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건설 현장을 출입하는 작업자나 공사차량의 위치추적 및 인식 기법에 관한 것으로, 건설 현장에서 이동체의 위치추적은 안전사고 예방, 사고시 긴급 구난 등의 목적과 함께 불법 차량이 현장을 출입하면서 발생하는 자재 도난 및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T)을 현장에 접목시켜 건설 현장용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융합 기술이다. 본 논문에서는 현장에 적합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서 작업자 및 이동 차량의 연속적인 위치를 검출하는 기법을 제안 및 구현하였고, 가상 게이트웨이 구축 및 활용 기법을 제안하여 이동체의 건설 현장 진출입 여부를 판단하는데 활용하였다. 또한 다양한 현장 시험을 통해 제안된 기법들을 검증하였다.
COVID-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실내활동 제약으로 등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화재, 실종자 등 산악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구조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위험 상황이 발생한다면 쿼드콥터를 활용하여 인명 수색 시간을 감소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 논문에서는 쿼드콥터의 원활한 호버링을 수행 할 수 있도록 Multiwii를 사용하여 기체의 기울기 변화에 따라 x축(Roll), y축(Pitch), z축(Yaw)의 최적화된 PID 값을 설정하여 원활한 호버링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카메라는 라즈베리파이에 Open CV를 설치한 후 HSV 색공간을 사용하여 인상착의와 같은 색상을 필터링한 영상을 수신하고, 색추출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여 열 감지 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8m 높이에서 호버링이 가능하였으며 5m 높이에서 파란색 추출이 가능하였고, 10cm 이내의 거리에서 열 감지가 가능하였다.
국내에서 이재민과 재해가 예상되는 일시 대피자에게 제공되는 재해구호용품 중 대부분이 임시주거시설인 구호소 환경에 맞지 않고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기능이나, 크기,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아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본 연구는 재해구호용품 중 구호소 매트리스의 사용환경에 대한 문제점 제시를 통해 사용자 Need를 분석하였고 이를 통하여 방재디자인 기반 구호소 가변식 에어매트리스를 개발하였다. 사용성, 편의성, 내구성 등에 객관성을 확보하기에는 연구 데이터의 한계점이 있지만 기존 섬유 매트의 대량 보급의 어려움과 발포플라스틱 계열 매트의 기능적 단점을 가변형 에어 매트리스로 해결하였다. 개발된 가변형 에어매트리스는 이재민과 일시대피자가 장기간 구호소 생활시 생길 수 있는 육체피로, 질병 악화, 수면부족 등에 도움을 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재활의지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하여 지방재정인 소방예산을 증가시킬 필요성이 있다. 그런데 소방예산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소방의 목적세인 지역자원시설세를 개편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지역자원시설세와 소방예산, 소방사업비예산, 사회 경제적 요인, 소방수요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과거의 연구와 이론적 분석을 통하여 5가지 가설들을 설정하였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통계적 방법은 회귀분석과 t검증이다. 가설의 검증 결과, 지역자원시설세는 소방예산과 소방사업비 예산에 유의적인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었으며, 사회 경제적인 요인도 지역자원시설세에 유의적인 정의 관계를 보였다. 또한 소방수요 변수 중에서 화재, 구조변수가 지역자원시설세에 유의적인 관계를 보이고, 구급, 잠재적 수요변수는 유의적이지 않았다.
가상훈련은 특정한 훈련을 목적으로 훈련에 필요한 환경이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하여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는 교육 훈련으로써 최근에는 가상현실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현실세계에서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을 실감적으로 체험하는 것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대하고 있다. 특히,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수많은 재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하므로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난대응 훈련 시뮬레이션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본 논문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AED) 훈련 시스템을 제안하고 구현한다. 자동제세동기는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구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의료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국내에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례는 매우 미미하다. 제안하는 AED 가상훈련 시스템은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몰입감이 있고 체험적인 훈련이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훈련이 가능하여 매우 유용하다.
국내 전국대학 실험실을 비롯한 위험물 관련 사고사례를 조사하였으며, 중앙소방학교를 비롯한 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북, 충청소방학교의 위험물에 대한 교과운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조사하고, 각 대학 소방관련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험물질론 교과 운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다. 또한 중앙 119 구조대를 비롯한 각 지방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현직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위험물관련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설문결과를 분석하여 현행 위험물 교육의 문제점을 찾고 새로운 실험중심의 위험물 교과운영방안으로 효율적인 학습방안을 제시함으로서 위험물관련 사고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 안에 대해 제시코자 하였다.
해양레저사고가 발생한 경우 레저활동자의 신속 정확한 위치확인은 조난자의 생존과 직결되지만 기존의 위치확인 기술은 여러 가지 자연적, 기술적 제약이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개발센터는 현재 여러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RFID 기술을 적용하여 해양레저활동자의 위치를 일정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본 시스템은 조 난자의 라어프재킷에 부착된 태그, 안테나, 리더 및 미들웨어로 구성되었다. 수차례 실험을 통해 3.5km 범위 내에서 RFID의 정보를 96.7% 이상 수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화재조사관련 소방기관의 강점을 분석하고 화재원인조사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소방기관의 화재조사역량 강화 방안은 화재조사 인원과 조직 및 장비의 보강, 수사권 확보 등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현재 소방의 잠재력과 강점을 살리고 내부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제안하였다. 제시된 방안으로 1) 화재조사 결과는 소방행정의 토대인 만큼 소방서장의 화재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 필요, 2) 관계자진술을 조기에 체계적으로 확보하는 화재조사체제의 구축, 3) 2회 이상 화재현장을 조사하는 실질적인 화재원인조사 체제의 구축, 4) 기계경비 또는 CCTV 등의 자료를 화재원인조사에 활용하는 화재원인조사 체제의 구축, 5) 화재조사를 고려한 화재진화 활동과 진화 후의 현장보존 체제의 구축, 6) 119구급대 및 구조대와 연계한 화재조사체계의 구축, 7) 화재조사 요원에 대한 사기앙양대책 강구 등이다.
본 연구는 종묘공원이라는 노인집단문화지역 속 노인들의 상호작용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노인복지 실천의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2007년 12월에 연구현장에 진입하여 1년이 넘게 참여관찰을 하였으며 종묘공원 노인들과 그 주변의 이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는 스프래들리(Spradley, 1979)가 제시한 방법에 따라 종묘공원과 그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의 생활에 대해 영역을 확인 한 후 분류분석과 성분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종묘공원 노인들의 집단 문화를 '잊었거나 혹은 밀어낸 욕망의 발현점', '불시착한 땅에서의 탈출', '죽은 시간 살려내기'라는 문화적 주제를 확인하였다. 노인집단 문화지역의 연구를 통해 노인들의 향 후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제언하였다.
이 연구는 스쿠버다이빙에 참여한 다이버들이 버디를 선택하는데 나타나는 결정과정을 지도자가 지각하는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구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연구참여자는 스쿠버다이빙 지도경력 5년 이상이며, 스쿠버다이빙클럽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총 6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이와 같이 분석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버디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교육을 통한 버디의 중요성 인식과 위험지각의 극복을 위한 동반자 인식을 통하여 버디선택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버디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레벨에 따른 기준 확립, 레스큐 다이버의 취득여부, 새로운 가치관을 통한 기준 확립을 통하여 버디선택의 기준을 확립하고 있었다. 셋째, 버디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버디간의 상호작용, 버디와의 상호신뢰, 버디의 역할에 대한 자각을 통하여 버디선택의 결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스쿠버다이빙은 짝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 버디를 선정하여야 하며, 버디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호간의 소통, 신뢰, 믿음 등과 같은 관계형성을 바탕으로 나타난다. 즉 버디와의 상호관계를 바탕으로 버디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때 지속적인 버디로서의 관계형성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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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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