify with those characters because they are the mirror images of themselves. While visualizing the characters, O'Connor wants the reader to have a moment to think about the "Righteousness," and ultimately to seek out God's grace that she essentially wishes to show the reader. Instead of showing God's grace directly, O'Connor ultimately leads the reader to consider about God and the grace as she/he reads the work.

대의와 신뢰 중시의 한국형 리더십 연구 (The Study of Korean-style Leadership (The Great Cause?Oriented and Confidence-Oriented Leadership))

  • 박상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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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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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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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한국에 적합한 리더십 이론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역사적 인물의 사례를 분석하여 그들의 리더십 핵심가치를 제시하였다. 이는 우리가 그리고 바라는 리더의 모습을 발견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역사속의 인물은 일정한 범주로 구분한 결과 유형별로 그들을 묶어낼 수 있었으며 그들의 대표적 특성을 찾아낼 수 있었다. 실사(實事), 결사(決死), 풍류(風流), 창안(創案), 개신(開新)이 그것인데 그 중에서 본 연구는 결사의 선배들을 통해 리더의 모습과 가치를 구성하였다. 결사(決死),란 '옳은 일을 위하여 목숨을 다하여 싸운' 특성을 말하며, 12명의 인물을 선정하였는데 계백 강감찬 을지문덕 최영 정몽주 성삼문 이순신 곽재우 최익현 안중근 윤봉길 이준이 그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핵심가치와 역량, 그리고 그들의 구체적 사례를 개인영역, 관계영역, 조직영역, 사회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공통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사의 선배들은 이상과 목표를 제시하고 앞장서서 몸으로 행동하는 유형이다. 그들의 목표는 명확했고 의지는 확고했다. 2장의 개인영역의 핵심가치는 지청청(志靑靑)이다. 즉 뜻을 세우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이를 지켜낸다는 의미이다. 옳은 일이라면 꿋꿋하게 혼자서라도 푸른 빛을 드러낼 수 있는 의지를 보여준다. 분명한 자기확신과 신념이 바로 개인영역의 핵심가치이다. 3장의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맺음에서 보여준 핵심가치는 수신결의(守信結義), 즉 의리를 지킴으로 해서 신뢰를 형성하고 이를 지켜내는 것이다. 믿음은 인간이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애정이다. 따라서 상호간의 신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참된 마음과 인간애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촌성함정(寸誠含情)], 인정(人情)에 치우치지 않는 엄격함과 분명한 자세로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정우직행(淨友直行)]. 원칙을 중시한다는 것은 이중규범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며,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하면서 타인에게는 포용을 베풀 수 있는 것이다[박기후인(薄己厚人)]. 4장의 조직영역의 핵심가치는 단심합력(丹心合力)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동체의식과 조직에 대한 헌신과 책임의식, 그리고 솔선수범의 자세가 요구된다. 결국 조직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은 팀웍이며 이순신이 갑옷을 벗어던지고 앞장서는 행동으로 부하들을 독려했듯이 리더의 태도가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5장에서 결사의 사회영역에 대한 가치지향은 명확하다. 그들은 대의를 위하여 죽음을 선택하는 召命을 완수하였다. 이들은 모두 부정에서 긍정을 찾는 신념속에서 소임을 다하며, 의리에 바탕을 둔 주체적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더는 단지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올바른 일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목표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어야 한다. 인격과 도덕적 행위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그 리더십은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없다. 따라서 도덕적 책임성과 주체적이며 개방적인 자세로 시대적 소명을 실천해가는 자가 진정한 리더이며 자기확신과 신뢰를 기초로 한 리더십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조(朝鮮朝) 산수시조(山水時調)의 수사적(修辭的) 특성(特性) (The Rhetorical Features of the Sijo During Chosun Dynasty)

  • 최동국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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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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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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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글은 조선조 산수시조의 작품을 통해서 수사적 특성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는 시인의 체험을 토대로 상상력과 표현기교에 의해 창작된다 작품성은 사물을 묘사하되 어떻게 기묘하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기교의 효과에 달려 있다. 따라서 문인이 시를 짓는데 시어의 조탁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조선조의 문인들은 수사와 기교에 노력을 기울이는 자를 이충축각지(離蟲築刻之) 도(徒)라 하여 폄하했다 이는 조선조의 문인들이 지니는 특별한 시안(詩眼)이다. 그들은 표현의 기교를 사물의 외형에 집착되어 송씨의 교태를 부리는 잔재주라 인식했다. 그 이유는 기교에는 과정(過情)이 있고 그 속에 자만과 호정(豪情) 독선(獨善)이 드러날 소지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기교는 인위적인 조작성이 있어 사물의 자연성을 왜곡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시인으로서의 예술정신 즉 장인성(匠人性)이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하여튼 기교는 기교로 자각되어서는 안 된다. 자각이 되면 사리(詞理)와 심의(心意)의 흐름이 막히고 왜곡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수사와 기교를 억제하는 대신 철리적(哲理的) 정취(情趣)인 이취(理趣)를 중시하게 되었다. 항상 일상생활과 상관되면서 평범한 언어로 표현하되 미외지미(味外之味)를 느낄 수 있는 고담(枯淡)한 서정성을 중시했다 조선조의 시조는 청려(淸麗)하고 화미(華靡)한 서정적 작품이 냉정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이행하게 되었다. 이는 자연으로부터 인생을 음미하고 인생을 대하는 태도도 자적하며 자연스러운 여유가 있는 작품으로 존재하게 되는 인자(因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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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고(深依考)

  • 김인숙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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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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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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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This thesis is a study of the Simui(深衣) system which was a dress regulation peculiar to old China with skirt and coat. The origin of Simui is a very long time, that is, before Ju dynasty in China. Its wearing range had a large circle irrespective of rank and good or bad luck. This was a ordinary dress to the Emperor or the lords, a below court attire or a below sacrificial rites attire to the illustrious officials, and good luck dress to the common people. But this was a funeral rites attire or coming-of-age ceremony attire in domestic behaviour. In the times of Song dynasty, lots of confucian scholars had put on this simui because of Juhi's recommendation for domestic behaviour. This Simui had been put on through all the times of China and was the original text of all the dress. Especially the court attire and silkworm working dress of Empress, and the court attire and underwear court attire of Emperor is also made out of this Simui, therefore this is a origin of the ceremonial dress which formed into long coat. In Korea it is said that this Simui was brought in prior to the middle of Goryeo dynasty. But we can't tell the correct transmitted age. According to the following records in Goryeo History, "King had put on the Simui as a sacrificial rite attire in the times of Yejong". It is sure that this Simui was brought in prior to the times of Yejong. In fact, lots of confucian scholars had put on the Simui since the introduction of confucianism in the end of Goryeo dynasty and after that time this was taken by many confucian scholars through Yi dynasty. Korean Simui system was complied with Chinese system through confucian domestic behaviour, This was respected for court dress of confucian scholars, as it were, Chumri, (an ordinary dress of scholars), Nansam (a uniform of upper student), and Hakchangui (a uniform of confucian student). There are many deta about Simui system in the book of Yeki, chapter Okcho and Simui, and other many canfucian books. But we didn't demonstrate the theory about it till now. Especially there are diversifies of opinions about the phrase of "Sok Im Ku Byun" in Yeki. Simui was cut in separate and then was stitched together in one piece. Generally its shape had round sleeve and angled lapel, its length reaches to the anklebone. And it has a line around the lapel, the sleeve band, and the edge of skirt. It is called Simui because the body can be wrapped deeply in broad width and large sleeve. The Simui was made of white fine linen and was cut by the natural size of body. Every part of Simui had a profound meaning; the round sleeve in compliance with regulation can keep a courtesy when a walker moves his hands and the angled lapel like a carpenter's square in compliance with square keeps them front loosing their Justice and a string of the back also keeps them loosing from their righteousness and the flat lower part of Simui makes their heart and mind calm. This Simui was usually attendant on a head cover and belt made cloth, and black shoes. This thesis was made a study of documents and portrait from Yi dynasty, for the actual object was not obt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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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 판매제도 개선방안 연구: 경쟁도입의 효과분석과 보완장치 모색을 중심으로 (Study on the Improvement of Korean Broadcasting Advertising System)

  • 신태섭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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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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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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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에서는 방송광고 판매제도 개선에서의 경쟁도입이 각 매체의 광고수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기초해 바람직한 제도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추론코자 하였다. 경쟁도입은 방송광고 요금인상과 방송광고비 증가를 초래하며, 이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제어할 장치가 없다면 언론매체의 다양성과 균형발전이 훼손되고, 여론의 독과점이 촉진되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방송광고판매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되, 방송법이 규정한 방송의 제작편성과 광고영업의 제도적 분리를 실질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방송광고 요금의 인상과 그로 인한 방송광고비의 증가를 사회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그 제도적 장치들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이다. 첫째, 방송광고 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둘째, 방송사의 직접적 광고영업을 금지하고 더 나아가 직접영업 효과를 차단하는 것이다. 셋째, 공영방송이 공적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정비 개선하는 것이다. 넷째, 광고시장에 대한 사회적 개입수단을 운용하는 것이다. 다섯째, 지역방송과 종교방송 등이 공적인 기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재원을 적절히 보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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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치고(格致藁)·유략(儒略)·아지(我止)>장(章)을 통한 지행우결(止行遇決)의 개념(槪念) 고찰(考察) (A Study on Concepts of Stay·Practice·Meet·Manage through The Chapter of < Meditative Essay·Synopsis of Confucianism·I stay >)

  • 지규용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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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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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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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 연구목적 <격치고(格致藁)>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신사물(心身事物)을 이해해야 하는데 이 사원(四元)의 일차적인 속성(屬性)을 규정하는 것이 지행각결(止行覺決)이다. 아지장(我止章)의 전면적인 해석을 통하여 사물장(事物章)의 지행각결(止行覺決)과 아지장(我止章)의 지행우결(止行遇決)을 비교분석하면서 함의를 밝히고 그 동이(同異)에 관해 연구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사물장(事物章)의 3조문과 아지장(我止章) 전체를 번역하고 고찰에서 문자적인 해설을 첨부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3. 고찰 및 결론 지(止)는 처해 있는 환경이나 여건 속에서 가장 합당하고 이상적인 방법으로 지선(至善)하게 처신(處身)하는 것이며 이 때에 요구되는 덕목(德目)이 근(勤)이다. 행(行)은 인륜간(人倫問)의 활동에서 항상 모든 행실(行實)을 바로 하는 것이며 이 때 요구되는 덕목(德目)이 능(能)이다. 과(遇)는 세회(世會)의 영역(領域)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交流)하면서 양선거악(揚善去惡)하며 교화수칙(敎化修飭)에 노력하는 것이고 이 때 요구되는 덕목(德目)이 혜(慧)이다. 결(決)은 천시(天時)에 응하여 때를 놓치지 않고 일을 결단(決斷)하여 처리함으로써 사업을 완수하는 것이며 이 때 요구되는 덕목이 성(誠)이다. 또한 지행우결(止行遇決)과 지행각결(止行覺決)은 주어(主語)가 심(心)에서 인(人)으로 바뀌면서 그에 따라 서술어도 각(覺)에서 우(遇)로 바뀐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의미맥락은 같다. 나아가 동무(東武)에게 있어 진정한 지행우(止行遇)(각(覺))결(決)의 실천은 선(善)으로 충만한 세계인 맹자도덕적(孟子道德的) 이상세계(理想世界)를 성취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천방법이자 목표로써 설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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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직윤리의식과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Honesty Ethical Consciousness of Koreans and the Mission of Korean Churches)

  • 안종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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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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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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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정직은 하나님의 속성이고 하나님께선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며 축복하신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런데 어느 사이에 한국 사회와 교회에서는 거짓과 위선이 넘쳐나고 정직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에 한국의 청소년과 성인(직장인)의 정직 윤리의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고 한국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는 차원에서 한국 사회에 정직을 확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총괄하여 2019년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에서 전국 단위로 진행한 한국인 정직지수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한국의 청소년과 성인(직장인)의 정직 윤리의식을 분석하였다. 또한 한국 교회에서 정직운동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 12분의 FGI(표적집단면접)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정직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 교회가 무엇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정직 윤리의식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고 한국 교회가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돌아가고 정직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한국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