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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방출 및 가속도 신호를 이용한 지하매설 상수도배관의 누수지점 탐지연구 (Leak Location Detection of Underground Water Pipes using Acoustic Emission and Acceleration Signals)

  • 이영섭;윤동진;정중채
    • 비파괴검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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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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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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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지하매설 상수도 배관의 누수는 사회적, 환경적 그리고 경제적 문제를 야기시킨다. 이러한 누수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의 하나로서 배관의 누수지점에 대한 탐지 및 수리가 해당될 것이다. 누수음은 배관의 누수지점의 식별에 좋은 탐지원이다. 비록 청음봉, 청음기 또는 지상마이크로폰과 같은 누수음으로 누수지점을 탐지하는 몇 가지의 방법이 있어 왔지만, 과들은 이렇게 효율적인 도구들은 아니었다. 본 논문에서는, 좀 더 쉽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도 있는 음향방출센서와 가속도계를 사용한 누수위치탐지를 다룬다. 누수지점 탐지를 위해 센서로부터의 입력신호에 대한 필터링, 신호처리 및 알고리듬을 기술하였다. 120 미터 길이의 배관이 실험을 위해 설치가 되었고, 실험결과들은 음향방출센서와 가속도계가 누수지점의 정밀탐지에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누수지점의 탐지에 극히 중요한 지하매설배관 속의 유체의 음파 전파속도에 관한 이론적 해석 또한 기술되었다.

제한절편 길이 다형성(RFLP) 분자마커를 이용한 납자루아과 담수어류 3종의 난과 치어 종 동정 기법 개발 (Development of a Species Identification Method for the Egg and Fry of the Three Korean Bitterling Fishes (Pisces: Acheilognathinae) using RFLP (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Markers)

  • 최희규;이혁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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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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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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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PCR 기반 RFLP (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제한절편 길이 다형성) 분자기법을 활용하여 난 및 치어 대상 납자루아과 어류 3종의 동정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납자루아과 어류의 종별 산란양상 및 번식생태 이해에 대한 기여가 목적이다. 본 연구를 위해 기존 선행된 문헌자료를 확인하고 납자루아과 어류가 2종 이상 동서하고 있는 지역을 확인하여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지조사 결과 확인된 납자루아과 어류는 묵납자루(Acheilognathus signifer), 줄납자루(A. yamatsutae) 및 각시붕어(Rhodeus uyekii)로 총 3종이 확인되었으며, 확인된 납자루아과 어류와 동서하고 있는 숙주조개(작은말조개; Unio douglasiae sinuolatus)를 채집하여 숙주조개 속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를 확보하였다. 현지조사 결과 확인된 납자루아과 어류 3종을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COI과 cyt b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하여 각각 종별로 특이성을 지닌 부위(단일염기변이; Single Nucleotide Variation: SNV)에 맞는 제한효소를 선정하였고, 숙주조개 속 난 및 치어를 대상으로 genomic DNA를 추출하여 PCR-RFLP 실험을 수행한 결과 현지조사 시 확인된 납자루아과 어류 3종의 독특한 제한절편 길이 양상을 전기영동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묵납자루, 줄납자루 및 각시붕어의 종을 판별할 수 있는 RFLP 마커를 개발하였으며, 숙주조개 난 및 치어를 대상으로 정확한 종의 동정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각각 납자루아과 종별 산란양상을 보다 정확히 규명하고 향후 이들 자연개체군의 효과적인 유지, 관리 및 보전 방법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쌀가루 가공용 벼 품종의 수발아 발생 감소를 위한 적합 이앙시기 설정 (Investigation of the Ptimum Transplanting Date for Floury Endosperm Rice to Reduce the Viviparity Rate)

  • 황운하;최명구;정재혁;이현석;양서영;이충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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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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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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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쌀가루 가공용벼 품종인 한가루, 설갱, 신길 및 바로미2의 수발아 발생 위험을 감소하기 위한 지역별 적합 이앙기 및 이에 따른 등숙기 생육온도, 수발아 발생 위험성을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쌀가루 품종의 출수기변화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앙부터 출수까지 일 평균온도 및 이앙시기변화는 포장생육일수와 부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이앙시기변화에 따른 포장생육일수 변화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2. 이를 바탕으로 수발아 발생위험성 감소를 위해 등숙기 온도를 최저로 낮추기 위해 각 지역별로 안전출수한계기에 출수할 수 있는 이앙시기를 분석한 결과 대략 5월 초순(강원지역)~6월 중순(남부 내륙지역) 혹은 6월 하순(남부 해안지역)이 이앙적기로 판단되었다. 3. 각 품종별로 이앙적기에 이앙 시 수발아 발생 위험이 있는 등숙적산온도 700℃ 및 900℃의 평균온도를 분석한 결과 700℃의 경우 대체로 약 20℃, 900℃의 경우 18℃의 온도를 나타내었다. 4. 쌀가루 가공용 품종의 수발아 발생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바로미2을 제외하고는 등숙적산온도 700℃ 및 900℃에 등숙기 온도가 20℃ 미만 시 수발아 발생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5. 바로미2의 경우 다른 품종에 비해 등숙기간중 수발아 발생위험성이 높아 낮은온도에서 수발아 발생위험성을 재검정하여 이앙시기를 재설정할 필요성이 있다.

IPA 방법을 활용한 국내 건설 산업 공정관리 역량 평가 (Evaluating Schedule Management Capability in Korean Construction Industry through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 이진강;송보현;김다인;최재현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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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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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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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건설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이 커지는 가운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공정관리의 실행은 국내 건설 산업의 도전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먼저 종합적인 관점에서 공정관리 역량을 제도 및 규정, 발주자 요구사항, 전문 인력 및 조직, 공정관리 관련 업무, 스마트건설 기술 활용 5개 분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국내 건설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공정관리 역량 요소별로 중요성과 현재수준을 평가하는 설문을 진행하고 IPA분석을 실시하여 국내 건설 산업의 공정관리 역량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공정관리 역량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대상으로 중요성을 인식되고 있지만, 현재 수준과의 격차가 존재함을 밝혀,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제시하였다. 특히 개선이 필요한 영역으로는 발주처의 공정 관리를 위한 예산 확보, 공사 기간의 적정성 산전 및 평가기준 수립, 현장 공정 관리 인력의 배치, 공정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 등이 꼽혔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국내 건설 산업의 공정 관리 역량에 대한 자세한 시각과 개선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공정관리 실무적용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원 Non-Fickian 하천혼합 해석을 위한 하천 저장대 모델링 연구 동향 (A review of transient storage modeling for analyzing one-dimensional non-fickian solute transport in rivers)

  • 김병욱;서일원;김준성;노효섭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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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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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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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지형구조가 복잡한 자연하천에서의 오염물질의 혼합과 이송 현상을 해석하기 위해 개발된 1차원 저장대 모형은 1970년대에 처음으로 제시된 이후 하천 내 오염물질의 정체 현상의 정확한 분석을 목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개선되어 왔으며, 지난 수년간 지표수 및 지하수 분야에서 오염물질의 거동 및 체류시간을 예측하는 도구로써 활발히 활용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원 저장대 모형은 복잡한 자연하천의 혼합 기작을 제한된 매개변수를 통해 단순화하기 때문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숙제가 남아 있다. 본 리뷰 논문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저장대 모형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모형의 구조적, 비구조적 불확실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지속적인 정체시간분포 모델링에 대한 개선, 동수역학 해석 모형과 저장대 모형과의 결합, 그리고 추적자 실험 자료 수집 과정에서 불확도 개선을 통해 저장대 모형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모형의 복잡성을 증가시켜 정확도를 강화하는 방안은 지양하여야 하며, 모형 매개변수를 통한 하천의 정체특성 해석에는 수리·지형학적 근거와 추적자 실험 자료와 매개변수 추정 방식의 신뢰성이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와 제언은 저장대 모형을 통한 정밀한 하천 혼합 해석의 향후 연구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학교 특수학급 음악치료에 대한 특수교사와 음악치료사의 인식 조사 (Special Educators and Music Therapists' Recognition of Music Therapy in Special Education Class in Elementary School)

  • 김정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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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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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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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미국에서는 1975년 장애아동교육법(Education for All Handicapped Children Act)이 시행되면서 특수교육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음악치료사의 역할이 확대되기 시작하였고, 학령기 아동을 위한 음악치료의 역사는 반세기가 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5년에 개정된 특수교육계획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의 치료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청별로 특수교육 지원센터를 두어 치료교육 교사를 배치 시행하는 안을 발표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음악치료 보급이 시작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05년 특수교육계획이 시행된 지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초등학교 음악치료와 관련된 특수교사들과 음악치료사들의 의견과 학교 현장에서의 음악치료 현황 및 실태는 어떠한지를 알아보고 그에 따른 개선점이나 문제점을 제시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 연구들과 문헌들을 조사 검토하고, 2005년 10월 18일부터 11월 2일에 걸쳐 특수교사 65명과 음악치료사 3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의 음악치료 현황과 인식도, 기대도 등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기술통계 처리하였다. 분석된 결과에 의하면, 특수교사와 음악치료사는 초등학교의 음악치료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음악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악기 및 음악치료실의 완비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국가나 학교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행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을 비롯한 지역사회 복지관, 조기교육 현장 등 장애아동이 있는 모든 곳에서 치료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는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치료와 교육을 접목시킨 음악치료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음악치료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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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의원에 내원한 65세 이상 노인의 치아건강사정에 따른 현존영구치아수 (Relationship of Dental Health Assessment to the Number of Existing Permanent Tooth in Senior Citizens Visited a Dental Hospital or Clinic from Some Regions)

  • 김미정;이혜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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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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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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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일부지역 치과 병의원에 내원한 5세 이상 노인의 치아건강사정과 현존영구치아수의 관계를 파악하여 노인의 구강상태의 문제점 파악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노인이 지각한 치아건강상태는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57.9%로 가장 높았고 보통이다 32.5%, 건강하다 9.5%로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 직업유무, 월수입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1, p < .001). 2. 노인의 음식 맛 구별 정도는 한두 가지 맛의 구별이 잘 안 되는 노인이 58.7%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수준, 월평균수입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5, p < .01). 3. 노인의 저작능력은 잘 씹을 수 있는 노인이 20.6%, 소화정도는 보통인 경우가 69.0%로 조사되었다. 4. 노인의 구강 내 현존영구치아수는 전체적으로 10개 이하가 38.9%로 가장 많았다. 교육수준별로는 고졸이상에서 21개 이상(40.0%)이 가장 많았고, 직업이 있는 경우는 11~20개(41.7%)가 가장 많았으며, 월평균수입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11~20개(41.7%)가 가장 많아 일반적인 특징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 < .01). 5. 치아건강사정에 따른 구강내 현존영구치아수는 치아가 건강한 경우, 음식의 맛을 구별하는 경우 및 잘 씹는 경우는 현존영구치가 21개 이상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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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원형규범'의 이행과 의미 고찰 (The Application of the Principle of "Preserving the Original Form" to Intangible Heritage and Its Meaning)

  • 이재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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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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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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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1970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제도가 도입되면서 '원형규범'이 채택되었다. 규범으로 채택되기 이전에도 '원형'은 문화재 보존의 방향으로 통용되고 있었다. 법규상 원형의 개념은 형태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구전 및 실연에 의해 전승되어온 무형문화재의 특성상 과거 어느 시점에 누구에 의해 실연되는 것을 원형의 형태로 확인하거나 특정할 수 없으므로, 지정 인정행위의 시점에서 현존인이 실연하는 기 예능을 중심으로 원형을 설정하고 보유자를 인정하였다. 따라서 근원적 실체로서 '원형' 이 아닌 지정 인정 당시의 보유 기 예능이 '잠정적 원형'으로 설정되면서 '원형보존' 정책이 시행되었다. 원형보존 정책은 '원형'을 보유한 보유자의 전수교육과 전승자 양성을 통하여 시행되었으며, 보유자(보유단체)를 중심으로 한 배타적인 전승환경이 조성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러한 원형보존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정 당시의 기 예능은 사회적 환경과 수요에 맞게끔 변화가 진행되어 보존하고자 했던 형태적 의미의 '원형'은 보존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형규범은 근대화, 서구화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사회적 실천의 지침 내지는 지향점을 지닌 시대적 담론이었으며, 무형문화재 보존정책의 당위적 지침으로 정책적 실효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16년 3월 시행될 예정인 무형법은 무형문화재의 변화적 속성을 고려하여 '원형' 대신 '전형'을 도입하였다. '전형'은 무형문화재 주변부의 변화를 인정하여 원형의 경직성을 탈피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법규상 '전형'에 해당하는 고유한 가치, 지식, 기법이 문화재 보존의 지침 또는 원칙에 따라 유지되어야 하므로 전형은 원형과의 단절보다는 관련성과 연장선에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