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hysical e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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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 :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비교 분석 (The Effect of Social Isolation on Dementia in rural elderly: Comparison Between Young-old and Old-old Group)

  • 이상철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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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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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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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다차원적인 사회적 고립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및 조기사망률과 밀접한 관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농촌 노인의 연령집단별 건강의 이슈 중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발병과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대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를 이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자료는 다차원적인 사회적 고립 개념의 특성과 치매발병의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KSHAP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N=814). 분석결과, 선행연구에서 지적되어 온 다양한 치매발병 위험요인(심리사회적 병리적 건강행동 스트레스 및 인구사회적 변수 등)을 통제한 상태에서 전기노인의 경우 치매 발병에 객관적 사회적 고립의 주효과가 유의미한 영향이 존재한 반면, 후기노인의 경우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주효과가 치매 발병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자면 치매발병과 관련한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한편 치매발병에 대한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호작용효과는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농촌 노인 대상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 완화를 통한 치매 예방 및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치매친화지역사회(dementia-friendly communities) 조성과 관련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고고유전학의 분석 원리와 최근 고유전체 연구 동향 (Principles of Archaeogenetics and the Current Trends of Ancient Genome Studies)

  • 김태호;우은진;박순영
    • 해부∙생물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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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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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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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고유전학은 고DNA에 대한 분석을 고고학 및 인류학적 증거와 교차검증함으로써 인류사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을 정립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30여 년 전 시작된 고DNA 연구는 급격하게 발전하여 최근 10년간은 전장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고유전체 연구로 그 범위를 확장하였다. 이를 통해 고인류 종들과 현생 인류 고대 집단들의 기원 및 이주 패턴들을 진화유전학적으로 엄밀하게 연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본 연구에서는 고고유전학의 전반적인 분석 원리와 최근의 고유전체 연구 성과 및 경향을 검토하였다. 시료 채취 기술 및 통계 분석 방법의 발전, 고인류 및 서유라시아 고대 집단들의 고유전체 연구들을 통해 정립된 연구 방법들은 현재 다른 지역들에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고유전체 연구는 아직 부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아직 수행된 바 없는 한반도 고유전체 연구가 진행될 시 어떠한 사실들을 밝힐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전망하고자 한다.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근감소증 유병률, 인지기능과의 관계 및 중재연구 동향: 체계적 문헌고찰 (Current Research Trends on Prevalence, Correlates with Cognitive Function, and Intervention on Sarcopenia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Systematic Review)

  • 안수정;추상희;정혜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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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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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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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국내 외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의 근감소증과 인지기능에 관한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된 체계적 문헌 고찰이다. 본 연구의 선정 논문은 국내 외 문헌 중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의 유병률 또는 근감소증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거나, 근감소증 완화 목적으로 시행된 중재 연구로, 총 43편의 논문이 포함되었다. 국내 외 근감소증의 유병률은 총 25편의 논문에서 2.5-42.4%의 다양한 범위로 보고되었으며, 인지기능과의 관계를 분석한 6편의 논문 중 4편에서 근감소증과 인지기능 저하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보고되었다. 근감소증 개선을 위한 중재 연구 12편에서 근육량, 근력 또는 신체 기능 향상에 대한 중재 효과를 확인하였으나, 근감소증 결과지표로 인지기능 평가를 시행한 논문은 없었다. 지역사회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을 예방 및 개선하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진단을 적용한 지역사회 내 근감소증 감시체계와 신체기능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평가를 포함하는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근감소증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지역사회 기반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근거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중재연구의 개발 및 적용이 요구된다.

광화문 월대 부재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및 석재공급지 추정 (Petrological Study and Provenance Estimation on the Stone Materials used in the Woldae of Gwanghwamun, Korea)

  • 박성철;박상구;김성태;김재환;좌용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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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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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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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광화문 월대로 사용된 석재를 대상으로 암석학적 연구를 활용한 석재공급지를 추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월대는 2010년에 일부 구간이 다시 복원된 것으로 원부재인 담홍색 화강암과 신석재인 회백색 화강암이 사용되었다. 석재공급지 추정을 위해 북한산과 수락산의 지질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채취한 시료는 모두 담홍색 화강암과 유사한 특징을 보였다. 전암대자율은 북한산에 비해 수락산의 값이 크고 암석의 색에서 부분적인 차이를 보이지만 수락산이 상대적으로 선명한 담홍색을 띤다. 수락산은 월대에 사용된 원부재와 비슷한 암석기재적 특징, 전암대자율, 역사적 사료 그리고 야외조사 시 발견된 채석흔적 등을 통해 최종 복원용 석재공급지로 판단된다. 물성시험 결과, 월대 원부재는 풍화로 인해 147 MPa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이며 석재공급지로 생각되는 수락산은 244 MPa 높은 값을 보여 안정성까지 확보되어 양질의 석재로 사용 가능하다. 수락산 일대는 주거지역이 일부 포함 되어 있어 행정적인 문제, 자연파괴, 인근 주민 생활권 침해가 발생하여 채석활동은 어렵다. 또 다른 대안으로 QAP조성, 광물조직, 암색 등의 암석학적특징 및 물리적 특성까지 유사한 중-조립질 담홍색화강암의 포천 창수석과 영중석을 제안할 수 있다.

영화 기록의 기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scription about Archival Materials in Film Archives)

  • 김진성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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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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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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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영화 기록은 인간의 문화 활동에서 만들어지고 그에 관련된 정보를 장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류의 기억이며 기록이다. 다만, 영화 기록의 주된 생성목적이 공공 업무활동의 사실적인 내용을 증거하는데 있다기 보다는 민간의 문화적인 창작 내용을 재현하는데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공공분야의 시청각기록과는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영화 기록 특유의 물리적 지적 특성을 반영하여 기술 원칙과 규정을 제정해야 한다. 기술 업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목적과 규칙에 기반한 문서화된 규칙이 필요하므로 더블린 코어, ISAD(G), FIAF Rules라는 관련 국제 기술 규칙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영화 아카이브의 기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영역과 요소의 구성에 중대한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다. 본 연구의 핵심적인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 기록을 작품과 개별 자료라는 관념적인 존재와 실제적인 존재로 구분 하는 것이다. 둘째, 영화 기록의 내용, 맥락, 구조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것이다. 셋째, 영화 기록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영역과 요소를 설정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제안된 영역 및 요소는 2개 부분에서 각각 6개 및 8개 영역, 22개 및 25개 요소이다. 이 영역 및 요소(안)은 특정 영화 아카이브의 현황이나 정책을 참고하여 작성된 것이 아닌 일반형이기에 해당 영화 아카이브별로 특정한 요소나 하위 요소를 설정할 수 있다.

자세조절능력에 따른 뇌-척수 신경 반응기전의 역학적 해석 (Studies in Biomechanical Properties on Brain-spinal Cord Response Mechanism by Human Posture Control Ability)

  • 유경석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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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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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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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외발서기 동작 시 취득한 운동역학데이터로부터 주파수분석의 기법을 통하여 인체 운동명령신호가 어떻게 자세조절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자세역학의 토대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체조경력 10년 이상의 운동신경이 우수한 국가대표상비군(n=6)과 일반인(n=6)을 대상으로 발바닥 압력중심점(CoP)의 궤적데이터를 FFT신호처리기법에 의한 저주파대역Rambling (RM)과 고주파대역 Trembling (TR)의 주파수분석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눈뜨고 외발서기와 눈감고 외발서기 동작을 중심으로 두 집단 간 자세조절능력의 안정화지수 평가에서 독립표본 t검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5), 이러한 차이는 저주파대역 RM의 주요주파수 f1과 고주파대역 TR의 주요 주파수 f2의 최대진폭의 출력 차이로 밝혀졌다(p<.05). 특히 자세송환피드백에 관여하는 고유주파수인 저주파수대역에서는 주요주파수가 8-9 Hz 대역에서 뇌지시 하 안정적 자세조절의 운동기전을 행하는 운동명령으로 확인하였으며, 120-135 Hz의 고주파수대역에서는 자세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반사적 근반응의 적응성을 보이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자세조절의 중추신경계 운동조절에 관여하는 고유주파수와 최대진폭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됨으로서 외발서기 시 발바닥 압력조절에 의한 신호파형의 운동명령이 자세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객관적인 생리심리 지표를 사용한 사상체질 진단 연구 (Study on the Sasang Type Diagnosis Using Objective Biopsychological Measures)

  • 채한;황요순;김민성;백영화;정경식;이정윤;이시우;이수진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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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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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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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ntroduction The previous study showed that the psychological Sasang Personality Questionnaire (SPQ) and physical Body Mass Index (BMI) were clinically useful for predicting Sasang types diagnosed with certified clinical specialist and QSCCII. The purpose of current study was to examine its clinical usefulness using large sized clinical sample. Methods The age, sex, height, weight, circumference of waist and hip, Sasang Personality Questionnaire (SPQ), and Sasang type of 2,049 participants listed on the Korean Medicine Data Center were acquired. The anthropometrics of BMI, Ponderal Index (PI), Waist-Hip Ratio (WHR), and Basal Metabolic Rate (BMR) were calculated. The discriminant analysis using SPQ subscales, BMI, age and sex were performed to predict Sasang types. And, the ANCOVA with age and sex as covariate was also used to examine differences among diagnosed and predicted Sasang type groups in biopsychological features. Results The discriminant analysis showed 82.0% of percentage correctly predicted. And, the bi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redicted Sasang type groups were significantly similar to those of diagnosed Sasang type groups. In both predicted and diagnosed Sasang type groups, the anthropometric measures were in increasing order of So-Eum, So-Yang, and Tae-Eum types, and the psychological measures were in increasing order of So-Eum, Tae-Eum, and So-Yang types as shown in previous studies. Discussion and Conclusion The well validated biopsychological variables of SPQ and BMI showed theoretical and clinical usefulness, and were found to be useful for diagnosing Sasang types in clinical setting. The current study might be useful for the East-West integrative medicine and evidence-based teaching.

도수치료의 역사 및 개념 (History and Concept of Manual Therapy)

  • 문상호;이송;배대경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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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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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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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도수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지역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시행되고 발전되어왔던 학문으로 2,500년의 역사를 가진 아주 오래된 치료 방법이다. 최초의 역사적 기록은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후 오랜 세월 동안 도수치료는 의학계와 같이 연구하고 발전하기도 했지만 대립된 길을 걸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가 도수치료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의학적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19세기 후반에 정립된 카이로프랙틱, 정골의학, 물리치료학의 관점에서 각각 연구되고 발전되어 온 도수치료의 세 분야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시작했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치료법임에도 불구하고 도수치료에 대한 문헌들은 많지 않고 근거 수준이 낮은 논문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현재 그 효과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수치료는 점점 더 많은 환자들에게 시술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들은 이 논문에서 고대부터 도수치료의 역사와 한국 도수치료의 역사, 그리고 현재 도수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하고 그것을 근골격계 통증의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Determining Correlation between Experiences of a Sensory Courtyard and DAS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 Nam, Jinvo;Kim, Keunho
    • 인간식물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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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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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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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and objective: There is growing concern about the effects of modern society on mental health, coming with Covid-19-related caveats on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DAS). This can be a subject to provide alternative methods which alleviate DAS. In line with this context, sensory gardens are widely acknowledged to stimulate the five major senses (sight, sound, taste, touch, and smell) and can have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mental health. However, there is limited empirical evidence on the effect of these gardens with regard to alleviating DAS - particularly with respect to urban society This is a gab in knowledge how such limits can be addressed. Accordingly, this present study is clearly needed in order to verify if there are any correlations between sensory gardens and (positive) effects on DAS. The aim of this study was therefore to understand current levels of DAS in a high density building with a sensory garden in a courtyard and determine correlations between experiences in the sensory courtyard and levels of DAS. Methods: The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Scale (DASS-21) was employed to test the level of DAS. Results: Additionally, 13 different factors associated with experiences in the building, including the stimulation of the five major senses in the sensory courtyard, were measured to reveal their contribution to mitigating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It is noted that the average levels of DAS were 7.91, 7.77 and 9.01 respectively indicating that the mental health of participants requires mental health management. However, results show that factors associated with the sensory courtyard could improve mental health. For example, new social relationships, walking with colleagues, and the stimulation of each of the five major senses in the sensory garden could improve DAS. Conclusion: This illustrates that external experiences are more effective at mitigating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than internal ones. Factor analysis revealed four components: stimulating the five senses; internal and external facilities; internet-based device use; and new social relationships. There was a strong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new social relationships and walking with colleagues. There were also strong positive correlations among the stimulation of each of the five senses. In conclusion, there are strong indications that sensory courtyards can help alleviate DAS and should therefore be promoted, particularly in the current Covid-19 situation wherein the physical and mental health of the public at large are threatened. Accordingly, courtyard design should be rethought in ligh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ositive impact of sensory gardens and mental health.

한국 진술분석 보고서 및 증언에 대한 질적 평가 기준 (Korean Quality Assessment Criteria for Statement Analysis Reports and Testimony)

  • 송승주;김민지
    • 한국심리학회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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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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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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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진술분석은 진술 내용을 기반으로 진술에 나타나는 문제, 심리적 특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진술의 신빙성을 밝히는 분석 기법으로, 물적증거의 확보가 어려운 아동(13세 미만) 및 장애인 성폭력 피해 의심사건이 발생했을 때 법적 판단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진술분석 보고서와 같은 법심리학적 평가 보고서의 질적 우수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외국의 법심리학적 보고서에 대한 다수의 연구에서 보고서에 필수적인 내용이 누락되거나 빈약하게 기술되어 있는 경우가 존재하고, 법심리학적 의견과 평가결과 간의 논리적 연결성 부족 등 보고서의 질이 확보되지 않는 문제점이 공통으로 발견되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외국의 지침들과 법정에 제출된 법심리학적 보고서 분석을 통해 법심리학적 보고서의 문제점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스웨덴의 전문가 증언의 구조화된 질적 평가도구(Structured Quality assessment of eXpert testimony; SQX-12)를 재분석하고,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한계를 종합해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한국 진술분석 전문가 보고서 및 증언에 대한 질적 평가 기준'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질적 평가 기준의 제시는 사법적 판단 시 법심리학적 보고서의 법적 효용성을 높이고, 전문가가 보고서와 전문가 증언의 질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기준들에 의해 보고서가 충실히 작성되었다고 해서, 진술 내용 자체의 신빙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