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ine po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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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tization rates of airborne pollen and mold in children

  • Park, So-Hyun;Lim, Dae-Hyun;Son, Byong-Kwan;Kim, Jeong-Hee;Song, Young-Eun;Oh, In-Bo;Kim, Yang-Ho;Lee, Keun-Hwa;Kim, Su-Young;Hong, Sung-Chul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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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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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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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urpose: Aeroallergens are important causative factors of allergic diseases. Previous studies on aeroallergen sensitization rates investigated patients groups that had visited pediatric allergy clinics. In contrast, we investigated sensitization rates in a general population group of elementary school to teenage students in Incheon, Jeju, and Ulsan. Methods: After obtaining parental consent, skin-prick tests were performed on 5,094 students between March and June 2010.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tested for 18 common aeroallergens, whereas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ere tested for 25 allergens. The 25 allergens included Dermatophagoides pteronyssinus, Dermatophagoides farinae, pollen (birch, alder, oak, Japanese cedar, pine, willow, elm, maple, Bermuda grass, timothy grass, rye grass, orchard grass, meadow grass, vernal grass, mugwort, Japanese hop, fat hen, ragweed, and plantain), and mold (Penicillatum, Aspergillus, Cladosporium, and Alternaria). Results: The sensitization rates in descending order were 25.79% (D. pteronyssinus ), 18.66% (D. farinae ), 6.20% (mugwort), and 4.07% (willow) in Incheon; 33.35% (D. pteronyssinus ), 24.78% (D. farinae), 15.36% (Japanese cedar), and 7.33% (Alternaria) in Jeju; and 32.79% (D. pteronyssinus), 30.27% (D. farinae), 10.13% (alder), and 8.68% (birch) in Ulsan. The dust mite allergen showed the highest sensitization rate among the 3 regions. The sensitization rate of tree pollen was the highest in Ulsan, whereas that of Alternaria was the highest in Jeju. The ragweed sensitization rates were 0.99% in Incheon, 1.07% in Jeju, and 0.81% in Ulsan. Conclusion: The differences in sensitization rates were because of different regional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distinct surrounding biological species. Hence, subsequent nationwide studies are required.

한국 독도 동도의 고식생 (The Paleovegetation at Dongdo of Is. Dokdo, Korea)

  • 윤순옥;황상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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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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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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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독도는 한반도 동단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육지와의 거리도 멀어서 오랫동안 무인도였다. 사면경사가 급한 응회암질 사면은 투수성이 높아 배수가 양호하며, 평탄지가 적어서 토양층은 매우 얇고 저습지가 거의 없다. 따라서 화분이 보존되기에 매우 불리한 지질 및 지형환경이지만, 해양성기후 환경으로 인해 습도가 매우 높고, 적설량과 강우량이 과다하므로 약간의 평탄지에서도 화분 분석이 가능한 유기질 토양층이 형성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독도는 일본과의 영토문제로 역사적, 정치적인 연구 성과는 상당량 축적되어 있지만, 현지조사를 수반하는 자연과학적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고, 고생태학적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독도의 화분분석이 시도되었다. 결과 목본류보다 초본과 포자식물의 비율이 높고, 상부층에서 목본의 비율이 급감하는 식생변화를 확인하였다. 목본류는 대부분 소나무속이었고, 그밖에 오리나무속, 참나무속, 자작나무속, 서어나무속, 가문비나무속, 느릅나무속이 소량 출현했다. 초본류로는 사초과, 석죽과, 백합과, 산형과, 쑥속, 숫잔대속, 수영속, 마디풀속이 소량 확인되었지만, 벼과, 쑥속 그리고 명아주과의 비율이 매우 높아 농경에 따른 인위적 영향으로 간주되었다. 독도에서는 농경이 불가능하므로 대부분 다른 곳에서 운반된 것이다. 소나무속의 소멸은 자연환경의 변화로 볼 수 있지만, 또 다른 가능성은 독도에 적응한 소나무(Pinus thunbergii)를 벌채한 결과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Microsatellite 표지를 이용한 부안지역 소나무 집단의 화분 유동과 교배양식 추정 (Estimating the Parameters of Pollen Flow and Mating System in Pinus densiflora Population in Buan, South Korea, Using Microsatellite Markers)

  • 김영미;홍경낙;박유진;홍용표;박재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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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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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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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부안지역 소나무 집단의 화분유동과 교배양식 모수를 추정하기 위하여 7개 microsatellite 표지로 모수, 주변 성목 및 종자에 대한 유전변이를 분석하였다. 이형접합도 기대치($H_e$)와 근교계수(F)는 각각 모수에서 0.614과 0.018, 종자에서 0.624과 0.087이며, 각 세대간에 차이는 없었다(P > 0.05). MLTR로 추정한 타가교배율($t_m$)은 0.967이며, 양친간 근연계수($t_m-t_s$)는 0.057, 부계상관($r_p$)은 0.012로 나타났다. 기존에 보고된 소나무의 동위효소 분석 결과에 비하여 타가교배율은 높고 근친교배 및 부계상관은 낮았으나, microsatellite 표지를 이용한 소나무류의 결과들과는 유사하였다. TwoGener로 추정한 최적 화분비산 모델은 유효밀도(d = 220 trees/ha)를 가정한 정규확산모델로 판명되었으며, 평균 화분비산거리(${\delta}$)는 11.42 m로 계산되었다. 화분원 유전적 분화(${\Phi}_{ft}$)는 0.021이며, Mental 검증에서 모수간 지리적 거리와 화분원의 유전적 분화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 = -0.141, P > 0.05). 부안지역 소나무 집단은 대부분의 화분이 가까운 거리에서 공급되지만, 화분수의 유전다양성이 높고 화분원의 유전적 차이가 작은 상태로 추정된다. 이러한 조건에서 완전한 임의교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자의 유전자형이 다양하며 세대간 유전변이의 감소가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일별 꽃가루농도에 대한 기상영향 (Meteorological Impact on Daily Concentration of Pollens in Korea)

  • 이혜림;김규랑;최영진;오재원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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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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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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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난화 현상과 대기오염증가와 아울러 알레르기 유발성 꽃가루의 증가로 천식, 비염,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꽃가루 농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하여 한국의 꽃가루 특성을 분석하였다. 관측된 꽃가루는 1998~2010년(단, 2006년은 제외)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소나무, 수목류(소나무 제외), 잡초류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꽃가루는 지난 12년간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에서는 장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꽃가루 농도와 기상요소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기온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지역별로는 꽃가루 농도와 기상요소는 서로 다른 상관관계를 가진다. 꽃가루농도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 중저온누적도와의 관계를 이용하여 꽃가루 개화기간의 예측식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로부터 수목류의 경우, 충분히 낮은 기온이 만족되면, 개화기간이 줄어드는 결론을 얻었다. 이 모형에 의한 결과로부터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의 유행시기변화를 생물계절모형으로 예측 가능함을 판단할 수 있다.

영산강 유역 범람원 퇴적물의 화분분석 연구 (Vegetation History since the Mid-Lateglacial from Yeongsan River Basin, Southwestern Korea)

  • 최기룡;김기헌;김종원;김종찬;이기길;양동윤;남욱현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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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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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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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 남서부 저지대의 식생변천사를 밝히기 위하여 영산강유역 범람원 퇴적물의 화분분석과 AMS 측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BS 1. 12,222cal BC$\sim$9,160cal BC: 냉온대 북부/고산지 침엽 활엽혼합림, BS 2. 9,160cal BC$\sim$4,210cal BC: 냉온대 중부/산지 낙엽활엽수림, BS 3. 4,210cal BC$\sim$125cal BC: 냉온대 남부/저산지 침엽 활엽혼합림, BS 4. 125cal BC$\sim$현재: 난온대/냉온대 남부/저산지 침엽수림의 식생변천과정을 밝힐 수 있었다. 소나무림의 증가는 4,210cal BC부터 이며 벼농사 개시 시기는 2,120cal BC부터 집약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후빙기 후기 소나무림의 급격한 증가는 농경의 집약화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Pinus thunbergii×P. massoniana F1 교잡종(交雜種) 유묘(幼苗)의 특성(特性) (Characteristics of Pinus thunbergii×P. massoniana F1 Hybrid Seedlings)

  • 박문한;전계상;윤양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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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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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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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Pinus thunbergii를 교배모수(交配母樹)로 하고 대만(台灣)으로부터 도입(導入)된 P. massoniana 화분(花粉)으로 인공교배(人工交配)한 교잡종(交雜種)과 그의 모수(母樹) 풍매차대(風媒次代)들에 대(對)한 충실종자생산(充實種子生産), 생장(生長), 외부형태학적(外部形態學的) 특성(特性) 및 Phenol 물질함량(物質含量)을 조사(調査)하였다. 1) 구과당(毬果當) 충실종자(充實種子) 생산량(生産量)은 교잡종(交雜種)이 평균(平均) 2.3립(粒)으로 풍매(風媒) 26립(粒)에 비(比)하여 저조(低調)하였다. 2) 유묘시(幼苗時) 묘고생장(苗高生長)은 교잡종(交雜種)이 풍매차대(風媒次代)에 비(比)해 평균(平均) 151%로 우수(優秀)하였으며 120~208%의 변이(變異)를 나타냈다. 3) 침엽(針葉)의 외부형태학적(外部形態學的) 특성(特性)은 교잡종(交雜種)이 풍매차대묘(風媒次代苗)에 비(比)하여 침엽(針葉)이 부드럽고, 연(軟)하고, 길며, 연록색(軟綠色)을 나타내고 해부형태(解剖形態)에 있어서는 수지구(樹脂溝)의 위치(位置)가 P. thunbergii 풍매차대(風媒次代)는 중위(中位)인데 비(比)하여 교잡종(交雜種)들은 중위(中位)와 외위(外位)가 동시(同時)에 나타났다. 4) Phenol 물질분석(物質分析)에 있어서는 교잡종(交雜種)과 P. thunbergii 풍매차대간(風媒次代間)에 뚜렷한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Unknown 4와 6의 물질(物質)이 교잡종(交雜種)에만 나타난 사실(事實)은 특이(特異)하나 이것이 화분수(花粉樹)에서 유래(由來)된 것인지의 여부(與否)는 좀 더 구명(究明)되어야 할 과제(課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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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點鳳山) 잣나무임분(林分)의 개체목(個體木) 공간분포(空間分布)에 따른 유전구조(遺傳構造) (Spatial Genetic Structure at a Korean Pine (Pinus koraiensis) Stand on Mt. Jumbong in Korea Based on Isozyme Studies)

  • 홍경락;권영진;정재민;신창호;홍용표;강범룡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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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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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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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집단의 유전적 분화는 환경요인과 유전적 소인의 복잡한 상호관계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집단내 요인으로는 종자나 화분 비산, 국소환경변이, 개체의 분포밀도 등을 들 수 있다. 점봉산의 잣나무 임분내 개체 분포와 유전적 구성에 대한 분석을 위하여 신갈나무군락내 잣나무 우접임분에 $100{\times}100m$ 조사구를 설정하였으며, 잣나무 325개체에 대한 동위효소 분석을 실시하고, 공간의 자기상관성을 계산하였다. 11개 동위효소 유전자좌에서 관찰된 평균 다형성 유전자좌 비율(P)은 72.7%, 이형접합도의 관찰치(Ho)는 0.200, 기대치(He)는 0.251로 이형접합체 과소현상을 나타내어 근연가계의 개체들이 다수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위효소의 유전자형에 따라 325개체는 총 147 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으며, 한 개 유전자형에 최대 34개체가 포함되었다. 동위효소 유전자형의 이성성이 24~32m 구간(거리간격 8m)을 기점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생장특성(수고와 직경)에 대한 simple block distance도 24~32m 구간에서 임의분포를 보였다. 높은 근연교배의 고정계수(F=0.204), 유전적 자기상관성, 생장특성의 분석, 동일 유전자형의 분포범위 등을 고려할 때 점봉산 잣나무 임분은 화분비산이나 숲틈 형성에 따른 종자의 집중 투입에 따른 유전자 이동(gene flow)보다는 유전적 근연(近緣)개체의 밀도(密度)에 의존(density dependent)해서 유전적 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유전적 동질성을 갖는 군락의 크기는 24~32m에서 결정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유전자원보존을 위한 개체의 선정은 최소한 37m 이상의 거리를 띄어야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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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초 상류층 여아복식 재현 콘텐츠 연구 - 여의(女衣)와 치마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eappearance of upper-class girls' costume contents in early 18th century - Focusing on the yeoui(女衣) and skirt -)

  • 최정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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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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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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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study is designed to compensate for the lack of children's clothing relics from the early 18th century and to reproduce young upper-class girls' costume as hanbokcontent. The shapes and materials of costumes are based on the record of 『Sukjong-silrok』 in 1701 and the characteristics of adult ladie's costume relics in this period, but reproduced as miniatures of these relics as like Joseon children's clothing of another period. The reproduced costumes are formal wear for 3~4 year-old girls, consisting of yeoui [女衣], long unlined skirts, and lined skirts. Sizes were set at a height ratio of approximately 155:95. Yeoui is sam-hoejang-jeogori using pine pollen-colored damask with a grape-squirrel pattern and a purple damask with flower-treasure pattern. The full length of yeoui is 24.5cm. It has a square-dangko outer collar with square inner collar. The long unlined skirt is a six-width overskirt that is 82cm long, made with lotus patterned sa. The lined skirt is a five-width skirt that is 61.3cm made with flower-treasure patterned red damask and ju. Several long pleats on both sides of these two skirts have been omitted. The result provides meaningful content for children's clothing in the early 18th century and will be used as costume for an educational trial performance.

적채 추출물의 기능성 및 적채를 첨가한 우리밀 국수의 품질특성 (Functional Properties of Brassica oleracea L- Extracts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Korean Wheat Noodles With Brassica oleracea L.)

  • 김미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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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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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3-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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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품질 특성과 기능성을 가진 우리밀 국수를 개발하기 위하여 적 채 분말을 물과 $70\%$ 에탄올로 추출하여 추출물의 전자공여능 및 아질산염 소거능 등의 기능성을 검토하고 적채를 첨가한 우리밀 국수의 품질특성을 검토하였다. 추출물의 전자공여능은 물 및 에탄을 추출물 모두에서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자공여능도 증가하였으며 1000 ppm에서 물 추출물은 $64\%$, 에탄을 추출물은 $76\%$로 에탄올 추출물의 전자공여능이 물 추출물보다 높았다. 추출물의 아질산염소거능은 물 및 에탄을 추출물 모두에서 pH가 낮아짐에 따라 증가하여 PH 1.2에서 가장 높았고 동일 pH에서는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다. 적채를 첨가한 우리밀 국수 생면을 $20^{\circ}C$에서 일주일간 저장하였을 때 적채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총균수 및 진균수는 대조구의 최대균수를 나타낸 저장일의 균수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우리밀 적채국수의 색도 측정 결과 명도(L)는 생면과 건면의 경우 적채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아졌으며 적색도(a)는 생면, 건면, 삶은면 모두에서 적채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7\%$ 첨가구가 가장 높았고 황색도(b)는 생면과 건면의 경우 적채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았다. 삶은면에서는 적색도 감소가 가장 큰 $5\%$ 첨가구에서 황색도 및 명도가 가장 높았다. 적채를 첨가한 우리밀 건면과 삶은면의 관능검사 결과 색을 제외한 모든 기호도에서 $3\%$ 첨가구가 가장 높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소나무 인공교배 차대집단에서 Microsatellite marker 혈통분석을 이용한 인공교배 효율 및 관리상태 평가 (Evaluation of Control Pollination Efficiency and Management Status in Control Pollinated Progeny Populations of Pinus densiflora using Pedigree Analysis based on Microsatellite Markers)

  • 여태림;김지훈;이다영;강규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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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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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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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임목육종에 있어 인공교배는 매우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인공교배를 이용하면 유용한 유전자형을 생성하고 빠르게 개량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소나무(Pinus densiflora) 육종프로그램의 인공교배 효율이나 성공률에 대한 평가는 미흡하였다. 인공교배 효율 및 차대 육종집단 관리 평가를 위해 2015년에 조성된 소나무 충북2호×강원40호, 강원40호×충북2호 집단 159개체를 사용하였다. 차대묘의 microsatellite 유전자형을 식별한 뒤, 연구에 이용된 프라이머 수의 적절성 평가와 혈통분석을 진행했다. 프라이머 수는 차대묘 개체들을 구분하는데 적절했다고 판단되었고 159개 차대묘 중 60개체가 친자 혈통(충북2호와 강원40호의 교배에 의한 차대)으로 식별되었다. 또한, 육종집단 관리상의 문제가 의심되는 결과가 나타난 54개의 차대묘를 제외하고 다시 혈통분석을 진행했다. 두 번째 분석에서는 105개 차대묘 중 47개체가 친자혈통(충북2호와 강원40호의 교배에 의한 차대)으로 식별되었다. 결론적으로, 임목육종 프로그램에서 인공교배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여러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먼저, 모수와 화분수의 정확한 클론명 식별이 이루어져야 한다. 암구과의 격리, 인공교배 시기의 결정 등 인공교배 과정이 잘 수행되어야 하며 교배 후 차대묘 관리 모니터링도 필요하다. 이 때 모수, 화분수의 식별과 교잡 사후관리 모니터링 과정에 분자표지자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결과는 앞으로 소나무류 육종프로그램에 있어 인공교배에 대한 참고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