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oduction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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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배 상추에 대한 전과정평가 (LCA) 방법론 적용 (Application of LCA Methodology on Lettuce Cropping Systems in Protected Cultivation)

  • 유종희;김계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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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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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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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기후변화협약과 탄소배출권문제 등 환경에 관한 관심과 규제 등이 국제적 주요 관심 사항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생산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 도입에서 농업분야의 LCI (Life Cycle Invemtory)database 부재를 이유로 1차 농산물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따라서 농산물 탄소성적표지제도 도입을 위한 농업분야 LCI database에 대한 연구와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농업생산체계에 대한 LCA 적용을 위하여 시설상추를 대상으로 LCI 구축과 LICA 수행을 위한 방법론을 고찰하였다. LCA의 방법론은 ISO 14040 규격에 의거하여 연구 목적 및 범위, LCI분석 (전과정 목록분석), LCIA(전과정 영향평가), 해석의 단계로 구성되었다. 연구 목적은 시설 상추재배체계에 대한 LCA 방법론 적용이며, 기능단위는 상추 1 kg 생산으로 하였다. LCI 구축을 위한 영농 투입물과 산출물에 대한 데이터 수집은 농진청의 농축산물소득자료를 중심으로 관련 통계, 문헌자료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LCI 구축을 위한 자료 수집결과 상추를 재배할 때 투입되는 물질 중 유기질 비료와 무기질 비료의 시용과, 식물보호제의 투입이 주요배출인자로 분석되었다. 농업활동으로 배출되는 주요 환경부하물질은 비료가 시용된 토양으로부터 대기로 발생되는 $N_2O$와 수계로 배출되는 ${NO_3}^-$, ${PO_4}^-$과 농약잔류물질로부터 발생되는 유기화학물질, 농기계에 쓰이는 화석연료 연소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등 이었다. LCIA는 해외의 LCA 방법론과 LCA적용사례를 조사하여 농업분야 LCIA 방법론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LCIA는 분류화, 특성화, 정규화(일반화), 가중화의 4단계로 이루어지며, 이 중 분류화와 특성화는 의무절차이고, 정규화와 가중화는 선택사항이다. 해석단계는 LCI 분석결과와 LCIA 결과에 대하여 검증하고, 결과로부터 도출된 환경적 문제점과 개선안 등을 제시한다. LCA 수행에 사용하는 국내 소프트웨어는 지경부와 환경부에서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PASS'와 'TOTAL' 이다. 그러나 국내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 모델은 국외에서 개발한 기존모델들이다. 그러므로 보다 정확한 농업분야 LCA 분석이 가능하도록 추후 국내 농업환경에 적합한 영향평가 모델 및 특성화, 일반화, 가중화 계수의 선정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잎새버섯(Grifola frondosa)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조다당류의 면역증강 및 항암효과 (Immuno-stimulating and Antitumor Effects of Crude Polysaccharides Extracted from Fruiting Body of Grifola frondosa)

  • 김정화;차윤정;심미자;이민웅;이태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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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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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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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잎새버섯의 자실체로부터 메탄올, 중성염용액 및 열수를 이용하여 조다당류를 추출하고 ICR mouse에 주사하여 항암 및 면역증강 효과를 조사하였다. 잎새버섯 조다당류의 Sarcoma 180 및 RAW 264.7에 대해 세포독성을 조사한 결과 10~2000 ${\mu}g/ml$의 조다당류 농도에서 각각의 세포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HT-29 및 NIH3T3 세포의 경우에는 중성염용액으로 추출한 조다당류 10~1000 ${\mu}g/ml$의 농도에서는 독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2000 ${\mu}g/ml$의 농도에서는 약한 독성을 나타내었다. Sarcoma 180으로 접종된 ICR mouse에 잎새버섯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각각의 조다당류를 투여한 실험군은 조다당류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수명이 각각 25.0~52.9% 연장되었다. 열수로 추출한 조다당류를 200 ${\mu}g/ml$의 농도를 처리한 비장세포 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1.3배 증가하였으며, 200 ${\mu}g/ml$의 농도로 중성염추출 조다당류를 투여한 실험군 생쥐 B 임파구의 alkaline phosphatase 활성은 대조군에 비해 약 1.5배 증가하였다. 대식세포 RAW 264.7에 의해 발생된 nitric oxide(NO)의 농도는 대조군이 4.3 ${\mu}M$인 것에 비해 중성염 추출 조다당류를 50~500 ${\mu}g/ml$의 농도로 처리한 실험군의 대식세포는 10~14 ${\mu}M$의 nitric oxide를 발생시켰다. 메탄올, 중성염용액 및 열수로 추출한 조다당류로 처리한 비장세포는 모든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TNF-${\alpha}$, IL-$1{\beta}$, IL-2, IL-6 등의 사이토카인 분비량이 1.4배 이상 높았다. 메탄올 추출 조다당류를 50 mg/kg body weight의 농도로 투여한 실험군의 총 복강세포의 수와 백혈구의 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3.0배, 2.0배 증가하였다. 따라서 잎새버섯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조다당류는 생쥐의 면역을 증강시키고 Sarcoma 180에 대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HepG2 Cell에서 녹차씨박 에탄올 추출물의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Suppressive Effects of Defatted Green Tea Seed Ethanol Extract on Cancer Cell Proliferation in HepG2 Cells)

  • 노경희;민관희;서보영;김혜옥;김소희;송영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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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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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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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간암세포주인 HepG2 cell line에서 녹차씨박 추출물을 에탄올, 석유 에테르, 에틸 아세테이트, 부탄올의 순으로 분획 및 열수 추출물을 조제하여 암세포 증식 억제능을 확인한 후 에탄올 추출물을 선정하여 항종양 및 항염증효과를 생화학적, 분자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녹차씨박 에탄올 추출물(DGTSE)의 polyphenol 함량을 HPLC로 분석한 결과 EGC($1039.1{\pm}15.26\;{\mu}g/g$)> tannic acid($683.5{\pm}17.61\;{\mu}g/g$)> EC($62.4{\pm}5.00\;{\mu}g/g$)> ECG($24.4{\pm}7.81\;{\mu}g/g$)> EGCG($20.9{\pm}0.96\;{\mu}g/g$)> gallic acid($2.4{\pm}0.68\;{\mu}g/g$)의 순이었으나 caffeic acid는 검출되지 않았다. DGTSE의 농도가 $10\;{\mu}g$/mL 이상에서는 84.13%의 세포 증식 억제능($IC_{50}$: $6.58\;{\mu}g$/mL)을 보여 간암세포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고 제1상효소계인 CYP1A1와 CYP1A2의 발현을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QR 활성은 DGTSE을 $20\;{\mu}g$/mL 농도로 처리 시 대조군에 비해 2.6배 증가하였으며 reporter gene activity로 측정한 ARE 활성은 1.94배로 각각 증가하였다. DGTSE의 처리는 염증생성 인자인 PGE2의 생성과 TNF-${\alpha}$의 단백질 발현은 유의적으로 저해하였으며 cytokine 반응, 염증, 세포성장조절과 같은 다양한 단계에 참여하는 전사인자인 NF${\kappa}$B의 핵으로의 translocation을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DGTSE은 간암세포인 HepG2 세포계에서 암세포 증식 억제능을 가지며 해독효소인 QR, ARE의 활성을 증진시키고 NF${\kappa}$B의 translocation을 방해하고 TNF-${\alpha}$의 단백질 발현과 $PGE_2$의 생성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였다. 따라서 녹차씨박 추출물에 함유된 암세포 증식효과를 나타내는 생리활성 물질들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산란계에서 담수녹조류 Euglena의 첨가사료가 생산성 및 계란의 품질과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Fresh Water Algae Euglena on the Performance and Egg Quality and Fatty Acid Composition of Egg Yolk in Laying Hens)

  • 최선우;백인기;박봉선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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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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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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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생물학적 탄산가스 고정화에 사용되는 Euglena를 사료자원으로 이용하고, Euglena의 DHA를 강화시켜 산란계의 사료에 첨가하여 그 이용성과 난황내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시험 1에서는 32주령의 산란계(ISA-Brown) 280수를 7처리로 나누어 처리당 4반복으로 반복당 10수씩 배치하였다. 처리구는 에너지함량과 조단백질함량이 2,750 kcal/kg과$17\%$인 대조구 사료에 EG(Euglena gracilis Z.)를 0.25, 0.50, $1.0\%$ 첨가한구와 EGBD(Euglena gracilis B bleached and DHA enriched)를 0.5, 1.0, $2.0\%$ 첨가한 구의 7처리구로 하였다. 시험 2에서는 84주령의 산란계 300수를 5처리로 나누어 처리당 5반복으로 반복당 12수씩 배치하였다. 처리구는 대조구사료에 EGBD를 $0.5\%$ 첨가한 구와 EGD(Euglena gracilis Z. DHA enriched)를 0.5, 1.0, $2.0\%$ 첨가한 구의 5처리구로 하였다. 두시험 모두 사양시험은 4주간 실시하였고, 시험기간동안 물과 사료는 자유로이 섭취케 하고 정상적인 점등관리를 실시하였다. 시험 1의 결과를 보면,c일계산란율과 산란지수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난중은 시험사료 급여결과 $1.0\%$의 EG 첨가구가 가장 무거웠으며, 대조구가 가장 가벼웠다. 난황색은 모든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EG를 첨가한 구들의 난황색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지방산 조성을 보면 $2.0\%$ EGBD 첨가구의 DHA와 EPA의 수준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arachidonic acid의 수준은 가장 낮았다. 시험 2에서도 일계 산란율과 산란지수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난중은 $0.5\%$의 EGD를 첨가한 구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조구를 포함한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 EGD를 첨가한 구들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지방산 조성의 결과를 보면 $2.0\%$ EGD 첨가구의 myristic acid, myristoleic acid와 pentadecanoic acid가 모두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 DHA는 $0.5\%$%의 EGBD 첨가구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EGD를 첨가한 구들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Euglena의 첨가는 산란계의 생산성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EG의 첨가가 난황색의 개선에 효과가 있었고, EG, EGD 그리고 ECBD 모두가 난중을 높여주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Euglena의 DHA를 강화시킨, EGD나 특히 EGBD의 첨가는 난황내의 DHA를 비롯한 $\omega%-3 계열의 지방산의 수준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사료되어진다.

사상균의 단백질분해효소에 관한 연구 (제1보) Aspergillus awamori U-3에 의한 Acid Protease의 생산 및 효소의 특성 (Studies on the Proteolytic Enzyme of Mold (Part 1) Production of Acid Protease by Aspergillus awamori U-3 and Characteristics of Enzyme)

  • 정만재;박남규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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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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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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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Aspergillus 속균중 Asp. awamori U-3가 acid protease의 생산능이 우수함으로 효소생산에 미치는 배양조건 및 조효소의 특성을 검토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최적배양온도는 3$0^{\circ}C$, 최적배양시간은 72 시간, 최적첨수량은 wheat bran medium 에서는 100~120 %, defatted rice bran medium 에서는 100~130%이었다. 2. 명종 성분중 wheat bran medium에는 KN $O_3$, glutamic acid, glucose 가, defatted rice bran me-dium 에는 KN $O_3$, (N $H_4$)$_2$S $O_4$, glucose, lactose, K $H_2$P $O_4$ 및 MgC $l_2$의 첨가가 특히 효과적이었으며, wheat bran medium 에서 가장 효과적인 glucose, KN $O_3$와 glutamic acid의 최적 첨가농도는 명명 3.0~4.0%, 0.2~0.4%, 1.0 %이었다. 3. 본효소의 작용 최적 pH는 2.4, 최적온도는 45$^{\circ}C$내외, 안정 pH 범위는 2.0~5.0이고, 5$0^{\circ}C$ 이하에서는안정하나 그 이상에서는 급격하게 불활성화 되었다. 4. 본효소에 대한 명종 무기염류의 내열효과를 검토한바 CaC $l_2$와 CaS $O_4$ 가 약간의 내열효과를 나타내었다. 5. 내열제를 첨가하고 6$0^{\circ}C$에서 10~30 분간 처리할때 20분 이상에서는 효소의 잔존활성이 크게 감소되었고, 내열제로서 CaC $l_2$와 CaS $O_4$ 를 첨가할 때 다같이 8$0^{\circ}C$에서는 내열효과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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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적 분포특성. (The Characteristics on the Spatio-temporal Distributions of Phytoplankton Communities in Deukryang Bay, Southwestern Korea)

  • 윤양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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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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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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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득량만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적 분포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992년 6월부터 1993년 4월까지 만내 38개의 관측점을 대상으로 월별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득량만에서 출현이 확인된 식물플랑크톤 종은 식물성 편모조류 33종을 포함 50속 75종이 동정되었다. 계절별로는 여름과 가을에 비교적 다양한 종이 출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봄과 겨울에 단순한 종 출현 특성을 나타내었다. 우점종은 연간 규조류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여름에 P. alata, G. flaccida, S. costatum, L. danicus와 Pn. longissima, 가을에 St. pulmeriana, Ch. curvisetus와 B. puxillifera, 겨울에 S. costatum, Ch. curvisetus, E. zodiacus와 Pn. pungens, 그리고 봄에 As. glacialis, As. kariana, N. pelagica, Th. nitzschioides.와 S. costatun에 의해 우점되어, 비교적 계절적으로 뚜렷한 우점종 천이가 보여졌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2.6$\times$$10^3$cells/1에서 $1.0{\times}10^6cells/l$의 범위로 변동하고 있으며, 저수온기에 높고, 고수온기에 낮은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리고 공간적 분포 차는 해역에 따라 수온 차가 심한 여름과 겨울에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해역 특성에 의해 단기적인 변동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다만, 최고 높은 현존량은 S. costatum의 1종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Chlorophyll $\alpha$농도는 0.19$\mu$g/1에서 12.3$\mu$g/1범위로 변동하여, 8월, 9월 및 3월에 높고, 7월에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뚜렷한 계절적 변화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해역별로 큰 차를 나타내, 시간적인 농도 차보다 공간적 분포 차가 더욱 크고, 저층이 표층보다 높은 생물량을 나타내는 특성을 보였다. 또한, 만 중앙부인 득량도 인근해역에서는 해수유동 결과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고농도의 소규모적인 불균일 분포 특성도 강하게 나타났다. 해역적으로는 수심의 얕은 북서 연안해역에서 비교적 높은 생물량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고흥반도 연안과 수로부 등 비교적 수심이 깊은 만의 동남 해역에서 낮은 생물량을 나타내고 있는 특성으로 연중 높은 생물량을 나타내고 있어, 득량만은 식물플랑크톤에 의한 높은 생물생산이 연중 유지되고 있는 해역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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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촉성재배와 반촉성재배 농가들의 토양 및 시비관리기술 평가 (Evaluation of Soil and Fertilizer Management Techniques Applied by Farmers in Forcing and Semi-forcing Cucumber Cultivation Facilities)

  • 이주영;장병춘;성좌경;이수연;김록영;이예진;박양호;강성수;현병근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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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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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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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현재 오이재배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파악하고 체계화하여 다른 오이재배농가의 고품질 오이생산 및 소득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으며, 그 얻어진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오이 촉성재배 농가들의 토양조건은 하성평탄지 사양질 내지 식양질 토양이었고, 유효토심은 60~100 cm, 작토심은 20~28 cm이었다. 오이 반촉성재배 농가들의 토양조건은 하성평탄지 내지 곡간지에 위치한 사양질 또는 사력질 토양으로, 유효토심은 50~100 cm, 작토심은 20~28 cm이었다. 오이 촉성재배 농가들의 토양관리는 볏짚 $3,000{\sim}15,000kg\;ha^{-1}$을 시용하고, 밑거름으로 퇴비, 유박, 파쇄목, 화학비료 등을 시용하였으며, 이들의 3요소 성분 (질소-인산-가리)의 평균 시용량은 815-464-529 kg $ha^{-1}$ 이었다. 오이 반촉성재배 농가들은 볏짚을 평균 $3,000kg\;ha^{-1}$ 정도를 시용하였고, 밑거름은 퇴비, 유박, 화학비료 등을 시용하였으며, 이들의 3요소 성분 (질소-인산-가리)의 평균 시용량은 197-135-151 kg $ha^{-1}$ 이었다. 웃거름은 촉성재배농가들의 경우 4종류의 양액을 제조하여 2~3일 간격으로 한 종류씩 관비형태로 시용하였고, 반촉성재배 농가들은 농가마다 다르게 수용성비료들을 용액으로 제조하거나, 자가 제조 발효액 또는 미생물제 등을 2~3일 간격으로 관비형태로 시용하였다. 오이 묘의 정식은 경운 로타리 후 정식하였다. 하우스 내 볏짚의 시용은 월동기 토양온도를 증진시키거나 높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공기의 유통과 뿌리 뻗음을 좋게하고, 특히 토양 중 염류와 영양성분들의 집적을 방지하거나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이 촉성재배시 호당 평균수량은 $168,000kg\;ha^{-1}$ 이었고, 평균 조수익은 381,000 천원 $ha^{-1}$ 이었으며, 반촉성재배 시 평균수량은 $115,000kg\;ha^{-1}$ 으로, 평균 조수익은 177,000 천원 $ha^{-1}$ 이었다. 농가의 소득은 월동기인 12~ 3월의 오이 가격이 높아 농가소득에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중 미생물 위해성평가 방법론 연구 (Study on the Methodology of the Microbial Risk Assessment in Food)

  • 이효민;최시내;윤은경;한지연;김창민;김길생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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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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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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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최근 국내에서는 Escherichia coli O157:H7, Listeria monocytogenes등의 미생물에 대한 건강위해성이 강조되면서 미생물 위해성평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U.S.FPA, U.S.DA, FAO/WHO를 비롯한 국제기구 및 외국 유관기관들에서도 미생물 위해성평가 방법을 식품관리에 활용하고자 방법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미생물 위험성은 화학물질과 달리 인체건강에 대한 영향이 즉각적이고, 심각하게 나타나 정량적인 위해성평가가 용이하지 않고 유해화학물질과는 다른 평가방법이 요구된다. 식품중 미생물의 위해성평가는 크게 4단계로 구분되는데, 미생물관련질환 추세파악 및 미생물 관련질병에 관한 역학조사 등을 활용하는 위험성확인 단계와 실제 식품원료, 식품가공, 수송, 포장단계 중 식품의 물리적, 화학적 조건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고려하여 식품중 미생물에 대한 노출을 정량화하는 노출평가 단계, 미생물의 용량에 따른 질병발생에 근거하여 용량-반응관계를 규명하는 용량-반응평가 단계, 규명된 모델을 활용하여 모든 평가결과를 통합함으로 위해 도치 예측과 불확실성 분석 등을 수행하는 위해도결정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미생물 용량-반응평가는 크게 비역치(Nonthreshold)와 역치(Threshold) 평가 방법론으로 구분되는데, 비역치 평가방법론은 단일 병원균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과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확률이 독립적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역치평가방법론은 미생물이 감염을 일으키기 위해서 각기 개별 역치가 존재하는데 어느 정도의 미생물수가 모여 서로 작용해야 독성유발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현재 받아들여지고 있는 비역치 모델로는 Exponential, Beta-poisson, Gompertz, Gamma-weibull 모델 등이 있으며, 역치모델로는 Log-normal, Log-logistic모델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체 volunteer자료를 활용하여 용량-반응자료를 입력하고 용량-반응자료를 토대로 적합한 수학적 모델을 찾아내어, 선별한 모델의 적합도 검정을 실시하는 방법론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노출평가 자료와 용량-반응평가 결과를 연계하여 위해도를 결정하는 과정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 밖에도 모델(Food MicroModel)을 이용하여 식품의 염도, 수분활성도, 온도, pH등의 조건에 따른 미생물의 성장률, 사멸률 등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 연구를 통해 식품의 최적 보관 조건등을 찾아내는 방법을 습득하였다. 미생물 위해성평가는 외국에서도 아직 초기 연구단계에 있으며 현재로서 사후조사자료인 역학자료보다 건강한 성인남자를 대상으로 한 volunteer 자료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노약자나 민감그룹에 대한 실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동물실험을 이용한 평가방법을 연구중에 있다. 추후 연구방향으로는 국내 volunteer들을 대상으로 한 미생물별 용량-반응결과를 토대로 population sensitivity를 비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미생물에 대한 인구집단의 반응 민감성 차이를 비교하고 시료채취 후 즉각적인 실험실적 분석이 가능토록하여 정확한 인체노출평가를 수행함으로써 미생물 위해성평가방법론을 식품미생물관리에 적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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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및 품종에 따라 조제된 홍국균 균사체-고체발효 원두커피의 생리활성 (The Pharmacological Activity of Coffee Fermented Using Monascus purpureus Mycelium Solid-state Culture Depends on the Cultivation Area and Green Coffees Variety)

  • 김훈;유광원;이준수;백길훈;신지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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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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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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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저자들은 이전 연구에서 커피의 생리활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진균류 균사체의 고체배양을 이용하여 발효커피를 조제하였으며, 홍국균(Monascus sp.) 균사체를 이용하여 조제한 발효커피가 비발효 일반커피 또는 다른 버섯 균사체를 이용하여 조제한 발효커피에 비해 생리활성이 우수하게 증진됨을 확인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산지별 및 품종별 커피생두를 이용하여 각각 홍국균(M. purpureus, MP) 균사체를 고체배양한 발효커피로 조제하고 이들의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각기 다른 공급업체를 통하여 구입한 30종의 산지별 및 품종별 커피생두는 홍국균(MP) 균사체의 최적발효조건을 통해 배양되었으며, 동일조건에서 중배전 후 열수추출물로 조제되었다. 열수추출물 중에서 MP-Mandheling은 가장 우수한 추출수율을 나타내었으며(13.6-15.5%), MP-Robusta는 가장 우수한 총 폴리페놀 함량(3.03 mg GAE/100 mg) 및 ABTS 라디칼 억제능(27.11 mg AEAC/100 mg)을 나타내었다. 더욱이, MP-Robusta는 $1,000{\mu}g/mL$의 시료농도에서 LPS로 유도한 RAW 264.7 세포의 TNF-${\alpha}$ 생성을 가장 우수하게 억제하였을 뿐 아니라(LPS 유도군의 67.1% 억제), 3T3-L1 지방세포의 지방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항지질대사 활성을 나타내었다(분화 대조군의 22.2% 억제). 결론적으로, M. purpureus 균사체의 고체배양을 이용한 베트남산 로부스타 발효커피는 기능성 커피음료 및 기능성소재로의 활용등의 산업적인 응용에 좋은 소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주암호의 용존가스상 수은의 농도변화 특성에 관한 연구 (Variations on the Concentration of Dissolved Gaseous Mercury(DGM) at the Juam Reservoir, Korea)

  • 박종성;오세희;신미연;이승묵;조경덕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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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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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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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환경 중에서 $Hg^{2+}$의 환원과정을 통하여 용존가스상 수은인 DGM(dissolved gaseous mercury)이 생성이 되고, 이 DGM의 대기로의 휘발이 수체에서의 중요한 이동 제거 기작이다. 아시아에서 배출하는 수은의 양이 전 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지역에 대한 DGM의 조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주암호를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DGM 및 총 수은(TM) 농도변화를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여름철 주암호의 상류에서 하류까지 DGM 평균농도의 변화는 $95{\pm}8pg/L$에서 $130{\pm}15pg/L$로 증가했으나, TM의 평균농도는 상류지점 $2.1{\pm}0.7ng/L$, 하류지점 $1.7{\pm}0.3ng/L$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계절적인 DGM의 농도를 비교한 결과, 여름철 주암호의 총 DGM의 평균농도는 $109{\pm}15pg/L$로 가을철의 $19{\pm}pg/L3$ 보다 약 5.5배 높았다. 중류지점에서의 강우에 따른 DGM 평균농도의 변화는 비가 오기 전 32 pg/L에서 비가 내리는 동안 13.7 pg/L로 약 58% 감소했으며, TM은 2.2 ng/L에서 2.7 ng/L로 약 19% 증가했다. 가을철 상류지점의 일중 자외선과 DGM 평균농도의 변화는 빛의 강도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DGM의 농도와 수온, DOC의 농도 간의 통계적 분석결과는 유의한 상관관계(${\alpha}$=0.05)를 보였으나, TM의 농도는 반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001). Dill et al.,(2006)의 연구와 비교한 결과, 주암호 총(n=23) DGM의 평균농도는 $109{\pm}15pg/L$로 국외 호수의 $38{\pm}16pg/L$보다 약 3배 높았고, TM의 평균 농도(n=11)는 $2.2{\pm}0.4ng/L$로 국외호수의 $1.0{\pm}1.2ng/L$ 보다 약 2.2배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