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spiratory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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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제내성 결핵의 실태 (The Current Status of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in Korea)

  • 김병주;이인희;이덕형;배길한;공석준;이선화;문해란;이경률;이준영;박승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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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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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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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항결핵제에 대한 감수성검사를 시행 받은 환자의 실제 수를 파악함으로 국내 다제내성 결핵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3년간 국내의 결핵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7개 국립 및 민간검사기관에서 시행된 검사결과들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이를 근거로 국내 결핵환자 중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연도별 현황 및 추이 등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실제현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과 : 6개의 검사기관은 절대농도법을 사용하였고 한 개의 기관에서 비율법을 사용하였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18,071, 19,950, 그리고 21,919건의 검사가 시행되었다. 한 가지 이상의 약제에 내성으로 진단된 내성결핵 환자의 수는 2000년 6,338명에서 2002년 7,409명으로 16.9% 증가하였다. 약제감수성검사가 시행된 전체 환자들 중 내성결핵으로 진단된 환자의 비율은 2000년 35.1%, 2001년 34.5%, 그리고 2002년 33.8%이었다. 다제내성 결핵으로 확인된 환자는 2000년에 3,708명에서 2002년 4,245명으로 14.5% 증가하였다. 결론 : 2002년에 약 4,000여건의 새로운 다제내성 결핵이 약제감수성검사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검사실간의 약제감수성검사의 표준화 작업과 보다 효과적인 다제내성 결핵의 관리가 요구 된다.

당뇨병 환자와 정상 혈당 환자에서 폐결핵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차이 (The Clinical and Radiology Characteristics of Diabetic or Non-diabetic Tuberculosis Patients: a Retrospective Study)

  • 박형욱;도경록;전은경;박진영;이자영;김지은;박용근;이상록;안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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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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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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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당뇨병 환자는 결핵을 비롯한 감염에 일반인들에 비해서 더 민감하고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수록 결핵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와 정상 혈당을 가진 폐결핵 환자들에서 임상 양상 및 방사선학적 차이및 결핵약제의 내성정도에 대한 임상의들의 많은 관심 및 연구가 이루어져왔고 이에 차이점 유무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다. 방법: 203년 1월부터 205년 12월까지 청주 성모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객담 도말 양성이나 배양 양성 조직학적으로 폐결핵으로 진단된 1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당뇨병을 동반한 폐결핵 환자는 30명이었고 정상 혈당 폐결핵 환자는 129명이었다. 양 군의 기초적 특성 및 임상 양상에서 차이점은 없었다. 흉부 사진에서 증등도로 진행된 환자들이 가장 흔하였으나 당뇨병 유무와 결핵 중증도와는 관계가 없었다. 당뇨병이 있는 폐결핵 환자군 에서는 정상 혈당 폐결핵 환자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공동이 더 많이 있었으나 공동의 수나 크기는 차이가 없었다. 한편 무기폐는 정상 혈당 폐결핵 환자 군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그 이외에 하엽 침범 유무, 침범된 폐엽 수, 치료 기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당뇨병을 동반한 폐결핵 환자는 공동을 더 많이 동반하였고 무기폐는 의미 있게 적게 발생하였다.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에서 동반된 기관지 협착에 따른 환기역학 (Ventilatory Dynamics According to Bronchial Stenosis in Bronchial Anthracofibrosis)

  • 정승욱;김연재;김건현;김민선;손혁수;김준철;류현욱;이수옥;정치영;이병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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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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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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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은 주로 만성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또는 천식 등과 같은 만성 기도 질환의 형태로 발현되며, 질환의 경과 중에 폐렴, 폐결핵과 같은 실질성 병변들이 동반될 수 있다. 저자들은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에서 환기장애의 병형별 빈도 및 동반된 기관지 협착에 따른 기도의 환기기능 및 역학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기관지내시경검사 상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폐기능 검사를 실시한 113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에서 구한 여러 계측치들과 협착을 보인 기관지의 수와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결 과 : 폐쇄성 환기장애가 56례(49.6%), 제한성 환기장애가 8례(7.1%), 혼합성 환기장애가 2례(1.8%), 그리고 정상환기가 47례(41.6%)였다. 노력성 호기곡선에서 구한 계측치 가운데 $FEV_1/FVC$$FEF_{25{\sim}75%}$은 상관계수가 각각 -0.208, -0.310으로 협착을 보인 기관지의 수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p<0.005). 기류-용량 곡선에서 구한 PEF, $FEF_{25%}$, $FEF_{50%}$ 및 FEF75%는 모두 낮게 관찰되었으며, 상관계수가 각각 -0.309, -0.303, -0.416, 그리고 -0.318로 협착을 보인 기관지의 수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Raw도 0.477로 협착을 보인 기관지의 수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결 론 :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은 협착을 보인 기관지의 수가 많을수록 세소기도 병변과 함께 주로 폐쇄성 환기장애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폐결핵 재치료에서 이차항결핵제 복합처방의 효과에 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Effect of Secondary Anti-tuberculosis Drugs in the Retreatment of Pulmonary Tuberculosis)

  • 하현철;권은수;최인환;황수희;박승규;송선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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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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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4-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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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 경 :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어지고있는 여러 가지 재치료 결핵제재 조합의 치료효과를 비교함으로써 결핵 재치료시외 올바른 Regimen을 정립시키고자 실시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1996년 11월까지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하였던 재치료 환자로서 2차약제를 처음 처방한 104명을 OFX+PTA+CS+PAS+Aminoglycoside주사제를 사용하는 처방군 48명과 PZA+PTA+CS+PAS+Aminoglycoside주사제를 사용하는 처방군 35명 그리고 PZA+OFX+PTA+PAS+Aminoglycoside주사제를 사용하는 처방군 21명으로 분류하여 일반적인 임상 특성 및 치료효과를 연구하였다. 결 과 : 연령분포는 전체적으로는 50세 이상이 36례(34.6%)로 가장 많았고 평균연령은 42.6세였다. 성별은 남자가 81례(77.9%)로 많았다.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는 31례(29.8%)였고, 합병증이 있는 경우는 18례(17.3%),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29례(27.9%)로 나타났다. 초치료처방은 HERZ(S or K) 48례 (46.2%), HER(S or K) 41례(39.4%), 기타 15례(14.4%)의 순 이었으며, 입원전 항결핵 치료에서 규칙적으로 치료한 경우가 49례(47.1%)로 나타났다. 약제 내성검사결과 INH와 RFP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경우가 68례 (65.4%)로 가장 많았고 RFP에 내성이 있는 경우는 12례(11.5%), INH에 내성이 있는 경우는 3례(2.9%)이었으며, 모든 약제에 감수성이 있는 경우도 3례(2.9%)이었다. 입원시 호소한 증상은 전체적으로 기침이 93례(89.4%)로 가장 많았고, 객담 72례(69.2%), 호흡곤란 39례(37.5%), 체중감소 35례(33.7%), 혈담 16례(15.4%)의 순 이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1례(0.96%)있었다. 입원시 병변의 범위에 따른 분류는 전체적으로 중증이 73례(70.2%)로 가장 많았고 중등증 28례(26.9%), 경증 3례(2.9%)의 순 이었다. 약제에 대한 부작용용 위장장애 31례(29.8%), 관절통 22례(21.2%), 피부질환 12례(11.5%) 등의 순이었다. 객담도말검사상 균이 음전화된 경우는 89례(85.6%)로 Group I이 42례(87.5%), Group II가 28례(80.0%), Group III가 19례(90.5%)였고, 평균 균음전 기간은 4.0개월로 Group I이 4.0개월, Group II가 4.6개월, Group III가 3.0개월이었다. 결 론 : 재치료 병합치료에서 OFX는 PZA를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투여하여 PZA를 사용할 때와 유사한 결과를 얻었으며, CS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OFX와 PZA를 복합 처방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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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에서 아포프토시스 억제 단백질 Survivin 발현에 관한 면역조직학적 분석 (The Immunohistochemical Analysis for the Expression of Survivin, an Inhibitor of Apoptosis Protei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고미혜;명나혜;이재환;조은미;박재석;김건열;이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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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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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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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최근 아포프토시스를 억제하는 단백질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 IAP(inhibitor of apoptosis protein) 가족군의 일원인 survivin은 태아 사기에는 높은 발현율을 보이지만 생후 정상 분화된 조직에서는 거의 발현이 되지 않고 암세포로 변환이 되면 그 발현이 증가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대장암 및 위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survivin의 발현이 아포프토시스 지수의 감소와 연관이 있으며 대장암에서 survivin의 과발현이 나쁜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으나 추후 보완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며, 폐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에 수술적으로 절제된 비소세포폐암 병리조직 29예를 대상으로 survivin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연구를 시행하여 survivin의 종양특이적 발현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법 : 수술절제된 29예의 비소세포폐암의 포르말린 고정조직을 파라핀 포매한후 $4{\mu}m$ 절편으로 잘라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일차항체로 antisurvivin polyclonal antibody를 이용하였고, 아포프토시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53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anti-p53 monoclonal antibody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 염색도 병행 시행하였다. 발현 정도는 양성염색부위의 면적과 염색 강도에 따라 점수화한 뒤 합산한 접수로 판정하였다. 사용된 sntisurvivin antibody의 특이성 및 암특이적 발현을 확인하기 위하여 폐암부위와 주변 정상 폐부위로 분리되어 보존되어 있는 신선동결조직에서 단백질올 추출하여 Western blot을 시행하였다. 각각의 임상적 지표들과 survivin 발현과의 연관성은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Kaplan-Meier 방법으로 생존 곡선을 얻었으며 이 두 군간의 생존함수의 통계적 분석은 generalized Wilcoxon test로 하였다. 결과 :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한 29예 중 20예(69.0%)에서 암세포 특이적 survivin의 발현이 관찰되었다. 폐암 조직과 정상 폐 조직으로 시행한 Western blot으로 암특이적 survivin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survivin의 발현 여부에 따른 연령, 조직학적 분류, 병기, 재발율 등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생존 곡선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p53 발현과 survivin 발현 정도와도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 연역조직화학적 분석과 Western blot을 이용하여 비소세포폐암에서 survivin의 암 특이적 발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survivin의 발현정도와 조직학적 분류, 병기, 재발율, 생존율 등 임상지표들과는 통계적 유의성올 관찰할 수 없었으며 p53 발현과도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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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영양상태에 따른 안정시 폐기능 차이 (The Differences in Resting Pulmonary Function in Relation to the Nutritional status of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문영철;유성근;박혜정;박종원;신경철;정진흥;이관호;김정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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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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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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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체중감소는 질환자체의 자연경과로 이해하고 있었으나, 체중이 감소된 환자들은 다른 질환에 대한 이환율이 증가하고, 폐성심이나 심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들은 생체전기 저항법률 이용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영양결핍 정도와, 영양결핍과안정시 폐기능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입원한 중등도 혹은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기에 나타나는 증상이 호전된 후 퇴원하기 직전에 안정시 폐기능, 동맥혈 가스분석, 호흡 근육 강도, 그리고 체성분 분석을 시행하였다. 체생분분석 결과를 영양결핍과 정상상태로 구분하고 이 두 집단의 안정시 폐기능을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의 59%가 영양결핍 상태였으며, 저체증과 제지방량 결핍이 동시에 있는 경우가 31%이었다. 저체중만 있는 경우가 22%이였으며 제지방량 결핍만 있는 경우는 6%로, 전체 환자의 53%가 저체중이었고 37%의 환자가 제지방량 결핍이었다. 1초간 노력성 호기량 및 노력성 폐활량은 영양상태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최대호기유량은 영양겹핍환자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기도저항 및 폐 확산능, 그리고 최대흡기압 역시 영양결핍환자가 정상 환자보다 훨씬 낮았다(p<0.05). 동맥혈 산소분압 및 이산화탄소분압은 두 집단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잔가량 및 총폐용량은 영양상태에 따라 차이는 없었으나, 영양결핍 환자들이 낮은 경향이었다. 결 론 : 영향결핍은 폐기능저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만성 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치료에 기류제한의 완화 및 급성악화의 조절과 더불어 근육량 및 활동능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영양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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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항결핵약제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열을 보인 폐결핵 환자의 임상상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Tuberculosis Presenting Prolonged Fever Despite Primary Short-Course Anti-tuberculosis Treatment)

  • 김은경;황정화;송군식;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심태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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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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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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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발열은 폐결핵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임상증상 중 하나로서, 4제 병합 1차 항결핵요법($6HREZ_2$) 시작 후 90% 이상에서 1주 이내에 열이 소실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치료 후에도 열이 지속되는 경우 일부에서는 다른 감염의 동반, 약제 내성, 또는 약제열 등을 의심하여 조기에 약제를 변경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치료기간이 연장되기도 한다. 아직 약제내성율이 높은 국내의 현실에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열이 지속되는 폐결핵 환자의 원인 및 임상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지침을 만들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 1996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 입원하여 폐결핵으로 진단된 후 4제 병합 1차 항결핵요법을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2주 이상 열이 지속된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 발열의 원인을 조사하였고, 이 중에서 지속적 발열의 다른 원인이 없으며 약제감수성인 환자를 "지속적 발열군"으로 정하였다 (22명). 진단 당시 발열이 없었던 환자(비발열군)와 치료 시작 후 2주이내에 열이 소설된 환자(열소실군)에서 무작위로 같은 숫자의 환자를 추출하여 각 군간에 임상상 및 검사소견을 비교하였다. 결과 : 598명의 폐결핵환자 중 28명 (4.8%)에서 치료에도 불구하고 2주 이상 열이 지속되었다. 134명 (22.4%)은 2주 이내에 열이 소설되었으며, 435명(72.7%)은 진단 당시부터 열이 없었다. 2주 이상 열이 지속된 28명 중 2명은 약제열, 3명은 다제내성결핵, 그리고 l명은 Mycobacterium kansasii 감염이 지속적 발열의 원인이었다. 나머지 22명은 약제감수성이면서 결핵 자체이외의 다른 발열의 원인이 없었다. 지속적 발열군은 비발열군 및 열소실군에 비하여 결핵발병의 위험인자가 많았고, 중성구의 증가 및 임파구의 감소와 빈혈 소견이 많았으며, 혈청단백질, 알부민 및 나트륨이 감소되어 있었고, 흉부방사선 소견상 폐침윤의 범위가 넓었으며, 3개 이상의 공동이 존재하는 빈도가 더 높아서, 장기적이고 진행된 폐결핵임을 시사하였다. 결론 : 아직 결핵의 유병율 및 약제 내성율이 높은 국내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1차 항결핵약재 치료 후 지속적 발열의 주된 원인은 약제 내성보다는 진행된 폐결핵 자체가 원인이었다. 약제내성의 위험인자가 없고 진행된 폐결핵의 경우에는 성급한 약제변경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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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천식에서 면역 증강성 CpG 올리고 뉴클레오티드 투여의 효과 (Effects of Immunostimulatory CpG-Oligodeoxynucleotides on Bronchial Asthma in Rat)

  • 이신형;김제형;정혜철;김경규;정기환;김병규;이승헌;박상면;신철;조재연;심재정;인광호;유세화;강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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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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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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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 면역 증강성 CpG 올리고 뉴클레오티드(immunostimulatory CpG-oligodeoxynucleotides, ISS CpG-ODN)는 $T_{H1}$ 형 면역 반응은 항진시키고, $T_{H2}$ 형의 반응은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백서 천식 모델에서 ISS CpG-ODN으로 인한 면역 반응의 변화가 천식의 주요한 병태 생리 현상인, 기도 과민성, 호산구성 염증 및 점액 과다 분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천식 모델을 형성하지 않은 10마리의 정상 대조군과 ovalbumin(OVA)의 감작 및 유발로 천식 모델이 형성된 26마리의 백서를, 천식 대조군 11마리, 천식-CpG 치료군 15마리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천식-CpG 치료군은 연구 16일과 20일에 ISS CpG-ODN을, 천식 대조군은 생리 식염수를 투여하였다. CpG-ODN 혹은 생리 식염수 투여 후, 특이 기도 저항, 기관지 폐포 세척액(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 내의 $T_{H1}$ 형 사이토카인 (cytokine)인 IFN-${\gamma}$$T_{H2}$ 형 사이토카인인 IL-4의 농도 및 호산구의 분획, 폐조직 내 호산구의 침윤 및 배상 세포의 이형성과 MUC5AC 유전자의 발현을 고찰하였다. 결과 : ISS CpG-ODN 투여 후 천식 대조군과 비교하여, 천식-CpG 치료군에서 기관지 폐포 세척액 내에서 IFN-${\gamma}$의 농도는 유의하게 높았고, IL-4의 농도는 유의하게 낮았다. 특이 기도 저항, 기관지 폐포 세척액 내의 호산구의 분획 및 폐조직에서의 호산구의 침윤은 천식-CpG 치료군에서 천식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점액 과다 분비의 지표인 배상 세포의 이형성 및 MUC5AC 유전자의 발현 정도는 천식 대조군과 천식-CpG 치료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백서 천식 모델에서 면역 증강성 CpG 올리고 뉴클레오티드는 $T_{H1}$ 형 면역 반응은 항진시키고, $T_{H2}$ 형의 반응은 감소시킴으로써, 천신의 주요한 병태 생리 현상인 기도 과민성 및 호산구서 염증은 억제하나, 점액과다 분비에는 유의한 영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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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하시 흰쥐 호흡근의 당원 대사 (The Charateristics of Glycogen Metabolism of Diaphragm in Rats)

  • 남복현;김은정;이석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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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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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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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생리적 특성이 독특한 횡경막의 운동시 당원이 용양상과 운동 후 경구 투여한 당이 당원으로 재축적되는 과정을 적색비복근과 비교하여 횡경막의 생리적 특성의 일단을 규명하고자 시도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조군에서 횡경막의 당원농도는 적색비복근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운동군에서 운동부하 첫 1시간에 횡격막의 당원농도는 약 1/2로 감소하였고 그 후 지속되는 1시간동안에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적색비복근의 당원농도와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당원 감소속도를 분석한 결과 횡격막이 적색비복근보다 빠른 경향을 보였다. 횡격막의 당원 재축적량 및 재축적속도를 분석한 결과 운동부하군에서 최대축적량은 적색비복근보다 낮았으며 재축적속도는 대조군에서는 양근에서 비슷하였으나 운동부하군에서는 적색비복근이 빨랐다. 당투여에 의한 골격근의 당원축적은 주로 근원섬유사이에 분포함을 전자현미경 관찰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보아 횡격막은 운동부하시 당원의 소모는 비교적 빠른 경향이었으나 당투여에 의한 재축적은 느린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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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의 Formulary로 선정되어 사용 중인 원내 퀴놀론 주사제의 약물사용에 대한 평가 (Evaluation of Inpatient Use for IV Quinolones in an University Hospital Formulary)

  • 김훈희;이옥상;정선회;임성실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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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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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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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quinolones are broad-spectrum antibiotics and enhanced antimicrobial activity has extended the use of the quinolones beyond the traditional indications for quinolone antibiotics in the treatment of urinary tract infections. The quinolones are effective in a wider variety of infectious diseases, including skin and respiratory infections. Because of their excellent safety and tolerability, they have become popular alternatives to penicillin and cephalosporin derivatives in the treatment of various infections. A retrospective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efficacy and safety of IV quinolones for inpatient use. Total 117 patients who administerd quinolones for longer than 3 continuous days at community hospital from October 1st, 2008 to December 31st, 2008 were reviewed. The criterias for drug evaluation were included the validation of indication, outcome, dosage and side effects. In the results, ciprofloxacin 13 (total 93), levofloxacin 3 (total 59) and moxifloxacin 2 (total 19) cases were not met the criterias based on the culture results. Major indications were pneumonia (ciprofloxacin 16.3%, levofloxacin 67.8%, moxifloxacin 84.2%), urinary tract infection (ciprofloxacin 44.1%), skin infection (ciprofloxacin 7.5%, levofloxacin 20.3%, moxifloxacin 10.5%), intra-abdominal infection (ciprofloxacin 10.8%, moxifloxacin 5.3%), etc.. In the results of quinolone monotherapy, the frequencies were each ciprofloxacin 74.2%, levofloxacin 50.8% and moxifloxacin 47.4%. In the results of dosage validation, the validities were each ciprofloxacin 54.8%, levofloxacin 94.9% and moxifloxacin 100.0%. In the results of duration validation, the validities were each ciprofloxacin 59.1%, levofloxacin 78.0% and moxifloxacin 89.5%. Adverse drug reactions were reported for total 49 cases and those were gastrointestinal tract effects including nausea, vomiting, diarrhea and central nervous system effects including headache, dizziness. In summary, the quinolones appropriately used for hospitalized patients based on this study. A focused approach emphasizing "correct use of quinolones" may reduce development of antimicrobial resistance and maximize class efficacy. Consequently, correct use of antibiotics will contribute to decrease medical expenses for person and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